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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10:02
1/1/1 법칙이였던가요? 뭐 비슷한 법칙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1일/1달/1년 을 주기로 안쓴 물건들을 버리는... 옷은 1년 안입은건 버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크크
22/03/05 12:22
가능한 사지말자...장난감원츄인 애둘때문에 불가..
옷....없어요.. 없는데 나만 없어 책...애들책..그래도 저희집은 보통수준이라 생각을 냉장고..4인식구 336L..시댁에서 호시탐탐?냉장고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려고 노리는데 방어중입니다. 진짜 많이 버리는거같은데 힘드네요. 나도 미니멀하고싶다
22/03/05 16:54
20년 넘은 집 수리를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버리려고 노력중인데 끝도없고 너무 힘드네요. 버리는 방법이라도 알아보려고 유튜브 검색했는데 '버리기'보다 '비우기'로 검색해야 더 많은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이번에 비우면서 느낀 점은 대용량제품이나 1+1은 가능한 사지말자. 어딘가 잘 보관해두고 못찾아서 또 사고 또사고 ... 사용안한 샴푸나 바디클렌저 수세미등 엄청나게 나옵니다.
22/03/05 17:23
요리 or 육아와 미니멀라이프는 공존할 수 없는 분야 입니다.
식재료와 육아용품은 다채로울수록 확실히 결과가 좋습니다. 결국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물건을 쌓아놓고 있어야 하죠. 양념만봐도 참치액 매실액 생강편 굴소스 토마토소스 파스타소스 돈까스 양념 불고기 양념 맛다시 미원 갖은 종류의 다시다 다시마 멸치 어포 등등 필요한 온갖 양념을 모으고 저장 진열하다보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일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야채 재료만 해도 결국은 요리하고 남는것들이 냉장고에 잘려서 저장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요리 분야도 미니멀 하며 풍성한 요리가 가능하고 딱딱 밎춰 재료 사서 관리를 잘 하면 줄일 수 있다,,,,, 란 이야기는 이론은 가능해도 저는 불가능하다 봅니다. 직접 해보니 안되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혹시 3년 이상 유지가 가능하시고 지금도 그렇게 풍성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드시는 동시에 확실한 미니멀 라이프를 같이 유지 하시는 분은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 먹는 분야의 미니멀을 포기하니 다른 분야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잘 먹고 맥시멀리스트로 살고 있습니다.
22/03/05 18:10
안입는 헌옷이 안생기는 1인… 10년 15년씩도 입고 있습니다 크크
책은 안 버리고 다 중고서점 팔거나 기부합니다. 가급적이면 전자책만 사고 꼭 필요한 서류더미는 스캔 후 파쇄..
22/03/05 23:06
저도 불필요한 짐을 두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크게 두가지 원칙을 따릅니다.
첫째는 장식품은 절대 사지 않는다입니다. 대신 일상제품의 디자인을 엄청 따집니다. 일상제품이 장식품의 역할도 겸하게 하는 거죠. 두번째는 필요한 것은 최대한 비싸고 좋은 것으로 산다입니다. 이러면 물건에 애착이 생기게되고 사놓고 잊어버려 또 사는 과오를 하지 않게 되죠. 저는 우산을 거의 20만원짜리 장우산을 가지고 다녀서 절대 안잊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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