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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22:02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내가 나이먹었음과 모바일 세대라는 것을 본질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것에 충격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아저씨가 까까 사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되? 하니까 좋아~ 하면서 웃는 애기 영상이 있죠. 지금은 채팅에서 아저씨가 문상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되? 라는 교육이 필요한 시대라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였습니다.
22/03/11 22:09
초중고에서 경제 교육도 제대로 시키고 있질 않은것 같은데…
사기 안당하는법, 담보 대출, 부동산, 주식, 다 필수교양급으로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됨. 게임산업도 몇시간이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1 22:12
노동과 정치도 제대로 교육해야죠
무슨 유해물질 보듯이 경시하다가 졸업하면 니네 어른이니까 알아서 권리 찾아먹으라 말하는게 솔직히 이렇게 무책임할수 있나 싶습니다.
22/03/12 22:38
솔직히 저는 담보대출이나 부동산 주식 이런이런게 있구나 알게 된 게 나무위키 통해서였습니다 크크크
학교에서는...주식 정도는 배웟던 것 같은데 담보대출같은건..음...
22/03/11 22:10
과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적 교육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와 별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각종 범죄나, 미성년자에게 위험한 일들에 대해 스마트폰은 너무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라,.
22/03/11 22:12
사실 이건 경제적 교육이 필요한거죠.
뭐에 돈을 써야하는지 얼만큼 써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너무 안되어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2/03/11 22:27
어른도 앗차 하는순간 가챠겜에 몇십만원 꼬라박고 현타 느끼곤 하죠. 보통 여러가지 BM들로 인해 내가 돈을 얼만큼 쓰고 있다 잘 체감이 안되는 구조라..
22/03/11 22:31
과금교육이라고 하지만 사실 경제관념을 어릴때부터 제대로 심어주란 뜻이겠죠.
핸드폰에서 터치 몇번으로 돈 나가는게 성인들도 잘 감이 안올때가 많은데 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22/03/11 22:38
예전에 잭블랙이 자녀에게 인앱결제 폭탄 당했던 썰이 생각나네요 크
당연히 교육해야 하는데 성교육은 부모가 하기 아무래도 좀 어려운 영역이라 공공에서 해주면 좋겠고, 과금에 대한 경제관념이나 인터넷 사용방법은 가정 내에서 교육할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저도 뭐... 어릴 적 '달려라 코바' 유행했을 때, 전화로 하는 게임 광고에 혹해서, 집에 오면 한 10여분씩 전화로 게임했던 적이 있죠. 운세도 보고 심리테스트도 하고 그 다음 달에 20만원인가 나와서 두들겨 맞고.... 중학교 때는 (많은 분들이 그러셨던 것 처럼) PC 통신하다가 20만원 나와서 두들겨 맞고 '아 내가 광고에 당했구나' 그랬었습니다 크크 사실 맞진 않고 크게 혼났죠..
22/03/12 09:54
전 모뎀으로 친구랑 스타하고 ....... ......
두들겨 맞고 피자형이 "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 라면서 광고하던 그거 달았습니다....
22/03/11 23:01
초등학교때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대인데
게임 과금은 물론 SNS의 위험성 본인 및 타인 개인정보 같은 내용은 교육을 해야죠
22/03/11 23:03
위에도 적었지만 아이들에게 과금교육은 경제관념을 알려줄 필요도 있겠지만 그 보다도 과금 아이템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절제하는 방법과 그걸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을 거절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알려주는건 그냥 과금 아이템의 가치와 부모가 왜 안 사주는지에 대해서 이해시킬 수는 있어도 아이템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막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kN29b1-hhZ0 아이템을 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을 거절하는 방법이니 사실상 이런 교육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22/03/11 23:37
과금대신 광고를 보면 과금혜택을 주는 게임들도 위험합니다. 섬 키우는 게임인데 보여주는 광고는 궁궐 사랑얘기라던가 비키니차림 틱톡 광고더라구요. 이런것도 부모님이 옆에서 항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죄책감을 느끼길래 ‘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란 책을 사줬습니다. 한국사 세계사만큼 게임사도 유구하구나를 티끌만큼은 알게된듯하네요. 얼라이언스를 위하여를 외치는 딸은 그저 사랑입니다. 추억을 아이와 공유할수 있습니다. 결혼합시다.
22/03/11 23:56
근데 그냥 돈의 가치를 잘 알려줘야죠. 자기가 쓰는 돈이 얼마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면 자연스럽게 절제도 되고 쓸때마다 고민하게 되니까요.
그걸 모르면 게임에 안써도 다른데다 쓰고 다니겠죠.
22/03/12 00:05
돈 함부로 못 쓰던 시절부터 과금형 게임에 몰입해보면서 남이 결제하건 말건, 저는 결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뛰어넘어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1인자를 목표로 하던 경험 때문에, 지금은 패키지 게임은 그래도 결제하고는 하지만, 과금형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은 합법적 치팅이라고까지 여기고는 합니다. 아, 제 자신에 한정해서요.
22/03/12 03:01
저도 ebs에서 부모가 어린 자녀의 sns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소견을 보고 혼란스러웠을 때, 기성세대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겪어봤습니다.
22/03/12 03:40
필요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공교육] 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정마다 아이가 처한 상황이 너무 다릅니다.
그나마 가능한건 용돈기입장 (=가계부) 정도인데, 이건 대부분 초등학교과정에서 방법정도는 알려주는지라, 그 이상은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22/03/12 07:24
회사 사장님이.. 따님에게 후하신편이라 초등학생인데 게임한다하면 $100씩 충전해줬는데 그걸로 NFT? 무슨게임인지도 모르는데 샀나봅니다. 아빠 나 완전 돈 많다!!! 해서 뭔데 하고보니 충전해준건 $500인데 코인가격이 급등기때라 만불가까이되는 코인이 모아져 있더라는...
그리고 그걸 보고 영감을 받으신 저희 사장님은 잡NFT코인 억대로 부으시다가 고점에 물려서 저에게 매일 언제 올라가냐고 물으십니다. 애들 교육+애어른 교육 둘다 필요한시기인것같아요. 특히 게임은 돈벌고 돈빼가는 요소가 점점 많이 들어가서 하나의 직업으로 발전가능성까지 보이는지라..
22/03/12 08:57
https://youtu.be/gv_de7Gdirk
김실장의 아이들 게임교육에 관한 다른 영상, 혹시나 안 보신 분들 계시면 추천드림.
22/03/12 09:31
저건 게임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죠....
게임이 아니더라도 https://www.insight.co.kr/news/283427 이런애들도 있었고요.... 게임 과금 교육이라기 보단 그냥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교육을 해야죠...... 오히려 저렇게 말하면 게임은 [돈이 많이 필요한] 취미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야 게임회사가 다른건 신경 안쓰고 과금구조 연구하는데만 몰두하지만 안그런 게임도 많은데요.....
22/03/12 12:21
모든 게임은 아니지만, 현재 온라인게임의 과금 시스템을 보면 교육을 시켜야 할겁니다.
게임때문에 몇천만원씩 결제하는 아이들이 있는걸 보면, 전혀 필요없진 않을거 같긴 해요. 문제는 이걸 사행성 도박하고 묶냐 아니냐 같습니다.
22/03/12 12:36
전 경제 교육이라고 퉁치는 것보다 게임 (과금) 교육이라고 특정짓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임이 도박에 가깝다는 걸 싫어하실 분이 많겠지만 현재 일부 게임의 과금 중독성은 도박에 못지 않다고 봐서요. 이게 확실하게 구조를 알고 이해해서 유해성에 대해 납득이 되야해요. 경제관념으로 접근하면 생각보다 금방 파훼됩니다. 그리고 돈에 대해 모르는 아이는 없어요. 항상 부모님들이 하는 얘기거든요. 자신의 욕망을 게임내에서 건전하게 해소할 방법을 알려줘야합니다.
22/03/12 13:39
1달에 n만원만큼 과금액수정하기 라는 방안도 생각해봤는데 n만원으로는 원하는걸 못먹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네요..
저 어렸을때 겟앰 파이어크로스나 용발톱이나 던파 패키지 사는 느낌이 아니고 뽑으려면 nn만원만큼 질러서 천장을 봐야하는거잖아요 저도 어렸을때 물론 아빠 피처폰 훔쳐가지고 삼국지 텍스트게임하다가 몇십만원 정보이용료 내본적도있고 퀴즈퀴즈 ars 치장템을 마구 질러댄적도 있지만 결국 원하는건 다 얻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부모님 몰래 nn만원 질렀는데 못뽑음"이라는거니까.. 선을 어디로 정해야할까요? 뽑고싶은거 나올때까지 돌려주기? 아들이 하는 게임이 천장이 없다면..?
22/03/13 15:27
비슷한 이야기인데 저는 몇년전부터 공중도덕 가르칠 때 (지금도 최소한 비슷한 걸 배우긴 하겠죠?) 카톡 예절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익명 혹은 실명 SNS 나 댓글 예절도…
22/03/14 16:12
초딩때 제 명의의 통장에서 몰래 20만원 뽑아서 아덴샀습니다.
퀴즈퀴즈 캐쉬 3,300원 하려다가 33.000원 해서 전화비 많이 나와서 등짝한대맞고 2g시절 핸드폰게임 5종 4000원에 샀는데 게임은 무료인데 다운받다가 데이터요금 3만원나와서 또 한대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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