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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21:40
맞는 시기는 크게 의미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 전에 맞은 백신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길어지는 의미 밖에는 없어서. 감기처럼 평생 변이가 생기고 매년 백신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3/13 21:38
3차 접종률을 봤을때 4차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백신으로 인한 효과는 이전보다 엄청 낮아지겠죠.
이전과 같은 대응을 할수 없고, 대응 전략도 여러 이유로 바뀔텐데, 코로나가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22/03/13 21:46
얀더나 접종자입니다 3차 뜨자마자 바로 예약해서 맞았습니다
미접종 딸 둘 확진 화이자 2차 3월초 3차접종 와이프 오늘 확진 딸들도 어리고 온가족이 다같이 걸리고 같이 격리 해제 하자는 생각으로 집안내에서 노마스크로 지냈는데 아직 안걸린걸 수도 있지만 일단 저만 아직까지 pcr, 자가검진키트 모두 음성입니다 백신 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22/03/14 05:42
저도 똑같이 얀더나로 3차 뜨자마자 바로 예약해서 맞은 케이스인데..
오늘 확진판정 떴네요. 흑흑 그래도 한 3일 아프니까 이젠 좀 낫군요..
22/03/14 10:18
저도 얀더나 (모더나 접종 11월 1일) 접종자인데 지난주에 걸렸습니다.
한 3-4일 아팠는데 아플때는 힘들었는데 일단 지나갔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22/03/13 21:46
저같은 필부도 어떡하나 싶은데 전문가 입장에서 정말 방대하고 어려운 데이터를 보고 판단을 내리실텐데 참 그 고충을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2/03/13 21:46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사는건가 봅니다
종식이라는것이 없는... 에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백신부작용들도 백신 개발자들이 알지못하는(현재 과학기술레벨로 알 수없는) 어떠한 유전자 레벨의 다른 부분이 발현되어 죽게 되거나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백신을 거부하다 코로나 걸려 죽든 하필 고령이라 죽든 그냥 운이 없어서 죽든, 세계적 석학도, 누구도 알 수 없는 유전자차이로 백신부작용으로 죽든 인간의 관점을 빼고 그냥 자연적 관점으로 보면 이것또한 자연선택, 도태의 방식일수도요 슬픈 말이지만 결과적으로 초고령화의 해법이;;;; 참고로 전 얀센러....백신 맞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 전 지구적 재난에 제 판단은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집단지성과 최상위 똑똑한 인간의 판단을 믿기로 했기 때문에.......
22/03/13 21:49
비전문가입니다만 유럽을 기준으로 봤을 때, 기존에 변이 발생 및 감염자 증가가 여름 및 겨울 휴가를 기준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즉, 사람들의 접촉이 잦고 접촉 수 자체가 크며 접촉 기간이 긴 이벤트가 지나고 나면 변이와 감염자 폭증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위드 코로나 및 사회적 완화도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매년 독감 백신처럼 맞는 사람은 맞고, 안 맞는 사람은 안 맞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스크가 코로나 외에도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고 얼굴을 잘 생기게 보이는 효과도 있어서 이후에도 마스크를 하겠다는 분들도 많아서 마스크는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많이 볼 것 같습니다.
22/03/13 21:53
아제-화이자-화이자-확진 후 완치 코스여서 4차까지
맞은 셈이 되었지만 추후 기간이 지나 면역력이 떨어진다면 백신 또 맞고 싶습니다. 백신 2차 즈음에 확진자 밀접접촉 > 음성으로 한번 방어했었고, 부스트 후 확진 당시에도 감기증상조차 없는 초경증으로 지나갔었거든요
22/03/13 22:52
이제는 백신이 아니라 치료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네요. 저도 3차백신후 감염, 완치 수순을 밟았는데 이정도 면역 획득이면 또 감염이 되더라도 그냥 감기처럼 지나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럴테니 그냥 감기취급하고 위험군들만 검사하고 치료제 조기 투여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지요. 마스크니 이런 것들도 위험군과 원하는 사람들만 착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22/03/13 23:10
이제 이게 올해 사실상 끝나는 분위기가 되어서 방역치료 이런 것도 끝난다고 하죠
대충 5년 주기설이 있잖습니까 제가 기억하는 순서는 엉망이겠지만 신종플루-사스-메르스-코로나 이런게 대충 5년마다 한번씩 있었습니다 빌게이츠도 이 다음에 나타날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저도 또 하나 오겠다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뭐가 또 나타난다면 지금처럼 마스크 대비는 개인이 해야 겠고 전문가 입장에서 정부가 대비할 것과 개인이 마스크 말고 더 대비할건 무엇이 있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22/03/14 10:46
보통 풍토병(엔데믹)이라 하면 특정 지역에서나 주기적으로 걸리는 병인데 코로나는 전세계 풍토병이 될테니 엔데믹이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에피데믹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이상하네요. 크크
22/03/14 01:22
화화모로 3차 맞고 공교롭게 3차 접종 후 딱 3달이 지난후 확진되어 격리중입니다. 좀 센 독감 수준으로 넘기고는 있습니다만 백신을 맞아도 확실히 다른 독감 보다는 세네요. 다들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22/03/14 08:41
유럽이 지금 다시 쌍봉(급하락 이후 상승) 루트 타기 시작했는데, 이게 맞다면 이동량 거의 안줄었던 현재 한국 추세가 거쳐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맞는거 같습니다.
고연령층에 대한 정기적인 접종은 필연일텐데,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곳(나라)가 없는거 같습니다. 이젠 앞으로 어떻게 접종 및 방어해야할지 - 접종간격, 독감백신과의 믹스, 범용백신개발, 더 편한 치료제 - 결정해야할거 같은데요.
22/03/14 15:08
인류가 망할지 안망할지. 망한다면 언제 망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망한다면 중국과 러시아때문에 망할거라고 오래전에 개그처럼 들었던 말이 99%정도는 맞는 말 같다고 요새 느끼네요.
22/03/14 18:21
오미크론 이후 서구 거의 모든 나라가 방역완화로 가고 있는데 우리도 제발 그 길에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그간 근 3년간 우리나라만 유독 너무 일상적으로 산 기간이 너무 적어요.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방역을 잘한건 알지만 제발 이제라도 과감하게 다른 나라와 손발을 맞췄으면 좋겠어요.
22/03/14 18:39
락다운까지 했던 서구 국가들보다는 한국이 일상에 가깝죠.
코비드 방역강도를 지표화한 Covid19 Stringency Index(https://ourworldindata.org/grapher/covid-stringency-index) 보면 한국보다 서구 선진국들이 쎘을 때가 더 많았고, 이동통행량으로 봐도 한국은 서구보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전 일상에 더 가까웠던 편입니다.
22/03/14 19:24
유행이 뭐든간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수긍할정도의 생활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많이 배웠는데 다음 웨이브가 올때 똑같이 대처한다고 앵무새처럼 같은 얘기만 반복한다면. 그건 정부가 문제가 아니라...
22/03/14 22:03
만일 새로운 변이가
오미크론급 전파력에 메르스급 치사율이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그러한 변이가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나요? 이미 소수지만 델타크론변이도 나왔었고요
22/03/15 09:18
다음 유행병 때 지금처럼 지속적인 말 바꾸기, 초위급 제외하고는 의료배제, 행정마비 등이 반복된다면 코로나보다 수습이 배 이상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금, 예산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건데 2년 동안 각 담당자는 아직도 업무과중이라고 곡소리만 나고 있는데 지원이 이루어져서 프로세스나 업무 분산이 되는 것 같지가 않네요 방역, 정책 담당자들도 고민하고 고생한 거 다 알고 있지만 언플, 정책안내, 홍보에 있어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너무 피폐해졌고 지쳤고 방역,행정에 대한 신뢰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22/03/15 22:21
코로나에 걸려도 격리없이 감기약 먹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은 오긴하나요?
온다면 언제쯤 올까요 자가 키트도 너무 비싸고 격리를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게 힘들어요
22/03/15 22:38
코로나 유행, 특히 오미크론 유행상황이 되면서
의약품 공급망이 흔들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지금이 피크지만 중증자 그리고 의약품 품귀현상은 지금부터가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2/03/15 22:39
걸려보니 알것같은데 이건 감기랑은 완전히 다른 질병인 듯 합니다. 단순한 독감으로 생각하고 걸렸다가는 증상 발현되는 분이시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것 같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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