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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6 23:31
위중증 관리 되고 있다고 연일 언플하고 있지만
실상은 수가 높은 신속항원 pcr검사에만 환장한 의료계 그리고 치료는 포기한 의료 마비 상태죠.. 셀프치료는 무슨 그냥 일반인 대상 의료포기상태예요 당분간은 정신 바짝 차려야 생존 가능합니다.. 진짜 고생하셨네요
22/03/16 23:41
저도 정신 바짝 차리고 싶은데, 예방접종은 안할 수도 없잖아요.. ㅠㅠ 하긴 어떻게든 신속항원검사 안하는 다른 동네 소아과라도 알아봤어야 했다는 후회가 하루종일 들어서 속상합니다 ㅠㅠ
22/03/17 04:41
미리 전화나 네이버 후기 등으로 알아보기 하는 수 밖에 없죠... 먼저 5분 전에 방문 해보시고 같이 가는 방법도 있고요
현재 상황이 상식 밖인데 미리 대응 못하셨던게 당연하죠...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아이는 괜찮을거예요 이렇게 세심한 부모님을 만나서 아기도 다행이네요
22/03/17 15:57
저희같은 경우는 출산한 병원으로 다녀요. 좀 기다려도 간호사쌤이 계속 아기들만 주사 놓으시는 분이라 좀 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 아가 진찰도 한번 해주니까 동네 소아과보다 나은거같아요. 그리고 입구에서 열 직접 다 재고 보호자도 한명만 들어가게 하고 관리 잘되는거 같더라구요. 저런 검사하는사람들도 물론 없구요.
22/03/17 04:27
지금 상황은 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라 의료 윤리 문제입니다
소아과가 본진료인 어린 아이 진료 안보고 성인들 5만원짜리 신속항원검사 하느라 정신 없는데 이게 도덕 문제라고 쉴드가 가능한 사항인가요 의사들이 돈 못 번다고 하기에는 공부한 만큼 만족스럽게 못 번다이지 우리나라 평균 소득 만큼도 못 번다 이것도 아니잖아요..
22/03/17 06:53
그렇게 말하긴 참 어려운것같아요.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067
22/03/17 09:24
애 키우는 입장에서, 3년 전 네이버 지도 펴 놓고 집 근처 소아과 검색하면 정확히 10군데 나왔습니다. 지금은 6군데 나옵니다. 물론 케바케입니다. 어딘가에서는 늘었을 수도 있겠지만 추세는 개업보다 폐업이 많습니다.
수가 문제와 저출산,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죄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바람에 감기 포함 호흡기 질환 환자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 결과, 평균 소득 운운 이전에 그야 말로 운영비가 안 나와서 폐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경영을 방만하게 했다든지, 사업 수완이 없다든지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힘든 상황이 맞습니다.
22/03/16 23:36
지금 소아청소년과의원들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상시 착용 → 호흡기 질환 감소 → 아이들이 감기에 덜 걸리면서 수입감소인 상황이라서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2/03/16 23:36
이게 코로나 환자 입장에서도 환장할 일이라 아파서 몸을 못가누는 상황에서도 보건소가서 줄 1~2시간 서야하고 그전에 의사 소견서 받으려고 병원가서도 30분이상 대기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할려면 진짜 매우 힘든 상황이고 확진자가 엄청 많다보니 어느병원을가도 상황이 비슷하죠.
그나마 병원이니까 30분이지 보건소가서 신속항원키트하려면 2시간 기다려야하고 그거 통과하면 또 pcr줄 2시간 기다려야해서 혼돈입니다. 그게 3주전이니 현재 배는 확진자 나오는상황에서 병원만 가도 되도록 바뀌었으니 병원의 욕심도 있겠지만 그렇게 안하면 이 확진자들 감당이 안될거에요. 당장 보건소를 가도 인력이 없어서 제대로 안내도 안해주는 상황에 확진되서 격리되도 말만 격리지 아무지원없고 위치추적도 없어서 격리자가 맘대로 외부나가서 생활해도 추적도 안되고 그냥 사실상 방치수준의 방역이라 지침같은게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확진자 폭증할걸 알고 대비한게 거의 없어보이긴 해서 아쉽긴하내요.
22/03/16 23:39
아무리 세부 지침을 내기 힘든 상황이어도, "백신 접종율 믿고 버티기"가 기조인 상황에서 "백신 접종 불가능한 아이들"에 대한 정말 최소한의 지침조차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22/03/17 04:42
치료를 해주고 말고를 떠나서 행동방침을 생각조차 안한다는 거에서 기가 막힙니다
이게 무슨 전염병 관리입니까.. 그냥 발생자 몇명인지 상황 중계지
22/03/16 23:38
비슷한 걸 백신 접종 때도 겪었어요. 애기 예방 주사 맞추러 소아과 갔더니, 백신 맞으러 온 어른들만 바글바글.
그런 것도 못하면 소아과 아마 문 닫았을 거란 생각은 합니다... 근처에 소아과 없어지는 것보단 낫지. 이러면서 다녀왔습니다. 아이고...
22/03/16 23:41
저도 소아과에 뭐 받으러갔는데 신속항원검사받으러온 사람들로 가득찼더라고요. 웬만큼 아파서는 소아과에 애 데리고 못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3/16 23:41
전 반대네요. 검사받으러 4군데 알아보니 네번째 병원만 가능해서 그곳가서 검사 받았습니다. 항원검사 안하는곳으로 가셔서 접종맞는게 좋을거같네요
22/03/16 23:45
코로나로 2년 고생하던 이비인후과나 소아과가 요 핸달 바짝 땡기고 있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검사여력이 없어서 그걸 민간에 뿌리고 수가로 유인한다는 방침이었겠지만, 본글과 같은 문제만 발생하네요..
22/03/16 23:48
제가 아이데리고 가는 병원은 두개 층 사용하는데, 하나는 소아과진료전용 하나는 신속항원검사+수액실로 분리해놨더라구요 그리고 검사/수액실 사이에는 파티션분리하고 검사하는분들 출입차단하고
검사받으시는분들이 워낙 많아서 검사실 주변이 많이 붐빈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반대로 소아과진료데려오는 부모님들입장에선 병원에서 분리를 잘하고있다고 생각하고계시더라구요
22/03/16 23:58
그렇게 알아서 잘 해주는 병원도 있겠지만, 이런건 보건소에서 지침을 제대로 내려줬어야지, 개별 병원의 자율에 맡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22/03/17 16:29
미국의 3대 병원 중 하나인 존스 홉킨스 병원에 따르면 뱃속의 아기는 산모가 걸리면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같이 걸릴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미약하거나 무증상이 대부분이긴 한데 산모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픈된 공간 외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시는게 좋고 남편분이나 다른 가족들에게 협조도 요청하세요.
https://www.hopkinsmedicine.org/health/conditions-and-diseases/coronavirus/coronavirus-and-covid-19-what-pregnant-women-need-to-know
22/03/17 00:03
과는 다르지만, 제가 알기로 소아과는 출생률 하락 직격탄에 최근 2년간은 소아 환자도 없어서 고사 직전이다가 이제 검사비로 좀 땡기는 겁니다.
검사도 아예 하지 말라는 건 저 소아과 원장님들 입장에서는 그냥 나가 죽으라는 이야기죠. 글쓴분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사실 지방은 물론이고 앞으로는 서울에서도 소아과 진료 보기 힘들 시대가 곧 도래할 겁니다. 레지던트 지원율은 거짓말은 안 하거든요(...)
22/03/17 00:08
집 근처에 꽤 큰 소아과가 있는데 평일 3일 야간진료까지 하던곳이 코로나 이후로는 야간진료가 없어지고,
작년부터는 아예 평일 하루가 휴진이더라구요...
22/03/17 04:33
소아과 재정문제는 건보 지원으로 풀 문제이지 항원검사 소아과 허용으로 풀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아 인원 치료라는 기본 기능이랑 아예 다른 걸 하는데 그 행위가 소아에게 위험한 것인데 허용이 필요한가요?
22/03/17 08:20
신속항원 수가 건보로 지원해줄 것 소아과로 돌리기만 했어도 되는데요
신속항원 하나 받으면 제가 갔던 병원 기준으로 수가 5.5만인데 건보공단 5만 본인부담 0.5만 이었습니다 건보로만 검사건당 5만원씩 충당해준다는 건데 이거 지원 줄이고 수입 어려운 소아과나 산부인과 지원 해줬으면 될 일입니다
22/03/17 08:22
아시잖아요.. 모두다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지원해줄 명분이 없는걸요
그냥 무턱대고 지원해주다가는 세금 도둑이라는 말만 들을텐데요 의료 기피과들에 대한 미래가 점점 걱정되는 요즘이긴 합니다.
22/03/17 08:35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같아요
적당한 치료수가 지원은 필요한데 그걸 안해주니 병원도 물량이라도 채워야 돈을 버는.. 이런 비용은 아마도 코로나로인해서 잔병이 줄어서 건보료가 다시 흑자로 돌아섯다고 들엇는데 그래서 지원해주는거 아닐까 해
22/03/17 09:11
그래서 문재인 정부들어 재정 적자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폭증했죠.
국가에서 꼭 해야할 방역사업(지금같은 신속검사 지원)을 하면 퍼준다고 욕하고, 적자늘면 느는대로 욕하고, 솔직히 정부가 백번,천번 모두 잘했다는거 아니지만, 자기 입장에 따라 정부 비난하는건 정부입장에선 가불기 같아요.
22/03/17 08:38
본문이랑 좀 다른 문제인데, 이미 벌써 야간이랑 일요일에는 소아 진료가 어렵습니다
평일이나 토요일은 소수나마 소아과 여는 곳이 있기라도 하지 야간/일요일은 아예 씨가 말라버렸고,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은 보건복지부 삽질로 빛을 못 보고 있습니다. 응급실 있지 않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소아 진료가 불가능한 응급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천베드 이천베드짜리 대학병원 응급실도 소아 진료 가능한 곳보다 불가능한 곳이 더 많습니다. 그나마 가능한 곳도 대다수는 소청과가 아닌 응과에서 보고 있는 실정이죠. 근데 이 소아진료 가능:불가능 응급실 비율은 수도권이랑 지방이랑 큰 차이 안 나거든요...
22/03/17 00:06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제 PCR 검사 경험자인데, 그냥 보건소 자체가 거의 마비 수준이더라고요. 통화 자체가 매우 어렵더라고요. 하아...
22/03/17 00:16
1명 걸렸다하면 한 10명쯤은 검사를 받으러오는데 지금 확진숫자상 검사건수가 너무 많다보니 보건소에서는 택도 없어서 검사를 다 풀어주긴했는데 검사장을 제대로 분리해서 설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검사장 운용에 인력도 상당히 많이 필요해서 답이 없는 상황이죠. 인력이나 자금에 여유가 있는 병원들은 잘 나누어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그런곳을 찾아보면 좋긴한데 이미 사람이 엄청많고 인력들도 힘들어하는게 보이더군요.
22/03/17 00:20
정부정책이 계속 변경되고 있고 병원에서도 과부하 걸리고 그러면서 발생하는 구멍 같은거라 봅니다.
작성자분도 상식적으로 행동하셨는데 자책하지 마시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참고로 아이가 더 면역력이 강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오히려 작성자분이 목이 따끔거리거나 오한이 시작되는지 잘 체크하시길.. 점점 병원도 체계가 잡힐거고 전화 돌리거나 맘카페 통해서 안심할수있는 소아과로 찾아가시길
22/03/17 00:22
http://m.dailypharm.com/newsView.html?ID=285375
복지부가 발표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 이행계획’에 따른 한시적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보면,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등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기본 진찰료 1만6970원, 신속항원 검사료 1만7260원, 감염예방관리료 2만1690원의 수가가 적용된다. 지정 병·의원은 검사 한건당 총 5만592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나아가 병의원당 하루 10건까지는 감염예방관리료가 3만1000원으로 적용돼 10명까지는 건당 6만5230원을 받는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진찰료 5000원이다. 의원에서 하루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수가를 추산해보면 20건에 121만1500원, 30건은 177만700원, 40건은 232만9900원, 50건은 288만9100원, 100건 시 568만5700원, 200건 시 1127만 7100원이다. 여기에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의 경우 급여에 해당되지 않아 병의원에서 검사비를 자율적으로 책정해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병원 별로 적게는 2만~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까지 검사비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통해 추가 수입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동네 병의원의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가능 인원 제한도 없는 상황.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선별진료소, 보건소 검사 인원이 폭증하면서 일반 병의원을 찾는 검사자가 늘며 하루 평균 100건 이상 검사를 실시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되면 어느 호흡기클리닉이 하루 검사 매출이 2100만원을 올렸단 온라인 상의 글이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병의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수가만 놓고 본다면 참여하는 병원이나 의원이 불만을 제기할 만한 것이 없다”, “병원들은 이 상황이 조용히 유지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돈이 생각보다 꽤 되는 구조였군요....
22/03/17 04:45
Pcr은 13만원인가 그럴겁니다... 심지어 자체 확인도 안되서 큰 곳에 의뢰해서 판독 받더라고요
코 한번 찌르고 13만원.... 이러니 치료를 하려고 하겠어요 그냥 검사 한 명이라도 더 하는게 낫지
22/03/17 03:25
네 좋은 나라에서 운좋게 태어나서 편하게 살고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만 봐도 알수 있죠. 그건 님도 마찮가지구요. 님은 저보다 저 편하게 살고있다에 배팅할수 있다면 배팅해 봅니다.
22/03/17 03:31
본문이 소아과 얘기라 특히라고 강조를 한것 뿐입니다? 강조했다고 다른곳이 안줄어 든게 아니에요 반박을 하시려면 호황이라는 근거를 대셔야죠? 말꼬리잡기가 아니라
22/03/17 03:35
저는 본문 얘기 하는게 아니였습니다.
서로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제 리플에도 소아과 얘기는 없었는데.. 소아과 같은 경우는 너무 특수한 경우라서. 아이들이 코로나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부모들의 걱정으로 인해 소아과를 안가니 뭐 어쩔수 없죠. 모두 잘될수는 없는 법.
22/03/17 03:39
제가 굳이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면서 찾고 싶지 않아요.
제가 무슨 정치인도 아니고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닌데 저보고 찾으라 말라 하는지요? 반대로 말씀드리죠. 그럼 아니라는 근거를 말씀해 보시죠. 님도 찾기 싫으시죠? 마찬가지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걸로 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22/03/17 03:42
본인이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을 아무 근거 없이 달아놓고 내가 왜찾아 말하면 무슨 말을 해야하나요? http://m.medigatenews.com/news/1878078664
https://www.k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847 검색만 해봐도 나오죠?
22/03/17 03:48
이자료는 2020년도나 2021 초반 자료이구요.
그이후로 코로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적어지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에 나오는 자료를 보시면 알겠죠. 님말이 맞을지 제말이 맞을지는요. 2020년 3분기의 의료기관 내원일수는 라고 나오네요
22/03/17 03:49
2020년도나 2021 2분기 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극도로 외출을 삼가했습니다.
당연히 병원도 안갔죠. 그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오미크론이라는 변수도 생겼고 더이상 사람들이 외출을 안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22/03/17 03:56
피지알맨 님// 그러니까 다 님 뇌피셜인거네요 결국 2020년과 2021년 초는 코로나 상태가 아니였나요?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94830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003 코로나로 인한 수검률 하락 결국 호황이라는 근거는 올해 말이나 내년이군요? 현재 까지 나온건 죄다 하락인데 근거를 귀찮다고 못댄 핑계도 결국 뇌피셜이니까 못댄거고
22/03/17 03:50
그 병원 이용률은 2021 자료는 내년이나 되야 나옵니다.
마치 반도체가 지금 호황인데 1년 2년전 자료를 가지고 와서 불황인데?? 라는것과 마찮가지입니다.
22/03/17 04:07
2021년 11월에 코로나로 인해 수검률 낮다고 기사까지 나온 마당에 뭔 1 2 년 타령이세요. 님말대로 좀 지난시기라고 칩시다. 근데 님은 뇌피셜 말고 연말에 내년에 어쩌구 말고는 아무것도 없네요. 그럼 처음부터 얘기할때 올해 말이나 내년에 나오는거 보면 다를거라고 말을 하던가요. 근거 대라니까 정치인 타령하면서 내가 왜 찾아야 되냐 이런 말을 왜하는 건가요?
22/03/17 11:00
피지알맨 님// 네 그 뇌피셜 조차도 님이 귀찮다는 핑계로 숨으려는걸 제가 끄집어 낸거죠. 명령이요? 주장에 대해 근거를 물어봤더니 적반하장 식으로 난 안찾는다 너가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와라 해서 나름대로 가져오고 이제 당신의 증거를 물어본것 뿐인데 명령이요?
22/03/17 07:44
그런식으로만 비교하시면 안되는게.. 1~2년 사이 폐업한 병원이 많습니다. 새로 개업하려던 사람들도 코로나 때문에 미룬 사람들이 많구요. 살아남은 병원이 상대적으로 잘 되어 보이는 건 당연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22/03/17 14:16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저는 알러지 질환이 있어서 안과랑 이비인후과를 정기적으로 가야하는데 코로나 터지고 감염될까봐 참고참다가 어쩔 수 없이 한번씩 가게됐어요. 그런데 평소같으면 30분씩 대기해야 진료를 볼 수 있었던 병원들이 사람이 진짜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들도 저랑 생각이 비슷하겠죠.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곳은 최대한 피하는 쪽으로 행동하겠죠.
22/03/17 01:17
이제 이런 병원 다시 가지 마세요. 신속항원, 백신 제공으로 병원도 홍보효과가 있을텐데 이렇게 관리 안해주면 엄마들에게 찍힌 소아과죠!
한달 땡겨보려다가 문 닫아야죠. 엄마들 입소문이 엄청날텐데
22/03/17 10:27
제 주변에 원장님들 처음에 혹시 검사하다가 이미지 안좋아지면 어쩌지 걱정하신분들 지금 좋아합니다.. 오히려 검사했더니 온갖 진상들이 저절로 알아서 다 다른병원으로 가버렸거든요. 그렇다고 환자가 확 줄었냐? 오히려 원스탑으로 애기아프면 바로 검사하고 진단하고 약처방한다고 보호자들 좋아하고 환자수는 더 늘고있고. 근데 끝까지 검사 접종안하시던 원장님들 온갖동네 진상보호자들이 다 자기병원만 오는것 같다고 근데 환자수는 자꾸 줄어들어서 맨날 절간이라하시고 돈은 돈되로 안되고 지금 뭐하는건지 자책하시더라구요.
22/03/17 01:59
수가가 셌군요. 소아과는 아니고 내과에 검사 받으러 갔는데 엄청 체계적이더군요. 한번에 접수 받고 원장이 빠르게 채취하고 검사하는 형태로.. 음성 나왔는데 필요하면 약처방도 해준다길래 받았는데 추가 비용도 필요 없었구요. 다 포함되어 있었나 보네요.
22/03/17 04:49
대학병원에서도 이제 코로나 환자를 일반병동에 수용한다고 들었어요. 개인의 노력만으로 피하기는 힘들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아기에게 별 일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22/03/17 04:51
셀프 거리두기 해야 생존이 가능한 시점이네요..
백신 맞으라고 난리더니 부스터샷 다 맞기 전에 다 걸리게 생겼네요 제발 한가지만 했으면
22/03/17 06:39
정답은 없을 수 있지만 방향은 명확해야 일반인이 따라가죠 이랬다저랬다를 너무 짧은 주기로 하니까 뭘 어떻게 신뢰하고 따라가라는건지
2년째인데 아직도 제대로된 방향성이 없는건 실패죠..
22/03/17 07:35
애당초 대한민국 소아과 병원들이 아기들이 소중한 정도 가치 만큼 투자할 수 있을 여유가 있었다면, 이렇게 몇개월 바짝 당길 생각 안하겠죠
레지던트 지원율 95%에서 23%로 추락한게 고작 3년 안이고(진단검사 100% 병리과 50%, 흉부외과도 50%는 채우고 있죠), 체감상 지금 사람 미어터지네~ 잘 되네~ 싶어 보이는 소아과 병원 1개는 사실 그 지역 내 망한 소아과들 10-20개 에 해당하는 환자들을 끌어모아 그렇게 보이는 것 일 뿐.. 제가 아는 최근 3년 안에 작게 개원했던 소아과 선생님들 10명 중 5-7명은 병원 망하고 수억 빚 들고 월급쟁이로 들어갔어요 평균소득이 높은 건 맞지만 의사들도 자영업자죠. 그럼 소아과 의사들은 PCR이고 RAT고 아이를 위해서 하지 말고 병원 망하는 걸 지켜 보라는건지.. 심지어 올해 그렇게 생색내면서 가산해준다던 수가도(입원수가라 동네 병원은 효과가 크진 않지만) 결국 백지화 되던데 물론 그것과 별개로 애기한테는 별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22/03/17 07:38
2년간의 호들갑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말못하는 약한 아기를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검사비용에서 본인분담금을 50%이상 올리면 좀 덜몰릴것 같은데, 언제까지 검사에 매달릴 것인지 주객이 전도 된것 같습니다.
22/03/17 08:26
모든 코로나 검사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개인 자율적으로 검사를 하고 싶으면 건강검진처럼 본인이 선택해서 검사하면 되는것이구요. 본인의 선택이니 분담금은 좀더 올라야 할것 같구요
22/03/17 10:05
22/03/17 07:58
자영업 마인드로 돈돈돈 그러시니까 저도 의료업계 고생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 내려놓고 아픈 얘기 좀 말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 저하가 지난 2년 만에 갑자기 이루어진 건가요? 10년 전 그 이전부터 지속된 것이고 그렇다면 소아 진료 수요 줄어들 건 누구나 알았을 겁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요 예측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지금 줄어들고 망하는 병원들은 그 수요 예측을 못해서 초과공급상태여서 줄어드는 거죠 의사 타이틀 달면 무조건 빚내서 자기 병원 하셔야하나요? 의사=빚 내서 자기 병원 내어야한다 공식 아닙니다 소아가 줄어드는데 당연히 공급도 그에 맞춰서 줄어드는거죠 수가로 돈돈 그러시는 분들이 이런 경기 수요 예측도 안하고 큰 돈 들여서 진입하면 어쩌나요 일반 서민들은 뭐 안 망하는지 아세요? 망해도 그래도면허가 있으니 월급쟁이 하실 수는 있잖아요 그리고 사람 살리려고 의사하신거지 돈 버실려고 의사하신건가요? 서민은 망하면 아예 소득이 끊겨요 뒤지게 힘든 사람 앞에서는 조금 힘든 사람이 하소연 하시는 건 공감 받기 힘듭니다... 삼시세끼 먹는 것도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요
22/03/17 08:16
의사는 망하지 않죠.(유튜브에서 의사가 직접 할말.)
월급 보다 적으니 폐업 하는것일뿐 이라고.. 대출이나 장비 같은것도 의료인들은 따로 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22/03/17 08:19
수요공급에 맞춰서 소아과 의사는 착실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들이 전공 못살리고 피부미용 시장으로 빠져나가서 레이저 쏘기 시작했고, 인턴들은 더이상 소아과에 지원하지 않고 있거든요. 개업해서 소아과 의원 운영하고 계시는 소아과 전문의들 지금 자기 의원 접으면 종합병원 소아과 페이닥터로 갈 수 있을까요? 아닐걸요. 병원에 돈을 못 벌어다주는데 어느 병원에서 뽑아서 써주겠습니까. 소아과 의사 개개인은 말씀하신대로 어떻게든 밥벌이는 할겁니다. 소아과 진료 안보고 일반의도 할 수 있는 피부 미용을 하거나 요양병원 당직 서면 되니까요. 그런데 소아과 의사가 그렇게 밥벌이 하는게 의료체계 전체로 봤을 때 맞는 방향인가요? 의사들 배부른 소리한다는 말씀 일견 이해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훨씬 복잡한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22/03/17 08:28
말씀주신 내용은 국가 의료 운영 체계가 개판이란 측면이고 상세하게는 모르나 일반인들도 이정도 어려움은 다 알고 있습니다
입시를 하는데 이런 상황 안 알아봤으려고요 2010년 전부터 피안성 피안성 거리던게 대학 입시였는데요 재정적 문제는 정부가 건보로 소수학과들 수가 지원을 하든 방안을 마련해야하는 거겠죠 의사들 배부르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사명감보다 금전적 생존이 우선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의료계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환자 입장에선 기댈 곳이 없어져 힘들다는거죠 우리는 실제 생사가 걸려있는데요...
22/03/17 08:50
"소아가 줄어드는데 당연히 공급도 그에 맞춰서 줄어드는거죠 수가로 돈돈 그러시는 분들이 이런 경기 수요 예측도 안하고 큰 돈 들여서 진입하면 어쩌나요" 제 댓글은 원 댓글의 이 부분에 대한 대답입니다.
피안성 정재영 같은 인기과가 떠오른게 10년도 더 됐지만 2년 전까지는 소아과도 정원 다 채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지원자 한명 구하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2년 사이 갑자기 의사들의 사명감이 바닥을 쳐서 그럴까요? 의사들 개개인은 그냥 평범한 생활인입니다. 눈 앞에 있는 환자에게 당연히 최선을 다하지만, 의사들도 부양해야 될 가족이 있고 은행에 갚아야 될 빚이 있어요. 금전적인거보다 사명감을 우선시하라는건 너무 공허한 외침 아닌지요.
22/03/17 08:28
소아과 의사가 소아과를 폐업하면
소아과로 취업하는게 아니라 피부과, 요양병원들로 하는데요… 소아과가 그래서 계속줄어드는게 좋은일인지? 2년사이에 소아과는 백개이상 줄었는데 그 사람들이 다른곳가서 소아과 하진 않습니다… 흉부, 소아, 산부인과가 폭풍감소하는건 사회적으로 이슈죠 돈때문에 아무도 소아과 안하시길 바라는거같네요
22/03/17 08:31
소아과 감소 현상 당연히 국가적 문제이고 해결방안은 국가가 마련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소아과 폐업 해버려라 하고 쓴 내용은 아닙니다 사명감 아니라 사업적 측면으로 접근 하시니 돈으로 응답한거였어요
22/03/17 09:36
그러니 국가와 건보가 작동해서 개선 해야지요
소아과 다 접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진작 알았을 현상을 왜 이제와서 의료대상 없다는 얘기를 하시나 하는거죠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것도 갑갑합니다..
22/03/17 10:10
진작 알았을 현상 따라 갔으면 이보다 훨씬 더 전에 소아과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고 하시지만 수요도 없는데 진입한 소아과 의사들이 잘못한 거라고 하시는걸로 밖에 안 보여요.
22/03/17 10:07
소아 진료 수요 줄어서 소아과 접고 피부미용이나 요양병원 당직으로 가잖습니까? 님 주장대로면 소아과 줄어서 치료 못 받는것도 수요가 주니 공급 같이 줄어서 그런거니까 받아들이셔야죠.
22/03/17 10:17
도덕성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없다고 봅니다.
일부 abnormal case가 있을뿐 대부분은 시장논리찾아가요 그런걸 도덕성 등으로 커버하는건 시장 망하라고 고사지내는거랑 같은거라봅니다. 대놓고말해 너 월급 반으로 깎고 희생해라고 하면 받아들일 사람이어딨나요?? 월급 따박받고 다닌다고 남일이야기하듯이 말하면안된다 봅니다.
22/03/17 11:44
"사람 살리려고 의사하신거지 돈 버실려고 의사하신건가요?" 라...
글 쓴분이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본인은 당연히 국가와 회사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최저임금만 받고 일하시는 거겠죠? 당연히 돈 벌려고 의사하는 거지, 왜 슈바이처식 희생정신을 모든 의사에게 강요하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직업윤리와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당연히 의사들도 이윤추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건 모든 직업이 다 마찬가지고요.
22/03/17 08:13
와이프가 코로나 확진이라서 검사 받으러 갔는데 한군데는 아침 9시 가도 오후 3시 검사 가능하대서 포기했고 옆에 소아과도 하길래 가보니 대기 30명인데 그냥 애들이랑 확진 환자랑 같은데서 대기하더라고요. 와이프는 미안하다고 밖에서 대기하다가 검사 들어갔는데 검사하는 방이라도 따로 있는줄 알았는데 애들 진료보는 원장실 하나에서 모든걸 다 하더라고요. 정말 지금은 답 없는 시기 인거 같습니다.
22/03/17 08:14
방문전에 전화로 알아볼 수 있었고, 방문한 뒤에는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피할 수 있었는데, 결국 그냥 본인이 감수하기로 한게 아니신지요. 생각보다 병원이 모든걸 책임져주고 보호해주지 않더군요 결국은 부모가 더 조심하고 지켜주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별 문제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22/03/17 08:15
소아과의 주고객이전도된 상황인건 백신때부터 그런상황입니다. 백신맞으러가는 어른들 입장에서는 소아과라는 새로운 접근성좋은 의원이생겨서 편하고 좋죠.
근데 진짜아이아파서 데리고간 부모입장에서는 아무리봐도 내가 주고객인데 천대받는 이상한 현실이됩니다. . 그 와중에 동네소아과 3개중 1개망해서 1개밖에 없는것도.맞습니다. 누구를 탓할수있을까요. . . 코로나백신이든 신속항원이든 내과에서 하는게 옳겠으나 내과만하기엔 너무 수가 적기도하고. .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온갖 다른과들이 더 적극적으로 담당하고 있지요. 그 소아과에도 신속항원환자가 너무 많은게 문제지(몰려서) 더 많은 의원이참여해서 분산이 되야 더 낫겠죠. 그리고 소아가 발열로 소아과갈때도 신속항원검사가능하면서 진료가능한 의원이 훨씬 유리합니다. 근데 신속항원검사를 한다고하면서 특정군에게만 진료 제한이 불가합니다. 등록하는순간 자동으로 네이버 검색에 뜨거든요. .
22/03/17 08:20
보건소 지정병원서 검사하던게 감당이 안되니까 터져버리고 결국 여기저기 다 검사해라 하게되니 영세하고 안되는 곳은 도저히 관리가 안되는거죠. 뭐 그게 병원에 수입도 되겠지만 늘 어마어마한 확진 환자에 노출되어야 하는 의료진도 생각해주셔요.
22/03/17 08:25
검사비가 비싼다말고, 치료비 수가가 얼마나 형편없었던 것일까도 생각해봐야죠
그리고 전문의라도 기본적인 의료는 모두 공유합니다 정향외과의사도 PCR 검사는 할 역량이 되고, 하는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그건 진짜 의사 마음이에요. 괜히 의사면허를 먼저 따고 분과 전문의로 나누는게 아닙니다. 윤리적 문제라 보긴 어려워요. 그럼 CPR 필요한 상황에서 내과의사 아니라고 암것도 안 하는 거 인정해줘야 히나요? 말도 안 되죠. 다만, 의원들 구조가 워낙 빡빡하게 되어있는 곳이 많다지만, 신속항원검사를 다른 진료와 최대한 분리해서 하지 않는 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검사하고, 다른 환자들과 최대한 분리해야죠
22/03/17 08:30
당연히 치료가 중요한건데 환자상태 파악하는데 돈을 이따구로 퍼준다는게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건보 고갈 된다고 하길래 진짜 돈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지맘대로 쓰니까 없는거였네요
22/03/17 08:36
소아 치료를 주로 하겠다고 하고 소아 치료를 안하는 현실에 안타까워 쓴 말입니다..
본문 사례는 응급상황이 아닌 평시 상황인거고 응급 상황에서야 당연히 담당과 의미없이 하는게 맞죠 기본적인 의료는 이미 6년 대학 과정과 인턴 등으로 익혔을테니까요
22/03/17 09:19
지금은 "국가적/세계적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국가는 수가를 인센티브로 해서, 국가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를 민간에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구요. 거시적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과정 같습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아쉬울 수 있지만요. 소아과 의사가 다 신속항원검사에 몰려서, 소아과 진료가 마비 상태이다 이러면 정책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맞는데, 그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글쓰신 분이 백신을 못 맞은 건 아니잖아요. 코로나시국에서 의료 시스템이 이전과 같이 굴러갈 수가 없습니다. 이 점은 우리가 다 어느 정도 양해/양보하고 살아야하는 거 아닐까요? 실제로 보통 사람들에게 티나지 않는 부분이 힘겹게 굴러가고 있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뭐 당장 보통 사람들도 평소에 마스크를 쓰고, 야간에 자유롭게 놀지도 못하는 등의 제약을 받잖아요. 의료에서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니 의료분야야말로, 예전과는 다르게 굴러가는 상황이죠.
22/03/17 09:25
더불어 소아과가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으면, 소아 환자들은 신속항원 검사를 어디서 해야할까요?
내과에 가서요? 그럼 내과는 또 소아 환자들 신속항원검사한다. 돈독이 올라 그렇다 그렇게 해야할까요? 그럼 소아 환자와 내과 환자를 분류해서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하나요? 16세 환자는 어떻습니까? 소아과로 가야할까요? 내과로 가야할까요? 그리고 소아환자와 내과환자를 분류하고, 지정하고, 안내하는데 드는 비용은 어떻게 할까요? 소아과는 발열이 있는 소아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곳으로 지정되어야 마땅합니다.
22/03/17 09:46
소아과 의사는 소아과 영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의사인거지, 성인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이 거세된게 아닙니다. 성인 환자도 근처에 마땅한 내과 없으면 소아과 가서 가벼운 감기나 장염 같은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을 수 있구요. 실제로 아기 진료 보는 김에 보호자들이 겸사겸사 같이 진료보는 경우도 없지 않았구요.
"<땡땡소아청소년과의원> 진료과목: 내과" 이런 경우도 굉장히 많을겁니다. 소아과 의사에게 성인 환자 진료를 금지할 이유도 명분도 없습니다.
22/03/17 09:51
첨언하자면 소아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 있어서도 백신 접종 및 부작용에 누구보다 전문가인 과는 내과가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일 겁니다.
돈에 굶주려서 탐욕을 정당화하려는게 아니라 의학 모든 과에서 동의할 거에요
22/03/17 09:55
OS 님// 성인 치료에도 소아과들이 앞장 서고 있는 상황이면 그 의견 동의드리겠으나
소아 청소년 진료를 하겠다는 메인 치료는 외면한 채 항원검사만 하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고도의 소아청소년의 전문식견이 필요한 지도 의문일 뿐더러 항원검사가 치료인가요? 백신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백신 얘기 또 꺼내시지 마시죠..
22/03/17 10:01
마포구보안관 님// 병원은 예방, 진단과 치료를 하는 곳입니다. 왜 진단 검사를 하는게 문제가 됩니까? 병원에서 진단을 안 하면 누가 해야하죠?
그리고 윗 글에서 나온 백신 접종만 해도 치료 행위가 아니에요. 예방 행위죠.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렸고, 동선이 굉장히 나빴다 뿐이지, 외면하지 않았잖아요? 시행했잖아요.
22/03/17 10:11
김연아님// 뭐 알지도 못하는 일개 환자가 말씀드려서 죄송하네요
가는 곳마다 신속항원검사해야된다고 일반 진료 2시간 씩 대기하라고 하거나 아예 거부하는 곳 가다보니 울화통이 올라와서 그랬습니다
22/03/17 10:17
마포구보안관 님//
잉 어떤 소아과도 메인 치료를 외면하고 항원검사만 하지 않을텐데요 그런 얘기가 있나요? 제 주변 아무도 그런 의사나 병원이 없어요 당장 글쓴이 분도 접종 맞고 오셨는데.. 백신얘기는 그냥 소아과 의사는 성인 진료에 손 대지 말라는 말씀에 말씀드린거지 큰 상관은 없는 얘기 맞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확진/의심자와 격리가 되었으면 싶은 부분은 저도 동감합니다
22/03/17 10:25
마포구보안관 님// 거부 당하신 거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돈독이 올랐을 수도 있고, 검사 가 너무 밀려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질가봐 아예 다른 곳 가보라고 했을 수도 있고 진실은 모르지만, 아플 때 진료 외면 당하게 되는 것처럼 기분 나쁜 것도 없죠.
22/03/17 09:53
지금 성인들 항원검사 하느라 소아진료를 못 볼 지경인 상황이 말씀주신 소아과 성인 진료 사례에 부합하는건가요?
치료가 아니라 단지 증상 확인에 모든 인력이 다 투입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는건가요? 그럼에도 병원 재정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하시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의사가 환자를 가려 받겠다는데 환자가 뭐 어쩔 수 있나요 잘 받아주는 의사를 찾아다녀야죠 치료 받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네요
22/03/17 09:58
지금 원문의 소아과 선생님이 진료를 거부하셨나요? 어디서 환자를 가려받았어요?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사람과 일반 진료를 받는 사람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불안하다는 얘기 정도 하셨으면 저도 동의하고 별 말 없이 지나갔을텐데, 신속항원검사 하는 소아과 의사를 돈 때문에 소아 진료를 등한시하는 사람처럼 묘사하시니 황당해서 계속 댓글 달게 되네요.
22/03/17 10:09
가는 곳 마다 신속항원검사를 핑계로 진료거부를 계속 당해서 한달 동안 제대로 진료를 못 받다보니 억하심정이 많이 쌓였네요 여기 까지 하시죠
제가 본 병원들이 일부겠죠
22/03/17 09:01
저도 가족 중 양성자가 나와서 신속항원 하려고 근처 병원 검색했다가 산부인과 나오는거 보고 이거는 좀 아니지 않나 하고 항문외과 가기는 했습니다만
백신 접종이 어려운 고 위험군이 다니는 곳은 격리를 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2/03/17 09:20
높은 검사비 수가에는 감염예방시설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제대로 이행안하는 병원이 많죠.. 정부가 일일이 확인하고 검사병원으로 지정하기에는 확진자수가 감당이 안되고..
22/03/17 09:22
저도 중이염 치료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같은 병원에서 처음 진료받을 땐 신속검사 음성) 양성됐습니다..
네이버에 신속항원검사 검색했을 때 안 뜨는 이비인후과로 갔는데 거기서도 해주더라고요.. 허허
22/03/17 09:25
저희가 지금 검사실 따로 분리하고 호흡기 클리닉 운영하고 입구동선 분리해서 예방접종및 일반 검진 환자들과 아예 층을 따로 해서 하고 있는데요. 물론 진료실에도 계속 음압기 돌리고 있어서 귀가 멍멍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게 맞죠. 안전하구요. 하지만 대부분 병원이 수가/ 지원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기 힘든가봅니다. 참고로 저희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도 환자가 이전보다 훨씬 많이 줄었어요.
22/03/17 09:33
애초에 왜 양성인지 아닌지 증상이 심한것도 아닌데 검사를 받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치료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지원금 받는게 목적이라하면 이해
22/03/17 10:45
지원금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구요.
증상이 심하건 심하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죠. 자신이 확진된게 확실하지 않으면 고위험군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이건 코로나 백신이나 마스크에 대한 중요한 논리였는데 이제와서 이논리를 깨면 모든 방역 활동이 무의미해지죠.
22/03/17 13:07
도덕적 해이죠. 양성 나오면 쉬니깐 꿀이거든요. 격리요? 그런건 나몰라라 증상 없다고 카페에서 룰루랄라 거리는 것들도 있고요. 병원 근무자 대상으로 직종별로 한번 통계 내봤으면 좋겠어요. 의사, 간호사, 조무사, 사무직 이차적 이득에 따라 감염률이 다를 것 같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요새 양성 나와도 그러려니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하죠. 예전에는 걸리면 눈치주고 동선 추적하고 귀찮게 했지만, 요새는 너도 나도 걸리는 분위기고 걸려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으니 걸리고 좀 쉬자라는 생각에 다 놔버린 것 같네요.
22/03/17 09:59
검사 위주로 돌리는 병원들 돈 엄청 번다고 하더군요.. 의사 지인들에게 들리는 이야기가 어마무시 합니다...
근데 사실 이건 의사한테 뭐라고 할건 아니고 수가 책정과 시스템을 잘 했어야 하지 않았나...
22/03/17 10:09
이걸 돈에 굶주린 의료윤리를 버린 소아과탓을 해버리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반대로 글쓴이분 자녀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동네소아과에서 신속항원검사 하는곳이 없어 보건소 1시간전전하고 성인코로나 검사하는곳가서 30분 1시간대기하고 검사받아야 하는 상황이오면 코로나가 무서워서 신속항원검사도 안하는 의료윤리따윈 없는 자기안전만 아는 소아과탓 하실건가요
22/03/17 10:34
원글을 잘 보시면, 개별 소아과가 아니라 보건소의 무지침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수가를 높여 모두가 달려들게 해놨으면, 최소한 일반 환자와 동선/진료실 분리는 의무화 했어야죠. 그도 아니면 전날 보내는 예약 확인 문자에 신속항원병원임을 고지해야 한다고 의무화 했어야죠. 심지어 의사 선생님의 보호(그냥 일반 마스크 착용)를 위한 장비라도 의무화 했어야죠. 인력 부족으로 이행여부 확인이 힘들더라도, 최소한 지침이라도 있었어야죠 정책을 펼거라면.
22/03/17 10:51
사실 지금 방역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들이 오버웤으로 기능 정지 상태에요.
지금은 개인이 챙길 수 밖에 없는 시점이긴 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코로나 예방에 관련된 부분이잖아요. 안타깝지만 우선순위가 많이 낮아요. 거기까지는 도저히 신경도 못쓴다고 봐야합니다. PCR에서 신속항원으로 넘어가는 것도 갑작스럽게 간신히 넘어간거라고 보여요. 관련 병원 섭외에 기본 시스템 정비에.. 현 40-50만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 폭증상태에서 확진자 관리도 제대로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예방은 물론 확진되도 개인이 챙길 수 밖에 없는 시점입니다. 투석을 못받으면 죽는 초고위험군의 투석 확진자도 그래요.
22/03/17 12:31
동네 병의원으로 검사를 넘기면서, 동선/진료실 분리의 의무화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때문에그 안건은 논의 중에 삭제되었습니다. 장비는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페이스가드/가운/장갑/마스크 4종
22/03/17 10:30
동선이 분리되는 병원으로 가셔야죠뭐.
제가 가는 병원은 소아과, 이비인후과 모두 검사자와 진료자간 동선이 분리되고, 검사자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22/03/17 10:33
진짜 부모 입장에서는 속 터지죠.
맘카페 맘카페, 소위 욕 먹는 맘카페 싫어하지만, 지역 내 소통 원활한 카페 가입해 두고, 정보 검색해서 다니세요. 제가 다니던 동네 소아과, 이비인후과, 심지어 통증의학과까지도 신속 항원 검사 하는데, 어떤 곳은 오전엔 일반 환자만 보고, 오후엔 신속항원만 한다더라,, 어떤 곳은 어떻다더라,, 정보가 계속 올라와요.
22/03/17 10:38
애시당초 신속항원 검사수가를 잘못측정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얼마로 측정하는게 맞았을까요?
동네병원 신속항원검사는 확진자 폭발로 보건소에서 도저히 숫자와 로딩이 도저히 감당이안되서 (예전에 2~3만명나올때 동네병원에서 검사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때 검사대기시간 4시간 혹은 오후 5시에 가서 줄서도 짤려서 다음날 다시 오라 하는 경우 허다했습니다. 앱켜고 야간까지 검사하는 곳 찾아서 다른구 다른지역으로 가서 검사받기도하구요) 동네 병의원으로 넘긴겁니다. 그럼 얼마를 측정해야 동네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아서 진행을 할까요 위에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일단 코로나환자가 온다는 선입견때문에 원래 보던환자군들이 안올 리스크, 원내감염 리스크, 검사자들 또한 코로나 접촉리스크가 있는데 키트값이 4~5천원이면 만원, 2만원 측정하면 동네병의원에서 지금처럼 좋다구나 하고 검사했을까요? 6만원 수가정한건 나라에서 어쩔수없이 상황이 너무 급해서 당장 검사기관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 측정한건데 문제는 지금저 높은 수가를 측정해도 신속항원받으러 어느병원가도 다 20~30분이상은 대기를 해야됩니다. 하루확진자 50만명이에요. (그것도 4월초까지 한시적으로 보험적용해줘서 그렇지 4월이후부터는 이제 적응증 아니면 6만원 100% 본부로 환자분들이 6만원돈다내고 검사해야되서 아마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검사접을겁니다, 공짜고 확진되면 돈주고 회사에서 하라니까 검사하는거지 막상 본인돈내고 검사하라하면 검사숫자 지금의 10%도 안될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환자군 따지면 최소 60~70%는 전부다 코로나고 나머지 20%는 신속항원은 음성나왔지만 임상양상보면 하루이틀뒤면 코로나나올 코로나의증환자구요. 그나머지 10%도 안되는 환자군들을 위해서 검사도 안하고 몇안되는 환자를 위해 병원수익을 포기하고 위에 말씀하신 의료윤리(?)를 위해 일하는 의사들은 그럼 누가 보상해주나요. 나라입장에서도 지금 가용가능한 모든자원을 코로나 검사, 처방으로 돌리는게 맞고 병의원 입장에서도 몇안되는 일반환자보다 코로나 쪽으로 가서 치료하는게 의료자원 분배입장에서도 맞는일이에요. 그리고 병원에 와서 여긴 항원검사하고 열나는 애기들도 그냥 보는 병원이라서 못오겠다고 하는분들 대부분 지애들 열나면 병원와서 열나는데 왜 목도안봐주냐 왜 검사안해주냐 그럼 추운데 보건소 가서 한시간 두시간 기다리는건 맞는일이냐 컴플레인합니다.
22/03/17 10:41
이런 수입은 일시적인 수입이고 한 달이나 갈까요?
코로나 환자 보는 거 찝찝해요 의사들도 의사들이라고 안걸리는 것도 아니고 걸리고 또 걸리고 하는데 모르고 넘어가고 몸은 다 망가지는 느낌입니다. 코로나 지속을 바라는 의사들도 있을까요? 2년 떨어진 매출이 얼만데... 빨리 코로나 끝나고 정상적으로 진료 보고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22/03/17 10:57
괜히 의료붕괴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에요. 지금 1-2주내로 확진자수가 고점을 찍고 떨어지는 전망이 있어서 그렇지.
굉장히 위기 상황이긴 합니다. 전부 다 신경을 쓰면좋겠죠. 현상황은 방역은 다 풀었다고 봐야해요. 백신은 맞을만큼 맞았으니 걸릴사람 걸리고 집단 면역으로 넘어가자인 상황이라. 예방측면은 상대적으로 매우 후순위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하루에 인구의 1%가까이 확진되는데 예방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예방이 되나요? 샤이 오미크론 확진자 얘기도 나오니까요. 실제확진자수는 더 많다는 얘기죠. 지금은 그냥 최대한 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스템도 진짜 간신히 돌아간다고 봐야해요. 1-2주동안 국가에서 거리두기를 어쩌고 하던 말던 최대한 개인이 조심하셔야 합니다. 근데 국가입장에선 외부활동이 되는 건강한 젊은 사람들이 최대한 빨리 많이 걸려주는게 답일 수도 있긴 합니다.
22/03/17 12:17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아이일로 고생하셨고, 그 병원의 검사와 다른 진료의 분리 시스템 미비로 심려가 크셨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힘든 시기 무탈하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이 댓글을 먼저 달았어야 하는데 송구하네요.
22/03/17 13:01
솔직히 신속항원검사 수가측정은 실패죠. 너무 비싸게 측정했습니다. 노력대비 나오는 수가가 너무 많아요.
평소에 수가얘기하는 의사들 다들 이거가지고는 아무말도 안하고 있음.
22/03/17 13:12
월급을 회사에서 많이 준다는데 누가 거기다 뭐라고 해요? 견제할 세력(타과)들은 정확하게 돌아가는 것도 모르게 급하게 진행되고 있고요.
22/03/17 13:23
건보료 고갈은 비급여항목을 급여항목으로 넣어서 더 많이 벌 수 있는 수익이 적어지니깐 그렇게 이야기 하는겁니다. 없던 걸 추가해주는 것은 환영이겠죠
22/03/17 14:07
반대로 평소에는 건보료, 저수가 얘기해도 관심도 없다가 신속항원 검사 수가 올려줬다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게 참 재미있죠?
소아과 같은 곳은 코로나로 2년간 감소한 매출 >>> 신속항원 검사로 벌어들이는 돈일텐데요.
22/03/17 14:31
그나마 리스크 고려해서 민간의원을 참여시킬 유인으로 책정한 금액이 저거이고, 더 낮으면 하려는 병원들이 확 줄어들겠죠.
게다가 1년 내내 시행하는 것도 아니고 대유행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목적으로 임시방편으로 책정한 금액입니다.
22/03/17 15:11
뭐 애당초 대다수의 의사가 이 수가를 책정할때 실질적으로 의견을 내지도 못했을테니깐요
아시겠지만 이 나라, 특히 이번 정부는 전문가 의견 안묻고 제멋대로 하기에 바쁜데.. 그리고 똑바로 말하자면, 말도 안되는 저수가를 개편하고 RAT건 PCR이건 수가를 더 낮춘다면 의사들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걸요 보복부라고 뭐 의사 좋으라고 그 수가 책정했을까요... 가능한 범위내에 계산이 다 된거겠쥬 컨트롤센터 싹 다 망가지고 로컬 의료진에게 그 로딩 다 던질 수 있다면(물론 동네 병원들도 매출이 올라가니 좋겠지만) 그정도 수가도 남는 장사라는 판단이 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2/03/17 14:00
노력대비 나오는 수가가 많은 건 맞습니다만,
이 경우는 국가가 담당해야할 것을, 당장 X나 급하게 임시적으로 [민간병원아! 해줘]하는 거라 비싸게 책정할 수 밖에 없죠. 신속항원검사 어쨌거나 국가차원에서 당장 바로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국가에서는 수행할 능력 범위를 벗어난 일이 되어버렸고, 대신 수행할 수 있는 민간 병원이 있으며, 거기에 투입할 재원은 있는 상황이니까요. 적게 주면 병원들이 적극적으로 할 요인이 적어집니다. "그래 뭐 이거라도 해야지"해서 참가하는 병원들만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인원을 검사해야 하니까요.
22/03/17 14:14
위험 수당 부분도 생각해야죠.
현재처럼 대유행 상태에서 2~3만원 정도에 해달라 그러면 적극적으로 참여할까요? 의사 본인이나 병원에 오는 다른 환자들이 가지는 감염 리스크 부분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요. 민간병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지 않으면, 아예 정부 정책 상태가 흔들릴 겁니다. 뭐, 이제는 확진자 파악도 안 하고 그냥 손놓겠다면야 상관없겠지만요.
22/03/17 15:38
에이.. 선생님 수가가 싸지 않다는 것은 동의하나 비싸게 측정 되었다는 것에는 동의 못 합니다.
코로나 이전 비슷한 검사로 influenza 검사도 3만원 받았어요. 신속항원 검사랑 절차 자체는 크게 다를게 없고 보건소 신고 하는 프로세스는 오히려 추가 되었네요.. 거기에 위험수당 + 방호복 비용도 포함하셔야죠. 수가 3만원이면 만족 하는 금액입니까? 그거 받고 제르님 병원에서 하라고 하시면 하실 거에요? 3만원만 주면 차라리 외래 환자 한 명 더 본다고 할 걸요? 의사 본인 스스로가 너무 저수가에 익숙해져 계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2/03/17 13:05
본문 사정에는 공감하지만 솔직히 영아나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기대하기엔
너무 숫자가 적고 사방에 흩어져 있어서 정부가 실제로 뭘 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실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본문 글쓴이도 한번 본인이 본인같은 사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유효한 대책을 직접 한번 구상해보려고 하면 그 한계를 여실히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현 정부가 정말 방역대책을 잘하는지는 많이 의심되긴 하죠. 현 정부가 [미래의 상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거든요... 당장 눈앞의 일 처치하기에만 급급했지... 진짜 프로인지 아닌지는 눈앞의 일을 처리하는 속도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게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쳐올지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두는거겠죠... 코로나 초창기에는 방역 잘한다고 칭찬도 제법 들었지만 언제부턴가 칭찬이 사라진건 그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수가 6만원이라..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만.. 아마 보건소 줄이 너무 길어서 줄이려고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이 역시 자신들의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예측을 못한거겠지요...
22/03/18 08:47
돈을 받았으면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모든 의원에게 신속검사가 의무인 것도 아니고 해당 의원이 신속검사를 하면서 검사비를 받기로 했으면 그에 따라서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간의 동선 분리나 시간 분리 등으로 기본적인 감염 예방을 해야 하는 것은 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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