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기후변화, 사회적 양극화, 부채위기, 연금 등
사람들은 이를 근거로 극단적인 비관론을 펼치거나
반대로 낙관론을 제시합니다.
이번 뉴욕 타임스의 기사는
역사의 흐름이란 특정 방향을 향하는
정해진 길이 아닌
파괴와 창조의 상호작용임을
주장합니다.
[아울러, 저작권 침해 우려로 인해
번역본 전체 및 원문을 올릴 수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기사 제목
- We Have Two Visions of the Future,
and Both Are Wrong
- 우리는 미래에 대해 2가지 상상을 하지만 둘 다 틀렸다.
내용 요약
1)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기후변화, 러-우 전쟁, AI의 위협
2) 이런 상황은 종말론과 낙관론의 확산을 부른다.
하지만 둘 다 틀렸다. 진실은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3) 비관론자의 입장에서 인류는 파국까지 하루 남았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며 TV 시리즈 등
사회적 유행으로 나타난다.
4) 동시에 낙관론도 확산되고 있다.
인류의 진전을 믿는 자들은 상황이 좋아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5) 낙관론과 비관론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방향만 선택해 바라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6) 인류는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현실 보다
명확하고 예측가능한 허구를 선호한다.
편향된 세계관은 근본적으로 결함을 가지게 된다.
7) 세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던
8)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은 두려움을 준다.
인류학자는 이러한 불안함에 ‘liminality’이란 단어를 붙였다.
아이와 성인 사이에 있는 청소년들이
두려워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과 같다.
9) 우리는 고통스러운 전환기에 살고 있다.
이 시대는 옛 세계가 죽고 신세계가 나타난다.
10) 우리시대의 양면성인 파괴와 창조를 받아들이면
미래에 대한 시각이 바뀐다.
11) 역사를 특정 방향으로 향하는 길처럼 생각하지 않게 된다.
(점진적인 개선 또는 불가피한 종말)
12) 파괴가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예
- 판데믹은 수백만명을 죽였고
경제적 위기를 일으킬 뻔했지만
노동자의 발언권이 커지고
백신개발에 대한 정부지원이
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 우크라이나 전쟁은 수백만명을 피난가게 하고
에너지 대란을 불렀지만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
13)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은 등장할 것이고
다음 신세계의 토대가 될 것이다.
14) 물론, 미래가 좋을지 끔찍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미래는 우리에게 달렸다.
기사 소감
1)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균형은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결론이나 대안이 없어 아쉽습니다.
2) 하지만, 극단적인 결론을 성급히 내지 말아야 하며
미래는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손에 있다는 건
생각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