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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2 23:53
작년부터 다 풀고 감기처럼 대하자는 분들이 있을때부터 하루 수백명의 사망을 우리 사회가 인내할 수 있겠냐고 되물어왔습니다. 그 상황을 맞이하고 나니 오히려 제가 무감각해져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숫자 하나하나의 비극과 수 년의 삶들이 증발하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안갑니다. 부디 이런 일이 이제 더는 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2/03/13 08:30
솔직히 적어도 방역 담당자가 감내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이해 해줄 수가 없네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게 물질적인게 아니라 생명인데 그런 식의 스탠스는 담당자가 해서는 안되는 스탠스라고 생각돼요
22/03/13 09:37
전 막아야한다는 얘기를 한 게 아닙니다
거리두기는 진작 풀었어야한다는 입장이었어요 이와 별개로 적어도 담당자는 감기니까 괜찮다 감내 가능한 것이다라는 식의 말을 하면 안된다는 얘기인거죠
22/03/13 10:42
풀어야 하는데 담당자가 감당가능하지 않다고 하면, 그럼 감당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너네는 뭐하고 있냐 고 하겠죠. 일종의 가불기 상황인 셈이죠.
22/03/13 11:40
뭔 논점도 맞지 않는 소리를 계속하세요;
방역 담당자는 실제로 감당 가능하기 힘든걸 견디기 위해 열심히 2년 동안 일해온거고요, 너네는 뭐하고 있냐 욕먹을 이유 없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행정/경제 담당이 아니라) 방역 담당자가 "이 정도 사망자는 나와도 괜찮습니다" 언급을 하는건 올바르지 않다는거에요.
22/03/13 20:15
그쵸…방역 담당자는 현실적인 위협을 고려하고 최종 결정은 대통령 등 정치인이 경제와 방역 등 모든 걸 고려해서 국가의 정책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드네오
암만 그래도 코로나인데 방역 담당자가 감기니까 괜찮다 이런 말을 하기엔 좀 그렇죠..
22/03/13 00:04
젊은 사람들이야 '코로나 걸렸어? 어 일주일 쉬다 와~'정도겠지만 어르신들은 상황이 다르니 무섭네요
좀 있으면 어머니 칠순인데 어떡할지 고민입니다.
22/03/13 00:25
유럽 출장나가서 놀랬던 점은
여기서 코로나 걸리면 치료 어떻게 받아요? 물어보니 "여기는 치료 못받아요. 건강하면 살고 아니면 죽어요"
22/03/13 01:28
저는 2월초 런던 출장 도착 직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호텔직원들이 별로 신경 안 쓰더라구요. 저랑 대화할때 마스크도 안 쓰고... 지금 영국은 코로나 격리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양성 나와도 감기 취급.
22/03/13 01:54
PCR 검사는 더 웃깁니다.
한국 입국하기 위해 현지에서 PCR 검사받았는데 허름한 집에서 어떤 아저씨가 마스크로 안 쓰고 면봉 하나 들고 나옵니다. 코 후비더니 끝. 대충 쑤셔서 그런지 안 아팠습니다. 한국 입국해서 보건소에서 PCR 검사 받아다 입까지 들어와서 죽을뻔했네요. 코로나 이후 중국과 유럽 출장 가봤는데. 중국이 제일 빡셌습니다. 한국보다 더 빡셌어요. 출국날인데 도시 셧다운해서 한국 입국 못하고 중국에서 3주간 강제로 격리 조치 됐었네요.
22/03/13 07:40
독일도 작년 중반부터 걸려서 연락하면 죽을 정도 아니면 집에서 알아서 쉬고 치료하라는 답변이었습니다. 한국 가족 걸린 분들 계신데 그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 그래서 위드 코로나가 빨리 된 것 같기도...
22/03/13 00:30
뭐 감상까지는 아니지만.. 오늘 홍대 가니 십수명의 음모론자들이
백신 맞지 말아라, 정부의 음모다, 검사하러 가면 다 걸렸다고 나온다 하면서 팻말 들고 모여 있던데 가운데서 일장 연설을 하는 놈이 그걸 마스크까지 벗고 하고 있더군요. +주동자로 보이는 두어명도 노마스크였던 것 같습니다만.. 콧물과 침방울을 날리지 않는 것이야 말로 코로나 초기부터 확실하게 증명된 예방법 중에 하나인데 이제 그냥저냥 살만 하니까 기어 나와가지고 그러고 있는 꼴을 보니 참 답답하더군요..
22/03/13 00:47
오미크론이라 그렇지 작년에 똑같이 했으면 자리수가 바뀌었겠죠. 주변 분도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으면서도 이젠 그러려니 하는 거 보면 뭐...
22/03/13 00:57
지금 벌써 코로나 끝난듯이 행동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회식은 기본이고 마스크를 안씁니다... 길가다 보면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이 진짜 은근히 많이 보입니다.
22/03/13 10:10
전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더 빨리 더 많이 걸릴수록 이 사태가 빨리 끝나는거니까요.
어차피 백신접종과 오미크론 이후 청장년 층 절대다수는 경증으로 지나가고 있고, 일정비율 이상이 걸리고 지나가야 하는 거라면 상대적으로 경증으로 끝나는 청장년층이 확 걸리고 끝나는 게 낫죠. 이제는 마냥 코로나 안걸리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대다수가 경증으로 끝나고 방역체계가 버틸 수 있을 때 걸려서 끝내야죠.
22/03/13 11:19
그게 나쁘지 않다는겁니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에게 옮겨져야 이 상황이 끝나니까요. 모두 안걸려서 끝나면야 좋겠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집에 아이나 노인들이 있는 분들은 최대한 조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걸리는 걸 감수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합니다.
22/03/13 16:11
장소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착용하지 않는다고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비난 받을 일도 아니죠.
22/03/13 01:40
간접은 훨씬 많으실듯..저희 친척분도 코로나로 인한 병원 상황 때문에 다른 병으로 돌아가셨어요..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돌아가시지 않을 상황이었다던데..
22/03/13 02:13
코로나 걸리고 크게 아프지 않게 넘어가서 다행인데 가장 힘든게 가장 아픈날 보건소에가서 줄서서 기다리는거였습니다.
몸살걸려서 아픈몸으로 병원도 겨우갔는데 검사받고 두줄뜨고 보건소 걸어가고 검사받는데까지 3시간이 걸렸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팠으면 여기저기 가서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대기하고 있었을거 생각하면 끔찍하내요.
22/03/13 08:07
어차피 검사 받아도 입원도 못받고 해주는것도 없는데 굳이 검사받아야 하나 싶기더 해요
그냥 아프다싶으먄 직장 안다니면 집에서 자가격리하는게....
22/03/13 02:18
돌아가신 분들은 정말 안타깝지만 코로나라는 심각한 역병이 돌게 된 시점부터 방역정책으로 희생자가 안 나오게 막기는 애초에 힘들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국민의 다수가 코로나가 걸려야 끝나는 거 였다면, 백신 접종률이 95% 이상 넘어간 순간부터는 개별 방역에 집중하는 게 최선일거 같네요. 지금 결과를 두고 방역을 왜 더 빡빡하게 잠그지 않았냐, 전면셧다운하지 않았냐 하는 건 이미 2월달에 방역패스 다 적용했는데도 확진자수 폭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잘못된 주장이 아니었을지
22/03/13 06:47
식당, 카페, 술집에서는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계속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납득이 되지 않는데요. 고의로 더욱 신속히 퍼뜨려 집단면역하려는 의도가 아닌한 말이죠.
22/03/13 09:48
백신패스가 있던 2월 18일에 이미 확진자가 10만명이었습니다.
이미 다 뚫린 상황에서 방역패스가 미접종자들이나 장사하시는분들 기본권제한하는거 말고는 무슨 의의가 있었던건지... 한명이라도 확진자 줄여야되니까 그냥 셧다운을 하는게 맞는 판단이었을까요? 셧다운을 한다고 한들 확진자가 퍼지는걸 막을수는 있었을까요? 코로나방역에 성공한 나라가 있나요? 확진자가 0명에 근접할때까지 계속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는 정책을 하려면 언제끝난다는 보장이 있어야될텐데 1~2월 방역정책 강화의 결과물은 역대최대확진자입니다. 결국엔 그냥 백신맞고 치명률 적당히 내려온 상황에서는 위드코로나가 최선아닌가요?
22/03/13 11:02
'희생자가 안 나오게 막기는'
'전면셧다운' 이런 극단에 대한 반론은 두 가지 경우 가능한 거라 생각합니다. 첫째로 상대방이 극단을 주장했을 때 이에 대한 반론으로 가능합니다. 둘째로 정상적으로 반론하면 내 주장에 힘이 없을까 두려워서 상대방을 극단으로 가정하고 반론하는 경우입니다. 누가 주장했을까요? '희생자가 안 나오게 막는다. 전면 셧다운 하자.' 잘 모르겠습니다. 뭐 그런 얘기를 들으셔서 이에 반론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저는 '식당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으므로 방역패스를 계속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대댓글을 쓰시면서 셧다운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셧다운을 주장하지 않았는데, 누구와 대화하시는건가요?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를 조금 더 줄이느냐 늘리느냐 이런 문제이고,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확진 속도이냐 이런 문제인 거죠. 현재 PCR 검사가 한계 수준에 이르러서, 신속항원검사만으로 격리조치할 계획이 있는 걸로 압니다. 이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격리된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걸려놓고 아예 검사받으려 오지 않는 사람도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밖에 돌아다닐 것입니다. 중증환자는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집단면역을 해야 한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그것은 국민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없을 때에는 대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이제 우리는 집단면역을 할 거라고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집단면역을 하더라도 그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병원이라 생각합니다. 중증환자인데 병원에 못가서 사망한다든지, 코로나 환자들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 입원을 못해서 사망한다든지 이런 일은 가급적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CR 검사를 못 하고, 신속항원검사만으로 격리될 때의 사회적 손실에 대해서도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7일간 격리되고 해제되었는데, 이 사람이 이제 코로나 면역이 되었는지 아닌지 불확실합니다. 어쩔 건가요?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있는 것입니다. 3. 우리나라 확진자 증가 속도가 높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4. 이미 방역패스 설비가 되어 있는데, 마스크를 벗는 밀폐된 장소인 식당, 카페, 술집에서 방역패스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 법하죠. '이제 더이상 마스크도 안 쓰고 다녀도 되겠구나.' 밖에서 사람 밀접히 부딪히며 걷는 곳인데,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고 마스크 좀 쓰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그 얘기가 여전히 잘 먹힐 수 있을까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업시간제한 이걸 빨리 풀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식당, 카페, 술집에서 방역패스는 가급적 늦게 풀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3 11:15
정리하자면,
'어차피 국민의 다수가 코로나가 걸려야 끝나는 거였다면, 백신 접종률이 95% 이상 넘어간 순간부터는 개별 방역에 집중하는 게 최선일거 같네요.' → 이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속도가 문제이고, '하루 확진자 30만명' 이렇게 빠르게 해야 하는 건지에 다음과 같이 의문을 제기한 거란 점 말씀드립니다. '고의로 더욱 신속히 퍼뜨려 집단면역하려는 의도가 아닌한 말이죠.' '식당, 카페, 술집에서는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계속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22/03/13 12:10
1. 그것은 국민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없을 때에는 대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이제 우리는 집단면역을 할 거라고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위드코로나에 대한 언급은 그동안 계속 있었었죠. 집단면역이라는 표현이 그냥 코로나를 일부러 걸려서 끝내자 그런건데, 방역시스템을 모두 철폐한다면 그런 극단적인 단어가 적절할질 몰라도 지금은 단계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정부가 계속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대통령이 나와서 '우리는 집단면역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안했으니 소통을 안한건가요? 그런 상황도 아니거니와 실제 그렇게 하겠다고 대통령이 말하는 순간 역풍이 클 거 같은데, 어떤 대통령이 그런 단어로 국민들과 소통을 할지... 2. 집단면역을 하더라도 그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병원이라 생각합니다. 중증환자인데 병원에 못가서 사망한다든지, 코로나 환자들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 입원을 못해서 사망한다든지 이런 일은 가급적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CR 검사를 못 하고, 신속항원검사만으로 격리될 때의 사회적 손실에 대해서도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7일간 격리되고 해제되었는데, 이 사람이 이제 코로나 면역이 되었는지 아닌지 불확실합니다. 어쩔 건가요?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있는 것입니다. -> 집단면역이란 단어는 일부러 걸리는거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인데요. 지금 코로나 확진속도를 정부에서 조절 가능한가요? 방역패스 철폐되기전부터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단계였는데, 온갖 방역수칙을 개정한다고 한들 사회적으로 들어가는 리소스에 비해 그 효과는 크지 않겠죠. 3. 우리나라 확진자 증가 속도가 높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현재 일일 확진자 기준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걸리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누적확진자 기준으로는 제대로 집계가 되고 있는 미국, 유럽, 이스라엘은 인구의 30% 내외. 많으면 40% 정도까지 확진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확진자수가 전체인구의 13% 정도. 확진속도가 빠르다는게 이번주 놓고 보는건가요? 아니면 코로나 이후 전체기간을 놓고 보면 확진속도가 가장 느린 나라라 봐야될까요? 4. 이미 방역패스 설비가 되어 있는데, 마스크를 벗는 밀폐된 장소인 식당, 카페, 술집에서 방역패스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 법하죠. '이제 더이상 마스크도 안 쓰고 다녀도 되겠구나.' 밖에서 사람 밀접히 부딪히며 걷는 곳인데,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고 마스크 좀 쓰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그 얘기가 여전히 잘 먹힐 수 있을까요? -> 방역패스가 그냥 접종증명된사람들 식당, 카페, 술집 이용하고 미접종자 이용 못하게 하는건데, 지금 성인 미접종자가 몇명이나 된다고 방역패스 탓을 하시는건지... 식당, 카페, 술집의 방역패스를 어떻게 더 했어야될까요? 미접종자를 더욱더 철저히 격리한다고 한들, 5%도 안되는 사람들 때문에 하루에 코로나 40만명씩 걸리는건 아닐거고, 대구법원에서 이미 집행정지 처분이 난 이후에 법적인 명분도 많이 약해져있는데 그걸 계속 했어야된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
22/03/13 12:29
'지금 코로나 확진속도를 정부에서 조절 가능한가요?'
정부에서 방역지침 등으로 그걸 컨트롤 하고 있는거죠. 개연적 추측을 해보자면, 곧 끝나죠, 대통령 임기가 끝났을 때 어떤 상태에서 다음 정부로 물려주는 것이 좋을지를 놓고 판단하고, 방역 조절을 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30만명이 만약 유지가 된다고 하면, 한 달이면 900만명입니다. 두 달이면 1800만명일 것이고요. 코로나 확진속도를 정부에서 조절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하신 거면, 그게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극단적인 경우만 말씀하시고 계신 듯합니다.
22/03/13 14:29
코로나 확진속도를 정부에서 조절가능하다면 그냥 0명으로 조절하면 되죠.
확진자 10만명 나오기 시작할때쯤에 방역패스 빡빡하다고 한창 얘기가 나오던 때입니다. 확진자가 다 늘고 나니까 방역지침 완화 시작한거구요 이미 걸어잠그는 방역지침이 실패한 방역체계라고 결론이 난건데 더 빡세게 걸어잠궈야된다는 얘기를 하고 계신건지...
22/03/13 04:15
부모님 두분다 확진이신데 어머닌 무난하게 넘어가시고 어머니 감염 5일뒤 어머니에게 옮아 발병한 아버지는 이제 시작이긴 한데 무난해보이십니다.
두분다 고령이시지만 부스터까지 맞으셔서 그런지 큰 문제 없이 넘어갈 듯 합니다.
22/03/13 04:39
1월달일인데.
병원에서 임종을 돌아가신 뒤에야 가족 한명씩 돌아가면서 뵙고 나오고 화장터에 대기실? 제사 비슷하게 하고 인사드리던곳인데 이런데에 5명까지 밖에 못들어가서 자식인데.. 며느리인데 버스에서 대기해야 되더군요. 어쩔수 없다 없다 해도 조심해야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22/03/13 08:36
확진자 폭증 시에 대해 제대로 대비도 안된 상태에서 정확하지도 않은 신속항원검사만 하게 바꾼 게 실망스럽네요...
나몰라라 해버리고 각자도생하라고 다 포기 해버리는게 방안이라니 예산 다 어디갔답니까.. 이런거 대비 하는데 제대로 쓰지도 않고
22/03/13 09:13
실외 마스크 미착용 허용, 거리두기 해제 이런건 빨리 풀어줬으면 합니다. 더이상 막을 명분도 없고요
내가 감기처럼 생각하고 걸려도 상관없다는 사람들까지 제한하는 것도 우습고 걸리는게 무서우면 개인적인 방역을 더 신경쓰는게 맞죠. 그동안 침체됐던 여러분야를 살리려면 다 풀어야합니다.
22/03/13 13:13
실외는 어차피 2m 간격이 유지 안되는 장소만 아니면
착용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 없잖아요? 눈총받는 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착용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요.
22/03/13 09:23
백신은 완전한 답은 아니고 백신과 확진의 적절한 합이 엔데믹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오미크론변이 상황에서 백신접종률은 충분하다 생각되고 이제는 확진으로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방역강화는 백신접종 시간을 벌고 치명율을 낮추지만 결국은 엔데믹을 늦추었을 뿐 이라는게 우리나라 현 상황이 잘 보여준다 보고. 백신접종이 충분한 상황에서 인구의 30퍼 확진 정도가 감염율을 급격히 낮추는 선이 아닐까싶고 완전한 엔데믹과 풍토병화를 위해선 좀 더 높은 비율의 확진이 요할거 같습니다. 현재의 감염새면 2달여? 50만명 이상의 확진이면 한달여쯤 후에 드라미틱한 감염률 감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미크론 이후에 가장 중요한건 지표는 치명율이고 현재의 우리나라는 너무 낮은 느낌을 지울 수 없고 0.5퍼 내외까지의 증가는 감내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현수준으로 막아낸다면 놀라운거죠. 사람의 생명은 숫자는 아니지만 막연히 방역강화해야한다고 했을때 경제적 고통과 어떤 변이가 또 어떤 방식으로 도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히려 고통만 가중시킬지도 모르죠.
22/03/13 10:13
오히려 전 이제는 노인분들과 접촉이 적은 청장년층은 코로나 걸리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해야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 1위가 대한민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는 경증이고 방역체계도 버텨내고 있죠. 이렇게 많은 사람이 걸려도 시스템이 버틸 수 있게 하려고 2년 동안 그 고생을 해온거에요. 그런 상황까지 왔는데도 계속 이전처럼 안걸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항체 생성만 늦어지고 시기만 더 길어질 뿐입니다.
22/03/13 10:14
감안해야 할 게, 요즘 코로나 사망자는
'코로나 걸려서 죽었다'는 고전적인 부류 못지않게 '다른 걸로 죽었는데 코로나 확진자이기도 했더라' 케이스가 많아졌습니다. 확산이 워낙 일상화되고 중증화율이 낮아졌거든요.
22/03/13 10:15
백신 80%로 넘었을때 저는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은 했지만,
차마 주위에 돌아가신분들이 있어서 입밖으로는 못 말하겠더라구요...
22/03/13 10:41
솔직히 나나 내 주변에서 안 죽어나가니까 체감이 덜 되는거지 주변에서 소중한 사람이 코로나 때문에 명을 달리한 케이스 앞에서 방역이네 뭐네 말 꺼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죽을 사람은 죽어야지요 말하는 꼴인데 그게 쉽겠습니까. 코로나가 반대로 노인들에게 멀쩡하고 젊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질병이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보니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 방역 정책을 산술적 효율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나 싶더군요.
22/03/13 10:45
일단 한국은 출구전략을 제대로 짰다고 생각해요. 여기저기 보년 3차접종한 분들과 아닌 분들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어서 그것도 부부끼리도 접종여부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생기니. 어쨌든 2차 접종후 곧바로 3차 접종준비한 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일본이나 중국 대만이 계속 쇄국할 거 아니면 한국 호주 뉴질랜드같은 파도를 넘어야 할텐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22/03/13 11:30
본문이 백신 얘기는 아니지만
구글에서 '한국 백신 접종률'로 검색하면, 3월 11일 자로 1회 이상 86.7%, 접종 완료 85.8%, 부스터 샷 61.9% 로 나오네요. 접종률이 이정돈데 오미크론 대유행하는 거 보면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건 막아도 감염되는 건 못 막는다로 느껴집니다.
22/03/13 12:09
코로나로 가족이나 지인분들이 고생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이고 평균수명이 85~90세 정도라고 보면 매년 평균 사망자가 50만 명 이상이 됩니다. 암이나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직접적인 사인은 감기나 독감에서 이어지는 합병증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사망자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유의할만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적인 방역의 한계가 온 것도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더이상 감내하기 힘들어진 상황인만큼 잘 감안해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2/03/13 12:14
애초에 그나이대 분들은 단순 감기로도 위험하죠. 외할머니 돌아가실때가 딱 그랬었는데 단순 감기인줄 알았다가 간밤에 호흡곤란 와서 입원->폐렴진단->뇌사까지 순식간에 진행되더군요.
22/03/13 12:16
날벼락을 맞은 개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사회 전체를 구조적으로 혹은 숫자로 바라보는 냉철한 시선은 때로는 잘 분리하고 때로는 잘 벼무려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22/03/13 12:21
그렇지요.
저도 제 주변에 코로나로 크게 고생한 분이 없었으니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코로나로 피해받은 분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13 12:21
공감합니다.
개개인의 휴머니즘으로 접근하는건 지양해야 될 거 같네요. 마포에는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영업부진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신 자영업자분 가게가 다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을씨년스럽게 남아있습니다. 코로나로 돌아가신 분들이건, 피해를 보신 자영업자분들이건 개개인의 스토리에 연민의 마음을 갖고 가는 게 좀 더 따듯한 사회겠지만, 정책결정을 휴머니즘으로 접근하면 끝도 없죠.
22/03/13 12:20
한국 독감사망자는 연간 200명 수준이고, 합병증까지 포함하면 2000명 수준이라고 합니다.(대한감염학회 2018년)
질본도 오미크론이 독감에 비해 강한 치명률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요. 독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전염력까지 감염하면 훨씬 더 많은 사망자를 만들고 있는 질병이라고 보입니다. 독감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22/03/13 12:19
사실 뭐 끝까지 안 걸릴수도 있지만 누적으로 거의 반은 걸릴거 같아서 걍 순서차이라고 보는데
지금처럼 정점일때가 아니라 좀 의료,행정적으로 여유가 있을때 걸리길 바랄뿐입니다.
22/03/14 01:25
현재 500만 정도이고(요즘 폭증해서 500만 돌파했는지 모르겠네요.), 여왕의 심복님이 예측하길 천만정도 감염되면 대충 진정이 될거라고 예상했죠.
오천만에 천만이면 20%입니다. 반은 너무 나간 수치같아요. 풍토병화 되어서 몇 년 정도 지나면 정말 반 정도는 걸리겠지요.
22/03/13 13:08
전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었는데
격리소 갈 때 같은 목욕탕의 열 명 정도가 2차까지 다 맞았는데, 전부 돌파감염이고 같은 시간대에 목욕탕 이용했던 나머지 괜찮은 사람들 중 대부분이 미접종자여서 솔직한 마음으로 'XX 이거 뭐야' 싶었어요.
22/03/13 13:09
저도 주변에 3차 맞은 지 2-3개월만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좀 너무하다 싶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180일은 막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22/03/13 13:32
사망율을 1/10으로 줄여주는 시점에 백신으로 부를 가치는 충분합니다.
종두법 시절부터 따져도 감염 자체를 완전히 막는 백신은 거의 없었어요.
22/03/13 15:42
대상포진 예방접종해도 대상포진은 걸리고, 독감 예방접종도 물백신 소리 들을 정도로 잘 막아주지 못 한 해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중증도와 포진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낮춰주고, 독감 백신은 사회 전체적인 질병을 부담을 낮춰줍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위와 같은 기능을 둘 다 해주는 매우 훌륭한 백신입니다.
원래 백신은 그런겁니다. 많은 분들이 백신에 대해서 오해를 가진거 같습니다.
22/03/13 15:46
한국에서 만명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난리인데 다른 국가는 백만명, 수십만명이 기본입니다. 백신으로 대비하기까지 확산을 잡은 것이 이렇게 효과를 보고 있는겁니다. 백신 덕분에 사회가 그나마 무너지지 않고 내 가족이 살아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회의감은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22/03/13 19:07
중증화 안되는거 훌륭하고 저도 말씀하신거야 다 알죠.
저도 안티백서들 만나면 누구보다 치열하게 키배했구요. 근데 그렇게 주위에 이야기해서 3차까지 마친 사람들이 우후죽순 걸리니 가끔 현타가 옵니다.
22/03/13 13:28
미국 사망자 백만, 브라질,인도 각각 오십만 이더군요... 유럽각국은 기본적으로 십만단위....
그동안 방역이 갑갑하긴 했지만 2년간의 고생과 의료진의 노고가 상황관리는 한것같습니다
22/03/13 13:33
사실 국내에 많이 알려지고 있진 않습니다만, 홍콩 최근 현황을 보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백신 맞춘 국내 정책이 정말 잘한거라고 느껴지는 현실이죠.
22/03/13 15:43
타이슨한테 펀치를 한 번은 맞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할 때
대략 언제 맞을거라는걸 예상해서 글러브도 끼고 호신 장비도 좀 갖추고 해도 그 위로 맞는 타이슨의 펀치가 안아플리는 없겠죠. 한방에 저승길로 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언제 때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후두부 후려 맞는거랑은 심리적 , 육체적 데미지가 다를 겁니다. 지금 확진자도 많이 나오고 사망자도 늘고 있지만 백신을 포함한 여태까지의 방역정책은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최대한 덜 아프게 맞게 만들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생각해요. 의료진과 자영업자분들은 포함한 코로나로 인해 생계와 일에 직격타를 맞으신 분들과 2년 넘게 일상생활로 회복하고 있지 못한 모두가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2/03/13 16:22
그렇게 조심했는데 자가키트 두줄이네요
그냥 감기수준이 아닌거 같습니다 열나고 오한에 기침에 인후통에 너무힘드네요 ㅠ pcr검사도 10시반에 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조기마감이라고 돌려보내고... 해열제먹고 누워잇습니다 ..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22/03/13 16:31
마린 어차피 뒤지는데 방업 왜 함? 이러는 사람 없잖아요. 백신 세 번 맞아서 방3업하는겁니다. 걸릴 가능성, 아플 가능성, 죽을 가능성 낮춰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능을 하는겁니다.
22/03/13 16:33
지금 온 가족이 순차적으로 걸리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백신 맞아서 그런가 열은 없는데 아이들이 고열에 시달려서 마음이 그렇네요. 둘째가 유치원에서 걸려온 거 같은데 지금 둘째는 이틀정도 열 펄펄 나다가 지금은 멀쩡한데 안그래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가 멀쩡한데 집에만 있으니 비글이 따로 없네요ㅠㅠ 이틀전에 피시알 검사에서 저만 음성이었는데 방금 자가키트로 검사하니 두줄이 뜨네요. 같이 생활하면, 특히 아이가 있으면 격리가 거의 불가능하니 전부 다 걸리는게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요즘 주변을 보면 대부분 백신 맞지않는 아이들이 걸려서 온 가족이 다 옮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아예 밖을 안다닌다면 모를까 그냥 다 한번씩 걸려야 이게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필요하겠지만 전파력이 이렇게 강한데 셧다운 수준으로 틀어막지 못한다면 이렇게 가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오미크론 대유행을 먼저 겪은 나라들을 보고 따라 대응이 가능해서 이정도에서 막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22/03/13 17:00
부스터샷까지 맞고 나름 방역 잘 해온다고 생각했던지라 코로나는 우리 가족은 피해가나보다했는데 왠걸..
확진자가 자기 확진되기 인지하기 직전날 야외에서 커피 15분 잠깐 마셨는데 그 분 선거날 확진이라더니 전 금욜 몸이 기침나고 목이 걸걸하길래 뭔가했는데 토욜 열까지나서 자가키트해보니 두 줄.. 어제 저녁 와이프랑 아기는 별도방 쓰고 전 안방 독방 생활했는데 아침에 와이프가 그냥 다 한번에 걸리는게 낳겠다싶어서 일단은 다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 오전에 시청에서 pcr 받고 왔는데 와이프랑 아이는 아직 자가키트로는 한 줄 이네요..
22/03/13 18:16
큰일이네요 중증완화를 위해서 4차 5차 접종해야합니다 3차 맞으신 분들 거의 3개월 지나서 미접종상태이시죠? 빨리 맞으셔야 합니다...걸리면 바이러스 숙주 상태가 되어서 전파율이 급상승합니다. 젊은 층이 3차접종 비율 낮아서 큰일입니다...
22/03/13 20:39
의도는 어떻든 대충 맞는 말 하신거 같은데요? 고위험군 4차 접종은 아마 시작했을거고 의료진 대상 4차 접종도 고려 중. 그리고 이후로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예방접종해야 할겁니다. 그 후 예방접종이 이전과 동일한 백신으로 이루어질지 변이에 맞춘 새로운 백신으로 할지는 모르겠네요.
22/03/13 19:25
사실 오미크론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걸려보니까 별거는 맞네요 크크 확실히 아프긴 아픕니다
근데 이것도 부스터샷 맞아서 약화된 증상인거에다가 오미크론 자체가 원조 코로나에 비하면 많이 약해진거라는데 2020년 원조 코로나는 대체 얼마나 아팠을지;;
22/03/13 19:49
목요일 7살딸, 와이프 확진
토요일 어머니 확진 저도 걸린것같아 내일 가보려구요. 근데 증상이 정말 약합니다. 딸은 열좀 나다 하루만에 쌩쌩해졌고 와이프도 어제부터 확 나아졌네요. 어제 확진판정난 어머님만 몸살기운 있으시고 저는 37도까지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고 반복중인데 오미크론으로 종식만 된다면 오미크론은 선물이네요. 델타걸린 친구때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 다행입니다.
22/03/14 12:11
내 주변의 한 명이라면 크게 느껴지는데 막연히 숫자로만 보면 뭔가 무감각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생각해보면 아프리카나 트위치 유명 방송인 시청자도 하루 만 단위인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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