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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7 20:06:49
Name Croove
Subject [정치] 국회 행안위에 출석한 이임재 (전)용산서장, 류미진 당일 상황관리관(당직사령)
이임재 (전)용산경찰서장의 입장을 요약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전)용산경찰서장으로써 참사를 막지못하고 부실대응이 일어난것에 대해 책임 통감
할로윈데이 이전 두차례 서울청에 경력지원 요청 > 서울청이 무시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용산서의 업무가중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흐렸습니다.

류미진 당일 상황관리관(군대로 치면 당직총사령)은 별다른 할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본인 사무실로 출근해서 그냥 본인 업무(인사교육과장) 했다고 합니다.
상황실 아닌 사무실 근무는 그동안 관행 이었다고 합니다.(당직근무 로테이션 주기는 약 2개월에 하루)


추가로. 특수본은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21일 소환통보(피의자조사)를 했습니다.
최성범 서장은 PTSD 고위험군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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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22/11/17 20:10
수정 아이콘
이 정부가 가장 나쁜 것 중 하나가 현장 일선에 대한 보호 없이 책임을 그들에게 지우려는거죠.

어떤 분이 이야기하신게 어공이 어쩌다 공무원이 되어 윗자리로 인정받으려면 책임이라는 걸 져야합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떡하니 큰소리 치며 있는한 이 정부는 기본적인 헌법정신도 저버린 정부의 자격을 포기한걸로 생각하렵니다.
22/11/17 20:29
수정 아이콘
“치안 주체는 장관”→“남의 살림”…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이상민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7742.html

“경찰청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지휘·감독할 책임과 권한이 장관에게 있다.”(6월27일)
“경찰청은 별도의 청으로 나가 있다. 남의 살림까지 챙길 순 없다.”(11월16일)

한심한 인간이죠. 이딴 놈도 장관이라고. 일도 더럽게 못하면서 책임감도 없어요.
Not0nHerb
22/11/17 21:58
수정 아이콘
와 '남의 살림' 워딩은 진짜 역대급이네요..
벨리어스
22/11/27 11:31
수정 아이콘
인간 쓰레기중에 쓰레기네요.
Darkmental
22/11/17 20:14
수정 아이콘
정치적 책임은 사라지고
법적인 책임은 말단만 묻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17 20:15
수정 아이콘
뭐 법적 책임을 묻는다면 사실 말단에게밖에 안가죠...
즉 법적으로만 따지면 말단에게 떠넘기기밖에...
쩜삼이
22/11/17 20:15
수정 아이콘
정치적 책임 어디에 있나요?
동년배
22/11/17 20:22
수정 아이콘
자기가 형동생하는 권영세, 이상민 같은 이너서클 보호하고 싶어 실무진에게 책임 뒤집어 씌울거면 뒤집어쓸 실무진은 한둘로 줄이고 그 실무진이 속한 조직을 보호해주겠다는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이번 정권은 최소한의 조직내에서 정치질도 못합니다. 그날 온국민이 최선다하는 거 봤던 용산소방서장, 누가봐도 피래미인 경찰서 정보계장 이런 말단 부터 건드리는데 조직에서 반발 안나오겠습니까. 어차피 선출직이라 목도 안달아다는 용산구청장 부터 조지고 나서 실무진에게 뒤집어씌우던지 말던지 해야지...
소주의탄생
22/11/17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어느 상황인지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류미진 총경이 잘못이 없다는건 아닌데 그냥 저분은 늘 하던대로 했을겁니다. 그런 관행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키는데 한 몫 했을거고요 용산서장은 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응이 부실했던건 있겠지요. 이분들은 책임대로 징계받고 끝낼 일 입니다. 더 윗대가리들을 조져야 이 악습과 관행이 끝나죠
하종화
22/11/17 20:32
수정 아이콘
소방서장이 책임져야할게 대체 뭐가 있다고..
-안군-
22/11/17 20:33
수정 아이콘
늘공들이 무슨죄야.. 그냥 시키는대로 일한것 뿐인데.. ㅠㅠ
22/11/17 20:39
수정 아이콘
112 상황관리실장은 진짜 돌아가면서 그냥 자리만 지키는 곳이었을텐데...
닉넴바꾸기좋은날
22/11/17 20:41
수정 아이콘
이사람들이 잘못은 크게 없죠. 보고해도 안듣는 윗선 문제지..
탑클라우드
22/11/17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경험했던 몇몇 리더들 중 그런 사람들이 있었죠.
일단 아무 것도 안 한 채 성과는 자기 것, 오류나 실패는 실무자 것.

진짜 밥 맛 없죠.
아이군
22/11/17 20:52
수정 아이콘
지원 요청한 선에서 늘공이 할 일은 다 한거죠. 거기서 부터 잘못한 것은 인간 능력의 한계라고 봐야 되고...

어공 누군가가 책임지고 지원 요청에 도장을 찍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이걸 책임지라고 고위직이 있는 거죠.
22/11/18 09:27
수정 아이콘
용산서장은 확실히 잘 못한 거 아닌가요?
류미진도 그렇고...
관례상 콜대기 한다쳐도 자기 당직 때 문제 생기면 쳐맞는 거죠.
아무책임없이 그냥 관례상이라고 넘어갈 꺼면 아예 당직에서 빼던가요
도라지
22/11/18 10: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막상 나와야 할 사람들은 안나오고 있…
22/11/18 12:33
수정 아이콘
위의 두 사람은 법적 책임을 논해야 할 수준이라 보고
정치적 책임은 정치적 책임대로 논해야 겠죠
22/11/18 20:59
수정 아이콘
류미진씨가 말씀하신 '상황실에 없는게 관례'가 참 충격적이긴 합니다.

총경직이 군대에서 대령 정도의 직급이라는데, 높으신 분이 상황실에 있으면 일하기가 껄끄러워서 관례상 당직 당일 오전에 보고 받고, 일하다가 당직 시간이 되면 사무실에 있다가 다음 날 오전에 다시 보고 받고, 당직 섰다고 일지에 사인하고 오전 회의에 참석하는...
마침 개인 휴대폰은 '잃어버려서' 제출하지 않으셨다는데 이것 참..
총경쯤 되는 분들이 기강해이가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정말 군대에서도 이렇게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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