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08 12:11:10
Name 소서리스
File #1 FUnyX9MaQAAe8rD.jpg (157.7 KB), Download : 30
File #2 FUnyZe9akAA0BXg.jpg (361.9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베르세르크, 연재 재개 결정




https://twitter.com/berserk_project/status/1534023682188001280/photo/2
베르세르크 연재 만화잡지인 영애니멀의 공식계정에 올라온
한국어 공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팬들이 많았던 만화고 연재도 오래된 만화라
예전에 사망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나라의 작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남초 커뮤니티에서 추모 여론이 이는 것을 보면서
되게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결국 연재 재개 결정 오피셜이 났네요.
이 만화의 결말에 대해서 궁금해하셨던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축하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2/06/08 12:22
수정 아이콘
뭔가 지극히 일본스럽지만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끓어오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공지네요.

완결을 향해 잘 나아가길!
단비아빠
22/06/08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시들 수련시키려고 연재했다는 두르안키 보니까
어시들이 그림은 스승의 것을 완벽하게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드래곤볼 슈퍼나 보루토 같은 상황은 웬만하면 안나올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그림체는 비슷하다고 쳐도 베르세르크 그림 특유의 웅장한 감각이...
과연 새로운 캐릭터나 배경같은게 등장했을때 느낌이 유지될지 모르겠네요.
22/06/08 13:19
수정 아이콘
사실 모리 코우지 입장에선 쉽게 하기 힘든 선택인데...응원합니다.
22/06/08 13:24
수정 아이콘
그림은 문제가 안되지만 연출이 가장 달라질겁니다. 아무리 따라하려고 해도 미우라 켄타로의 그 맛이 안나올거에요.
WalkingDead
22/06/08 13:25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겠지만...전 완결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개가 무량하네요.
라돌체비타
22/06/08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그림체 다 필요없고 소설로 나와도 다 볼사람 천지라....

진짜 결말이 너무 궁금하네요. 최신화도 너무 극적인 장면에서 끊겨버렸구!!
소서리스
22/06/08 13:37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도 작가가 예정한 결말을 알고 있는 사람이 한명 있었다는게 기적적인 일인 것 같아요.
22/06/08 14:26
수정 아이콘
미우라 켄타로씨의 건강상태가 안좋았던것은 꽤 오래된 얘기라(인생을 베르세르크 작품하나에 갈아넣고있었다고 하죠) 미리 대비한 것에 가까울겁니다. 본인도 이러다 나 죽으면 그냥 연중되는거 아니냐?라는 문제에 꽤나 골몰했다고 알려져 있죠.
소서리스
22/06/08 14: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이정재
22/06/08 16:13
수정 아이콘
미리 대비했을거면 직원들한테 부탁했겠죠

건강상태가 안좋았던게 꽤 오래된거라서
알려진 작업량 소화하던건 십몇년전 이야기라고 직원이 말한적 있습니다
스타카토
22/06/08 13:49
수정 아이콘
마음이 끓어 오르네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엔딩만 볼수있다면 감수하고 고보싶네요~~~
라이엇
22/06/08 14:27
수정 아이콘
이건 홀리랜드 작가가 희생한거군요. 먼저 간 친구에 대한 의리 그 자체....
실제상황입니다
22/06/08 18:58
수정 아이콘
모리 고지가 누군가 했더니 홀리랜드 작가였군요
모나크모나크
22/06/08 20:39
수정 아이콘
그 나약하게 생긴 친구가 길거리 권투하는 만화 아닌가요? 헐... 그림이 매치가 안 되는데
drunken.D
22/06/08 15:50
수정 아이콘
와. 눈에서 땀이..
Quantum21
22/06/08 16:31
수정 아이콘
무심히 피지알 첫페이지를 보다가 동공이커지면서 허겁지겁 로그인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아... 갑자기 눈시울이....
마스터충달
22/06/08 17: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임전즉퇴
22/06/08 21:07
수정 아이콘
자본론이 생각나는 구도네요.. 솔직히 좀 색채가 달라지더라도 호랑이머리면 최소 치타꼬리 정도로 잘 맞춰나가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2/06/08 21:10
수정 아이콘
근자에 들은 소식 중 가장 기쁜 얘기네요. 모쪼록 잘 진행됐으면..
노래하는몽상가
22/06/09 00:51
수정 아이콘
모리 고지가 누구지? 했는데 댓글보고 알게됬네요 친한 친구라...
사실 진짜 미우라 선생이 말한 결말인지 내용인지 이제는 모르는거지만
인생에 가장 재밌게 본 만화중 하나가 확실하게 마무리 하는 모습은 보고싶습니다
내용상 결말까진 꽤 멀어보이는데 급하게 대충 마무리 때릴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22/06/09 02:51
수정 아이콘
미우라 켄타로 본인도 완결을 내고 싶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부담감이 꽤 클텐데도 재개하기로 한 관계자 분들을 응원해야겠네요.
22/06/10 08:27
수정 아이콘
기대도 되고 뭔가 먹먹 하기도 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917 [정치] 윤 대통령 "종북 주사파는 협치 대상 아니다"…야당 반발 [414] 라스32088 22/10/20 32088 0
96515 [정치] 무능의 스노우볼링이 벌써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111] 능숙한문제해결사24433 22/09/05 24433 0
96508 [일반] (스포)오버로드는 소재나 전개 다 잘짜긴했네요. [24] 그때가언제라도11620 22/09/03 11620 1
96225 [일반] [국제정세]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 타임라인, 그리고 그 파장 [98] Nacht13559 22/08/05 13559 24
96140 [정치] 이준석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무관한 인물인건가요? [380] sionatlasia17393 22/07/28 17393 0
96012 [일반] 개물림 사고가 황당한 수준이네요 [125] 마음에평화를19062 22/07/14 19062 33
95956 [정치] 윤리위 D-1 이준석, "윤핵관 가장 신나…까마귀들 합창, 무책임한 대포차" [255] Davi4ever22492 22/07/06 22492 0
95928 [정치] 핀란드 : 교육현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할당제 [54] 숨고르기13506 22/07/03 13506 0
95835 [일반] 손 발은 잘린채 아무것도 못하는 학교 현장 [217] 하카세21602 22/06/19 21602 62
95770 [일반] 베르세르크, 연재 재개 결정 [22] 소서리스8517 22/06/08 8517 6
95752 댓글잠금 [일반] 전라도가 싫다. 조선족이 싫다 [425] 노익장29481 22/06/05 29481 122
95572 [일반] [상상] 인간 문명 증발 시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74] 그말싫8454 22/05/08 8454 2
95511 [일반] 앞으로 러우 전쟁에서 눈여겨봐야 할 지역. [84] kartagra14989 22/04/29 14989 36
95310 [일반] 2022년 카자흐스탄 3달간의 혁명 [40] 아롱이다롱이16217 22/03/25 16217 19
94742 [정치] 민주당 혁신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102] 렌야15359 22/01/06 15359 0
94740 [정치] 국민의힘 의총, 이준석 대표 퇴진 결의안 추인 중 [260] 삭제됨23269 22/01/06 23269 0
94739 [정치]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는 오보 이철규만 반대 [278] 카루오스23651 22/01/06 23651 0
94668 [일반] 결혼 10년차를 앞두고 써보는 소소한 결혼 팁들 [62] Hammuzzi15105 22/01/02 15105 85
94661 [정치] 윤석열씨는 아무것도 모르셨답니다.game [76] 이호철21309 22/01/02 21309 0
94601 [정치] 젊은 보수 커뮤니티는 대선후보 교체론을 밀고있나 보군요. [111] 렌야17876 21/12/29 17876 0
94531 [정치] 윤석열 후보의 직속기구 '새시대준비위원회' [100] wlsak18509 21/12/24 18509 0
94508 [정치] ??? : 민주당 갈수없어서 부득이하게 국민의 힘 선택했다. [150] 캬라26459 21/12/23 26459 0
94449 [정치] 신지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직속기구 새시대준비위 합류 [284] 메시26237 21/12/20 262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