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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13:08
하...저는 지금도 증상이 계속있고 금요일이 격리해제인데 사무실에서 너무 눈치를 줘가지고 금요일날부터 안나갈수는 없고, 나갔다가 전파되면 그 책임은 나한테 또 돌아올것같고 짜증만나고 집에서 스트레스만 받네요
22/03/01 13:15
저는 다행히 그 문제가 없었지만 주변에 걸린분들 보니 회사 눈치보는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아예 회사에 눈치보여서 pcr안받아야겠다는 사람도 있을정도..
참 이런건 누구한테나 올수있는건데, 다들 이해하고 조금씩 배려해주면 참 좋을것같은데.. 쉽지 않겠죠 ㅠ
22/03/01 13:14
어플은 대기가 너무 길어서
구청 보건소 사이트가시면 비대면 진료가능한 병원 목록 있습니다. 전화하셔서 진료하시고 약은 주변 지인에게 부탁하셔서 받으시거나 카카오 퀵으로 받으시면 좋습니다. 진료비 약값 모두 무료입니다
22/03/01 14:21
직장 내에서 오미크론이 한바퀴 돌았는데 화화화 맞은 사람들도 다 돌파감염 됐는데 얀모 맞은 사람들만 음성이 떠서
의외로 얀모 파워가 어마어마하게 센거 아닌가? 라는 뇌피셜을 돌리고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전부 목은 조금씩 다 칼칼하고, 확진난 사람들 보면 확실히 감기 수준은 아득히 넘어선 수준으로 아프더라고요.
22/03/01 14:58
지방사는 40극초반 1인입니다.
얼마전 이직준비로 10년 다닌 직장 그만두고 백수 된지 정확히 일주일이라 외부활동은 아예 없었습니다. 다니던 직장이 진짜 업무강도가 레알 헬이라 너무 쉬고 싶었거든요. 딱 5일 쉬면서 가사 육아하면서 보내다가 지난주에 아기 장난감 등 사려고 시 외곽 아울렛/이케아 갔었습니다. 다니던 직장특성상 사람접촉이 잦았고 그래서 밀접접촉 자가격리만 세 번 겪어본 경험 있음 + 세 번 다 마스크 절대 안내려서 음성 나왔었음의 경험으로 사람 많은 곳 갔기 때문에 마스크를 절대 안 내렸었는데 하필 점심 먹을 때 옆 테이블 분이 계속 기침을 해서 좀 찝찝하긴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삼일 지나고 어제 오후쯤 되서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코가 너무 따갑더군요. 혹시 싶어서 신속키트 구비해둔 것으로 해보는데 아뿔싸 바로 선명하게 두 줄이 뜨더라구요. 바로 아내에게 연락해서 퇴근하고 바로 집에 오지말고 아이랑 잠깐 대기하고 있으라고 하고 바로 제 손길 닿았던 거 바로 다 소독하고 아이랑 아내 물건들 따로 분리시켜놓고 짐싸놓고 (이건 제가 나가있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병원균 뿜뿜하고 다니지말고 집에 짱박혀 있으라고 아내가 아이랑 처가 가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내랑 아이는 음성 나왔구요. 근데 다들 열이나 인후통 기침 이런거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열은 딱한번 38.5도 근방까지 갔다 내린 이후 거의 없고 기침이나 인후통도 거의 없습니다. 근데 코 안쪽 통증/따가움이랑 콧물이 진짜 심합니다 무슨 꽃가루 알러지 환자처럼 콧물이 끝없이 나오네요 코 통증도 너무 심하구요. 저같이 코 쪽에만 증상 집중된 분 안계시려나요?
22/03/01 15:28
저도 어제 검사받고 오늘 확진자 판정 받았는데 주말부터 어제까지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어지러워서 회사에 병원 들렸다 간다고 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자가검진키트에서 음성 나왔다고했는데 재검하자고 하셔서 해보니 양성나오더군요. 집에서 혼자 검사할떄 확실하게 깊숙히 넣지 않아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건소 가서는 아파 죽겠는데 pcr줄 1시간넘게 서있느라 미치는줄 알았내요. 오늘은 목감기, 코감기 증상 정도만 남았고 컨디션은 거의 돌아와서 살것 같습니다.
22/03/01 15:46
진짜 확진자가 도처에 많다보니 무섭습니다.. 일종의 자영업자다 보니 제가 걸리면 1주일 넘게 쉬어야 되고 또 소문나고… 걸려서 아픈거보다 그게 더 무서워요..
22/03/01 16:18
전 3주째인데 장염과 두드러맞은 듯한 몸살이 시작되어서 괴롭네요
추가 병가처리는 되지도 않고 개인연차 써야되는데 회사에서는 업무 대체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고 아픈사람 일정만 쪼아서 재택업무도 못하고 있는데... 정말 현타 옵니다
22/03/01 20:57
1. 지인을 통해 식재료를 문 앞으로 전달 받으시는 방법
2. 이마트나 홈플러스 혹은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구매하여 문 앞 배송 받는 방법 3. 마트/편의점도 문 앞 배송이 가능합니다. 고령이시거나 온라인 주문이 불가능한 환경에 계시다면 1의 지인 커넥션이 강한 지역에 계실 가능성이 높으니 1을 시도하는 수 외에 뾰족한 방법은 생각나지 않네요.
22/03/02 00:41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 집안도 19일 둘째의 확진을 시작으로, 20일 와이프와 첫째, 23일에는 저 역시 코로나에 걸려서 어제까지 꼼짝없이 집안에서만 갇혀 있었네요. 첫째는 40도가 넘는 고열로 중간에 엄마와 같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1박 후 퇴원하기도 하고, 저 역시 오한과 인후통으로 4~5일을 고생을 했네요. 이제 애들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고, 저와 와이프역시 자유롭게 바깥에 다닐 수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저희 집 한정으로는 이제 엔드코로나가 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22/03/02 04:48
고생 많으셨군요.
전 확진 3일차를 넘어 4일차로 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코로나가 기승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 기침하는 순간 이전까지 기침한적도 없는데 바로 가슴이 아프길래 당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필품 왕창 주문후 자가 검사 -pcr 검사 이후 격리중입니다. 친구와 직장동료중 친한넘들은 "엘든링 출시맞춰서.. 타이밍 오지네요." "확진자집 가서 합숙하고 온듯 " 이라고 절 놀리지만 사실 유급휴가로 인한 이득은 거의 오늘까지 못본게... 크게 아프진않아도 몸의 HP가 극히 낮아져서 병든 닭처럼 밥-유튜브-잠만 자고 있습니다. 엘든링 처럼 체력이 좀 필요한 게임은 할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저희 직장 동료나 제 경우를 봐서 기침을 하는데 감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가슴이 따끔거린다 하면 일단 자가 검사 추천드립니다.
22/03/02 11:44
pgr에서도 많은 분들이 걸릴 수 있는데 여기 정보를 많이 남겼으면 좋겠네요.
pcr 대기줄이 엄청 긴데 저희 동네는 선별진료소 내에서 신속항원검사 2줄 뜨면 바로 pcr 받게 해줘서 신속하게 받았었습니다. 동네 병원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정이 안좋더라고요. 약국은 타이레놀, 인후통 약은 거의 오링이고..미리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특히 소아 해열제 및 인후통 약)
22/03/02 12:30
저는 가족이 확진 되어 같이 격리하다가 가족이 격리 해제될 즈음 제가 확진이 되어서
격리만 2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몸은 크게 아프지 않았는데 자꾸 회사일이 쌓여간다는게 두렵네요...
22/03/02 13:22
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3월1일 아침에 마른 기침과 약간의 몸살기운이 있어 pcr 받으러갔고 오늘 새벽에 양성이라고 문자가 왔네요 근데 pcr검사 할때 사람이 너무많아서 늦겨울 날씨에 밖에서 3시간 반을 오들오들 떨었네요 그래서 더 감기 기운이 생긴것 같기도하고.. 증상은 어제 하루 마른기침 , 약간의 근육통정도 있었고 어제 기침약이랑 갈근탕 하나 먹고 전기장판 좀 틀고 푹 자니 평소대비 컨디션 85%정도로 회복하였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더 쉬면 괜찮아질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정도면 그냥 독감 씨게 앓았을때보다 너무 경미한것 같아 좋으면서도 이상하네요
22/03/02 15:34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게 맞은 케이스라 슬슬 약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중 + 혹시라도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이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보니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네요.
22/03/02 18:53
증상보니 저도 걸린것 같네요 오늘 아버지가 양성뜨면서 증상보니 거의 오미크론 걸리신것 같고 저도 딱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고 있어서....
후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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