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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7 11:53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65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30호(2023년 2월 3주) -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경제 전망] 2023/02/16 - 조사기간: 2023년 2월 14~16일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5%, 부정 58%]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0%, 무당(無黨)층 28% -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찬성 47%, 반대 38% 세대별 지지율 20대 : 긍정 19% / 부정 63% / 모름/응답거절 17% 30대 : 긍정 26% / 부정 66% / 모름/응답거절 6% 40대 : 긍정 22% / 부정 74% 50대 : 긍정 35% / 부정 61% 60대 : 긍정 51% / 부정 45% 70대 : 긍정 61% / 부정 33% 저렇게 대놓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영장 더 친다고 하거나 말거나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 싶은게 현재의 국민 여론이긴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59958?sid=100 [바이든, 4월하순 尹대통령 국빈방문 초청…외신 "국빈만찬 준비중"(종합)] 2023.02.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36090?sid=100 [대통령실, '국빈 방미 초청' 외신 보도에 "미국 정부 공식 입장 아냐"] 2023.02.16. 국빈방문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져있는 상태고, 국힘 당대표 선거도 깔끔하게(?) 끝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나 민주당의 태도가 언론을 통해서 계속 나오고 하다보면 저런 당무개입 정도는 더욱 더 신경안쓰게 될것 같습니다. 이래도 되는게 맞나? 싶은데 이게 대한민국이겠죠.
23/02/17 12:05
추세를 더 자세히 보긴 해야 하는데 두 주 전이랑 비교하면 정당별 연령별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고,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가 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준 영향이 커 보입니다.
23/02/17 12:29
따지고 들어가면 세부지표는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전당대회라 보수라고 응답하는 쪽의 대표성이 계속 올라가는데 지지율이 저 꼴이라는 건....
23/02/17 13:23
세대별 차이가 극명하고, 이게 줄어들기가 힘들어보여서 결국 지지율의 저점은 더이상 낮아지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초악재가 연달아 더 터져야 2X% 인거죠. 그렇다면 반대로 단순한 호재로도 지지율은 4X% 로 올라갈테고, 그걸 무기삼아 더 심하게 당무개입 등을 할수있다는게 걱정스러운거죠.
23/02/17 13:21
전당대회 같은 이슈가 나오면 여론조사상으로 결집하는 결과가 있습니다.
보수 지지자들은 유독 더 결집하는 경향이 있는데 막상 압도적인 격차라고 주장했던 대통령 선거는 미세한 차이, 역전이 되었다고 떠들었던 계양구 재보궐 같은 경우 이재명이 넉넉히 당선되는 등의 결과들이 있었죠.
23/02/17 14:27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게 사람들이 지지했다가 철회했다가 하는게 아니라, '어느쪽 표본이 더 많이 표집되는가?' 에 더 가깝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예컨대 대통령이 사고를 치면 지지자들은(물론 여전히 지지하지만)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지지한다고 말하기 조금 부끄러워지니까(혹은 자기도 짜증나니까) 응답하지 않아 버리고, 반대로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런 기간에는 더욱 신나게 전화를 받고 응답하는 식으로 지지율 통계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전당대회 등이 있을때 흔히 '컨벤션 효과'라고 말하는것 또한 해당 기간동안 해당 지지층이 많이 표집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효과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이 표집되는 기간인것이죠. 그래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그걸 고려하면 지금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다, 이러다가 전당대회 끝나고 사고 하나 더 터지면 확 빠질 확률도 높다고 보기도 합니다.
23/02/17 17:00
대통령 지지율은 오히려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칼춤추는걸 보고싶었는데 제대로 시동 걸었구나 라고 생각할듯합니다. 그게 옳은일인지는 별초 생각하기 싫죠 머리아프잖아요
23/02/17 12:14
뭐 체감이 다르실 순 있겠네요. 저는 그게 아무렇지 않게 통용되니까 대놓고 눈치를 보지 않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지율 20%대 빠르게 찍은 것도 오히려 뻔뻔한 철면피를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봐요. 민주당 관련 이슈로는 그 지지율 가기도 쉽지 않을걸요...
23/02/17 12:18
어떻게든 집어넣겠다, 무슨 수를 써서든 조지겠다.
정치적으로 검찰을 이용하고있다고 대놓고 자백하고있군요. 뭐, 그래봤자.. 내가 싫어하는 XX 조지는데에는 법이고 삼권분립이고 절차고 뭐고 그런 거 아몰랑~ 하면서 잘하고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니 든든하겠죠.
23/02/17 12:55
검찰은 가진 권한이 막강하기에 행정부 소속이지만 준사법기관이며 단독관청의 지위를 가집니다.
행정부 수반이라고 행정부인 검찰을 함부로 지휘하면 안되는겁니다. 당연하게도 전정권에서 그러면 안되는걸 보여준게 현대통령 아니겠습니까?
23/02/17 12:33
사실 방탄이고 영장이고 중요한건 1심판결이겠죠.
다음 대통령이 누군지 결정하는 재판이 될거 같은데.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이젠 이재명이 안죽으면 퇴임후 윤석열이 죽는 상황까지 왔죠. 정말 이 길이 최선인가 묻고 싶네요. 국가관점에서 너무 불행한일입니다. 해쳐나가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23/02/17 12:39
그 이명박조차 노무현 수사할 때 공식적으로는 사법부의 일이라고 선 그었던 것 같은데...
이 정부 들어서 참 제 상식을 깨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23/02/17 12:41
검찰을 쥐고 있으니 무슨 짓을 해도 자기는 감옥 안 갈 거라 생각하고 무슨 짓이든 저지르는 거 같은데.
정권 짧습니다. 지지율 80퍼 찍어봤던 문재인도 정권 내줬어요. 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그 끝이 대충 보입니다. 총선 지고 대선 지면 윤석열 감옥 갈 걸요. 조국 이재명이 받은 수사 반의 반만큼만 받아도 윤석열은 퇴임 후 백프로 감옥 가죠. 윤석열 본인이 전 정권 수사했듯 윤석열이 정무적 판단으로 한 거 다 직권남용으로 걸어도 구치소 백프로 들어가겠네요. 애초에 징계소송 법원 판결문에 수사방해 감찰무마해서 파면 해임이 마땅한 중징계 대상 공직자인 게 법원 피셜로 나온 인간이 대통령이 된 거 자체가 문젭니다. 민주당 공직자, 정치인이 수사방해했으면 당연히 직권남용 같은 걸로 진작 재판받고 있겠죠.
23/02/17 12:45
검찰은 스스로 자조적으로 말했듯 개라서. 물라면 물고 짖으라면 짖습니다. 이미 노무현 문재인 때 두 번 당해봤으니 정권 바뀌면 더더욱 노골적으로 자기 편 검사들로 갈아치울 거고 정권 초 힘 있을 때 작정하고 표적수사해서 조지면 윤석열 할애비라도 감옥 가야죠.
23/02/17 13:13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검찰은 언제부턴가 조직 스스로를 비호하기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그게 지금의 정권과는 이해 뿐 아니라 정체성까지 일치하는 거지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하마평이 "뼛 속까지 검찰"이라고 했더랬죠.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잠깐은 인사권에 의해 장악당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민주당 정권은 검찰 조직 자체의 이해에 반하는 스탠스이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는 그 사람들이 배신자, 소수 취급 당할 거고 해당 기간이 조직 입장에서는 강점기로 취급될 겁니다.
23/02/17 13:16
이번엔 조직 자체를 없앨수도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은 자기들이 대세로 잡으면 그걸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누가 들어가냐 수준이아니라 말이죠.
23/02/17 13:50
그 위기감이 만들어낸 게 윤석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검찰은 솔직히 좀 개혁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권력이 너무 크고 견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개혁에 실패하면서 민주당은 타초경사만 한 셈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핑계로 검찰은 더욱 조직을 지키려고 온힘을 다할 것이고, 언젠가 그 반작용으로 더욱 강한 개혁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이 생각보다 훨씬 겁대가리 없고 고분고분하지 않으며 반항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80년대에 그 군사정권을 상대로도 민주화를 이루어 낸 국민들입니다. 윤석열 검찰정권 겪으면서 국민들이 검찰이 너무한다 여기기 시작하면 결국엔 검찰도 별 수 없을 겁니다. 검찰도 "지금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을 넘어서는 반 검찰여론이 확대되는 걸 최우선으로 경계해야 할 걸요. 단순히 정권이 바뀐다고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 힘만으로 없애버릴 수 있는 조직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거악으로 찍히면 강도높은 개혁을 당할 수밖에 없겠죠. 정권이 뒤집히는 것 자체가 두려워서 당장의 검찰권을 남용하려들면 정말로 크게 잃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노골적으로 한동훈을 차기로 미는 것은 검찰에게 언제든 더 큰 역풍을 불러올 씨앗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23/02/17 14:24
그런데 그런검찰이 곽상도 50억 수사를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그거 한방으로 국민들 뇌리에 박혔다고 봅니다. 그정도로 충격적인 판결이라서요. 2심,3심에서 엎어져도 뇌리에서 잘 안지워질겁니다.
23/02/17 12:48
권력자가 바뀌면 검찰 인사권부터 뺏기는데 검찰이 어떻게 저항하겠습니까.
아마 윤석열 한 번 겪어본뒤라, 더욱 신중하게 성향 파악해서 자기편으로 검찰인사를 하겠죠. 총선에서 의석 +180 또 가져온다면, 반항하는 검찰조직을 검찰개혁 명분으로 팔다리 다 잘라버리는건 일도 아니고.
23/02/17 17:44
민주당이 대세를 잡으면 당장 저항할겁니다. 다만 조직 자체를 해체해버리는 수준으로 만든다면 달라질수도 있겠죠.
민주당이 말로해서는 아마 대화가 안될꺼고 대대적인 숙청이 아마 있을것 같은느낌입니다. 어쩌면 사법계의 대 변혁이 있을것 같아요.
23/02/17 12:45
말씀하신 것 때문에 다음 대선후보는 100% 한동훈 입니다.
그래야 윤석열이 살아남거든요. 한동훈에 반대하거나 지지율이 더 높은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철저히 밟겠죠.
23/02/17 12:49
문제는 김기현 픽처럼 윤심으로 밀어붙일 수는 있는데. 그게 당선이 되느냐가 문제죠.
국민의힘 당원들만 100% 뽑는 당대표조차도 안철수에 불안불안하게 박빙 승부 벌이는 게 김기현인데. 한동훈이 과연 윤석열 임기 말 대선에서 당선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민주당 이런 거 다 떠나서 윤석열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말아먹고 있고 말아먹을텐데 과연 한동훈으로 될까 의문입니다. 87년 이후 5년 단임제에서 대통령 충신이 정권 연장한 사례가 없어요.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이거나 뭔가 자기 색이 뚜렷해야지 윤석열 부하 1호 같은 양반이 정권 지지율 30퍼 대에서 차기 대선 당선이 된다? 굉장히 어렵죠. 윤석열 본인이 절대 안 바뀔 인간이라 어려울 겁니다.
23/02/17 13:51
근데 지금 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꼬움지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심복인 한동훈은 안 낼겁니다. 차라리 알려지지 않은 다른 부하를 지정하고 한동훈과 대립구도를 만들어서 경선 승리시키면 모를까 내주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내심 좋아할걸요 제가 정게에서 대놓고 이재명 싫다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한동훈이 다음대선에 나오면 눈물을 흘리며 이재명 찍을 생각 있습니다.
23/02/17 14:02
검사면 어짜피 윤석열 꼬붕이라고 생각할거라 검사가 아니거나 혹은 검사여도 윤석열과 대립각을 세워야 될겁니다.
그런데 이러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윤석열 통수를 때릴수 있다는 문제도 있고 비 검찰출신에 윤석열이 믿을수 있는 심복이 있냐는것도 문제일거에요.
23/02/17 12:45
의심할만한건 맞는데
익명의 관계자의 사견.... 이렇게까지 깔고 기사가 나오면 뭐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우리는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다... 하면 그건 믿을건가요? 하나마나한 소리죠. 계속 영장청구를 해도 혐의가 없다고 보는 쪽에서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할테고, 있다고 보는 쪽에서는 방탄 국회가 문제라고 하겠죠. 지지율이 왜 크게 변화가 없는지 딱히 신기할일은 아닙니다. 어차피 진영따라서 그냥 생각이 달라요. 총선 결과 나올때까지는 그냥 이렇게 갈꺼 같아요. 총선도 어느 한쪽이 확실히 이기지 않으면 뭐...
23/02/17 12:56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문재인 때 어떤 경위로써건 이런 대통령실(혹은 청와대)의 메시지의 침해에 대한 기준을 워낙 높아진 감이 있고 실제로도 심각한 사안인 것도 맞습니다.
23/02/17 13:07
문재인때 기사로 익명의 관계자 이야기 나오면
지금하고 딱 진영이 바뀌어서 공격하고 수비하고 했죠. 심각한 사안이다 vs 익명으로 소설 가져오지 마라 수사 관련 + 검찰출신 대통령 + 그간 행동으로 충분히 의심할만한건 알겠고, 심각한 사안인것도 알겠는데요 눈가리고 아웅일 지언정.... '익명의 관계자의 사견임을 전제' 이정도로 깔고 기사가 나오면 더 문제제기하긴 어렵죠.
23/02/17 13:11
사실 이런 기사가 나오면 대통령실이 해명하고 고발조치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불법이 될수 있는 사안인데(청와대가) 아무말도 없는건 정말 문제이고 MBC도 고발했는데 고발 못할 이유라도
23/02/17 13:28
사견임을 전제로...말한거면 애초에 공식입장은 아니고 개인의견이라는 이야기라서 사실 해명 할일도 아니긴 하죠
이거 완전 눈가리고 아웅아니냐~ 억지 아니냐 ~ 맞습니다만. 기사를 그렇게 딱 썻네요. 열받지만 문제제기하기 애매하게
23/02/17 13:43
지금의 대통령실은 본인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당장 안철수의 '윤안연대' 나 나경원의 대출금 탕감 같이 윤의 뜻에 반하는 일에 대해서는 즉각 반응해 오고 있으니까요. 반면에 김기현의 '대통령과 당대표는 부부관계' 라던지 신평 변호사의 '탈당후 신당창당' 같은 워딩에는 아무런 반응을 안했죠.
23/02/17 13:57
조선일보 발이면 믿을만 할껄요
윤비어천가 부르는 조선 일보인데.. 공수처, ‘조선일보 사주 일가 수사방해’ 윤석열 고발사건 대검 이첩 '
23/02/17 13:02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등등 강압적으로 힘으로 될때까지 찍어 누르는... 일관성 있네..
앞으로 몇번을 더 보게될지
23/02/17 13:06
철저히 거수기 및 하수인 인사만 하니 다른 정권과 달리 저래도 저항이 없네요. 최근에 무죄 받은 이성윤과 윤석열의 비위행위에 비해 가벼운 징계를 했던 추미애를 뛰어넘는 송경호+이원석+한동훈 이라니 외교,경제,민생 및 부동산만큼 끔찍한 인사입니다.
23/02/17 13: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395668?sid=100
[尹대통령 "여야 합의 없으면 재의요구가 원칙"] 2023.02.16. - TV조선 단독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민생관련 법안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 통과된다면 재의 요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8년 제헌국회 이후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모두 66차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년 총선 전까지 헌법이 정한 대통령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여소야대 정국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3/02/17 17:16
좀 많이 무리수다 싶은 짓을 쉬지않고 벌이는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어차피 여소야대라 뭔가를 하려고 해도 애초에 진행 자체가 안되니까. 그런데 총선 치르고 나도 여소야대는 계속될 것 같은데 그땐 어쩌려고 저러나 싶습니다.
23/02/17 13:29
결국 한국의 시스템 중에 정치가 문제가 아니라 언론이 제일 문제였다는 게 요즘 들어 더욱 크게 느낍니다.
유권자의 문제도 아닙니다. 언론이 비슷한 사안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지 않는데 정치 발전이나 사회의 성숙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습니까 언론부터가 우리 편 일이면 뜨듯미지근할 뿐인데요
23/02/17 14:02
검찰이 쓱 흘려주면 검찰발 기레기가 받아 써서 대서특필해서 여론 조작하고
그 여론을 바탕으로 수사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정치 고관여층아니면 나중에 일은 신경안쓰게 됩니다 무죄나오던 무혐의 나오던 자세히 보도 안하니깐요
23/02/17 14:01
윗분들 말씀대로 언론의 분위기가 예전과 너무 다른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언론과 법조계와의 카르텔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단단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 카르텔의 편린이 대장동 50억 클럽에서 보였던 거 같고요.
23/02/17 14:06
건축쪽 커넥션으로 수억원씩 알게 모르게 받을 테니까 달달하겠지요 크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권력 줄을 잡은 사람에게 이길 수 없는 사실상 호족사회라는 생각도 들어요
23/02/17 17:10
옆사람이 칼빵맞는거 한번 보니까 몸이 안움직이는거죠 칼빵놓는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라 칼이 무서워서 고개 숙이고 엎드려 빌고있습니다.
23/02/17 14:13
민주당의 비판 받는 강성들이 다 포기하면 태평성대가 올 것처럼 포장하지만.
그러면 여당에는 검찰출신이, 야당에는 검찰의 주요 이득에 대해서 눈감는 사람들이 장악하는 일본 같은 사회가 될 겁니다 크크. 검찰 권력에 감히 까불면 최대 조국 최소 추미애 꼴 나는 안정적 태평성대가 되겠군요.
23/02/17 14:44
뭐 전임대통령은 본인이 윤석열 언제 나가냐는 식으로 검찰개혁 검수완박 외쳐댔는데요. 그렇게 고집부려서 공수처 만들어놓고는 잘되고 있나 몰라요?
23/02/17 15:06
바이든이라 말하고 날리면이라고 듣는 세계가 있긴 합니다만....거기서는 문재인이 윤석열 나가라고 대놓고 외쳐댔나 봅니다. 그 세계의 문재인은 탄핵당했겠네요
23/02/17 15:08
https://pgrer.net/freedom/82928?divpage=19&sn=on&keyword=%EC%9D%BC%EA%B0%81%EC%97%AC%EC%82%BC%EC%B6%94
당시에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재미있는 댓글도 많군요.
23/02/17 15:15
문제인이 [검찰개역 하고싶어함]= 윤석열 [너 나가라] 라는 뜻이라는거죠?
저도 님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윤석열이 대통령 잡고 검찰개혁의 일환인 공수처/검수완박 다 무력화 시킨건 맞는거잖아요
23/02/17 15:20
일각여삼추 님// 1년동안 가능했는데 지금은 대통령이랑 법무부장관이 깽판부리니까 못한다는 말이자나요. 왜냐면 그렇게 되면 검찰민국이 깨지니까요. 틀렸나요?
23/02/17 15:21
크리스티아누 님// 어떤 깽판을 쳤죠. 나무위키 사건사고를 봐도 딱히 못 찾겠네요. 그냥 신경을 안 쓴 거 같습니다.
https://namu.wiki/w/%EA%B3%A0%EC%9C%84%EA%B3%B5%EC%A7%81%EC%9E%90%EB%B2%94%EC%A3%84%EC%88%98%EC%82%AC%EC%B2%98/%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
23/02/17 15:24
일각여삼추 님// 지금 대통령이 검찰지키기에 엄청나게 연연하고 있다고 생각 안하신다는건가요? 말 같지도 않은 시행령으로 검수완박 무력화 시킨게 대통령 아닌가요?
23/02/17 15:25
크리스티아누 님// 왜 갑자기 다른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랑 법무부장관이 공수처 활동을 막으려고 어떤 깽판을 쳤나요?
23/02/17 15:27
일각여삼추 님//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7306.html
공수처 폐지 주장하는게 윤석열 당선자아닌가요?
23/02/17 15:29
크리스티아누 님// 사건도 처리 못하고 쓸모 없어 보이니 없애자는 거지 그게 깽판인가요? 공수처법 통과시키려면 민주당에서 협조해줘야 하는데 해주겠습니까?
23/02/17 15:13
바이든하라는 말이 어디에도 없네요? 하긴 어차피 원하는 대로 듣고 읽으면 그 무엇도 바이든이 될 수 있긴 하겠네요 제가 그걸 미처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23/02/17 15:01
그랬으면 100번은 아무 맥락에서나 끄집어 냈을텐데 그런 적이 없던 걸로 봐서는 사실무근이라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윤석열 같은 캐릭터는 아니었죠
23/02/17 15:12
23/02/17 15:15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
.......................??? 열심히 찾아봤는데 다른 워딩이 딱히 안 보입니다.
23/02/17 15:53
오 이걸로 새로운 바이든 날리면 논란이 되는 걸까요? 저는 저 워딩에서 "저런 식으로 느껴질만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 있었다"로 읽힙니다. 왜냐하면 검찰개혁의 일환인 공수처, 정권교체 후에 본격 진행된 검수완박 등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 없었던 별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23/02/17 14:59
조국 담그고 추미애 얼굴에 흙묻히고, 언론이 나팔불고 일각여삼추님 같은 분들이 "일단 정권은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 "민주당 180석은 위험하다", "운동권 공화국보다 검찰공화국이 낫다"고 하면서 열심히 검찰공화국을 지켜내셨죠. 왜 제3자처럼 코멘트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3/02/17 15:43
조국은 사모펀드 건으로 드릉드릉하더니 결론은 자녀 입학비리고 추미애는 자녀 병장회의 뭐라 하더니 지금은 흔적도 없죠. 크크.... 당시에는 그래 걸리면 다 가는 줄 알고 침묵했었는데, 50억 퇴직금이 무죄 나온 이후로는 그냥 침묵 안하려구요
23/02/17 15:46
조국 죄가 한두갠가요 죄명이 몇갠데 아직도 조국 옹호 내세우시는 모습 잘보네요. 추미애는 자녀 병장 쉴드 칠게 뭐가 있죠? 얘기 다 드러난 이슈인데 그런 인물도 보호할려고 애쓰니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 중도에서 지지율이 떡상하고 그러지 않죠 크크크크 곽상도 옹호하는 사람 하나도 없음 죄명 입증 하세요 감옥가도 아무도 이상하다고 안합니다.
23/02/17 15:55
그러니까 자녀 병장 잘못은 무엇일까요? 그냥 막연히 검찰소스로 언론이 질러주니까 싫고 나쁘다 수준 말고요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죄명 입증을 제가 왜, 어떻게 합니까. 감옥가도 이상하지 않은 게 아니라 감옥 안간게 촌구석 무지렁이가 느껴도 대단히 이상한 겁니다
23/02/17 15:21
저기.... 당시 윤석열은 국민의힘 입당도 안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젠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뽑은 윤석열 내가 나가라고 했다? 잘 쳐줘야 무리수 정도 같은데요....
23/02/17 17:22
공수처가 일 안하는게 전정부탓인가요?
지금 일 안 하는건 윤정부 공수처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실과 검찰이 하는짓들 때문에 공수처가 생긴거고요.
23/02/17 15:01
겉으로라도 권한이 없는 척이라도 해야하는 대통령이 저런 망발을 하는건 정말 국민들 우습게 아는거죠.
이재명에 대한 죄가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저는 유죄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발언은 명백히 잘못된 발언이고 해서는 안 될 발언입니다.
23/02/17 15:13
맞습니다.
대통령실 “안철수는 尹心 아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2/03/4G2XH6XXQZCGXDHFMRQMTWOFO4/ 자기 뜻이 아니면 적극 정정할 줄 아시는 분께서 이번에는 유독 정정하지 않으실 뿐...
23/02/17 15:15
안철수야 본인이 등판했으니 그렇다 쳐도 본글의 취재원은 (정말 존재한다면) 누군지도 몰라서 이야기할 가치가 있을까요. 평소에는 이런 기사에 기*기, 기*기 하면서 거들떠도 안 보다가 입맛에 맞으니 취사선별하나요.
23/02/17 15:18
‘날리면’ vs ‘바이든’ 법정으로…외교부, MBC에 소송
https://v.daum.net/v/20230115113507831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말의 곡해에 대해서, 소송도 불사하시는 분이 이런 민주주의 파탄적인 워딩에 대해서 참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아 외교부는 대통령실이 아니니까 저것도 대통령 뜻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려나요?
23/02/17 15:22
그러면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대통령실에서 수사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건방진 오보를 낸
주간조선 및 조선일보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5474?sid=100 여당 원내대변인의 "조선일보는 민주당 찌라시 보급부대"급 성토 및 대통령의 “조선일보 전용기 배제, 가짜뉴스로 이간질 하려는 악의적 행태 보여서” 등 강력한 입장표명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85586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317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85586 격노에 따른 소송 https://v.daum.net/v/20230115113507831 을 기대하겠습니다
23/02/17 15:59
동훈 님// 음... 그런 전례가 있었나요? 제 기억엔 못 찾겠습니다. 왜냐하면 기자에게는 취재원 보호라는 대명제가 있어서 국가 안보나 인간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면 밝히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23/02/17 17:41
일각여삼추 님// 취재원 밝히라는 게 아니라 확인 안된 사실 보도해서 대통령 얼굴에 먹칠한 죄를 물으라는 거 아닙니까? 모 언론사에 했던 것처럼요.
23/02/17 16:09
대통령실이 하는 발언은 곧 대통령이 하는 발언이나 똑같습니다.
아시고 계시잖아요. 대통령 의중과 같지 않은데 저런 인터뷰 절대 못 합니다.
23/02/17 17:33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대통령이 전혀 의중을 갖고 있지 않은 거라고는 할 수 없다는거죠.
결국 저 공식 입장 아니라는것도 또 다른 윤핵관이 아니라고 한거지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바로잡았습니까. 특히나 이 정부 들어와서 지속적으로 저런 말들 나오고 있는데, 대통령이 방관하는건 그냥 대통령이 저런 의중 가지고 있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이준석때나 나경원때나 안철수때나 다 보시지 않았습니까?
23/02/17 17:46
'익명의 관계자'가 손 안대고 코푸는 것 처럼 받아들이시는데 다른 정권의 경우 항상 반작용이 있어왔습니다
아무 말 없는 경우 -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빌었지만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위법 프레임 이 관계자의 말에 정정이나 반박이 있는 경우 - "대통령 실 내에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 나왔다" -> 무능 프레임 이런 식으로 보도되는 게 기본이었죠
23/02/17 15:15
마음대로 하고 그걸 언론이 모른척 하고 지지자들이 실드치는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정권이 바뀐 다음에 똑같이 당할 때 얼굴색 바꾸고 정의로운 척 안했으면 좋겠어요.
23/02/17 15:21
정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진짜
아무리 니편내편을 갈랐어도, 니편을 욕하는건 그렇다 치고 내편이 진짜 사람같지 않은 짓을 했는데도 그걸 옹호하고 있다니 참... 비위가 좋아도 너무 좋은게 아닌가 싶고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제발 내편이랍시고 빠시는 분들은 개처럼 잘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옹호하지좀 마세요. 너무 본색이 드러나잖습니까. 그냥 상대방 비난하고, 우리편 불리할때는 좀 조용히 계세요. 그게 그나마 좀 덜 추합니다. 에휴...
23/02/17 15:41
제목만 보고서는 "방탄"소년단 군대 "영장" 한번으로 안 끝난다는 이야기인 줄 알고서는, 또 어느 멤버가 군대 갈 때가 됐나 했습니다.
23/02/17 15:44
전정권 마지막에 그렇게 개판 쳤으니 이게 정권이 바뀌죠.국회 의석 170석 이상에 높은 지지율 가지고 바로 바뀐거해도 정권이 바꼇고 지금 이렇게 개판처럼 해도 민주당에서 내세우는 인물이 이재명 이라는거 당대표부터 인물들 언플 하는거 조차 한명 한명 예전보다 훨씬 떨어지는 모습 보여주고 있어요. 괜찮은 인물로 나서면 분명 큰 지지율로 다 흡수 하고 그럴텐데 이렇게 대통령 국힘 다 별로라도 페미 중심에 이재명으로 잇는 민주당 지지 안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민주당을 원할겁니다.
23/02/17 15:50
논점이탈입니다. 그래서 수사개입 인정하시는 겁니까? 전정권이 개판쳤고, 진실을 보는 눈으로 이재명은 암흑의 국제마피아임을 확신하면 수사개입해도 되는거에요?
23/02/17 17:15
수사개입이라고 생각 안해요 논점 이탈도 아니에요. 진실은 이재명 죄명 가지고도 다들 입꾹닫고 이재명 쉴드 칠 민주 라는 이름 붙은 더불어민주당이죠. 진실을 보는 눈으로 페미랑 범죄저질렀던자 옹호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러니 국힘 떨거지 같이하고 대통령 완전 어설퍼도 민주당 지지율이 거기서 오르질 않는 거에요.
23/02/17 17:53
수사개입이라고 생각안하는 이유만 적어주세요.
그 밖의 이야기는 이 글의 논의에서 사족, 속된 말로 수사개입에 대한 [물타기]에 해당합니다.
23/02/17 16:46
민주당이 이렇게 저렇게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 들어보면 드는 생각이, 그렇게 바뀌면 그건 민주당이 아니라 그냥 바른미래당인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실 새누리계도 한 번 당했죠. 이러이러한 보수정당 나오면 찍어준다는 말들을 믿고 큰 맘 먹고 뛰쳐나와서 바른정당 차려봤더니 정의당따리 지지율 수준에서 놀다가 결국 다시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죠. 그나마 여긴 같은 보수에서 살짝 맛을 바꿔 본 수준이라 시도라도 해볼 수 있었던 건데 민주당보고 보수 정당 되라고 하는 건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23/02/17 17:18
그분들 그런 마음 먹는건 문재인과 민주당이 그 지지율괘 그 의석수 가지고 비금 모습 보여주니까 그런거죠. 그래서 대통령 당선도 못된거구요. 그건 민주당 탓이지 국힘탓이 아닙니다. 믿어주고 당선 시켜줬더니 그런식의 모습 보여준건 민주당이죠. 그걸 그분들 탓 하지마세요.
23/02/17 18:57
님께 하는건 아닌데 오해를 일으킨거 죄송합니다.
흔히들 이러이러하면 민주당 지지하겠다 류의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그런말 하는 분들은 안 바뀌고 보통 중도인 분들은 국힘이 깽판치면 반대급부로 민주당 지지하겠죠.
23/02/17 17:26
정말 그랬다면 민주당 정권이 그렇게 지지도가 높지도, 총선에서 압승을 하지도 않았을껍니다.
그랬던 민주당이 한 타임만에 대선 지선에서 진건 중도층 이탈이 많았다는 이야기고, 그 사람들은 민주당이 바뀌면 돌아올겁니다.
23/02/17 18:29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는데 그 중도의 다수는 이번 정권이 이상태로만 가면 다시 민주당 지지한다고 봐서요.
투표 의향에서 49%가 총선서 민주당 찍는다 하는데 이거는 거진 20년 총선급이라서요.
23/02/17 20:17
대통령 대선이 1년밖에 안됬는데 그 당시에 페미니즘 외치던 이재명부터 그리고 그 밑에 사람들이 사라졌다고요??
권인숙이 한동훈한테 비동간으로 소리치는거보면 달라졌다고 생각이 안드는데요 국힘이라고 뭐 크게 다른가 싶은데 그래도 국힘이 이 쪽에선 민주당 보단 차악이라고 생각합니다
23/02/17 23:47
정확히 말하면 민주당은 페미니즘 이야기를 안꺼내긴 하지만 여전한것 같은데
국힘이 낫냐고 하면 글쎄다 싶긴합니다. 여기도 만만찮아서
23/02/18 11:21
민주당이나 국힘 정도 되는 규모의 정당이면 그 안에 별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당연히 페미도 있고요. 당에서 페미들을 박멸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정의당같은 이념정당이 아닌 한 그럴 수도 없고 대중정당은 그래서도 안 됩니다. 그러니 페미니즘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당내에서 페미니즘을 내건 사람들이 얼마나 주류인지, 그 사람들이 내거는 담론이 얼마나 주류 담론인지를 봐야하는데 민주당에서 페미니즘적 담론이 주류 담론이 아니게 된 지는 꽤 되었습니다. 국힘도 마찬가지로 주류가 아닐 뿐이지 그 안에 페미들 다 있어요. 심지어 여긴 가장 끔찍한 기독페미가 있죠.
23/02/17 18:56
노년층은 몰라도 소위 이대남은 특정 당에 충성심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수당보다 민주당이 더 자기들을 업신여겨서 비토하는거고, 민주당이 바뀌어서 혐오도가 충분히 떨어지면 민주당 찍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의 박용진이나 김해영 같은 인물들은 상당히 괜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초에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개혁할 가능성 자체가 매우 적고, 최소한 운동권이나 이재명계가 나가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 봅니다
23/02/17 19:12
구체적으로 뭐가 개판이었는지 나열해 보세요.
대선과 지선 진 이유는 부동산 이었죠. 이제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을 텐데요?
23/02/18 00:22
그런 상상속의 이야기 말구요. 이명박 5년차 지지율 20%대였는데 사람들이 무슨 생각했던 걸까요?
정권교체가 이전 정권 평가라는 단순한 지표로 대표되는 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23/02/18 15:43
상상 자체가 님이 얘기하신건데요. 이명박에 대한 대중은 평가는 그리 안됬었으니 정권 교체가 안된거죠. 5년차 지지율 50프로 된 사람도 한명도 없습니다.
23/02/18 18:14
문재인은 개판을 쳤다 이건 님의 의견, 개판을 쳤으니 정권교체되었다 이건 '상상' 혹은 '주장'이 되겠네요.
이명박 잘하고 있다 20%, 문재인 잘하고 있다 40% 이걸 통계라고 하구요. 이명박은 20% 지지율에도 정권을 연장했다 이걸 사실이라고 하고 님의 '주장'에 대한 '반례'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반박이 됐나요?
23/02/17 15: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37345?sid=100
[대통령실 "李구속영장 청구 한번으로 안끝나? 공식 입장 아냐"] 2023.02.17. 핵심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두고 "(대통령실) 공식 입장이 아니다"며 "(이 대표 수사에는)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아니랍니다.
23/02/17 16:29
이번 정권은 특이하게도 다른 정권 대비 대통령실 공식 대변인들이 제대로 활동을 안하는 모습이라 매번 이런식으로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고 있죠.
그리고 아무리 [익명] 이라고 해봐야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서 정말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대통령실 대변인이나 부처 명의를 써서 공식적으로 [사실무근] 을 말하면 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19944?sid=100 [대통령실 "한남동 관저 결정에 '천공 개입설'은 사실무근"] 2023.02.02. 이렇게요.
23/02/17 17:35
순서가 있죠 윤석열은 나중에 깜빵갈 거고 지금은 이재명이 가야할때 그 순서가 뒤섞이는건 나라에 더 큰 혼란이 올겁니다. 윤석열은 나중에 깜빵갈 죄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건데 뭐그리 급하신가요? 크크 유사시민이 말했잖아요 한나라당이 정권잡아도 나라 안망한다고! 경배하는 분께서 하신말씀을 설마 부정하시나요? 나중에 윤석열 갈때가 언제일지 대충 계산은 서지만 지금은 이재명이 갈때 맞아요
23/02/17 17:44
[순서가 뒤섞이면 안된다는 건 임의의 주장]입니다.
수사 기관이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건, 정무적 시기나 대상에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세력에 따른 수사 순서 범위가 뒤섞여야 한다는 건 수사기관이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원칙과 어긋나기 쉬우며, 저는 임의의 원칙보다는 [수사기관이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법치주의 원리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23/02/17 17:55
지금 나라 망하나요? 보기 나름이지만 망하지는 않은듯 하네요 출산률 꼴아박은건 어차피 이민자 받거나 안락사 도입등 다양한 시도들을 할테고 저는 유시민이 그얘기할때 길길이 날뛰었던 적이 있지만 역시 똑똑한 인간이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느당이 국정 잡는다고 망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어차피 한국이란 나라에 제가 없어진 이후에 다른 인류가 들어와서 자리를 차지하든 말든 그때는 또 나름데로 살아갈 터전이 되겠지요.
23/02/17 18:55
아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죠
저는 어떤 삽질 혹은 설화로 큰 일이 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악의 가정이지만. 지금 대통령 '드러난' 삽질만으로도 큰 우려가 되는 수준인데 드러나지 않은 '조짐'은 또 얼마나 될 것이며 삽질이 쌓이다보면 그 중 하나가 대참사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는지 하인리히의 법칙이 자꾸 떠오르는걸요 아 제 기준 망한다는 건 전쟁 가능성 정도입니다
23/02/17 17:46
게다가 별칭으로 비웃는 그 유사시민이 전두환 정권에 학생으로써 맞서 싸운 사람임을 생각할 때, 법치주의를 비웃는 대통령실에 행태를 옹호하는 건 기묘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을 비웃고 파괴하는 행동을 장려하는 건 쿨한 게 아니라 극우적인 논리와 행태의 일환으로 보일 뿐입니다.
23/02/17 17:49
참 많이 따져요 그쵸? 사실 단순한건데 나는 무오류라고 너무나 굳건한 신념이 있어서요 크크 내안의 무오류설 언젠가 깨질겁니다. 안깨진다면 그냥 그대로 사는거지요 그냥 과거의 제 모습이 보일때마다 많이 웃겨서 그냥 조용히 있을려다가 한마디 하게 되네요
23/02/20 03:13
전두환 정권때 유시민이 한건 민주화 운동 한다고 해놓고선 억울한 사람 잡아다가 고문한거죠. 전두환에 반대한다면서 전두환 정권이 하던 짓거리를 그대로 한 겁니다.
23/02/20 15:15
그 말씀 자체에도 얼마나 팩트에 기반한지 여러 소란들이 있지만. 그냥 대충 말해서 군사쿠데타 전두환의 적통을 잇고 박정희 생가에 1000억을 붓는 선언을 하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크크
23/02/20 18:38
얼마나 팩트에 기반한지 소란이 있지 않습니다. 유시민이 지휘부로 있던 서울대 학생회가 무고한 민간인을 프락치로 몰아서 고문한건 100% 팩트에 기반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건 한국의 독재정권들이 무고한 학생들 잡아다가 운동권 아니냐면서 고문한것과 똑같은 행동이죠.
23/02/17 17:56
이재명만 직접 쫓아내면 민주당 찍어주겠다는 말들이 거짓말인 증거를 몸소 보여주시네요 크크
김대중은 빨갱이라 싫고 세월 지나니까 노무현 공격할 때만 올려치고, 노무현은 무능해서 싫고 세월 지나니까 문재인 공격할 때만 올려치고, 문재인은 부동산 어쩌구 세월 지나니까 이재명 공격할 때만 올려치고, 그냥 너무 뻔해요
23/02/17 17:56
맞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때도 나라는 망하지 않았죠.
요즘 댓글들 보다보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한일합방처럼 국체가 사라지는 급의 이야기라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먹고살기 팍팍해지는 정도의 뜻으로 쓰는건데..
23/02/17 18:35
문재인처럼 공공요금 인상 뒤로 다 미루고 연금개혁도 다 미루고 출산율 나락가도 모른 척 하고 일자리 부족하면
노인들 조끼입혀서 일자리 창출했다고 자화자찬 하고 정책실패로 서민들 주거 문제 망쳐놓고도 전 정권 탓하면 겉으로는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긴 하죠.
23/02/19 11:01
출산율 나락은 극단적 만혼 풍조로 이어지고, 극단적 만혼 풍조는 단편적인 정부 정책이 순식간에 바뀐다고 주장하는 게 별 근거가 없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은 일방적인 주장인데 적어도 가스요금은 우-러 전쟁이 난 직후에 한 번 올렸고 윤석열처럼 국민 주머니 상관하지 않고 가격 팍팍 올리고 옹호자들이 말로 공론장 어지럽히면 넘어가긴 하겠습니다만 노인들 조끼입혀서 빈곤층에서 어떻게든 건져냈고 윤석열은 노인층 삶을 다 파괴하고 있죠. 자신의 주인의 등에게 꽂은 자기 버릇대로 하는 거긴 하겠습니다만
23/02/17 18:36
당연히 안 망하죠. 가스비,전기세 좀 오른다고 나라 망하지 않아요.
설사 검찰공화국이라고 해도 나라 망하지 않고 나라는 국민들에 의해 그럭저럭 잘 돌아가니 망할 걱정은 안 해도 되죠. 만약 망한다면 나락간 출산율 때문에 망하겠죠
23/02/19 11:02
6.25, 전두환의 독재, 김영삼의 IMF, 박근혜의 국정농단에도 망하지는 않았지요.
그런데 생각없이 핵무장 보유 질러대고, 윗쪽에서는 칼춤추는 걸 보니 북한처럼 [독재국가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23/02/17 17:50
정정보도 요청 안하는건 대통령의 뜻이 그게 맞다는 걸 인정하는 거죠 검찰과 경찰을 장악한데다 맘만 먹으면 고발사주/압수수색 콤보에 별건으로 온라인 퀴즈 도와준걸로도 범죄자 딱지 붙일수 있으니 검찰공화국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23/02/17 18:24
약간 딴소리인데 방탄하면이 맞는 표현이인가요? 이게 뭔가 표현이 낯설어서 기사를 읽어보니까
[민주당에서 이 대표 방탄을 치면 치는 대로] 라고 써있는걸 보니 제가 아는 방탄이라는 뜻은 맞는데 방탄하면이라는 표현은 처음 봐서요
23/02/17 18:36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말이 대통령실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하는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의 말이 틀렸다고 하는 대통령실 초핵심관계자의 말을 뒤집는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Pro를 부정하는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Pro Max.... 저게 대통령실인가 대통령 술친구 모임인가...
23/02/17 19:09
지지율 1 2위가 천공하고 전과4범인 나라라서 햄볶는건지 역대급 국력 절정기(하지만 인구 망)라서 저 둘이 있어도 돌아는 가는건지 모르겠지만...씁쓸하네요
23/02/17 20:09
이전 대통령과 정권들은 아무리 막가더라도 어쨌든 태생이 정치인들이라서 여론을 신경 쓰는 척이라도 했었는데, 애초에 여론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검찰출신들이 정권을 잡으니 여론이고 뭐고 신경 끄고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네요. 심지어 정치/외교/경제 모든 부분에 걸쳐 전례를 보기 힘든 개판을 쳐도 지지하고 실드 쳐주는 30퍼센트 콘크리트가 있으니까.
23/02/17 21:29
대신 말해주는 것만큼 이쁜것은 없고 이쁜것과는 입장이 일치되어가게 마련이라 지금 윤석열이 그 핵관이 입을 술병으로 깠다고 해도 뭐..
윤석열은 선출된 사람이 아니라 승진발령난 사람이고 나는 그 밑의 생계형 직원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의외로 서로 공감할 듯.
23/02/17 21:46
이런 주제가 나올 때마다 '꼬우면 이겼어야지. 정권 바뀌면 그 때 번갈아 가면서 털면 된다' 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좋은 사회, 바람직한 사회, 건강한 사회는 꼬우면 이겨야 되는 사회가 아니라 이기지 않아도 꼬울 일을 당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게다가 이런 논리라면 수권 가능성이 희박한 정의당과 같은 소수 정당은 부당한 일을 당해도 계속 참고 감수하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억울하면 출세해라' 라는 말의 취지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출세하지 않아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하지는 못 할 망정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과 다름 없는 '꼬우면 이겼어야지. 정권 바뀌면 그 때 번갈아 가면서 털면 된다' 는 잘못된 주장을 너무도 당당하게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홀리데이 사건으로 유명한 지강헌이 30년 전에 했던 말입니다. 돈이 없고 백이 없는 사람은 죄를 있는 그대로, 때로는 더 가혹하게 처벌받고 돈 있고 백 있는 사람은 전부 빠져나간다는 불합리한 현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습니다. '그러게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았어야지. 꼬우면 출세했어야지'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있어도 정도라는게 있는 법입니다. 만약 축구 경기라고 가정해 봅시다. 어떤 심판이 극심한 편파 판정으로 한쪽 팀은 백태클, 박치기, 깨물기, 신의손을 해도 휘슬 한번 안 불고, 상대 팀은 옷깃만 잡아도 경고를 주기 시작하면 난리가 나겠죠. 이정도면 웬만한 극성 훌리건들도 '꼬우면 니들도 홈 어드밴티지를 받든가' 혹은 '어쨌든 반칙한건 맞잖아' 라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일개 스포츠 경기도 이럴진대 국가의 운명까지도 좌우하는 정치의 영역에서는 이런 말들을 너무도 쉽게 합니다. 잣대는 느슨할수도 엄격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일관적이어야 합니다. 개인의 경제력, 사회적 지위, 직업, 소속 정당, 인맥 등에 따라 선택적이고 편파적으로 작동하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공정함이란 가치에는 애초부터 턴 따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홀리데이 사건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당당하게 승자의 무분별한 권력 남용과 극심한 편파 수사, 정권의 적극적인 수사 개입을 강력하게 옹호하며 꼬우면 이겼어야지, 번갈아가면서 털면 된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권 바뀔 때마다 번갈아가면서 터는 것이 마치 공정하고 정의로운 것이며 그렇게하면 좋은 사회가 올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런 근시안적이고 비합리적인 목소리는 정치적 중립을 담보해야 할 수사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 하는 참담한 현실을 오히려 정당화하고 합리화 해 줍니다. 꼬우면 이겼어야지 따위의 말로 힘의 논리와 강자의 부당한 횡포를 옹호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사회는 필연적으로 침몰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당의 정파성에 지나치게 매몰돼서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인가에 대한 고민은 도외시한 채 진영논리에 의한 주장만을 반복하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23/02/17 22:36
저는 딕시님 보다 더 이런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번갈아 가면서 턴다 라는 것이 얼핏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역사는 적어도 제가 기억하기에는 없습니다. 반대로 그 결과가 끔찍한 파국으로 끝난 예는 몇 개나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은 공산주의 처럼 이론적으로는 멋지겠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감시자의 모순이라고 하죠. who watches the watchmen? 번갈아 가면서 턴다고 해봐야 결국 터는 주체는 하나입니다. 양 쪽을 번갈아 가면서 털면 결국 그 손을 쥔 자가 모든 권력을 가집니다. 스탈린과 김일성과 시진핑은 아주 훌륭한 예입니다. 셋 다 초기에는 최고직위 이긴 했지만, 실권을 갖추었다고 말하기는 부족했습니다. 이 셋의 독재 과정을 보면 다 비슷합니다. A B C 와 손잡고 D를 숙청, A B 와 손잡고 C를 숙청, A와 손잡고 B를 숙청 마지막으로 남은 A를 숙청... 각각 이름은 8월종파사건(+6.25전쟁 책임), 신경제정책(NEP)에 대한 논쟁, 부패와의 전쟁 으로 다르지만, 결과는 다 비슷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중간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 순간이 있었지만, 그 끝은 처음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끔찍한 결과라는 것두요. 한국 붕당정치의 말로도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그나마 정책적인 논쟁이었던 붕당정치는 소위 "번갈아 가며 털면 된다"의 마인드로 곧 피를 갚는 싸움이 되었고, 결국 말로는 그 손(왕)의 외척들이 사실상의 독재를 하는 세도 정치에 이르게 됩니다. 그 외에도 양 이념의 극한 대립이 결국 독재라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예는 많습니다. 프랑스 혁명이후(뭐... 나폴레옹은 좀 낫긴 한가?), 히틀러와 나치즘의 발로 등도 뭐 다들 처음에는 '번갈아 털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그 결과는.... 저 개인적으로는 달리기로 왕을 뽑는 국가에 비유하곤 합니다. 달리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1년간 왕으로 뽑는다면, 얼핏 봐서는 모두가 열심히 달리기를 할 테니깐 다들 달리기를 잘 하는 국가가 될 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결국 누군가가 [나 빼고 모든 사람의 발목을 자르면 내가 계속 왕이 된다]를 실천하는 거죠.
23/02/17 22:45
그손이 지금 검찰인거죠. 그리고 검찰이 모든걸 잡으려고 할겁니다.
아니면 진짜 손은 검찰하고 짝짝궁인 법원이거나요. 사법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오는것 같습니다.
23/02/18 05:44
뭐 무조건 검찰이라고 단정 짓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 뭔가 일수도 있죠. 공수처일수도 있고 뭐 정치인 누구일 수도 있고....
어느쪽이건 극한 대립의 끝에 있는건 아주아주 나쁠겁니다.
23/02/17 23:35
공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당선된 인간이 대놓고 내로남불 불의 불공정 표방하면서 '꼬우면 선거 이기라고 엌크크크' 이러는 게 참 답답합니다.
23/02/18 00:45
진짜 나라팔아 먹어도 지지할 기세시네..
문재인때 그렇게 공정한마냥 떠들어되던 그건 역시 그냥 선동이었나..윤석열이 그렇게 떠들어되던 공정과 상식은 검찰과 국힘안에서만 통용되는 거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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