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15 06:25
무슨 말을 하는건지? 댓망만들지 마세요. 정치에 너무 절여지셨네요. 여기 정치글 아닙니다
애초 민노총이 저 조합장 규탄하려고 결의대회 열었다는게 기사 내용인데 무슨 한동훈이 민노총 때려잡아야한다 어쩌구 댓글이 왜달리나요
23/04/15 09:45
무슨 글인지도 안 읽고 내용 고려 안하고 이렇게 니편내편 나눠서 어그로로 몰면서 유쾌한 척 한명 매장하시려고 댓글다시는분들 많은데, 그 정점을 찍은 댓글이네요.
23/04/15 06:51
여기에 정치 작업용 계정 한 둘이 아닌건 알고 있지만 이젠 숨길 생각도 없어보이네요
어떤 분 부캐인진 모르겠지만 3개월 묵혔다 처음 쓰는게 저러면 가성비가 좀 많이 구린데 아니 애초에 변방 of 변방인 여기까지 와서 왜... 그건 그렇고 본문만 보면... 요즘에 지역조합장이 이상한 일로 문제 터지는게 많은 느낌입니다 원래 그렇겠지만 요즘 성추행 분야로 터지는 빈도가 높네요 이 건만 그런게 아니라 3,4월에도 꽤나 여러 건 터졌죠
23/04/15 06:53
노무현 전 대통령도 개혁에 실패한 게 농협 지역조합이라 줏어들은 적이 있습니다. 언론, 검찰 개혁보다 더 힘든 게 지역 농협이라고 고착화되어 있고 문제가 많다고 듣긴했습니다.
23/04/15 08:09
애송이들이 취업한다고 어버버할때 진짜 고수들은 뒤에서 날로 먹습니다.
열심히 사는거보다 스마트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는 예시...
23/04/15 08:44
제가 40대인데 요즘 20대들하고 놀던 이야기하다가 제가 놀던대로 20대 친구들하고 놀면 잡혀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설마.. 하고 지나갔는데 본문보니 20년전에 태어난 사람들이 놀던대로 하는걸 보니 신고하고 싶어지네요.
23/04/15 08:48
나이많은 단체장이 성추행을 일삼는걸 보면 진짜 저게 성인지 부족인가 싶더라구요 그동안 그 정체를 의심해왔던 성인지부족이라는 항목에 정의를 내려주시는게 참...
23/04/15 10:28
여가부나 여성운동 하는 분들은 저런거 보고 한국이 성평등지수 부족하다! 라고 하고, 거기서 또 20살 이상 차이나는 2030 세대들은 저딴 교육을 왜 우리한테 하는데 하고....
23/04/15 13:17
여가부나 여성운동 하시는 분들과 저런 촌구석 조합장은 워낙 활동반경이 달라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거나 모른체하고 살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23/04/15 08:50
90년후반 00년대 초반 접대문화 생각해보면 지금보면 다 성추행으로 입건될 수준이었죠...
더군다나 시골이면... 저게 문제 된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23/04/15 08:53
진짜 역겹네요
농협중앙회 잠깐 몸담았던 적 있는데, 진짜 씨족사회나 다름 없어요 직원들 대부분 어디 조합장이나 자회사 아들딸...지방 내려가면 이제 저런 사람들이 지역 유지라고 거들먹거리면서 유세부리는거죠
23/04/15 09:40
지금 성평등 정책을 결정하는 50~60대분들을 보면
그런 정책이 나오는게 항상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당을 떠나서 페미나 성평등 이슈는 큰 차이 없을거라 항상 생각하고 정말 성평등 교육이 필요한 연령대는 고령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3/04/15 09:43
민주노총과 사무금융노조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5시 제천봉양농협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홍성주 조합장과 사측의 갑질 횡포와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홍 조합장의 퇴진 등을 요구했다. 어떻게 이걸 읽고 결론은 민노총 버러지들은 우리 한동훈이 때려 잡아야 한단거죠? PGR이 어그로 맛집인게, 제목만 보고서 얼추 글쓴이가 유추되는게 참 신기합니다. 오로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글만 써대는 사람들의 기행적인 행태 이런 댓글이 나올수가 있지 크크크크 100% 부캐네요
23/04/15 10:44
저건 좀 됐지만 어차피 당장 지난달 무투표 당선이죠. 지방선거 도전한건 다 안됐다고 하니 단순 정치활동은 많이 할지언정 정치고수도 아니고. 선거한다 그러면 진짜 이상한 사람도 기탁금 날려가면서 나오는데 이정도면 뭐.. 세습하려면 완전 꿀일텐데 그건 모르겠네요.
한편 저 행위에 있어, 특정 시골이 어떻다 하기에는, 진짜 [예외]는 내 쪽 소수일 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23/04/15 12:28
보시는 제 3자들은 불쾌하게 느낄지 몰라도 성희롱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상대방이 수치심을 느껴야하는데 그렇게 보이진 않습니다.
분위기가 놀자판이라 웃고 넘어가신거같다는..
23/04/15 13:36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독하다는 지역카르텔 이런 밝혀진게 다가 아니라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죠 어디 농협뿐이겠습니까 저런 조합장들은 왕이에요 왕 대통령도 못이김
23/04/15 14:23
얼마전 아는 도의원분과 식사를 했는데 자기는 도의원과 저 조합장중에 선택하라면 지체없이 조합장을 할거라고 하시더군요 진정한 꿀자리중 하나라고 합니다..
23/04/15 16:55
그알싫에서 농협 에피소드 들었을 때도 정말 어이 없었는데, 영상은 더 끔찍한 느낌이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협동조합이라는데.....사이비 교주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23/04/15 19:02
막말로 조합장중에 감옥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보면 조합장이 돈도 많이 벌고 권력도 장난아니죠
23/04/15 22:59
손만 닿아도 철창 걱정해야하는데 저러고 증거를 떡하니 전시하고도 호의호식하고 살고, 누구는 음주운전 하면 나락가는데 시대상 감안해도 10번씩 걸리고도 떵떵거리며 살고, 학창시절 언어폭력만으로도 인생 난리나는데 심심풀이로 후배들 패고다니던 사람들이 사회 상위그룹에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엄근진하면서 심판관역할을 자처하고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와중에 눈치라도 있는사람들은 몸 사리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는게 기가 차네요 크크
23/04/16 01:05
시골 군이나 작은 시만 그런 게 아니라, 나름 광역시 농협들도 개판이에요. 농촌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조합장은 왕입니다.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음. 농협 규모가 좀 된다? 지자체 의원으로는 비비기 힘들고,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은 데려와야 우위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할 수 있는 게 많다 보니' 현역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조합장은 농협 돈으로 돈잔치 하면서 열심히 뿌려대는데, 경쟁자는 자기 생돈 들여서 맞서 싸워야 하니 승부가 안 됩니다. 게다가 저 돈잔치 하는 건 선거 기간이 아닌 '평시'에 합니다. 임기 내내 그냥 조합 돈으로 신나게 뿌려대죠. 그러다 보니 현역이랑 맞서 싸우다 가산 다 날린 사람만 한 트럭씩 나올 겁니다. 금품선거 막으면 되지 않냐고요? 대가성은 전부 막으면 되지 않냐? 작은 사회에선 그게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선거 기간도 아니고, 조합장 임기 내내 뿌려대는데 감시도 어렵고요. 작은 사회일수록 심지어 경찰까지 얽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에 나온 그게 현실에서도 여전히 종종 일어나는 일이에요. 결국, 일단 한 번 하면 다선하기가 너무 쉽다는 얘기죠. 개인적으로는 이거부터 너무 문제라고 봅니다. 농축수협 조합장 등은 국회에서 아예 법을 제정해서 연임까지만 허용하게 박아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저렇게 10년이 넘도록 뿌려대고 조합장에 있으니, 사실상 저기가 자신의 영지처럼 변하는 거죠. 경쟁 상대가 스스로 맞서는 걸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요.
23/04/16 10:30
완전 딱 접촉해서 긁을 걸 상상했는데 영상 보니까 가슴골에 한 건지 그냥 허공에다 하려는데 그냥 높이가 저기여서 그렇게 보인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다른 논란은 그렇다쳐도..
23/04/18 01:25
이런 공개적인 커뮤니티에서조차 저게 별 게 아니다라거나, 성희롱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는 거 보면 저 조합장과 주변 인물이나 분위기가 어떨지 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