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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1 00:07:01
Name Traumer
Link #1 https://www.youtube.com/@frauhwang_tv
Subject [일반] 바르셀로나 5박 6일 빡빡한 여행 후기 (스압) (수정됨)
저희는 매년 새해는 다른 도시에서 맞이하기로 가족끼리 약속을 했는데요.
2016 런던
2017 몰타
2018 부다페스트
2019 빈
2020 베니스
2021 코로나 (뮌헨)
2022 로마

​이렇게 다니다가 올해의 신년은 어디로 갈까 고민 중 가족 모두의 만장일치로 바르셀로나에 가기로 했어요.

이미 2012년엔 저희 부부 둘이 함께, 2017년엔 아이들과 이렇게 다녀왔지만,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올해는 가기로 했어요. 또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도 보고 싶었고요.

​저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볼 때마다 달라져서 볼 때마다 좋았던 거 같아요.
11세 아들과 8세 딸 이렇게 4식구라서 최대한 여유 있게 다니자 했는데.. 실패했어요 .
진짜 열심히 뿌듯하게 다닌 일정 공유해요~

꽤 긴 스크롤 내용이라 글이 힘드신 분들은 영상으로도 같이 즐기실수있어요.


​1일 >
- 호텔 Casa Fuster & Cafe Vienes

카탈루냐 음악당의 건축가로도 유명한 Lluis Domenech I Montaner의 작품이고요.
Mariano Fuster가 아내에게 선물로 지어진 집으로 1911년에 완공되었을 때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비싼 집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2004년 호텔로 리모델링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바르셀로나의 전통 럭셔리 호텔의 형님쯤 되는 위치에요.
호텔 내의 재즈바 Cafe Vienes  일주일에 한 번씩 재즈 연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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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PLUMA (스페인식 치킨집)

2018년부터 런칭을 한 전기 통닭 메인의 식당이에요. 체인으로 운영 되지만 엄 많은 수는아니고요. 현지인들은 줄을 서서먹는 맛집이에요. 촉촉한 전기구이 통닭을 아주 맛나게 드셔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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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 바트요

가우디의 너무도 유명한 건물이죠.
표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데 골드 티켓을 구매하시면 줄을 서시지 않고 빠른 입장과 골드티켓 구매자만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볼 수 있어요.
영상 가이드 기계는 약간 무거워 불편하니 고려 하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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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 밀라 - El Cafe de la Pedrera

​밀라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요. 일단 예약은 꼭 하셔야 하고요.
가격 대비 맛은 진짜 별로고 서비스도 별로예요. 그리고 레스토랑 내부는 사실 가우디의 느낌을 느끼기 어려워요. 차라리 밀라 내부 투어 하시고 밖에서 맥도널드 먹는 게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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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

- VINITUS ( 타파스 )
블로그 등 후기 보고 갔는데요…. 일단 맛이 없지는 않은데 또 엄청 맛이 있지도 않아요. 가성비 대비 별로였어요.
쓸데없이 홍보만 잘 된 느낌이고요.
실재로도 현지인들이나 서구 애들보다 아시아권 고객이 많은데 대부분 인터넷 등 후기 보고 오신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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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Sebastian Beach
​근처 인근에서 블랭킷 사서 모래에 깔고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저희는 비치에서 파는 모히토 마시면서 군거 질 거리 먹고 시간 잘 보냈어요 ^^
여행 동안 안 쓰러지고 잘 다니려고 집에서 먹는 영양제도 잘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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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picnic ( 한식 )
해안에서 놀다가 시내까지 걸어가며 구경하고 시간 보내다가 바로 한식 먹으러 들어갔는데요.
역시 라면은 남이 해준 라면이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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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 지구 야경 워킹 투어
야경 구경을 좀 편하게 하려고 투어 신청했는데요. 굉장히 만족합니다~~ 
여행때는 매일매일 아이들이 그 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그림그리게 하는데, 
야경 투어가 너무 좋았던 딸은 그날의 그림으로 야경투어를 그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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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소 뮤지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생긴 피카소 뮤지움으로 볼거리도 많고 특히 투어가 너무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3시간 동안 너무 즐겁게 잘 봤어요.
단지 엄청 유명한 작품은 없어요. 그래도 너무 즐거운 3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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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린 투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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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과 딸아이의 일기속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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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나무 ( 한식 )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해물 짬뽕집이에요.
짬뽕은 확실히 맛있고 나머지 음식은 그저 그래요. 짬뽕 먹으려고는 일부러 갈 만한 집이지만 다른 음식은 일부러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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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ga Casa Buenavista ( 호텔 )
고딕 지구와 명품 거리 중간쯤의 케쥬얼 호텔이에요.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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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NA (찐맛집)
완전 찐 맛집이고요. 말이 필요 없어요.
남편이랑 아들은 먹물 스파게티 먹고 맛있어서 또 새로 시켜서 더 먹었어요.
그리고 블랙 모히토가 유명한데요. 그냥 뭘 시켜도 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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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 공연
음악당과 여기 중 고민하다가 그래도 예전에 왔을 때도 여기서 보고 만족했어서 이곳으로 왔어.
카탈루냐 음악당에서도 공연이 있는데 가시려면 예약하셔야 해요. 빠르게 소진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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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
- 몬세라트
남편이 차 렌트해서 가자고 했는데 그러면 남편은 경치도 못 보고 너무 힘들까 봐 그냥 단체 관광으로 다녀왔는데 완전 강력히 추천해요.
운전하지 않아서 편하고 길 헤맬까 걱정 없고요.
물론 가는 길 경치 못 보는 건 똑같아요.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전부 죽은 듯이 잤어요.
다녀오고 남편이 렌트하려는거 말려줘서 감사하다고 큰절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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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스
몬세라트에서 다시 관광버스로 단체로 이동했는데 오랜만의 지중해라 너무 속 시원하더라고요.
그냥 자고 나면 딱 도착해있어요. 진짜 두 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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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Marinada ( 시체스 맛집 )

진짜 너무 깔끔하고 맛있는 집인데요 시간이 부족하신 분께는 추천 안 해드리고 싶어요. 음식이 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들이라 나오는 시간이 좀 늦습니다.
그러나 맛은 확실히 보장해요. 저희는 딱히 시체스에서 보고 싶은 게 없어서 맛집에 시간을 쓰는 걸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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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 Hofmann ( 베이커리 맛집 )
크루아상 맛집의 소문답게 엄청 맛있어요!
그렇지만 딱 일인 1개 먹으면 딱 맞았어요. 2개 넘어가면 약간 너무 달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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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urreria ( 추로스 맛집 )
확실히 찾아갈 만한 곳이고요. 가볍게 시작했다가 결국 1인 1봉씩 하는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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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방문
지붕 전망대는 비용이 없으므로 반드시 추천해요.
뜰에서 키우는 거위도 꼭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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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엘 공원
가우디가 도심 계획의 일환인 주거 단지
지금은 공원으로 대활약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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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Sercotel Rosellon
사그라다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로 뷰가 최고예요. 객실도 훌륭하지만 루프톱 공간이 진짜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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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의 작품으로 올때마다 달라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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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렇게 6일간 꽤 돌아다녔는데요.

아이들과 즐겁게 잘 다녀온 거 같아요. 5년 전보다 공기가 나빠져서 고생이긴 했지만 역시 바르셀로나는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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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0nHerb
23/01/21 00:48
수정 아이콘
매년 새해를 다른 도시에서라니.. 컨셒 장난 아니신데요
23/01/21 05:33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유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줄리엣
23/01/21 01: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몬세라트 갔을때 그쪽 등산로 따라서 젤 높은곳까지 등산하고 왔었는데... 추억이네욤 흐흐

우리나라 산도 분명 좋지만 아마 유럽에는 그정도 등산코스는 많이 없을거 같아서 시간 되시면 한번 돌아보는것도 추천...!
23/01/21 05:33
수정 아이콘
저희가 간곳이 그 전망대가 아닐까요?
아 그런데 산이 참 힘들더라구요
줄리엣
23/01/21 12:42
수정 아이콘
아뇨 저기 말고 왕복 3-4시간 걸리는 코스가 따로 길게 있더라구요
경치가 참 좋긴 했었어요 힘들어도
23/01/21 14:01
수정 아이콘
아아 그렇군요
국수말은나라
23/01/21 01:47
수정 아이콘
정성추 부터 드리고 대성당 해질녁에 옥상 올라가면 기괴한 해질녁 풍경각입니다
몬주익이랑 배호텔 뷰도 좋은데 못가보셨나보네요
시제스는 곤돌라 지하철 타고 트레킹 되면 걸어서 갈수도 있습니다 산언덕 고급 주택가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바르사 축구선수들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또 가보고 싶네요
23/01/21 05:34
수정 아이콘
예 이번엔 아쉽게도 몬주익쪽으로는 안갔어요 시내 위주로 있었네요.
조말론
23/01/21 02:47
수정 아이콘
피카소 뮤지엄엔 아마 한국인에겐 더 각별할 한국에서의 학살이 아마 있을텐데 보셨을까 모르겠네요 20년엔 있었는데..
이 계절 시기에 가도 따뜻했던 기억이 강해서 저도 작년 파리 갔을 때 바르셀로나는 2박으로라도 다녀왔었네요
좋은 여행이셨겠네요
23/01/21 05:36
수정 아이콘
아 해당 그림은 원래 여기에는 없는 그림인걸로 알아요.
여기엔 생각보다는 그림이 많이 없더라구요
조말론
23/01/21 11:07
수정 아이콘
아.. 20년에 일시적으로 있던건가 싶네요
23/01/21 02:56
수정 아이콘
대리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3/01/21 05:36
수정 아이콘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3/01/21 03:11
수정 아이콘
독일에 사시니 가능한 프로젝트겠네요.
부럽습니다 크크
23/01/21 05:37
수정 아이콘
예 있는동안 최대치를 얻을려구요
아이들에게 물려줄만한 것이 없어서 경험이라도 물려 주려구요
23/01/21 03:28
수정 아이콘
치안 어떤가요? 스페인 갔다가 렌트한 차 창문 깨지고 돈 털린 분만 두 분 아는데...
우리아들뭐하니
23/01/21 04:04
수정 아이콘
소매치기나 도둑들은 좀 있어요. 아는 사람이 백화점 지하에서 백팩 벗어두고 밥먹는 동안 가방 통째로 털린적이..
23/01/21 05:37
수정 아이콘
치안은 안좋습니다.
그냥 최대한으로 조심하고 대비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핸드폰 스트랩은 필수입니다
23/01/21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동안 두 번 차털이를 당한 경험이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수에 그쳤지만요.. 렌트 안하신게 정말 잘하신듯.

그래도 바르셀로나 정말 좋았어요.
23/01/21 15:42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두 번...
Dreamlike
23/01/21 19:44
수정 아이콘
그냥 소매치기 많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여럿 봤네요...
aDayInTheLife
23/01/21 07:39
수정 아이콘
저는 바르셀로나가 갔던 데 중에서 제일 좋더라구요. 그 남부 유럽의 느긋함이라고 해야할까 거기다가 제가 바르샤 팬이라 크크크
여튼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23/01/21 08:32
수정 아이콘
흐흐 재미있게 보셨다니 뿌듯합니다
유료도로당
23/01/21 08: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바르셀로나 갔을때 가우디 건축들 전부 너무 좋았지만 역시 대성당이 명부허전이더라고요. 엄청 감동했었습니다.
2026년 완공이라고 해서 그때 또 가려고 존버중입니다 흐흐
23/01/21 08: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26년 완공은 스페인 중앙정부 의지고 카탈루냐쪽은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거기는 앞으로도 30-40년 더 보더라궁...ㅜ.ㅜ
김연아
23/01/21 12:38
수정 아이콘
이미 코로나로 그 계획은 연기었습니다....
유료도로당
23/01/21 13:49
수정 아이콘
엌 코로나 변수가 있었네요... 저게 아마 가우디 사망100주년 기념에 딱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정을 땡긴거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Asterios
23/01/21 08:09
수정 아이콘
전에 스페인을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새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너무 잘 봤습니다.
23/01/21 08: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1/21 08:14
수정 아이콘
저도 몬세라트 와이너리 시체스 당일 투어 이용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치킨은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23/01/21 08: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전엔 몰랐는데... 바르셀로나가 치킨 맛집이었어요 흐흐
23/01/21 09:36
수정 아이콘
5월에 신행으로 바르셀로나 일주일 갈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23/01/21 14:01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안수 파티
23/01/21 09:43
수정 아이콘
추천드리고 언제가 될 지 모르는 바르셀로나 여행을 위해서 스크랩했습니다.
23/01/21 14:01
수정 아이콘
흐흐 감사드립니다.
괴물군
23/01/21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존버중이긴 합니다 저 대성당이 완공되면 꼭 가보리라 생각했거든요 가우디의 다른 건축물들은 나름 본다고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진짜 많이 올라가긴 했네요 첨탑들이 가보고 싶어라
23/01/21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5년전에 탑에 올라가서 이번엔 안갔는데요 진짜 많이 올라갔더라구요
23/01/21 11:06
수정 아이콘
너무멋지네요
꼭 가보고싶어요
사진잘봤습니다
행복하세요
23/01/21 14: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김연아
23/01/21 12:38
수정 아이콘
추억이 방울방울

호텔 루프탑뷰는 진짜 미쳤네요 크

몬세라트 산악열차로 가는 것도 아주 좋아요
바르셀로나는 어딜 가도 좋더라구요

식당도 굳이 유명한데 막 찾는 거 보다 막 들어가도 대체로 괜찮더라구요

이 모든 것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던 깜 누 메시의 위엄 크
23/01/21 14:03
수정 아이콘
진짜 호텔탑뷰는....최고에요
잉차잉차
23/01/21 21:27
수정 아이콘
5년 전에 다녀왔었는데 저는 오히려 유명 관광지보다 그냥 여기저기 골목길 다니면서 소소한 가게 찾는게 제일 재밌더군요.
모든 것이 좋았지만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너무 힘들었던 추억 떠오르네요 크크크
잘 봤습니다!
23/01/22 01:04
수정 아이콘
여행이라는게 역시 각자의 취향인거 같아요
23/01/22 00:02
수정 아이콘
저 스페인 여행 갔을때 책도 쓴 작가님이 현지 가이드 해주셨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마다 작품마다 건물마다 쌓여있는 뒷 이야기들도 많이 들려주고 현지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도 많이 들을수 있었어요.
23/01/22 01:05
수정 아이콘
예 필요에 따라서는 좋은 가이드분에게 투어 받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달과별
23/01/22 01:47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의 진가는 숨은 지구들인데 너무 큰것만 보고 가신것 같아서 소소하게 아쉽네요
사그라다에서 쭉 올라가시면 나오는 Parc de Les Aigües 공원 윗 동네가 참 괜찮습니다 놀이기구들도 설치해 놓을 시즌이고요
해변에서도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나오는 Poblenou에 맛있는 것들 많고요

저는 새해를 매년 각기 다른 5 대륙에서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쭉 해오고 있네요
이번년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엔 조금 더 따뜻한 동네도 도전해 보세요
23/01/22 18:5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번이 3번째다 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큰거 위주로 다녔던거 같아요
Jedi Woon
23/01/22 03:10
수정 아이콘
위 코스에서 저는 타라고나를 추가 했었죠.
바르셀로나 자체보다는 타라고나, 시체스, 몬세라트가 더 기억에 납니다.
특히 시체스 호텔의 조식으로 있던 오렌지 쥬스는 신선한 쥬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인생 쥬스였죠 흐흐
23/01/22 18:55
수정 아이콘
진짜 바르셀로나 근교도 너무 이뻤던거 같아요
IVE이서
23/01/24 19:45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스페인에 산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이런저런 사정(코로나의 영향이 큰...)으로 까딸루냐 지역엔 못 가봤네요 올해는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빈다
23/01/25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4년 전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었는데 특히 파밀리아 성당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 어떻게 사람이 이걸 설계하고 만들었지?', '근데 아직도 건축중이라고?', '없던 신앙도 생기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밀리아 성당이 너무나 인상 깊은 나머지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갔던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의 유명 건축물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다는..)
23/01/26 04:2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는거 같아요.
사그라다를 보면 뭘봐도 감흥이 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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