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2/24 15:44:50
Name 홍철
File #1 Daily_531_9.png (67.0 KB), Download : 144
Subject [정치] 갤럽에서 이재명 구속 찬반 여론조사가 나왔네요. (수정됨)


여론조사를 보면 국힘 민주당 양당 지지층이 어느 정도 결집한 것으로 나오는데, 국힘이나 민주당 지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지는 않아 특정 정당 지지층의 과표집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재명 구속 찬반은 20대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인데 30대에서는 반대가 우세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20대 국힘 지지율 20%, 30대 국힘 지지율 34%인 것을 보면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20대는 이재명 대표에 적대적이고 30대는 동정적인 것 같습니다. 진보적 집단으로 인식되던 학생층의 이재명 구속에 대한 압도적 지지도 인상적이고요.

참고로 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호냐 불호냐 묻는다면 확실히 불호이지만 문재인과 윤석열처럼 혐오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문재인 극혐, 윤석열 혐, 이재명 불호라서 이재명이 이들 중에서는 덜 싫네요. 대선 당시에는 군소후보 찍어서 사실상의 무효표를 냈습니다. 총선에서는 이재명이 대표이든 아니든 친윤집단 권력 독점 저지를 위해 민주당을 찍을 생각이고, 차기 대선에서 한동훈 등 친윤친검 후보가 국힘 후보로 나온다면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라도 지지할 생각이 있는데, 이재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순둥이
23/02/24 15:46
수정 아이콘
구속도 여론조사로 하나 흐흐
monochrome
23/02/24 15:50
수정 아이콘
유죄 선고해야 한다. vs. 무죄 선고해야 한다

다음엔 이런 것도 나오겠군요
김밥먹고얌얌
23/02/24 15:47
수정 아이콘
기사 응답자 찾아봤더니
보수 332
진보 256

보수과표집
덴드로븀
23/02/24 15:52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68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31호(2023년 2월 4주)] 2023/02/23
- 2021년 8월 이후로는 자칭 보수가 진보보다 많은 상태 지속
 / 2016년 말부터 2020년까지는 진보가 더 많아... 2017년 최고 37%

성향 진보층 2017년 1월 최대 37%, 2023년 현재 20%대 중반
- 2021년 8월 이후 자칭 보수가 진보보다 많은 상태 지속
2016년 이후 매년 1월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 비율은 2016년 31%에서 2017년부터 20%대 중반으로 진보층에 뒤지다가, 2021년 들어 점차 증가해 2022년 상반기 30%를 웃돌기도 했다. 진보층 비율은 2016년 25%에서 2017년 37%로 크게 늘었고 이후 서서히 감소해 2021년부터는 30%를 밑돈다.
◎ 지난 7년여를 되돌아볼 때, 성향 진보층이 37%까지 늘었던 2017년 1월은 국정농단 사태로 한국 정치사상 상당히 이례적인 시기였다. 그때를 제외하면 유권자 절반가량은 스스로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머지가 보수층과 진보층으로 나뉘고, 양자 격차 10%포인트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각각 증감했다. 보수와 진보 스펙트럼 양끝에 일단(一團)의 유권자가 있고, 정치적 지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그 주변부에 자리하며 상황에 따라 중간 지대('중도+성향유보')를 넘나들어 나타나는 변동이다.

보수과표집으로 퉁칠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성향의 이동이라고 분석할수도 있는거죠.
23/02/24 16:04
수정 아이콘
보수과표집으로 봐야죠. 당장 양 진영 대결집이 있었던 대선이 득표율 0.x% 차이였고, 1년도 안 된 시간동안 심각하게 변화가 났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덴드로븀
23/02/24 16:07
수정 아이콘
그럼 혹시 반대로 진보과표집이 된 여론조사가 최근에 있었는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그냥 여론조사 결과의 추이만 보면 될것 같은데 자꾸 과표집 이야기가 나와서요.
abc초콜릿
23/02/24 16:17
수정 아이콘
원래 맘에 안 들면 나오는 말이 보수과표집이라, 결국 대부분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대로 가던데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대리현실 논리로서 많이 퍼져 있더군요
23/02/24 16:24
수정 아이콘
5~6%씩 차이나다가 막상 개표를 하니 0.x% 차이가 나는 경우를 해석하기 위해 여론조사 업체들이 자기 문 닫지 않으려고 항변한 말입니다.
답이머얌
23/02/24 17:22
수정 아이콘
바로 과표집된 의식이군요.
빼사스
23/02/24 18:36
수정 아이콘
중도과표집은 바로 위 게시물에 있고 결과도 역전이죠
국밥한그릇
23/02/24 20:43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수가 많은 거라면? 그럴 일은 없는 걸까요?
RapidSilver
23/02/24 15:49
수정 아이콘
직업별 결과 보니까 재밌네요
유리한
23/02/24 15:49
수정 아이콘
학생층이 진보적 집단으로 인식된다뇨.. 보수화된지가 언젠데..
No.99 AaronJudge
23/02/24 16:18
수정 아이콘
한 15년 전이면 모르겠지만은..
김재규열사
23/02/24 17:18
수정 아이콘
2020년까지는 20대가 민주당 70% 이상 밀어준건 아시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4 17:21
수정 아이콘
학생층은 지금도 진보적가치를 추종한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민주당이 이제 진보적가치랑 멀어졌을 뿐
환경미화
23/02/24 17:47
수정 아이콘
국힘이 진보적가치랑 가까워진건 아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4 18: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만 이제 진보적집단이냐 아니냐랑 지지정당이 어디냐는 좀 상관관계가 옅어진거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환경미화
23/02/24 23:2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동의합니다.
young026
23/02/26 07:14
수정 아이콘
진보적 가치라기보다는 현실변혁을 추구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반동은 현실변혁적 자세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6 07:19
수정 아이콘
동감해요. 다만 진보적 이라는 말에 현실변혁추구라는 게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대로 보수적 이리는 말에는전통존중이라는게 있는거고.. 과거의 민주당은 현실변혁을 추구했지만 , 지금은 이익집단 중 하나 일뿐이죠.
young026
23/02/26 07:48
수정 아이콘
진보가 현실변혁을 추구하는 건 맞지만 현실변혁을 추구한다고 진보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진보와 반동은 모두 현실변혁세력이지만 방향성은 매우 다릅니다.
이익집단과 현실변혁 추구 여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민주당 쪽이 예전에 비해 변혁 성향이 적은 건 맞는데 이는 지난 수십년간 사회의 변화 방향이 대체로 민주당이 추구하는 경향 쪽이었고 특히 최근의 집권세력이 민주당이었기 때문이죠. 현 정치 지평에서 국민의힘 쪽은 그동안의 변화를 되돌리려는 반동 쪽이라서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보수에 가깝긴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6 11:29
수정 아이콘
님은 지금 20대가 반동이라는거잖아요? 저는 젊은이들은 계도의 대상이 아닌 이해와 존중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며 그 누구보다 정의롭고 진보적인 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그들이 반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걍 살아보니 40넘어가면 진보는 없어지고 걍 우틀않일뿐..
young026
23/02/28 17:23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이 설득력을 지니려면 합당한 근거가 필요하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3/01 07:05
수정 아이콘
뭐 커뮤니티 수준에서 제생각을 말씀드리는거고 님을 설득할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뭐 님도 절 설득하실 생각은 없겠지만 합당한 근거가 계신지는 잘 모르겠네요.
young026
23/03/11 17:05
수정 아이콘
위에서 설명한 대로입니다. 님이 제 의견을 반박하시려면 저게 틀렸다는 논거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기술적으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3/11 20:52
수정 아이콘
young026 님// 전 걍 동네 장삼이사라 기술적으로 어렵네요. 걍 제의견이 다르다는것 뿐 님의견을 반박할 생각은 없어요.
더치커피
23/02/24 15:50
수정 아이콘
그냥 국힘 vs 민주당 지지자 투표랑 별 차이 없을듯요
23/02/24 15:5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민주당의 모래주머니라는게 여실히 나온 결과 아닌가 싶군요.
DownTeamisDown
23/02/24 15: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통령 국정지지율을 보면 국민의당의 모래주머니는 윤석열이고요
23/02/24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거야 말할것도 없고...
그냥 양당 핵심 지지층의 극단화를 상징하는 존재가 윤과 이라 봅니다.
이쥴레이
23/02/24 16:31
수정 아이콘
모래주머니 맞네요. 최근 민주당이나 나름 합리적인 지자들에게 이재명 대표는 뭘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중도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정말 모래 주머니라는 느낌입니다.
23/02/24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질문이 좀 이상하네요 이건 영장심사하는 판사가 결정할 문젠데
차라리 체포동의안에대한 생각을 묻지

이재명의 유무죄야 개인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결국 검찰 기소에 의한 재판결과에 따라 결론이 날것이고
이재명이랑 민주당은 이번에 부결내서 막아도 구속영장은 계속 날아올텐데
그렇게 자신있으면 실질심사 받은다음에 털고 가는게 맞지 않나요.
영장기각되면 역풍때문에 검찰수사동력이 뚝떨어질테고
영장발부되면 이재명을 털어내고 가면 되는건데..
덴드로븀
23/02/24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68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31호(2023년 2월 4주)] 2023/02/23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7%, 부정 56%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무당(無黨)층 24%
- 이재명 대표 '구속 수사해야 한다' 49%, '안 된다' 41%
-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유지' 27%, '폐지' 57%]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존폐에 관해서는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 27%,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 57%로 나타났다.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의견이 우세하며, 현시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5% 동률로 존폐 양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성향 진보층, 이재명 대표 구속 수사 반대자 등에서도 유지 40%대 초반, 폐지 약 50%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볼체포특권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폐지가 더 높게 나왔네요
23/02/24 16:02
수정 아이콘
불체포특권에 대해서는...여론이 항상 적대적이었죠.
호러아니
23/02/24 17:06
수정 아이콘
이재명 관련은 둘째치고 이게 왜 있는데 폐지라니 제정신인가요...
국밥한그릇
23/02/24 20:32
수정 아이콘
유신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하던 야당 사람들 잡아가니 있죠
마인드머슬커넥션
23/02/24 15:56
수정 아이콘
탄핵도 여론조사로 했으면
복타르
23/02/24 16:04
수정 아이콘
윤정부에게 이재명은 종착점이 아닌 시작점일텐데...
오우거
23/02/24 16:07
수정 아이콘
학생들이 진보적 집단으로 인식되는건 도대체 언제적 얘기입니까
구상만
23/02/24 16:18
수정 아이콘
딱 문재인 집권 초기까지죠.
초현실
23/02/24 16:12
수정 아이콘
여조를 부정하는건 현실을 부정하는건데...
아롱이다롱이
23/02/24 16:15
수정 아이콘
학생들이 진보적 집단이라구요? 언제적 얘길 하고계시는지?
부동산부자
23/02/24 16:16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 지금 40대 빼곤 전연령대에서 보수가 높은 정치지형이에요
유목민
23/02/24 16:1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당 당대표 선거 시즌이라..
정치 고관여층과, 보수층 과포집에 따른 쏠림 현상이라 봐야 할 듯..
평시 같으면 5:5정도 팽팽하게 나왔을껍니다..
태연­
23/02/24 16:26
수정 아이콘
진보대학생 인가요?
알빠노
23/02/24 16:26
수정 아이콘
이재명에 대한 적대감도 그렇지만 불체포특권에 대한 적대감이 잘 드러나는 결과네요
진영논리를 떠나서 불체포특권은 없어져야 한다 봅니다
실버벨
23/02/24 16: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불체포특권은 대체 왜 있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사바나
23/02/24 16:52
수정 아이콘
독재시절에 있던...
타마노코시
23/02/24 18:03
수정 아이콘
해당 건이 나왔던 맥락을 알아야 이 부분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환경미화
23/02/24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용해인 의원 발언을 한번 들어보시죠.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https://youtu.be/X9rB09tF4w8
23/02/24 17:20
수정 아이콘
불체포 특권에 대한 어감 때문이 이런 결과가 생기는 거죠.
불체포 특권이란 건 죄가 소명이 됐는데도 특권에 숨었으면 모르되
이 경우는 아니죠.
다만 어감이 주는 부정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지금 처럼 검찰이 마구잡이로 휘두를 땐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는 게 맞구요.
국밥한그릇
23/02/24 20:39
수정 아이콘
죄가 소명 되었다는 건 법정 판결이 끝났다는 겁니다
그 결과가 징역이면 국회의원 뱃지 날아가는 거니 불체포특권이랑은 관계가 없는 거구요
계층방정
23/02/24 16:30
수정 아이콘
불체포특권과 이재명 구속여부가 같이 가는 게 흥미롭네요. 어떤 사람은 이재명엔 별 관심이 없지만 불체포특권에 불만이 있어서 이재명이 구속되길 바랄 테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이재명을 싫어해서 불체포특권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할 텐데, 어떤 경우가 더 많을지도 궁금합니다.
23/02/24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플레이를 저렇게 많이 했으니 원...
기소장에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소명 못해놓곤
도주 우려도 없는 대통령 후보로 나온 야당 대표를 다짜고짜 구속하겠다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법치인지 모르겠군요.
시시비비는 재판장에서 가리면 되지 왜 이렇게 심하게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뭐 이해는 갑니다.
할 줄 아는게 그거 밖에 없으니까요.

쪼개기 기소,
이걸로 안되니까 저것도 조사,
즉, 그 사람의 모든 부분을 다 들여다 보고 트집잡고 조금이라도 수상한 부분으로 엮을 수 있는 건 언론에 다 까발려대고
실제로 기소장엔 기소 내용으로 쓰지도 못하는 이 상황에서
느닷없이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야당 대표를 구속을 한다?
그러면서 지들이 총을 쏜 적도 없으면서 방탄하면 또 영장칠거다를 대통령실이 지시를 하지 않나
참 잘 돌아갑니다.
그냥 무조건 이재명은 싫다며 우겨대는 사람들이나 윤석열의 검찰공화국이나 어차피 같은 수준이니 뭐 어쩌겠나요.
미뉴잇
23/02/24 19:04
수정 아이콘
도주 우려도 없는 대통령 후보로 나온 야당 대표를 다짜고짜 구속하겠다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법치인지 모르겠군요.


-->도주 우려가 없다니요. 이재명은 전 대통령인 박근혜도 도망갈지 모른다며 구속해야 한다고 한 사람입니다.
이재명 논리에 의하면 바로 직전까지 대통령이었던 사람도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한 사람인데 그깟 야당 당대표가 뭐라고 도망을 안 가나요?
23/02/24 17:14
수정 아이콘
이재명 극혐하는 사람인데 굳이 구속 수사할 필요는 있나 싶습니다.
김재규열사
23/02/24 17:21
수정 아이콘
국힘 민주당 정당 지지율 정도라고 보고(보수과표집 운운 = 보수 지지율이 높다는 것을 인정 안하려는 억지) 역시 죄가 있냐 없냐로 구속수사 여부를 따지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나쁜 놈들 싹다 잡아넣어! 박근혜 때처럼 수사도 무시하고 계속 알빠노 모드로 나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심지어 1심에서 유죄를 확정받아도 법정구속이 안되는 시대인데 말입니다.
초록물고기
23/02/24 17:39
수정 아이콘
이재명 사건이 아니더라도 국회의원이 법관앞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지 않을 특권을 가질 이유가 이제는 없다고 봅니다. 구속에 앞서 피의자도 변호인 조력을 받아 법관앞에서 소명하고 구속여부가 결정되는데 국회의원이 대체 왜 특권을 누려야 하나요.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죠. 죄가 없으면 다른 국민들처럼 실질심사받고 기각시키면 됩니다. 그게 이재명 공약이었죠?
young026
23/02/26 07:18
수정 아이콘
그럴 이유는 충분히 있고, '이제는' 그럴 이유가 더 잘 드러나고 있죠.
이유의 맥락은 다르지만 국회의원만 그런 특권을 지니는 게 아니라 대통령도 형사사건에 소추되지 않는 특권을 지닙니다.
유부남
23/02/24 17:46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특권 뺏자는건 여론조사 무조건 절반 이상이 찬성할 겁니다.
앙몬드
23/02/24 17: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불체포특권 필요없다고 하신분 아니신가요?
Not0nHerb
23/02/24 17:5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죄가 있는데도 특권뒤에 숨는다면 당연히 비난 받을 수 밖에 없겠죠.
그걸 감싸는 민주당도 함께 비난 받을 테구요.

얼마든지 같이 비난에 동참 할 테니, 일단 확실한 물증이던 증거던 좀 제시하면서 하면 좋겠어요. 언론플레이만 하지 말구요.
환경미화
23/02/24 23:24
수정 아이콘
네 마지막줄이 정말 정확합니다.
확증없이 언플만 하는 언론 검찰..
득점왕손흥민
23/02/24 17:59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정부와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시국에 불체포특권이 없었다면
입법부는 그냥 사법부의 밥이죠.
자기편은 있는죄도 무죄를 만들고 심지어 수사조차도 하지도 않으면서 상대편은 뭐라도 나올때까지 기우제수사에
안나오면 주변인 털고 가족 털고..
이걸 보고서도 깨닳지 못하고 정치가 신앙이 되어서 자기편의 불의는 관심조차없고 상대편은 티끌만 보여도 대역죄인이죠.
그들 입장에서 개돼지 취급을 해도 지지해주는데 굳이 사람취급을 해줄 이유가 없죠.
미뉴잇
23/02/24 18:5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에서 이명박근혜 및 야당 정치인 털어서 감옥 보낼떄는 이런 말이 안 나오더니 이 정부에서 야당 수사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이 어쩌구 하는데 전혀 공감이 가질 않는군요.
득점왕손흥민
23/02/24 19:03
수정 아이콘
보면서도 모르시는분은 뭐 그냥 그렇게 사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미뉴잇
23/02/24 19:06
수정 아이콘
본인만 보는게 정답은 아니죠.
이재명의 혐의 대부분이 대통령 경선때 드러나기 시작한 문제이고 당연히 문재인 정권때 성남 FC를 비롯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거에 대해 이제 수사를 하는 건데 무슨 무소불위의 권력이 어쩌고가 나옵니까?
죄지은 정치인 수사 하겠다는데 검찰 욕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듯요
득점왕손흥민
23/02/24 19:14
수정 아이콘
뭐라도받아먹은 증거라도 내밀어야 방탄이니 뭐니수긍이라도 하겠는데 뇌물은 죄다 선생님 지지세력이 먹었다고 나오는데 뭘로 죄지은 정치인이라고 단정지으시는거죠? 알바십니까?
대한통운
23/02/25 14: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죄지은 정치인이 이재명한명 입니까?
진심 그렇게 느끼세요?죄지은 정치인이 이재명
한명이 아닌데 이재명만 죽어라고 파면서
제대로 증거도 못들이 미니간 욕하는거죠.
그냥 계속 검찰 정권 찬양하면서 사세요.
솔직히 뭐..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라..
뿌엉이
23/02/24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탄을 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여론이 반반이면
심사을 받고 구속 여부에 따라 대응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 혐의가 5개인가로 아는데 이걸 대법까지 끌고 가는건
개인적으로 다같이 망하자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다 무죄나도 총선은 지난후고
1심 2심 대법 기간에 하나 라도 유죄가 나면 이대표만 아니라 쉴드친 당도 멸망각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다 무죄나서 기대할건 대선뿐 없는데 도박도 너무 확률이 낮은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뉴잇
23/02/24 18: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혐의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해서 캐낸것도 아니고 진작에 가지고 있던건데 저걸 가지고 수사하니 탄압이니 뭐니 하면서
170석이나 가진 정당이 저런 인간 방탄에만 몰두 하고 있으니 민주당은 참 재미있는 정당 같습니다.
득점왕손흥민
23/02/24 19:10
수정 아이콘
진작 가지고 있던 혐의들을 여지껏 털어도 뚜렷한 증거하나 제출하지 못하고 심지어 각종 물증은 죄다 사법부 무리들만 엮여있는 사실은 안보이시죠? 정신차리시라는 말은 무의미한것 같고 최소한 개돼지소리듣는 국민은 안되셔야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4 21:51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자체가 정말 유능하고 세력도 있고 본인 자체가 율사인데 뚜렷한 증거가 나오면 더 이상하긴 하죠. 어차피 본인이 믿는데로 보는건데 민초들끼라 어느쪽이 개돼지라고 하지는 마시죠. 솔직히 이재명이 결백하다고 믿는 사람이나 죄인이라고 믿는 사람이나 뭐가 다를까요. 물론 검찰과 사법부도 구립니다.
득점왕손흥민
23/02/24 22:21
수정 아이콘
((뚜렷한 증거가 나오면 더 이상하긴 하죠.)) 이건 또 무슨 신박한 논리인가요?? 드러난게 없는데 죄인이라고 믿는게 맞습니까. 결백?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립기어를 박는게 맞습니까? 그게 흔한 악플러들이랑 뭐가 다르죠? 그래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개돼지라고 한다는거죠. 증거가 있든말든 대충 연기만 피우면 알아서 낙인찍고 범죄자 만들어 주니까요. 이낙연도 차기는 무조건이라는 시절이 있었지만 결국 지지자들 손에 나락갔습니다. 이재명도 범죄사실이 드러난다면 불체포고 나발이고 국민들손에 심판받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4 23: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같은 잣대로 김건희도 비난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님께서는 김건희 범죄사실이 드러나기전까지 중립기어 하는 분이실수도 있겠지만요..)
득점왕손흥민
23/02/25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 증거도 하나도 없이 검찰/언론발 혐의만 있는사람이랑 소환 기소만 안됐다뿐이지 녹취며 범죄증거, 법원판결, 검사들 증언이 남아있는사람이랑 비교가 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겁니까???
제발 신앙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왜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를 신앙화해서 자기편의 범죄는 감쌀려고만 하는지 진심으로 답답하고 한심할뿐이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5 07:5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명 김건희 다 싫어하고 범죄자라고 봅니다만.. 둘다 제편이라고 여기지도 않고요. 님이야말로 이재명을 자기편이라고 규정하신거 아닐까요. 민주당 모래주머니는 이재명이라고 전 확신합니다.
득점왕손흥민
23/02/25 09:32
수정 아이콘
무엇에 세뇌를 당하셨길래 증거도 없는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시는거죠? 최소한 그정도 사리분별은 본인이 해야죠.
꼭 그분들 특성이 윤석열,김건희는 문제가 있는게 맞다는식으로 인정하는척하면서 본인이 꽤나 합리적이라며 물타기를 하죠.
모 역사학자가 하신말씀이 딱 들어맞네요.
(''검찰이 '혐의 내용'을 언론에 흘리면 언론들이 '속보'로 대서특필하여 재판 결과도 나오기 전에 '죄인'으로 확정해 버립니다.
근래 아주 잘 먹히는 '대중선동' 방식입니다.
검찰과 언론은 이렇게 손혜원, 조국, 윤미향을 차례로 '권력형범죄자'이거나 '사기꾼'으로 단죄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수법에 속아 넘어갔고, 그들 중 대다수는 아직
껏 자기가 속았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재판 결과가 어떻든, 검찰과 언론은 목적한 바를 충분히 달성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다른 '사냥감'을 찾아 술한 함정을 파고 사냥개들을 동원하여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처음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지만, 두 번째는 속은 놈도 나쁜 놈이 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5 18: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래서 전국민 30%남짓을 개돼지라 하시는거잖아요?
young026
23/02/26 07:25
수정 아이콘
근거가 없이 확신하는 건 온당한 자세로 보기 어렵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6 11:2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범죄자라고 확신한적 전혀 없습니다. 지도자가 되면 안될 사람이라는거지.. 그리고 개돼지니 막말하는게 안된다는 거죠
환경미화
23/02/24 23:25
수정 아이콘
무슨 방탄을 했나요?
검찰 소환 다응하고 답변 다했는데 뭐가 방탄이라는겁니까?
ModernTimes
23/02/24 22:59
수정 아이콘
별걸 다 여론조사를 하는군요.
그렇게 당당하면 가서 수사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자회견은 한시간 넘게 하더만요.
여기서 무죄뜨면 (그래도 저는 안 뽑겠지만) 다음대선 100%일텐데 무서워서 숨어다니는거 우스울뿐이죠.

???: 전 불체포 특권 필요 없습니다.
환경미화
23/02/24 23:26
수정 아이콘
아니 무서워서 숨은적이있나요?
검찰소환 다 응하고 부르면 가겠다고 하는데 누가 숨었나요?
마르세유
23/02/25 01:01
수정 아이콘
증거를 내놓으라는 사람들은 무슨 증거를 언론에 공개라도 하라는 건가요?
피고들 다 보고 대비할 수 있도록?

증거가 있는지 구속사유가 되는지는 구속적부심에서 판단할 거니까
방탄 뒤에 숨지 말고 나오라는 겁니다.

이게 무려 1년 전부터 계획된 방탄이잖아요?
송영길 뜬금없이 서울시장 보내고 연고 1도 없는 인천 계양까지 가서 배지 달 때부터 계획한 방탄인데
얼마나 구리면 구속적부심은 죽어도 못 받겠다는 걸까요?
득점왕손흥민
23/02/25 09:48
수정 아이콘
국짐에서 주장하는바를 붙여넣기 하고 계시네요.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대장동 사건에 대한 배임 책임을 물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설득력을 갖춘 물증과 타당한 법리는 단 한차례도 제시되지 못했다.''

애초에 구속할만한 물증조차 제시를 못하는데 뭘 대비합니까.
물증 다 나와있는 김건희라도 잡아넣고 그런소리하면 그럴싸하겠네요. 방탄무새들 이젠 지겹네요.
마르세유
23/02/25 11:36
수정 아이콘
개딸들이나 할 법한 주장을 붙여놓기 하고 계시네요.

물증 다 나와있는 김건희는 왜 1년 동안 기소도 못했고
구속될 만한 설득력을 갖춘 물증과 타당한 법리가 하나도 없는 이재명은 왜 생면부지 계양까지 도망가서 배지 달고
구속돼 있는 측근들 회유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뭐 이런 분들이 있으니 이재명이 아직도 저러고 있겠지만요.
득점왕손흥민
23/02/25 13:57
수정 아이콘
뭐 빤히 보이는것도 판단능력이 없으신것같아 더이상 시간을 내어드릴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수고하십시요.
마르세유
23/02/25 20:13
수정 아이콘
https://m.cafe.daum.net/moonofsea/ltRq/17251?listURI=%2Fmoonofsea%2FltRq
뭐 저런 데 나가시는 분 같은데...
경기도망지사 계양아치가 믿을 곳은 신도들 뿐이죠. 크크
바람생산잡부
23/02/25 08: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가까운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가 많기도 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995 [정치] 정순신 국수본부장, '학폭 가해 아들' 전학 취소 소송에 가처분까지 [387] Odin30273 23/02/25 30273 0
97989 [정치] 정부 '11시간 휴식 없이' 주 64시간 검토 [189] 아롱이다롱이17974 23/02/24 17974 0
97988 [정치] 이상하네요... 국민 절반이상이 이재명 수사 및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네요? [28] 아수날13422 23/02/24 13422 0
97987 [정치] 리얼미터 "검찰은 독립적이지 않다" 56.5%, "이재명 과잉수사" 53.5% [61] 동훈13385 23/02/24 13385 0
97986 [정치] 갤럽에서 이재명 구속 찬반 여론조사가 나왔네요. [91] 홍철15307 23/02/24 15307 0
97985 [정치] 올해 누적 무역적자, 지난해 40% 육박…대(對)중국 수출 감소 ‘부각’ 외 걱정들.. [71] 선인장11472 23/02/24 11472 0
97984 [정치] 저출산 시대에 2030 세대가 요구해야할 정치적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160] 김은동12177 23/02/24 12177 0
97982 [정치] 경찰 수사 총괄하는 '국수본' 검사 출신 임명, 경찰 내부 술렁 [33] 빼사스12104 23/02/24 12104 0
97979 [정치]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어가는 전당대회... [42] 13842 23/02/24 13842 0
97972 [정치] 독도와 일본 근황 [72] petertomasi15593 23/02/22 15593 0
97969 [정치] 작년(2022)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0.78명 [204] 덴드로븀21059 23/02/22 21059 0
97967 [정치] 이복현 금감원장 "김건희 주가조작, 한톨 증거 없다고 확신, 전 정부 정치적 수사에도 기소 못했다" [153] 홍철20414 23/02/22 20414 0
97963 [정치] 국힘 성일종, "의사 수급 불균형은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 결과, 의대 정원 확대 필요" [220] 홍철22309 23/02/21 22309 0
97955 [정치] 계획적 구식화 응답하라 2023 2/2 [9] singularian13383 23/02/20 13383 0
97951 [정치] 계획적 구식화 1/2 [8] singularian10180 23/02/19 10180 0
97950 [정치] 계획적 구식화와 응답하라 2023 [4] 삭제됨9248 23/02/19 9248 0
97948 [정치] 계획적 구식화(감가상각)와 응답하라 2023 삭제됨7586 23/02/19 7586 0
97944 [정치] 대통령실 관계자 "방탄하면 영장 한 번으로 안 끝날 것" / 대통령실 입장 추가 [312] 동훈32147 23/02/17 32147 0
97940 [정치] 구속되면 안되는 이재명 [178] 염천교의_시선18890 23/02/17 18890 0
97934 [정치] 윤 "은행·통신 경쟁 촉진 지시" [128] 김홍기20440 23/02/16 20440 0
97932 [정치] 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제1야당 대표 헌정사상 최초 [489] Davi4ever26484 23/02/16 26484 0
97929 [정치] 정치글을 구경하면서 드는 단상 [71] 도큐멘토리13949 23/02/15 13949 0
97927 [정치] 이재명이 되었으면 윤석열 보다 나았을 지점들1: 행정 [459] 동훈28806 23/02/15 288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