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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18: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주변 가족에서도 몇분이 중증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들 듣고 모두 너무 급박하게 상황이 돌아가서 실감도 안나고 막상 옆에서 지키지도 못한 마음에 안타까움이 크시더라구요..너무 안타까운 일이고..가족분들이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
22/03/02 18: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을 잃는다는게 상상이 안되고 무서운 일이라 생각하는데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남은 가족분들의 평온을 바라겠습니다
22/03/02 19:13
코로나 시대의 장례는 더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에 어머니가 확진되셨던터라 남일같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3/02 19:26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느순간 갑자기 약해지신 부모님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셨다는 글만 봐도 가슴 한쪽이 아프네요. 마음 잘 추르시길....
22/03/02 19:32
저도 청원에 동참하겠습니다.
최근에 외조부가 돌아가셨는데 자식 손주들이 전부 돌아가시는 순간도 못보고 언제 돌아가셨는지 정확한 시간도 알 수가 없었고 무릎이 구부러진채로 사후경직까지 되서 관에도 제대로 안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역수칙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러는데 화만 나네요.
22/03/02 21:0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셔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피정님도 마음 잘 추스리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22/03/02 21: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숫자로만 있던 아픔이 내 가족이 되면 그 무게가 잔인하게 다가오지요... 무슨 위로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님도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22/03/02 21:44
임종도 함께 하지 못하고 화장터로 바로 보내고 시신 확인까지 못하셨다니 그 애달픔이 쉬이 짐작가지 않네요.
유래없는 새로운 재난에 남은 사람들이 짊어질 고통에대한 사회적 합의와 보상은 너무 더디게만 느껴집니다. 죽음 앞에 보상이란 말을 입에 담기도 죄송하지만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어머님을 잃으신 고통에 더해 현실적 어려움까지 닥치셨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큰 도움을 드릴순 없지만 청원에 동의는 하고 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정님 가정에 더이상의 고통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22/03/02 21:4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종도 못지키셨다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 헤아릴 수도 없네요. 부디 힘내시고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22/03/02 22:15
저도 할머니께서 코로나로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게 정말 너무 괴로운게 마치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기분이었습니다. 힘내세요.
22/03/03 07:49
저도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다른 이유로 2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상실감은 겪어보지 않으면 진짜 와 닿지 않더군요.
예상치 못해서 더욱 황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3/03 14:22
방역이란 대의 하에 너무 인간의 존엄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가... 참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력하나마 청원에 동의 하였습니다.
22/03/03 14: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 코로나 별거없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근래 두분의 어르신이 코로나로 여명을 달리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생각이 많았는데 또 글로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내가 너무 상황을 정치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었음을 반성합니다. 청원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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