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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12:38
본문에 나온것처럼 자리만 지키며 대기하는 업무가 많다면 그게 그렇게 잘 보이는게 재택근무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고강도 인력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근거가 많이 나옵니다. 물론 그걸 실행하는냐 마느냐는 사업주의 의지겠지만요. 반대로 경영/자본가 입장에서 생각하면 정말 일하는 사람을 집중해서 더 뽑아먹을수도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복지라기보다요. 결론적으로 정확한 R&R부여와 인력재배치 실행력이 있다면 이건 오히려 사업주에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다같이 자멸할수도 있는 제도 라고
22/03/31 12:50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말씀하신 것 처럼 좋은점이 많네요. 서로에게 윈윈이니 잘 정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걱정도 되지만 한단계씩 차근 차근 해보겠습니다.
22/03/31 12:44
사장이 아니라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일의 효율과 성과가 그닥 중요하진 않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아침에 윗선에 오늘은 이러이러한 일을 하겠다고 보고를 하고 그거만 하면 되는게 노동자 입장이니까요. 동료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내겠다가 아니라 눈에 띄게 낮은 퍼포먼스만 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일하겠다는 입장에서는 재택만큼 좋은게 없죠.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셔서 아시겠지만 복지를 늘리는건 가능해도 축소하면 바로 불만 나오고 정치질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재택근무를 해도 과거만큼 성과가 나오면 굳이 출퇴근제로 돌릴 필요가 없지 않나 싶고, 재택근무 이후 확실히 성과가 줄어들었다면 출퇴근제로 되돌릴 명분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3/31 12:4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성과가 유지만 된다면 재택을 안할 이유는 없죠. 그런데 성과가 안나올때가 걱정이였는데 성과를 직원분들과 공유하고 떨어진것을 명분으로 되돌리면 그나마 반발은 적을것 같네요. 물론 없지는 않겠지만요;
22/03/31 12:56
극단적으로 모든 새로운 시스템은 자본이 유리한방향으로 설계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은 근로자에게는 꿀 이아니라 결과적으로 독 혹은 마약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 2년째 (반)자율 출퇴근 10년째인 회사직원 1인 입니다.)
22/03/31 12:58
출퇴근/재택자체가 자유로운데 꼭 출근합니다. 집에선 집중이 전혀 안 되어서요.
재택한다고 해놓고 낮엔 펑펑 놀고 밤에 하거나 주말에 몰아서 하게 되네요. 이게 쌓여보니 나태함은 점점 커지고 본문처럼 집중도 문제가 저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일이 밀려서 쌓이니) 아예 회사 근처 스포츠 강습신청해서 강제 출근을 해버립니다 크크
22/03/31 14:12
로크님 같은 유형의 분들이 있으셔서 완전 재택은 어려울것 같아요.
큰 회사들이나 it쪽 회사들은 공유오피스를 활용한 거점오피스도 활용하긴 하던데 그렇게까지 하는건 어려울것 같고 나중에 전 직원 재택으로 가더라도 사무실은 어느정도 공간으로 유지해야 할것 같아요.
22/03/31 14:29
저도요. 쉬는 공간과 일하는 공간이 분리되어야 집중이 잘 되는데, 가끔씩이면 모를까 재택이 베이스가 되어 버리면 단 1분도 일하고 싶은 기분이 안들더라구요. 오늘 공교롭게도 팀에서는 저 혼자 회사에 나와있네요.(어라? 나 일하고 있지 않네??)
22/03/31 13:08
대기업 재택입니다. 지금은 자율인데 재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조금 업무가 널널하고, 일이 독립적이면 대부분 재택을 선호합니다.
반면에 야근이 많고 보고가 많은 부서는 재택을 싫어합니다. 야근비도 받을수 없고, 회사에서 12시간 일한다면 집에서는 15시간은 일해야 비슷한 성과가 나옵니다. 즉, 퇴근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상사들 역시 회사에서는 업무시간등을 고려해주지만 재택은 무언의 초과근무가 당연시됩니다. 또한, 보고자료들도 중간중간 피드백이 오고가야하지만, 상사의 의도와 다를 경우, 시간 낭비가 됩니다. 또한, 회사에서 자리에 없으면 회의에 갔거나 하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재택에서 자리에 없으면 농땡이로 간주합니다. 즉, 재택의 호불호는 부서업무가 어떠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2/03/31 14:14
중간에 저 멘트가 와닿네요. 자리에 없으면 농땡이.
저도 걱정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냥 상상이지만 특정 직원이 자주 자리를 비우면 실제 업무 여하를 떠나서 농땡이 부리는 직원이라고 생각될까봐 걱정이 되긴 해요. 업무의 강도에 따른 야근도 진짜 고려해봐야겠네요. 경영하는 사람이 잘 판단해야 할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2/03/31 17:51
실제로 회의때 높으신분이 한분을 메신저로 찾았는데 5분정도 답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 회의에서 중요한분은 아니었지만 분위기 싸해지고, 다들 그분전화하고 난리였죠. 실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생각하는게 중요하니까요.
22/03/31 13:19
저는 반대로 재택근무가 일할때는 집중이 더 잘되더라구요.
사무직 업무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무직은 매일 해야하는 일의 양이 정해져 있죠. 그리고 그 일의 양도 숙련도에 따라 처리 속도가 엄청나게 달라지구요. 사무실 출근의 경우 어쨋든 퇴근시간까지는 있어야하니 최대한 천천히 합니다. 카페도 왔다갔다 화장실도 왔다갔다 그리고 지금처럼 인터넷도 몰래몰래 하고... 빨리 업무를 끝내봤자 퇴근도 못하고 일 없는거 보이면 괜히 일만 늘어나니 굳이 빨리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근데 반대로 재택의 경우 정해진 업무만 끝나면 온전히 제 시간이니 미친듯이 집중해서 빨리 끝냅니다. 그렇다고 그 외의 시간에 마냥 노는건 아니구요.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도 해야하고 회사에서 오는 연락도 잘 받아야하니..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사무실에서 8시간 걸리는거 집에서하면 1시간 내외면 되더라구요..
22/03/31 14:17
이건 진짜 공감가네요.
저도 시간제한 있는 업무할땐 엄청 빨리 하는데 제한이 없거나 널널하면 진짜 제한시간에 맞춰서 일을 하게 되긴 해요.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히히
22/03/31 13:33
재택으로 동일성과가 나는 일이라면 재택으로 돌리지 않을까요? 회사입장에서도 오프 운영하는 비용 절감도 큰 메리트니까요. 사정상 돈 적게 받아도 재택이면 하겠다는 직원들도 있을테니 구인폭도 늘어나고 비용절감도 되고 말이죠.
22/03/31 14:18
만수르님 말씀이 맞습니다.
직원을 구인할때 동일 임금이라도 재택이라면 아무래도 더 능력 괜찮은 사람을 뽑을 수 있는 확률은 올라가니까요. 사무실 운영 비용도 많이 절감 되고요. 지금 당장 생각해봐도 점심 식대, 간식비는 바로 절감되니 이런 이점은 큰것 같아요.
22/03/31 13:51
저는 개발직군이긴 한데 동료, 선임, 후임들과 디스커션 하는게 필수인 직군이라 재택을 하면 오히려 힘들어지는 직종입니다 크크
아직까지는 재택이 정착되지 않고 도입하는 시기라 좋은것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지만... 향후에는 재택할때 루팡을 감시하는 시스템이 생길거 같아 오히려 회사가 근로자의 급여를 깎을 명분을 주게 되는 날이 될거 같습니다. 막말로 회사는 원숭이가 싸게 일 더잘하면 원숭이 부려먹는 곳이잖아요 물론 그때는 그때에 맞는 급여 분위기와 업무 분위기가 생길거 같습니다.
22/03/31 14:21
다행히 저희는 개발을 하는쪽은 아니라서 문제는 없을것 같긴 합니다.
근데 저도 좋은 말로 할떄는 모니터링, 나쁜 말로는 감시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어요. 사무실에 있다면 적어도 좋으나 싫으나 회사일을 한다는걸 믿을 수 있는데(모니터 안에서는 실제로 전혀 다른걸 하고 있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래도 확인하고 싶어지니까요. 근데 깊이 있게 찾아보니깐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고 결국 업무량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이 많아서 모니터링쪽은 일단 스킵하는걸로 생각중입니다.
22/03/31 13:54
회사 출근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도 꽤 크니..
이참에 자리를 유동적으로 만들고, 회식비, 사무용품비, 다과비 같은걸 줄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메신저나 슬랙같이 (짧게 실시간, 길게 저장기록형)업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유무형)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게 중요하겠죠.
22/03/31 14:25
네 재택을 해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할때 제일 먼저 찾아본게 솔루션이였어요.
업무 보고, 협업, 타업체와 커뮤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저희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딱 맞는 무언가는 찾지 못했는데 계속 찾아보고 있어요!
22/03/31 14:31
1) 사람이 고파집니다. 집돌이다 보니까 사람 만날일이 거의 없어요. 커피톡이나 옆자리 잡담같은게 매우 그립습니다,
2) 팀으로서의 소속감, 유대같은게 확실히 약해집니다. 제가 덜 프로페셔널해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업무 능력에 악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22/03/31 14:44
출근이 좋은 이유
1. 넓고 트여있는 공간. 답답하지 않음. 2.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업무나 회의 등은 직접 마주보고 하는 것이 편함. 3. 일할 때 모니터가 두 개 이상 필요한데, 집에다가는 두 개를 놓고 싶지 않음. 4. 오며 가며 더 먼거리를 움직이기 때문에 살이 덜 찜. (화장실이나 사내카페를 가더라도 집에서보다는 더 걷는다.) 5. 일 외에 다른 잡생각이 많이 떠오르지 않음. 6. 관성적으로 냉장고, 유튜브를 열지 않음. (피지알은 예외) 7. 졸릴 때 침대에 눕고싶다는 의지와 싸우지 않아도 됨. 8. 재택이면 오히려 사내메신저 왔을 때 바로 답변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음. 따라서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가 부담스러움. (하지만 출근해 있으면 30분씩 까페에 가 있더라도 왠지 맘이 편하다.) 9. 점심을 밖에서 사먹기 때문에 먹은 걸 치우지 않아도 됨. 집에서 시켜먹거나 직접 해먹으면 설거지 및 뒤처리가 은근히 번거로움
22/03/31 14:47
출퇴근만 하는 회사도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는 결국에는 도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재택 근무와 자율 출퇴근 이외에도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잘 도입되면 일의 분배와 효율이 눈에 보이고, 업무가 유기적으로 되고, 비용절감까지 가능한데 고용 측에서는 엄청난 장점이죠. 대면 업무와 일부 업무 빼고, 회사에서 옆에 앉아 근무할 이유가 없기도 하죠. 회의도 필요가 없다고 감소되고 있는 추세고, 큰 공간이 필요 없어지니 사무실을 축소하는 회사도 꽤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재택근무를 도입했던 회사는 재택 근무를 유지하면서 출퇴근을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자율 출퇴근을 옵션으로 추가하고 있기도 하네요. 업무 개혁에 가까운 일이라 도입하기 어렵긴 합니다.
22/03/31 14:51
대기업 개발자인데요, 안그래도 저희 회사에서도 요즘 많은 의견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재택근무로 하되, 출근하고 싶은 사람은 맘대로 나오면 된다. 입니다. 2년가까이 재택하면서, 저도 슬슬 회사 출근해서 사람도 만나고 밥도 같이먹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왜 회사라는 공간에서 그런 욕구를 채우려고 하냐 라는 말에 설득당했습니다. 물론 재택 환경에서 집중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집이 먼 사람은 공유오피스 비용 지원(일부라도)등의 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03/31 14:57
2년 넘게 풀재택중인데요. 이제 재택하지 않는 회사로는 못갈거 같습니다. 출퇴근이 물리적으로 힘들었던건 아닌데 (걸어서 10분 거리), 집에서 일할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너무 크네요.
22/03/31 15:16
직군 특성상 사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게 많다보니 재택 하는 게 좀 별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재택 하면 일과 가정의 구분이 없어져서 굉장히 싫습니다. 일하면서도 노는 거 같고 놀면서도 일하는 거 같은 기분인 그 애매함은 진짜...
22/03/31 15:53
강제로 출근해야하는날(주간/월간 회의, 업무보고 등)과 전부 재택하는 날을 주에 하나씩만 고정해놓고 나머지 3일은 자율에 맡기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물론 직원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협업툴과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일 표시와 일을 분담해주는 관리 체계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22/03/31 16:11
뭐 이건 당사자 간의 의견이 다르니 사원들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해보심이 어떠할런지요?
재택이 너무 오래되니 이전의 복지 비용 관련해서도 이슈가 생기더군요 예 : 사무실 전화 대신 개인 전화만 쓰게 되니 통신비 추가 발생하니 지원 필요하다, 밥 값 주던 회사면 그 부분 따로 보전 해줬으면 좋겠다...뭐 이런 것들이요.
22/03/31 16:32
제가 있는 곳에서는 코로나 감염/격리 시 재택근무,
평소 오전7시~밤8시까지 중 8시간 근무하는 유연근무를 합니다. 주 40시간 중 시간을 조절해서 어떤 날은 많이, 어떤 날은 적게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음...주위를 살펴보면 많은 분들이 유연근무를 해서 1주일에 1일 정도 엄청나게 추가 근무를 하고, 잘 모아서 1일 5시간 근무라든가 하는 식으로 워라밸을 챙기고 있어요. 한가지 대안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재택만 하는건 힘들더라고요.
22/03/31 17:58
저는 느슨한 자율출퇴근이 적용된 회사에 근무중인데 성향 상 정해진 출퇴근 시간에 일하다 보니 상대적 박탈감도 있고 일도 더 많이 하는 상황입니다.
늦게 와서 일찍 가는 사람들, 정시에 와서 일찍 가는 사람들, 시간 제대로 지키는 사람들 부류가 있는데 제가 거의 매일 가장 일찍 오다 보니 시간 채우고 먼저 갈 때 눈치 보여요. 저보다 늦게 온 사람들은 제가 언제 온지 모르니 왜 넌 일찍 가냐는 눈빛도 있고 괜히 주저하게 되고요. 또 아침에 바로 생기는 일 있으면 제가 하고, 일찍 간 사람들 많으면 또 그무렵 갑자기 생긴 일을 처리하게 되죠. 하루에 할당된 일의 총량이 정해지면 재택이건 자율출퇴근이건 상관없는데, 회사가 각 개인의 일만 하는 조직은 아니다 보니 상대적 박탈감과 스트레스가 많아요. 개인의 양심에 맡기면 되겠지만 실제 결과는 늦게 와서 늦게 가는 사람이 진짜 몇시에 퇴근하는 지, 업무 시간을 지키는 지는 당사자 말곤 모르죠. 이게 누적되면 일의 총량도 더 많아지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 총량도 많아집니다 ㅠㅠ 자율 출퇴근으로 직원 관리하실 거면 명확한 원칙과 업무 분배가 필요하다고 봐요.
22/03/31 21:20
재택 하니 일을 더 하게 되네요.
출퇴근 경계도 없어서 갑자기 야밤에 뜬금없이 컴퓨터 켜서 일할 때도 있고...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피곤하고 (수면 시간이 2시간 정도 더 확보돼서 건강에 엄청 좋음.) 급하게 씻을 필요가 없어서 재택 무조건 사랑합니다.
22/03/31 21:55
저 같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집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재택근무한다고 일의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출퇴근으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와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그 시간을 가정 또는 개인 생활에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재택만족도가 높죠. 재택과 출근 근무의 업무 효율성 차이는 업무 특성과 더불어, 개인의 성향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케바케입니다. 동일회사 동일직군에서도 개인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22/03/31 23:38
저는 한국은 아니지만 직업 특성상 꼭 회사를 나가야 했는데요 (기자재가 다 회사에 있어서),
저희 부서 짱 님이 결과만 가져오면 멀하든 신경 안 쓴다 해서 제가 아는 분은 새벽 5시에 나와서 점심 먹고 바로 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회의 시간 잡는게 좀 빡세긴 한대 그래도 대충 10시 - 1시가 겹쳐서 어떻게든 하더라고요. 대신 미국은 해고가 쉬우니깐 이렇게 해도 결과 안 나오면 그냥 자르면 되서 일하는 사람들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 하고 집에 가고 그랬습니다
22/04/01 09:17
재택 자율출근제 하려면 고용유연화도 같이 되어야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재택이나 자율출근 하면서 본인스스로 열심히 해야하고 안하는 사람은 내보는게 맞겠죠
22/04/02 14:59
재택을 오래했는데, 집에서는 시간이 너무 잘갑니다. 집중이 안되는데 시간은 너무 잘가네요.. 집중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너무 소모적이구요. 그런데 회사에 이틀가면 하루이틀정도 또 재택하고 싶어지고 이때는 효율이 나온다기보다 이틀간 업무를 복기하고 정리하면서 충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틀간 회사에서 한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새로운 태스크를 시작하고.. 적당히 섞는게 개인적으로는 좋아서 그런형태로 업무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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