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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16:03
작성자분한테 하는 말은 아니고 원문 기사한테 하는건데 기사 그것도 전쟁을 다루는 엄숙한 주제의 기사에서 구태여 우크라이나 다섯 글자를 우크라로 줄일 필요가 있나 싶어요. 뭐 대한민국을 왜 한국으로 줄이냐 그러면 그렇기도 한데 코스타리카를 코스타로 부르거나 푸에르토리코를 푸에르로 부르면 이상하지않나요?
뭐 뭐 바르셀로나를 바르사로 부르는 이런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웬만하면 국명은 번거럽더라도 풀넴까진 아니더라도 맘대로 줄이지는 말아야지라는 생각입니다.
22/02/28 16:24
보통 예전에는 헤드라인 지면때문에, 요새는 메인화면 홈페이지에 뉴스란에 우겨넣으려고 글자를 줄이곤하죠. 나라이름을 늘리면 뒤가 짤리거든요
1글자짜리 한자로 표기하는게 경제적으로는 제일 좋긴한데(韓,美,日처럼..) 우크라이나를 표기하는 한자어는 좀 생소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U"라고 하면 좀 이상하니까 나름 타협을해서 우크라 까지 한게 아닐지
22/02/28 16:28
뭐 烏라고 적으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원래도 한자자체의 사용이 줄기도하고 우크라이나의 한자표기를 아는 사람은 더더욱 적을테니 이해는 갑니다만......
22/02/28 16:04
러시아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키예프를 전면침공하기에는 시가전의 지옥이 너무 두렵고, 포위해서 말려죽이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게 자명하고, 그렇다고 우크라이나의 수도이자 저항의 중심인 키예프를 도저히 그냥 둘수도 없고. 뭐 이런 상황 아닐지. 현시점에서 러시아군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특수부대와 드론 침투로 젤렌스키 목만 따서 우크라이나 지휘라인을 무너뜨리는건데 그게 쉬울진 모르겠습니다.
22/02/28 16:05
이번 전쟁에서 초기에는 미국이 군사도 안보내면서 입만 턴다고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영국-미국 둘이서 군수물자 지원해주고 후방에서 정보 뿌려주고 하는거 보니까 지금 우크라이나의 선전에 미영의 지원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더군요. 덕분에 은근히 바이든 재평가 여론도 생기고 말이죠.
22/02/28 16:17
그래도 철수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러시아랑 직접 싸울 수는 없으니까... 라는 게 진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22/02/28 16:28
맞아요.
예전 한국전쟁에서 북한공군 파일럿들이 러시아어로 대화해도 미군에선 '소련에서 많이 배웠을테니 그럴수도 있지'했듯이 이번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민병대가 영어 좀 잘해도 그려려니 하겠죠.
22/02/28 16:24
민간인에게 화풀이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죠. 성과도 없고
맨패즈가 갓-재블린만큼 드글드글할거라 항공기가 함부로 들어가기도 어렵습니다.
22/02/28 16:05
어제 도시가 포위될 위험이 상당히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다행이네요. 단지 대량살상무기 쓰려고 부대 후퇴시키는것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2/02/28 16:08
초기 여론은 일주일은 커녕 한 3일이면 수도 함락될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거 같은데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저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너무 우크라이나를 저평가했던 것 아닌가 싶은.
22/02/28 17:12
목적이 완전한 멸망이 아니라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수도를 완전히 지워버릴 거였으면 핵무기가 아니더라도 FOAB같은 재래식 무기로도 얼마든지 가능했을 테니까요
22/02/28 16:09
첨부터 러시아가 완전히 다 삼킬거 같지는 않았고 적당히 먹은 선에서 타협할거 같았는데 이것도 그러기 위한 과정일까요?
수도는 남겨줄게 동부는 내놔 같은... 이대로 그냥 물러날거 같지는 않아서요. 아무쪼록 사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만...
22/02/28 16:10
푸틴 입장에서는 초조해지긴 할 겁니다.
점점 날이 풀려오면 진흙밭으로 보급이나 부대 이동도 어려워질테고,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내기도 어렵고 무엇보다도 한달 이상 넘어가면 전비 감당도 부담이 되겠죠.
22/02/28 16:11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인데 러시아 GDP가 우리나라보다도 아래라고 하더군요.
전쟁 길게 끌기 힘들텐데 부디 완전 철수, 좋은쪽으로 결론났으면 좋겠습니다.
22/02/28 16:11
미국의 정보제공덕분인지 러시아군의 치중들이 도로에서 여러군데 기습당했고,공항을 곤격했을때 파일럿들은 이미 대피해있어서 공군력도 살아있으며 특수부대들도 빠른 반격을 당해 패퇴한걸로 보이니 푸틴이 원하는대로 순조롭게 점령하기는 힘들어졌나봅니다
22/02/28 16:17
포위를 풀고 후퇴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키예프 진입을 시도하던 공세부대가 일단 물러났다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곧 벨라루시에서 정전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 그것과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2/02/28 16:14
러시아 입장에서도 머리아프겠다고 싶은게, 러시아 입장에서 미사일이나 폭탄 쏟아부어가면서 전쟁을 이기고 싶진 않을거란 말이죠. 그렇게 할경우 자기들이 점령하고 할 계획자체를 엎어야하고, 그 와중에 나오는 인명피해로 더 비난받을꺼고 자기내들 여론도 더더욱 흔들릴꺼라. 그렇다고 북한 중국정도로 러시아가 검열이 잘되어있는 나라도 아니고, 검열되어있더라도 소식들을 일일이 다 막을순 없을꺼고..
그렇다면 정말 최소한의 수단으로 윗분 말씀대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납치하던지 감금하던지, 죽이던지 (최후의 수단으로) 해서 전쟁을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서방세계들과 빨리 좀 협상테이블에 앉고 싶을텐데 문제는 애매한게 전력투자하니까 미는건 못밀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생각보다 저항이 거세서 애매하게 이게 유지되어버리는건 절대 원하지 않을구도일텐데 참 머리아픈 상황이겠네요. 진작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망명해버리면 훨씬 더 원하는 구도가 나왔을거같은데 푸틴입장에선 매우 화나는 그림일거같습니다. 전쟁자체는 러시아가 당연히 이길 수 있고 또 당연히 이길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 기간이나, 그 와중에 얼마만큼 수단을 써야할지 참 고민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푸틴의 이 그림자체는 이미 꽤나 오랫동안 그려와서 나름 본인들도 서방국가들한테 이거는 우리들만의 문제니까 끼어들지 말라. 라고 하는건데 전세계에서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고 있는 이 상황자체도 푸틴은 매우 당황스러운 그림일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주목 덜받을때 빠르게 가서 빠르게 전쟁끝내고 제재들어오더라도 빨리 우크라이나 동부쪽 적당히 먹고 나서 협상테이블에 앉아서 친러사람들만 안고 반러 사람들은 서쪽으로 밀고 거기 경계선 유지하면서 협상테이블에 앉는 그림을 원했을거같은데 완전히 무너진 느낌? 인거같습니다. 다만, 이게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좋은 뉴스인지는 모르겠는게, 이미 상황이 이렇게되고보니까 오히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강한 공세로 밀어붙여서 피해가 좀 많이 커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미 지금와서 발빼기에는 러시아군도 피해를 좀 입었을꺼고, 그 이상으로 러시아내 여론도 좀 흔들리는 상황일께 뻔해서 여기서 푸틴이 발을 빼면 본인의 정치에 독이 될걸 생각해서 오히려 이렇게 된거 억지로라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버리겠다 라는 뒤를 안보고 밀어붙이는 생각으로 자제하던 수단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핵이 아니더라도) 우크라이나인들이 좀 많이...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걱정이 드네요.
22/02/28 16:19
일단 러시아 아니 푸틴은 1차로 망했다고 봅니다..
속전속결로 대통령 빤스런 시키고 키에프 접수하려 했는데 이미 미친듯한 저항에 막혔고 이걸보고 못버틸줄 알고 뒷짐지던 서방에서 각보고 물자지원 들어가고 우주방어 들어갔죠. 원래 시가전이 맘먹고 틀어박혀 방어하면 공격자에게 지옥인데 스탈린그라드를 겪은 러시아가 이걸 모를리도 없고 이상황에서 대통령만 핀포인트로 암살한다고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이미 구국의 영웅이 된 젤렌스키는 말 그대로 순교자가 될거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한 적개심만 하늘을 뚫겠죠. 푸틴이 어떻게 판단하냐에 따라 정말 매달릴수도 있는 상황이라 판단 잘하라고 하고 싶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개인 미디어와 SNS가 이렇게 발달되어 모든게 실시간으로 오픈되는 시대의 전쟁에서 명분 없는 침략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네요.
22/02/28 16:14
양국의 티비선전에는 게임이나 과거 전쟁의 장면들도 짜집기해서 내보낸게 있어서 자세한 전황정보는 믿을수없다 하더라도,현재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는 나라들이 군사물자를 보내기시작한거보면 되는 분위기라는 짐작이 가능한거같네요
22/02/28 16:21
일단 협상을 이유로 물러났지만,
물러난 이상 언제든지 폭격이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데... 체첸에서 사용한 전력이 있다보니 걱정되네요.
22/02/28 16:49
저는 러시아를 위해서는 쿠데타가 일어나서 푸틴이 실각하고,차기 지도자가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사과와 보상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2/28 16:50
푸틴의 생각을 알 수 없겠지만, 아마
속전속결로 2~3일안에 키예프 점령-> 젤렌스키 대통령 체포or 해외망명-> 친러 괴뢰정부 수립 친러 괴뢰정부와 평화협정(동부지역 자치독립or 할양) 아마 이런 시나리오였을 것입니다. 기예프전선이 아닌 다른 전선은 양동작전이었을테고요.
22/02/28 16:51
수도가 친러괴뢰국에 가까운 벨라루스부터 70킬로미터밖에 안되는거리에 있고,사이에 자연장애물은 체르노빌 딱 하나뿐입니다.
수도를 함락시키거나 인근 공항과 도로를 점거한후 원하는 지역을 주라+무장해제+정권교체등의 일방적 딜을 걸수가 있죠 동부는 전선이 너무 오래되서 우크라이나의 수비도 어느정도 보강되어 있고,종심이 너무 길며, 남부도 종심이 너무 길며 바다로 들어가야 합니다.
22/02/28 16:39
이러면서 남부쪽에서는 키예프 포위를 위한 가교 설치중이고 이걸 저지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군의 교전이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키예프 점령에서 키예프 포위섬멸로 전술을 바꾼듯 합니다. 즉, 잘해야 포위고...잘못되면 그로즈니의 우크라이나판이 열린다는 거죠..
22/02/28 17:06
2차 체첸전쟁은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있었지 지금 전쟁은 일방적인 침략전쟁이어서 무차별 폭격할 명분이 없죠.
그리고 그로즈니랑 키예프는 도시 체급 자체가 달라서 무제한 시가전 들어가게 되면 그로즈니의 우크라이나 판이 아니라 스탈린그라드의 우크라이나 판에 가까울 겁니다. 즉, 러시아도 지옥이라는거
22/02/28 16:48
키예프에 민간인 가리지 않고 폭격하면 미국이 참전할 좋은 명분이 되죠.
국제사회 전체를 적으로 돌리고 자기 목이 날아갈 상황을 만들지는 않겠죠
22/02/28 16:55
이게 우크라이나의 프로파간다일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푸틴도 얻는게 없어지는 그림인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러다 푸틴이 폭주해서 소중한 목숨들이 공멸하는 일만 없길...
22/02/28 16:57
우리나라 입장에선 우크라이나 응원하는 서방쪽 언론 + 우크라이나의 행복회로 돌리는 글이 주로 접해져서 희망 찬 소식이 많은데 진짜 현장 상황은 어떤가 싶네요. 이러다 갑자기 덜컥 키예프 함락되고 대통령 생포됐다는 소리 들려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라...
어쨌거나 우크라이나가 예상보다 잘 버티는 건 맞는 것 같고 이대로 쭈욱 버티기 성공해서 명분 없는 침략은 성공 못한다는 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22/02/28 17:31
키예프 집입을 좀 늦출 수도 있죠. 전기 수도 식량 끊고 통신시설 주유소등 도시기반시설을 박살낼 필요가 있죠. 대규모 시가전 경험이 있는 러시아군입니다.
22/02/28 17:35
이제 필요한 것은 젤린스키 대통령의 정치력이죠.
유효한 패를 가지고 있다면, 그 패를 이용해서 우크라이나쪽에 유리한 혹은 피해를 최소화한 휴전협정 혹은 정전협정을 만들어내야죠. 지금 소규모 전투에서 이긴다고 해도, 큰 그림의 전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질 확률이 높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 장기전으로 전환하면 러시아군도 지옥이지만, 우크라이나쪽 군인 + 민간인 역시 지옥입니다. 전쟁은 아무리 미화해도 결국 전쟁이고, 그 곳은 지옥입니다.
22/02/28 17:42
수도를 핵으로 날리고 우크라이나 전체를 다 먹으면 친러 괴뢰정권이야 세워지겠지만 우크라이나 전토에서 10년 이상 반군과의 전쟁 상태가 지속되겠죠.
아무런 저항없이 친러 정권이 세워질 수 있는 곳만 독립, 분단시키고 완충지대로 만드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2/28 17:57
전쟁알못이지만, 현 상황에서 서방세계가 도모할 수 있는 출구전략은 러시아 내부의 쿠데타 혹은 푸틴 암살 지원으로 러시아 스스로 전쟁을 중단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다면 푸틴 입장에서는 조작된 국민투표 같은 걸로 명분 만들어서 스스로 발을 빼는 게 현명하다고는 생각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22/02/28 17:59
제공권 장악 했다고 푸틴이 과거 미국의 도쿄대 공습처럼 그럼 미사일 불바다를 할 수가 있을까요? 지금?
진짜 미친놈처럼 그냥 올 킬 할 생각이 아니라면 당연히 전쟁 후와 자신의 본래 계획을 생각한다면 대놓고 학살은 절대 못 할 거라 시가전과 총력 동원으로 시간을 좀 끈다면 그래도 우크라이나가 버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지금 분위기로 보면 젤렌스키 잡아다 항복 선언 강제로 시키더라도 우크라이나 자체적으로 절대로 그냥 받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푸틴 머리 좀 아플 거 같습니다.
22/02/28 18:00
저도 윗분들처럼 키예프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따고(일단 벨라루스에서 공세가 가능해서 종심이 엄청 짧아졌으니)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체포하거나 망명시킨 뒤 괴뢰정권 수립 내지는 친러 세력 중심으로 협상테이블에 앉히려는 게 침공의 전략 목표였을 거 같은데 현재 상황은 전략목표를 달성하려면 키예프라는 대도시에서의 시가전 혹은 민간인 학살에 준하는 폭격을 강요받는 입장이 되어서 푸틴의 작전 계획 자체가 많이 틀어졌을 거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정부라면 여기서 의회나 군부에서의 태클이 걸리든 시민들의 반전 시위로 도저히 여론이 감당히 안되서 출구전략을 짜든 할텐데 독재정권이다 보니 참 예상이 안되네요. 게다가 러시아가 핵보유국이라 정말로 버튼을 누를 가능성은 낮지만 역사를 보면 만약이란 없어서...
22/02/28 18:05
이 전쟁이 새로운 21C 전쟁의 모습일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핵이나 생화학무기는 실상 여론때문에 못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이 되긴 하지만요. 지도자는 SNS로 국민들을 독려하고 전세계에 부당함을 알리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경제제재나 국제적 망신공격으로 강대국을 공격하는 여론전이 먹히니 전쟁이 조금은 소프트해지는 느낌까지도 들어요. 인터넷과 모바일의 대중화가 전쟁의 양상까지도 바꾸는것 같습니다.
22/02/28 18:40
CNN 기자가 러시아 공수부대랑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 얘네 이런다(여기 지역 점령)고 평시 뉴스 방송마냥 생중계하는 것에서 말씀하신 국제 여론 의식 소프트 느낌 들었었습니다. 물론 이 전쟁 자체가 이미 엄청 심각하지만요.
22/03/01 10:32
무슨 중동이나 아프리카 싸움도 아니고, 명색이 UN창립멤버이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데 아무리 명분없는 전쟁을 하더라도 명시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하는 대량살상무기 사용하면 중국조차도 러시아 편을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3차대전을 겁내는 건 미국뿐만이 아니죠.
22/02/28 18:07
유럽지수가 좀처럼 안오르는거 보면 이 후퇴가 아직은 큰 의미가 없는 느낌이네요
내일 우리나라는 휴일인데 그 시간동안 의미있는 종결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22/02/28 18:19
전면침공 시작되면 며칠 못버틸거라고 생각했는데 우크라이나의 저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지도부와 군대, 시민들까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22/02/28 18:31
아제르바이젠 아르메니아 전쟁 때도 아르메니아가 전황이 비교적 유리한 상황에서 휴전에 응했다가 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중히 응했으면 좋겠네요.
22/02/28 19:40
https://youtu.be/vBCSsZsvW_8
벨라루스 국영통신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을 실시간 중계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알 수 없는 러시아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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