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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22:13
독재자랑 짝짜꿍 하면서 놀다가 잘못되면 국가 이미지 안드로메다 가는 건, 미국이 40년전에 먼저 한거죠.... 크크크
그걸 보고 배운게 없이 똑같은 일 하다가 러시아도 폭망하게 생겼으니.... 정치 현실론자가 이게 이론은 참 좋은데 실행하다 보면 자뻑에 빠지는 이상한 부작용이 있다능....
22/03/25 22:18
저긴 또 우크라이나랑 다를 거라 러시아가 가만 내버려 둘지는 모르겠는데.. 우크라이나에 정신 팔려서 러시아가 삽질하고 있을 때가 그나마 자기들한테 신경 못 쓴다고 생각할 법은 하죠. 아무튼 러시아든 중국이든 권위주의 국가들은 너무 시대 착오적입니다. 권위주의 국가들 멀리하고 민주주의 국가들이랑 친해져야 잘 살게 되는 거 이미 답이 나와 있는데 그동안 주먹이 무서워서 눈치 본 거죠.
22/03/25 23:22
1991년 해체 직전 소련 인구 2억 9천만명, 현재 러시아 인구 1억 4천 6백만명. 1991년 미국 인구 2억 5천만명, 2022년 현재 미국 인구 3억 3천만명. 인구=국력은 아니긴 하지만, 지금 러시아가 소련 시절 국력에 못 미치는데 소련 때 하던 깡패 짓을 똑같이 하려고 하면 다리 찢어지죠. 러시아는 밖으로 힘을 과시할 생각은 접어두고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로 2022년 지금까지 러시아 인구가 전년도랑 비교해서 증가한 해가 손가락 안에 꼽죠. 우리나라가 지금부터 인구 감소 걱정하기 시작하지만, 러시아는 1990년대부터 해년마다 인구가 감소하던 당연하게 여겨지던 나라죠.
22/03/26 02:12
카자흐스탄 상하이협력기구 원년 회원국 아닌가요.
뭐 나토나 유로급으로 끈끈한 친구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뭉치자! 해서 뭉친 나라들인데. 그 센터가 갑자기 미국과 붙는다. 덜덜
22/03/26 05:44
내륙국에 주변 국가들과 체급차이가 심하게 나서 친미 국가화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원 원툴 국가인데 그 고객들을 물수는 없는 법이죠
22/03/26 09:30
쉽진 않겠지만 카지흐스탄에 미군 기지가 생기면 2014년 키르키즈스탄에서 철수한 마나스 기지 이후 중앙아시아에 미군 기지가 10여년 만에 생기는 거네요.
그땐 러시아가 압박 넣어서 철수 했지만 이제 러시아가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게 만 천하에 드러난 이상 미국이 마음 놓고 지을수 있을 지도?
22/03/26 11:25
쉽지 않을 겁니다
카자흐스탄은 완전 내륙국가이고 무역의 대부분을 철로에 의존하고 있어요. 해상으로 받아도 결국 철로를 타야합니다. 근데 그 철로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or 중국 지나는 철로라... 그것도 매번 지연이라 물자가 없어서 국내생산량이 낮은 면도 있어요. 매장된 천연자원도 대부분 채굴성이 낮아서 못 쓰는 상황이구요. 안타깝지만 장기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22/03/26 13:24
누르술탄은 다시 아스타나로 돌아가려나요. 경유로 갔다 여긴 대체 뭐야 했다가 독재자 이름으로 바꾼 거 알고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불과 몇 년 전이었는데 누르술탄이 물러가네요. 러시아 군대 등에 업고 상왕질 계속할 줄 알았는데... 아무쪼록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방 지원 받기엔 위치가 너무 안좋긴 하네요...
22/03/26 23:04
저기가 진짜 러시아/중국에 엄청난 위협이 될만한 그야말로 ‘약한 복부’긴 한데..중국도 위구르랑 가까워서 부담스러울테고
잘 풀렸음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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