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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15:27
이전 글 보니 기억나네요.
상황이 바뀌어 다시 만나게 됐을 때의 감회가 어떨지.. 보기 싫은 얼굴 다시 만나 기분이 더러우면서도, 상황이 뒤바뀐 것에 대한 쾌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화이팅입니다.
22/03/20 16:41
크크뭔가 사이다 마신 기분이 듭니다~~
보통 저런 인간들이 기가막히게 윗사람에겐 잘 합니다. 평범한 사람은 느끼지 못하거 알기 힘든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저만 링크해주신 글이 안보이나요?? 링크해주신거 들어가지는데 글이 안보이네요...
22/03/20 16:53
링크는 다시 바꿔놨습니다. 한번 다시 봐보세요~
겉으로는 기가막히게 잘하고 안보이면 기가막히게 욕하죠. 또 기가막히게 욕하는놈이 자기 목숨줄 잡고 있으면 애완견이 되어버리죠. 이래저래 안좋은 쪽으로 기가 막힌 놈은 맞는거 같아요.
22/03/20 16:53
내려다보는 입장이 됬지만
조언하자면 개인적인 감정은 가능한 섞지 않는걸 권해드립니다. 어제 오늘이 다르듯이 내일도 다를수 있고. 친구 100명 만드는것보단 원한하나 안만드는게 훨씬 좋습니다.
22/03/20 17:38
굳이 이런 조언은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일 못해서 보고하는데 글쓴분이 잘못하시는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누군 10년가까이 고통 속에 지냈는데 가해자는 자기 기분대로 해도 되고 피해자는 이성적으로 살아야하나요 미친놈 되서 칼들고 설쳐대는 걱정만 하면 되지 않나요
22/03/20 17:49
본문상황에서 글쓴분이 뭘 잘못했다 지적하려고 한건 아니구요.
그냥 세상일이 돌고 돌아서.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그냥 처세의 영역에서 의견을 말씀 드린거에요. 맞아도 안하는게 좋은일이 있고 틀려도 해야하는일이 있으니까요.
22/03/20 22:07
지난 글이나 이번 글보면 적정선 지키면서 잘하겠죠.
때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서 조언하기보다 응원과 격려, 공감이 맞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의견이나 조언을 구하는 글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22/03/20 18:05
화이팅입니다
분노를 풀기위해 의술을 나쁜 용도로 이용하지 않았던 장금이처럼 정당한 방법으로 찍어 눌러주세요 하 근데...이전 글 읽은지가 벌써 5개월전이라니 내 5개월..
22/03/20 18:46
이전 글 보면서 제 직장생활이 떠오르면서 안타까웠는데
이젠 정당하게 팩트로 조질수 있는 상황이 왔네요 :) 사심 섞을 필요없이 팩트로 후드려 패주면 알아서 몰락할껍니다 저런 인간은 실력도 없고 처신도 못해서 팩트로만 상대하면 됩니다 흐흐 그리고 저 닝겐도 팩트로 후드려 맞은거라 복수하고 싶어도 복수할 껀덕지도 없고, 상대방이 어설프게 대응하면 그동안 피해받은 증거를 내밀며 더 시비걸면 법정에서 보자고 얘기하면 다시는 글쓴이 앞에서 얼굴을 못 들 껍니다
22/03/20 20:45
갑을관계 역전이고 사이다는 알겠는데 을이라도 남의 회사 직원이 일을 잘한다 못한다를 보고하실 이유가 있나요? 제가 보고받는 입장이면 으잉? 이런걸 왜? 할 것 같아요. 시킨 일의 결과가 안 좋으면 그때 조지심 될 것 같아요.
22/03/20 21:06
요즘 그놈이 우리팀장님에게 전화를 많이 하더군요 밥한번 먹자고..
우리팀장님도 그놈을 별로 안좋아하시고 이번에 출장가기전에 특별히 지시를 했습니다. 한번 두루두루 살펴보라고 말이죠. 확인결과 이 업체가 우리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되는지 많은 의구심이 들었고 지금이라도 원래 잘하던 업체로 바꿔야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보고하려구요. 지금부터 팩트로 조지려는거죠.
22/03/20 21:48
그놈이 현 회사 사장하고 친분이 두터운데
잘 거래하는 회사 말고, 그놈이 이직한 회사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걸 보니 팀장님과 BMW님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듯 합니다 100% 팩트로만 정리해서 기존 잘하던 업체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자료 준비해서 어필하세요 제가 볼 땐 사장도 좀 문제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2/03/20 21:54
메타몽님께서 생각하신 그대로 입니다.
사장도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이죠. 자신만 그것을 모를뿐.. 저도 처음부터 느끼고 있었어요. 저는 보고 느낀대로만 보고 하려구요.
22/03/20 21:46
사실 갑의 위치에서 을의 위치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속이 빈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내가 갑이야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상기시키는 사람들은 보통 내공이 부족하더군요. 그러다 나락으로 가면 비열해지거나 숨고. 한편으로는 정말 멀쩡한 사람도 상당한 수준의 권한이 부여되면 급 정신줄을 놓는 경우도 흔하고... 그놈의 돈과 권력이 뭐길래... 매 순간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22/03/20 21:50
대기업 신입들이 을 회사 가서 갑질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을 회사 사장이 알고보면 대기업 부장급 이상 출신인 경우가 매우 흔하죠 을 회사 사람들의 갑 회사 신입을 예우할 때 사람이 아니라 회사를 보고 예우하는건데 그걸 자신에게 하는거라고 착.각.하면 스스로 인생 말아먹는 지름길입니다
22/03/20 23:37
특이하네요.
이런 류의 사람들은 본인이 약자가 되었을때 엄청 사근사근해지고 미리 다가와서 말을 건넵니다. 예전엔 어쩔수 없었는데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처세술을 구현하는 편인데 먼저 머리숙이지도 않고 살짝 피하는걸 보면 자존심이 쎈분입니다. 전형적인 약강강약형의 인간은 아닌가보네요.
22/03/20 23:40
전에 제가 쓴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퇴사할때 제가 전화로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했거든요.
한마디로 삐진거에요. 대신 회사의 다른사람에게는 그렇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22/03/21 06:10
대단하시네요. 8년을 버티시다니.
좋은 회사 다니면 최대 단점이 저런 쓰레기 같은 인간 만나면 그만둘 수도 없다는 거죠. 엄청난 고통 받으셨을 거 같습니다. 위로 드립니다.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중소기업이 저는 맞는 거 같아요. 생각만 해도 너무 피곤함.
22/03/21 09:17
자연스래 변화된 갑을관계는 의외로 글쓴분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지내다보니 갑을관계 중 가장 무서운건 갑이 을보다 전문지식이 해박하거나 아예 대안조차 없을 정도로 갑의 위치가 공고할때 나오더라구요 복수에 매몰되기보단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냉철하게 라는 기본 원칙에만 충실하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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