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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19:07
오일 숏 쳤다가 대가리 꺠졌는데
그나마 밀 숏 친 분들 보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2년 전엔 오일 롱 쳤다가 깨진 게 함정.. 진짜 원자재 농산물은 건들이면 안 됩니다 이번에도 또 돈 주고 배웠네요
22/03/05 19:11
밀값은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예시는 내리는걸로 드는게 다들 이해하기 편하실거 같아서 그렇게 들었습니다만..오히려 혼란스럽게 해드렸군요..선물시장에서 매도포지션은 그냥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친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실 겁니다
22/03/05 19:14
원유 3배 롱 레버러지 너구리 (nrgu) 수익률 300프로 찍었습니다
투자금 80만원인 건 함정.. 또르르... wti유가는 60~80불이 적정선이라 생각해서 슬슬 nrgd(원유 3배 숏 레버러지) 진입해보려합니다 흐흐
22/03/05 19:30
왜들 이렇게 강심장이신거죠? 흐흐
제 친한 동생이 선물로 잘하고 있다가 아마 저번달부터 죽쓰는 모양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다들 조심스럽게 잘 투자하시길 빕니다.
22/03/05 19:54
매수 포지션인 사람들은 중간에 내리지 않았으면 대박이죠.본문글을 활용하면 백만원 투자해서 2천만원짜리 거래했는데 30%(6백만원)씩 올라가는 겁니다.날마다 돈이 복사가 되고 있는 거죠
22/03/05 20:44
내려갈 때도 퍼센트로 내려가서
3번 배팅 잘못하면 번거 다 잃고 원금 태반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거죠 버는 사람이 1명 보이면 소리소문없이 한강 간 사람은 100명 이상 존재합니다
22/03/05 21:04
문제는 이게 중독성도 도박 수준이라, 그렇게 돈 벌어도 손절 후 해피 라이프...가 아니라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파생상품에 더더더 돈을 넣다가 결국엔 오겜엔딩...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22/03/05 21:53
옵션 팔아서 자잘하게 돈 버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자되는 거 아니고 정말 용돈 정도로 버는건데 잘 모르고하면 이것도 도박이니 손 안 대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둘 다 안해요
22/03/05 23:05
옵션 파는건 10년에 한번 정도 빚까지 생기죠.
이걸로 자살하신분 많죠. 옵션 매수도 안하는게 좋지만 옵션 매도는 정말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손실이 무한대라서…
22/03/05 20:24
전쟁나기전부터 온갖 유투브와 게시판에서 다들 밀이랑 원유 오른다고 사라고 추천 무지했는데 정작 결과는 다들 매도로 빚쟁이...크크 청개구리들이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22/03/06 04:01
사람들이 그 시장에서 도박처럼 거래해서 그렇지 실제 원자재나 곡물들은 현물이 아닌 선물로 거래되고 있죠. 생산량에 있어 변수가 많기에 선물 시장이 오히려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 모두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22/03/05 21:22
상승하락이 평시에는 엄청낮다가 이벤트터지면 미치는거라.. 레버리지를 안쓰면 364일이 의미가없고 레버리지를 쓰면 남은 1일에 죽죠.
22/03/05 21:28
자기가 그냥 돈 많이 넣어 놓고 하면 됩니다
다만 보통 선물들이 한 계약 가치가 커서 진입이 어렵죠 밀의 경우 한 계약 들어가면서 약 6천만원 넣으면 1대1로 하는겁니다 다만 5백만원으로 할 수 있는데 6천 넣고 1계약만 하기가 쉽지 않죠
22/03/05 22:29
작년에 개미들이 가장 많이 샀던 종목이 곱버스... 였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역시 시장은 개미들의 생각대로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지수에 투자.. 혹은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린다면 ETF.. 를 투자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합니다. 전 초과수익을 원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긴 하지만...
22/03/06 00:03
선물은 도박입니다.
A. 선물이 도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선물을 모르는겁니다. B. 선물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선물이 도박이 아닌 경우를 한참동안 설명할 수 있지만 위 명제를 부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부분의 선물은 도박이니까.) 도박하고 싶은데 카지노에 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한 상품이 선물입니다. 도박을 보고 도박이라고 하면 타격이 전혀 없습니다...
22/03/06 00:15
애초에 최초의 선물이 곡물을 기초상품으로 해서 나온거였죠. 일본에서.
그걸 영향을 받아 일제시대에는 쌀 선물시장이 조선에도 열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빠져서 재산을 탕진했고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같은 일을 되풀이 한다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3/06 10:17
https://m.dcinside.com/board/of/625388
지금 해선갤에서는 계약당 밀농사를 얼마나 지어야하는지도 계산해주고 있습니다 크크
22/03/06 10:21
주식을 하고 있지만, 선물은 제 능력 밖의 일이라고 봐서 전혀 건드리지도 않는데.....
이런 거 보면 세상에 간 크신 분들은 많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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