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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3 16:50:26
Name kurt
Subject [일반] 흥국생명 배구단, ssg 랜더스 사건과 영화 '폭스캐쳐'
영화 '폭스캐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폭스캐쳐'는 듀폰의 상속자 존 듀폰과  형 데이브 슐츠, 그리고 나중에 UFC 선수가 되는 동생 마크 슐츠에
대한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형제 둘 다 모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였지만 형편이 그닥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듀폰 사의 상속자 존 듀폰이  레슬링을 후원한다고 하니 둘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폭스캐쳐'라는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올림픽 메달리스트 WWE 의 레슬링 도사 '커트 앵글'도  이 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폭스캐처와 영화에도 나오는 다큐 촬영 장면 비교하는 유튜브

깡마른 존 듀폰이 레슬링을 이기는 첫 장면부터가 실제라는게

존 듀폰이 어떤 피해의식, 편집증 등등의 이유로 데이브 슐츠를 죽였는지는 이해할 수 없겠습니다만
이번 흥국생명 배구단 , ssg 랜더스 비선 논란을 보면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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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23/01/03 17:06
수정 아이콘
흥국에 비하면 SSG는 선녀죠.

SSG는 시즌 종료전에 감독 재계약도 했는데 비교할 수준은 아닌듯..

@ 둘다 인천이군요..
설사왕
23/01/03 17:33
수정 아이콘
폭스캐쳐와 배구단 사태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23/01/03 17:35
수정 아이콘
흥국생명을 가지고 있는 태광그룹의 높으신 분께서 문자로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설사왕
23/01/03 17:44
수정 아이콘
일단 영화에서 그 부분은 중요한 포인트도 아니거니와 듀폰은 사비로 레슬링단을 운영한 겁니다.
태광은 사비가 아니라 회사돈으로 운영을 한 거구요.
사비로 운영한 거면 오너가 관여할 수 있죠.
이쥴레이
23/01/03 18:22
수정 아이콘
폭스캐쳐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카데미상 여러 부분 노미네이트였는데.. 하나도 수상못하고 무관된게 아쉽더군요.
경쟁작인 버드맨이랑 위플래쉬가 그때 워낙 잘 나오기도 했지만요..
마르세유
23/01/03 19:44
수정 아이콘
코미디 전문 배우로 인식되던 스티브 카렐이 폭스캐처 이후 정극 연기에도 능하다는게 알려졌고
필모도 드라마 비중이 높아졌죠.
걘적으로 2010년대 오스카 못 받아서 제일 아쉬운 연기가 바이스의 크리스챤 베일과 폭스캐처 스티브 카렐.
간옹손건미축
23/01/04 09:10
수정 아이콘
전 짐캐리요. 트루먼쇼에서 보여준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류수정
23/01/04 02:14
수정 아이콘
이 두팀이 나오니 전 흥국 프차였던 현 그리스에서 뛰고계신분이랑 ssg 프차투수랑 사귄다는 얘기 들었던 기억이...
불대가리
23/01/04 12:42
수정 아이콘
공통점은 잘 모르겠네요

안 보신 분은 추천하는 영화에요
지금은 헐크 이미지 때문에 많이 가려져 있지만
마크 러팔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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