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18 14:46:55
Name 비온날흙비린내
Subject [정치] 윤 대통령, 채용 논란 질문에 “다른 할 말 없으시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9급 행정요원’ 채용 논란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회견(도어스테핑)에서 ‘잇따른 채용 논란으로 윤석열 정부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 요구까지 나오는데 인사 전반을 짚어볼 계획이 있으시냐’는 말에 답변하지 않고 “다른 말씀 또 없으시냐. 오늘 하루 잘 보내시라”고 했다. ‘채용 이야기는 안하시는 것이냐’는 질문이 재차 나왔지만 윤 대통령은 역시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7180910001

여러모로 취임 직후부터 인사 문제 관련하여 말이 참 많은 이번 정부인데.. 도어 스테핑도 사라질 뻔 하다가 하루 만에 부활했으나 논란에 대해 명쾌하거나 솔직한 대답을 듣기는 힘들 듯 하군요.

솔직히 윤석열 언변을 생각하면 애시당초에 크게 기대한 적도 없기는 하나.. 도어 스테핑이 과연 앞으로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문 정권의 인사 논란은 대개 조국 전 장관으로 대표되지만 사실 임기 초반의 안경환, 박기영 같은 분들도 꽤나 지적을 받았었는데, 현 정권을 보면서 그 당시가 떠오르는 면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인사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에 둘이 똑같다는 물타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18 14:49
수정 아이콘
대답하고싶은것만 취사답변할거면 도어스테핑 하는 이유가 있나
비온날흙비린내
22/07/18 14:50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한대 처맞기 전까지는.

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가개비
22/07/18 14:52
수정 아이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94486632395832&mediaCodeNo=257
[34초 만에 끝난 尹 '도어스테핑'…신동근 "점입가경"]...

하느니 못한게 아닐까요 이건?
22/07/18 15:01
수정 아이콘
이것은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
백년지기
22/07/18 14:5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문재인 정부랑 다를게 없는 방향으로 가는데요.
누가 낫냐는 의미없는 물타기고, 이정부를 뽑은 젊은 사람들은 최소한의 공정이라는 가치 때문에 찍은 건데..
비온날흙비린내
22/07/18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둘을 비교할 마음은 없고 다만 그 당시가 떠오른다는 순수한 감상 때문에 적은 내용인데 윤석열 까면서 문재인까지 끌어들인다는 이야기가 나올까봐 방어 차원으로 흐흐
그놈헬스크림
22/07/18 15:19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공정'을 바란 것 자체가 문제 입니다.
AaronJudge99
22/07/18 15: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한 말은 지켜야 할거 아닙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22/07/18 15: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문재인때는 사적채용이라는 이야기는 안나왔죠.
솔직히 그때 국힘이 캠코더(캠프출신, 코드)인사라고 비난을 했었는데 지들은 정권잡고 안할거라고 생각했던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메가트롤
22/07/18 15:32
수정 아이콘
캠코더 인사 (너희만) 하지 마라!
아이군
22/07/18 15:54
수정 아이콘
캠프출신 코드 인사는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거 아닌가.......
선관위 출신이 아니라서 문제인건가.......
22/07/18 18:00
수정 아이콘
캠프코드인사를 부정하는건 정당의 존재를 부정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크크
나이로비
22/07/18 15:06
수정 아이콘
할 말이 없다 진짜
강아랑
22/07/18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하합성어(벌점 2점)
곧미남
22/07/18 15:28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도 기대한 내가 참
물꽃놀이
22/07/18 15:29
수정 아이콘
보면볼수록 갑갑하다
iPhoneXX
22/07/18 15:50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윤석열 관련 글은 클릭 안해야겠네요. 전 정권이랑은 또 다른 맛의 빡침을 보여주니..
냉이만세
22/07/18 16:05
수정 아이콘
불리한 질문에는 아에 답변 자체를 안하겠다는 건데~~
모 후보때 부터 언변이 뛰어난건 아니라서 차라리 이런 방법이 좋을수는 있겠으나~
전 정부에서 실망해서 본인을 지지해준 많은 사람들이 느낄 실망감은 또 어떻게 해결 하실지???
생각해보니 그런거 신경쓰거나 눈치 보셨으면 이런 일 자체가 안 일어났겠죠.
이제 어떤 대통령 후보든 공정과 상식 같은 단어는 사용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군-
22/07/18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아 내 남자에게는 따뜻하신 권성동 의원니뮤ㅠ...
권성동 함부로 까지마라. 너희는 인척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ㅠㅠ
22/07/18 16:27
수정 아이콘
도어스테핑은 이제 득보다 실이 많아보이네요.

벌려는 놨으나 감당이 안되는 걸로 보입니다.
22/07/18 16:34
수정 아이콘
스텝 바이 스텝~
22/07/18 16:40
수정 아이콘
성격 상 윤석열이 도어스태핑을 쉽게 그만할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저렇게 논란만 일으키는 말들을 그만 둘 마음도 없어보이고.. 인사라도 좀 제대로 했으면 했는데 참..
22/07/18 16:52
수정 아이콘
역시 크크크
22/07/18 17:04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출퇴근했으면 욕이라도 덜 먹을텐데.. 깜도 안되면서 그건 또 왜 이전해가지고..
Arsenal.
22/07/18 17:15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도어스테핑은 왜 하는건지 원..
22/07/18 17:23
수정 아이콘
이야기하는거랑 행동하는거 보면 선민의식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이른취침
22/07/18 17:50
수정 아이콘
선민의식이 아니라 선민 그 자체인 사람이긴 하죠.
22/07/18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하 합성어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눕이애오
22/07/18 18:34
수정 아이콘
점점 더 궁색해질 거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전 이런 모습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청와대 나온 거 아직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22/07/18 18:42
수정 아이콘
그거 생각나네. 방역은 너무 잘하니까 질문이 없으신가요? 하...
썬업주세요
22/07/18 18:51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다 그죠?
22/07/18 18:55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당 까는분들이 국힘쪽은 그래도 잘못을 인정은 한다는 말이 제일 의아했어요..

엔간한거 그냥 핑계대고 뭉게고 가는거 다 똑같습니다. 그냥 저쪽은 도저히 쌩까지 힘들 정도 수위의 잘못을 더 할뿐인건데;
22/07/18 19:06
수정 아이콘
도어스테핑은 안하는게 좋겠네요;;
먹설턴트
22/07/18 19:14
수정 아이콘
원조 맛집... 오래된 노포의 깊은 맛...
22/07/18 19:52
수정 아이콘
윤석열 본인은 할말이 있어야 할텐데???
밀리어
22/07/18 23:08
수정 아이콘
도어스테핑은 윤석열 본인의 뜻일텐데 이제와서 심기에 거슬리나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702 [정치] 대통령실 이전비용과 관련이슈 정리 [126] Dango16696 22/09/27 16696 0
96674 [일반] 2022년 9월 25일자 중고 그래픽카드 시세 [27] 귀여운 고양이12051 22/09/25 12051 12
96517 [정치] "바지가 달라졌더라"..尹대통령, '힌남노' 북상에 용산서 철야 '각오' [119] 공사랑23828 22/09/05 23828 0
96339 [정치] 윤대통령 폼페이오 접견? [87] 같이걸을까17478 22/08/14 17478 0
96289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194] Davi4ever18084 22/08/10 18084 0
96194 [정치]  대통령 관저 공사,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맡았다 [215] 밥도둑21005 22/08/02 21005 0
96163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비대위 수용 [101] 저스디스17172 22/07/30 17172 0
96157 [정치]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낮추는 방안 추진 [331] 로하스23351 22/07/29 23351 0
96043 [정치] 윤 대통령, 채용 논란 질문에 “다른 할 말 없으시냐” [36] 비온날흙비린내14120 22/07/18 14120 0
95817 [정치] ‘김건희 논란’ 거세지게 만든 네 가지 장면...고심 깊은 尹대통령 [127] 덴드로븀19782 22/06/16 19782 0
95659 [일반] [15] 나의 가출 연대기 [18] Dončić5974 22/05/19 5974 19
95648 [일반] 다이어트 썰 -2- 결핍형 다이어트와 리게인의 연속 [5] Lord Be Goja7484 22/05/18 7484 5
95613 [일반] 제가 가지고 있던 CD플레이어,MP3들.jpg [38] 김치찌개8436 22/05/14 8436 14
95541 [일반] 사진은 없고 글만 있는 여행기(순천/담양/여수) [30] 자바칩프라푸치노6108 22/05/03 6108 9
95237 [일반] 최근의 충동구매 [8] 及時雨13065 22/03/12 13065 7
95024 [일반] 새로운 친구를 맞이했습니다. [13] singularian12787 22/02/12 12787 8
94602 [정치]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윤대진 불기소…"시효 지나"(종합) [42] Crochen14176 21/12/29 14176 0
94372 [정치] 윤우진 사건(feat 윤석열) - 검찰이 덮으면 재판 자체가 안 열린다 [121] Crochen19055 21/12/14 19055 0
94347 [일반] 2022년 수도권 전철 개통예정 노선정보 [114] 光海26658 21/12/12 26658 22
94042 [정치] 토지공개념 정책. 서울시가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68] 도방15697 21/11/13 15697 0
93917 [일반]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명탐정 코난 The Best OP&ED 20 [27] 라쇼12996 21/10/31 12996 4
93359 [정치] 박지원, "윤석열 저하고 술 많이 마셨다. 내가 입 다무는게 유리" 윤석열에 경고 [104] 光海17473 21/09/14 17473 0
93260 [일반] Faster Than Light! 우주를 가로지르는 스페이스 오페라 애니송 모음 [29] 라쇼17955 21/09/04 17955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