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25 09:59:19
Name 홍철
File #1 wp.jpg (118.0 KB), Download : 160
Subject [정치] 유상범의 워싱턴포스트 윤석열 발언 오역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네요. (수정됨)


워싱턴포스트 한국계 기자가 직접 트위터에 윤석열 한국어 발언 전문을 공개했네요.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윤석열이 "저는" 이라는 주어를 생략하지도 않았는데 여당 대변인 직함으로 공식 논평까지 낸 유상범 꼴만 우스워지게 됐네요. 유상범도 주어를 생략한 대통령실 해명에 낚인 것 같네요. 이렇게 바로 거짓임이 들통나서 역풍 불 일을 아무리 몰랐어도 직접 원문 확인하지 않은 이상 주어드립은 자제했어야죠. 직접 원문 확인 못 했으면 그냥 조용히 있지... 이제는 윤핵관들에게 어떤 쉴드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총선 전에 윤석열 지지율 회복은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이네요. 윤핵관들도 같이 몰락하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눕이애오
23/04/25 10:01
수정 아이콘
대놓고 거짓말하는게 일상이니 정부가 1+1=2라고 해도 고민을 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러닝의전설
23/04/25 10:01
수정 아이콘
쇼통이라도 하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았습니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었으면....
사당동커리
23/04/25 10:02
수정 아이콘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우길때 작살을 내버렸어야 저러지 않는데 일부 강성 팬덤에게은 저게 한 번 통하니 또 저런짓 시도하는거져 뭐
jjohny=쿠마
23/04/25 10:03
수정 아이콘
제가 헷갈려서 그런데요,
오역 해명은 대통령실에서 나온 게 아니고 여당 쪽에서 먼저 나온 것은 아닌가요?
대통령실 설명에서 오역 해명은 없었던 것 같아서요. (제가 못 본 다른 해명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jjohny=쿠마
23/04/25 10:05
수정 아이콘
참고로 공유합니다.
대통령실 설명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01768?sid=100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comment_view/BBSDD0001/95576?page=1&

[유상범도 주어를 생략한 대통령실 해명에 낚인 것 같네요] 라고 판단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23/04/25 10: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발언을 해명한답시고 낸 보도자료에는 "저는"이라는 단어가 생략되었더군요.
jjohny=쿠마
23/04/25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01768?sid=100
말씀하신 게 위 기사의 보도자료인가요? 이 기사를 보면 특별히 주어를 '일본'으로 오인하도록 일부러 생략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위 기사가 근거였다면,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힘 대변인이 장난질(또는 착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굴곰
23/04/25 10:03
수정 아이콘
암튼 주어는 없다고 받아 치라는 거겠죠. 설마 원문 확인도 안했겠습니까.
23/04/25 10:07
수정 아이콘
유상범 대변인이 원문 확인 안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 경우도 문제가 큽니다. 여당 대변인이 대통령실 관련 이슈에 대해 대통령실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23/04/25 10:05
수정 아이콘
언론사가 대놓고 주작이라니 워싱턴포스트 압수수색 해야겠네요
23/04/25 10:06
수정 아이콘
멋지다.
오류겐
23/04/25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도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인터뷰 내용이 보도된 뒤 그런말 한적 없다고 부인하다 크로스체크 하고 깨갱했던 적이 있는데 또 똑같은 사태가 일어났네요.

“난 페미니스트” 윤석열 외신 인터뷰…부인하다 딱걸린 국민의힘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4105.html

이 정권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능멸할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녕 본인의 임기 단축을 실현하려고 그런건가?
마카롱
23/04/25 10:12
수정 아이콘
추가로 대통령 후보 시절 일본 사과 받아내겠다더니, [100년 전의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발언

유승민 "尹대통령, 사죄하라…'일본 사과 받아내겠다'더니 국민 속였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42419544820524
jjohny=쿠마
23/04/25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 원문 크로스체크해준 기자랑 본문에서 크로스체크해준 기자랑 동일인이네요.

+ 워싱턴포스트 일본/한국 쪽 헤드인가보네요 (Tokyo/Seoul Bureau Cheif)
BbOnG_MaRiNe
23/04/25 10:42
수정 아이콘
논란/이슈 -> 당일 논파 -> 해명/사과없이 거짓말A -> 당일 논파 -> 해명/사과없이 거짓말B ->당일 논파 -> 해명/사과없이 거짓말C ->당일 논파 -> 해명/사과없이 거짓말D....
어.. 첫 논란이 뭐였더라...

이 꼴을 앞으로 몇번을 더 봐야하는지..
우리는 하나의 빛
23/04/25 12:24
수정 아이콘
??? : 아 그래봤자 민주당만 페미고 국힘은 이준석 있어서 페미당 아니라구요.
유목민
23/04/25 10:10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바이든" 했네요..
유목민
23/04/25 10:15
수정 아이콘
이건 텍스트라 "날리면"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나라 꼬라지가 왜 이렇게 되었나요..
23/04/25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바이든
23/04/25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자 집단 비하 +알바 취급(벌점 2점)
23/04/25 10:29
수정 아이콘
지금 쓰신 용례로 벌점 우수수 받았습니다. 조심하시는게..
톤업선크림
23/04/25 10:15
수정 아이콘
해명: '나'가 아니라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
진실: '나'가 받아들일 수 없다

이거죠?
아 수준 진짜...왜 맨날 초등학생 듣기평가를 해야 하나요...
유목민
23/04/25 10:1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듣기평가보다는 독해력 테스트라고 우길 수 있다고 좋아 하려나요..
BbOnG_MaRiNe
23/04/25 10:44
수정 아이콘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해명이 오히려 더 문제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왜 일본의 대변인이 되는거야?
기적의양
23/04/25 10:18
수정 아이콘
영어 잘한다고 영어연설 준비중이라고 해서 원문이 영어 인터뷰였나 우리말이었나 궁금했었습니다
엑세리온
23/04/25 10:18
수정 아이콘
"저는"이 아니라 "바이든" 이었다??
23/04/25 10:19
수정 아이콘
주어 없다는 소리를 또 들을줄이야
악튜러스
23/04/25 10:20
수정 아이콘
주어 드립은 국힘의 전통이긴 하죠
최종병기캐리어
23/04/25 10:20
수정 아이콘
한국 종교를 믿는 일본 정치인, 일본을 따르는 한국 대통령..

이게 바로 내선일체다
23/04/25 12:02
수정 아이콘
이것이 동조선...? 아니 서일본...?
23/04/25 10:22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 분 대통령으로 뽑아놨다 정말 하...
다음부터 정치 초년생인데 장외에서 활동했던 괜찮은 인상이나 언론 마사지 받은 이미지로만 뽑겠다는 분들 있으면 만류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예시가 생겼다는 건 좋네요 하하하
23/04/25 10:26
수정 아이콘
사실 안철수씨, 문국현씨... 미국에는 트럼프 등등의 예는 충분했는데... 정치를 전문분야로 생각하지 않고 이미지 혹은 게임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소와소나무
23/04/25 10:25
수정 아이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이고, 두 번째 문제는 여당이 정상 작동을 못 하는거죠. 여당이라도 좀 멀쩡히 돌 아갔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텐데;;
그럴수도있어
23/04/25 10:25
수정 아이콘
이제 기자가 공격받겠네요. 이렇게 기자를 또 한명 날리면 다른 기자들은 xx 어떻하나요?
23/04/25 10:28
수정 아이콘
저분 고소 당할듯? 크크크
23/04/25 10:29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는 사돈의 팔촌까지 압색...
어강됴리
23/04/25 10:30
수정 아이콘
듣기 평가
독해 평가
영어 평가

시험봐서 올라오신분들이라 그런지 문제내는거 되게 좋아하시는듯
heatherangel
23/04/25 10:31
수정 아이콘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한발더나아가
23/04/25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후재팬에 저 발언으로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기사에
한국은 좋은 대통령을 뽑았지만 민도가 낮아서 대통령을 지지해주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던데...
23/04/25 10:36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에서야 생각이 깨어있는 훌륭한 남의 나라 대통령이기야 하겠죠.
유목민
23/04/25 10:45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에서야 얼마나 훌륭한 대한민국 대통령 내지는 총독이겠습니까..
오류겐
23/04/25 10:46
수정 아이콘
무다구치 렌야가 우리나라에선 독립유공자급으로 평가받는거하고 같은 이치겠죠..
조메론
23/04/25 11:09
수정 아이콘
야후재팬 댓글은 안 보시는게…
23/04/25 12: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후재팬 댓글 수준은 한국의 네이버와 비슷하다고 보셔야 하는터라 거기 나온내용 그대로 여론이라 믿으시면 안됩니다 크크...

네이버 댓글이 그대로 여론이면 한국도 지금보다 훨씬 더 이상한 나라였겠죠.
마프리프
23/04/25 10:36
수정 아이콘
위싱턴 포스트 압수수색할 생각만 가득하겠지 뭐
새강이
23/04/25 10:41
수정 아이콘
그놈의 주어 주어
23/04/25 10:4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아니고 [더는] 이었다...!!
김은동
23/04/25 10: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거 말되네요
유목민
23/04/25 10:55
수정 아이콘
개그를 다큐로 받으면..

이건 바이든 날리면으로 우기지도 못하는게..
국가 지도자급 인터뷰는 인터뷰후 일종의 검찰의 수사조서 내지는 속기록 검토하는 식으로
언론사와 대통령실 관계자가 검토하고 언론에 나갈거 안나갈거 확인 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공식적 발언인 바이든 날리면과는 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오디오 기록도 양측이 다 가지고 있을것이고, 동의한 텍스트 자료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23/04/25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건은 말이 돼서 우겼나요..

여당 대표 쯤 되는 애들이 나와서 비공식적으로 우기고
윤통은 입 다물고 있으면
우기는 목적은 달성 될겁니다
쪼아저씨
23/04/25 13:04
수정 아이콘
???: 퍼가요~
이번시즌
23/04/25 10:48
수정 아이콘
날리나겠네요 아주
FastVulture
23/04/25 10:51
수정 아이콘
날리면은 대통령실 공식 입장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태엽감는새
23/04/25 10:51
수정 아이콘
맏아들일수 없습니다라고 한겁니다
물러가굥
23/04/25 11:0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누가 뽑았죠??
덴드로븀
23/04/25 11:01
수정 아이콘
이야...인터뷰한 기자가 직접 인증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 대단하네요 크크
João de Deus
23/04/25 11:03
수정 아이콘
지록위마 원패턴
아케르나르
23/04/25 11:06
수정 아이콘
아직도 20세기를 사는 건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는 격이지 이게...
덴드로븀
23/04/25 11:0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97493?sid=100
['1호 영업사원' 尹, 넷플릭스 3조3천억원 투자 유치…방미 첫 성과] 2023.04.25.

이번주내내 영업사원님의 영업실적이 좋게 나올것 같아서 대통령실이나 국힘에서 저러거나 말거나 지지율엔 큰 영향이 없을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25 11:10
수정 아이콘
넷플은 한국없으면 장사못하지 않나...음
삼전하고 현기가 미국에 쓰는거와 규제 쳐맞는거에 비하면 택도 없어보이고...
jjohny=쿠마
23/04/25 11:13
수정 아이콘
아마도 넷플 투자유치 받는 게 제일 쉬운? 확실한? 카드여서 극초반 일정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아무튼 돈 들어오는 건 좋은 일인데, 앞으로의 성과가 궁금하네요.

삼전 현기 오열을 달랠 성과가 있을지...
jjohny=쿠마
23/04/25 11:12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조메론
23/04/25 11:21
수정 아이콘
작년 초에 이미 나온거에요
jjohny=쿠마
23/04/25 11:24
수정 아이콘
작년 초에 나왔다는 게 아래 기사 내용이라면, 이번 보도 내용과 좀 다른 얘기 같습니다
러닝의전설
23/04/25 12:1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렇게 되면 넷플릭스한테 망사용료 받는건 영원히 안녕이겠네요..

과연 이게 이득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꿀꽈배기
23/04/25 11:14
수정 아이콘
이미 작년 초에도 한국에 8천억 투자한다고 뉴스 나오고 실제로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중이죠. 벌써 1년이 지났는데 8천억씩 4년이면 3조3천억 얼추 나오는게 그냥 기존에 한국에 투자하는거의 재탕이네요. 이게 올해 초에 나온 뉴스였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심지어 1년 전이면 문재인때네요.
지구돌기
23/04/25 11:15
수정 아이콘
https://m.etnews.com/20220119000185

검색해보니 연간 8천억 투자하겠다고 작년 초에 이미 기사들이 나왔었네요. 크크
jjohny=쿠마
23/04/25 11:24
수정 아이콘
'작년에 8천억 했다'와 '앞으로 4년간 계속 8천억 규모로 투자할 것이다'는 다른 이야기인데,
후자에 대한 약속을 명시적으로 듣고 온 것은 성과 내지는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raindraw
23/04/25 11:31
수정 아이콘
성과이긴 한데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해서 뽑아먹은 걸 보면 한동안은 더 투자했으면 더 했지 기존에 투자했던 만큼의 투자를 줄일 일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jjohny=쿠마
23/04/25 11:41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 위쪽에서
[아마도 넷플 투자유치 받는 게 제일 쉬운? 확실한? 카드여서 극초반 일정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고 쓰기도 했고요.

다만 [예전에 이미 다 정해진 얘기인데, 재탕 또는 구라]라는 식으로 비판하는 건 좀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아서 의견을 냈습니다.
raindraw
23/04/25 11:42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부분들도 저도 동의합니다.
윤로남불
23/04/25 15:28
수정 아이콘
재탕이나 구라라는 소리가 아니라 윤석열의 방미 성과가 아니라는거죠
jjohny=쿠마
23/04/25 15:29
수정 아이콘
당장 이 글 댓글에만 보셔도, 재탕이나 구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서 작성한 댓글입니다.
푸와아앙
23/04/25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화 한 편, 드라마 한 시즌이 기획되고 캐스팅, 제작, 완성까지의 기간은 보통 수년이 걸리는 일이죠.
넷플릭스의 한국 컨텐츠 투자 중장기 로드맵은 이미 있었을 거라는 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여기에 숟가락 올리는 건 그냥 그럴 수 있는 일이죠.
김건희 영부인?의 내용까지 나오니 이해할법한 일도 욕하고싶게 만드는 것 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79268?sid=100
넷플릭스 25억불 '깜짝 투자 유치'에 "김건희 여사 있었다"
지구돌기
23/04/25 11:14
수정 아이콘
뭐 요새 넷플리스에서 한국 컨텐츠 순위들을 보면 넷플릭스는 투자하지 말라고 해도 투자할 거 같은데요.
지르콘
23/04/25 11:17
수정 아이콘
이것도 알고 보면 구라죠.
영업한거 아님.
유목민
23/04/25 11:25
수정 아이콘
개구라죠.

이런거는 또 문재인정부 이야기는 안하죠.
실상을 투자 확정은 이전 정부에서 다 난 것인데.

이걸 또 새로 투자유치한 양 쓰는 언론들도 속이 뻔히 보이고.
jjohny=쿠마
23/04/25 11:2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비슷한 댓글들이 있어서 좀 궁금한데요,
이전에 넷플릭스에서 향후 4년간(즉, 2026년? 2027년?까지)의 투자 규모를 확정적으로 알린 바가 있었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25 11:29
수정 아이콘
다르다면 다르지만 뭐 크게 유의미한가는 별도일텐데요...
아마 굳이 형식으로 보면 양해각서일듯해서...
유목민
23/04/25 11:34
수정 아이콘
제가 투자 확정이라고 쓴 것이 저도 좀 거슬리기는 하네요..
무슨 공장 짓는 것도 아니고
소프트 컨텐츠 플랫폼 회사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죠..
사실 오늘 투자 발표도 당장 내일이라도 뒤집을 수 있는 것이라.

영화 투자자 모으다 엎어지는게 다반사이듯이..
jjohny=쿠마
23/04/25 11:40
수정 아이콘
꼭 '확정'이 아니더라도요.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컨텐츠들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 약속을 공식적으로 받아온 것은 좀 다른 얘기라는 의견입니다.
유목민
23/04/25 11:47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공식적인 발표나 일방적인 CEO의 발표나 나중에 뒤집는거는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굴뚝 산업 투자유치와는 다르게 인적 물적 투자가 되다가도 순식간에 철수를 결정하면 그것도 순식간이라
저 소위 말하는 공식적이라는 타이틀이 어떤 무게를 가지는지 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jjohny=쿠마
23/04/25 11: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게 원댓글의 [개구라죠.]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가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개구라를 쳤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넷플릭스가 언제든 철회할 수 있는 투자를 가지고 생색 내면서 개구라를 쳤다는 말씀이신가요?
23/04/25 12:33
수정 아이콘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컨텐츠가 1년만 투자해도 10년간 먹고 살 수 있게 나오는 공장도 아니고, 한국 컨텐츠가 가성비 갑인 건 다 알려진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딱 1년 투자하고 만다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어차피 한국 컨텐츠가 계속 뜨면 5-6년 후에도 투자할거고, 저렇게 공식화 해봤자 2년 정도 후에 한국 컨텐츠 맛이 갔다라고 하면 입 닦아도 이상할게 없잖아요?
jjohny=쿠마
23/04/25 12:42
수정 아이콘
(위에 쓴 댓글 복붙합니다)

네 그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 위쪽에서
[아마도 넷플 투자유치 받는 게 제일 쉬운? 확실한? 카드여서 극초반 일정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고 쓰기도 했고요.

다만 [예전에 이미 다 정해진 얘기인데, 재탕 또는 구라]라는 식으로 비판하는 건 좀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아서 의견을 냈습니다.
유목민
23/04/25 13:24
수정 아이콘
뉴스를 자세히 보시면
계약
양해각서
이런 공식이라 할 수 있는 용어는 하나도 안나와요..
[서랜도스 CEO도 "넷플릭스가 이번에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며 "이 금액은 저희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강조했다.]

그냥 우리 대통령과 넷플릭스 사장 만나서 악수하고 사진찍고 반려견 자랑하고 그쪽 CEO가 립서비스한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여기에 공식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말이 안되고
언제 뒤집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컨텐츠 플랫폼 사장의 장밋빛 투자계획을 투자유치라고 하는 것 자체가 개구라입니다.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25 11:56
수정 아이콘
이거 그분들이 기대하던 받아온다는건가요
아무것도안하고 가만있어도 오는걸 실적이라고 크크
복타르
23/04/25 12:03
수정 아이콘
https://www.fnnews.com/news/202304251135512126
[대통령실 "넷플릭스 투자, 영부인께도 진행상황 보고드려]
김건희가 뭐길래 보고를 받죠? 왜??
jjohny=쿠마
23/04/25 12:04
수정 아이콘
아니 심지어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영부인도 아닌데 왜 그런 짓을...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25 12:05
수정 아이콘
??: 김건희 뽑는거 아닙니다
푸와아앙
23/04/25 12:06
수정 아이콘
영부인?? 어이가 없네 진짜..크크
넷플릭스를 윤석열 보고 투자한다는 기사 자체는 뭐 숟가락 올리기로 넘어가는 정도지만, 이건 뭐 하는 짓들이 진짜 국민을 뭐로 아는 건지 대체..?
23/04/25 12:11
수정 아이콘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고 윤석열은 그 아래 확실합니다.
악튜러스
23/04/25 12:12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부터 좀 갈아야..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25 12:1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을갈아야죠
사당동커리
23/04/25 12:14
수정 아이콘
??? 네 김건희 안 뽑습니다
덴드로븀
23/04/25 13:0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DlZdZhP4r0M?t=274
[현장영상] 윤석열 "배우자 관련 언급할 내용 없다...요즘 세상에 웬 영부인" / YTN / 2021.12.22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 처에 대해서는 별로 제가 언급할 내용은 없고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영부인 얘기를 하고. 옛날에는 국모라고도 했잖아요.
건국 초기에는. 그런데 저는 그냥 누구 씨나 조금 존칭 해 준다고 하면 우리가 여성을 존칭 할 때는 여사라는 말을 쓰고 하는 그 정도에서 끝나야지.
[영부인이라는 것은 지금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에 비추어서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 (중략)]

대통령실 기강 한번 잡아야겠네요. 어디 의식 수준에 안맞게...
빼사스
23/04/25 13:07
수정 아이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2511535836625
넷플릭스 25억불 '깜짝 투자 유치'에 "김건희 여사 있었다"
윤로남불
23/04/25 15:26
수정 아이콘
저거 유치 했든 안했든 지지율엔 영향 없었을걸요 그냥 무지성이라서요
지구돌기
23/04/25 11:12
수정 아이콘
혹시 '저는'이 아니고 [쟤는] 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러면서 일본을 지칭한거다라고... 크크
23/04/25 11:13
수정 아이콘
오메 워싱턴포스트 이제 출입기자 제한당하겠다
비행기도 못탈듯
지르콘
23/04/25 11:16
수정 아이콘
전정부깔때 구라치던 인간들이
정권 잡으니 해명이 구라군요.
하는게 구라인건 참 변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유료도로당
23/04/25 11:20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오역이라고 하면 심각한 무능함을 자인하는거라서 가불기였는데 여당이 왜 그런 논평을 냈는지 이내학 안되네요. 생방송도 아니고 서면인터뷰인데, 일국의 대통령 인터뷰가 그렇게 막 나갈리가 없지요. 잘못 말한건 주워담는것도 당연히 가능하고, 외신 인터뷰라면 혹시 잘못 전달됐거나 잘못 번역된 부분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그런 시스템도 작동 안하고 있는거라면 대통령의 발언내용보다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저 내용은 '무릎 꿇어야 한다는걸 일본이 받아들일수 없을것이다' 가 아니라, '일본이 무릎 꿇어야한다는 것을 한국 대통령인 내가 받아들일수 없다' 라는게 정확한 내용이 맞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23/04/25 11:25
수정 아이콘
그걸 쟤들이 몰라서 저러겠습니까?
뭐라도 해야 하니까 뭐라도 하는거죠
뭐라도 하면 그냥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날리면도 잘만 믿어주는데요

어차피 저 발언을 [들어줄]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23/04/25 11:25
수정 아이콘
이분 일본 총리인가요?
소주의탄생
23/04/25 11:33
수정 아이콘
하루도 안되서 뽀록날 일을 진짜...
23/04/25 12:06
수정 아이콘
지록위마죠. 지록위마. 사슴을 말이라 우기고 넘어가는 뻔뻔함. 그렇게 우겨도 옹호하는 잘못된 행동.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기고도 넘어가더니 모든 걸 거짓말로 우기고 억지를 부리네요.
RedDragon
23/04/25 12:13
수정 아이콘
진짜 지록위마의 현대판에 딱들어 맞는 케이스 같네요.
사당동커리
23/04/25 12:17
수정 아이콘
보수는 사과를 잘합니다?
DownTeamisDown
23/04/25 12:44
수정 아이콘
개사과? 인도사과? 어느사과를 잘하긴 합니다.
척척석사
23/04/25 19:26
수정 아이콘
???: 자막 때문에.. 전문가가.. 뿌드득
동년배
23/04/25 12:12
수정 아이콘
실제 무슨 말을 했든 오역이든 아니든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사실 관계 확인하고 논평 낼 일을 왜 당사자나 관계 기관이 아닌 국회의원이 무슨 확인을 했다고 논평을 내는지 참...
PolarBear
23/04/25 12:54
수정 아이콘
이젠 해명의 레파토리가 너무뻔해서 놀랍지도 않네요
덴드로븀
23/04/25 13: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01397
[WP기자, 尹대통령 '日 무릎발언' 오역 與주장에 인터뷰 원문공개] 2023.04.25.

[앞서 리 기자는 WP가 대선 직전인 지난해 2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 기사]에서
성평등 문제에 취약하다는 비판과 관련해 윤 후보가 "페미니즘을 이해하는 많은 방식이 있다. 불평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공보단이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을 보고 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당시에도 인터뷰 원문을 공개하며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다른 뉴스를 보다보니 작년에 페미니스트 발언으로 한바탕했던(?) 그 기자였군요...?
jjohny=쿠마
23/04/25 14:12
수정 아이콘
워싱턴포스트 도쿄/서울 쪽 헤드라고 하는데 (Tokyo/Seoul Bureau Cheif)
아마도 워싱턴포스트와 한국 주요 인물 간의 인터뷰는 이 분이 담당하거나, 이 분이 책임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3/04/25 14:05
수정 아이콘
할꺼면 대통령 처럼 당당하게 하라구!!!
23/04/25 14:15
수정 아이콘
그냥 여당의원도 아니고 친윤 지도부에서 임명한 검사출신 여당 대변인이 보기에도 우리 검사선배님이 저렇게 덜떨어진 인터뷰를 했을리는 없다고 확신에 차서 [대통령 발언의 진상을 확인하지 않고] 가짜뉴스 만든다고 일갈했는데 알고보니 그렇게 인터뷰 한게 맞았고 오히려 본인이 확인도 없이 가짜뉴스 만들었네요 개콘은 당분간 부활 못하겠습니다.
23/04/25 22: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02651?rc=N&ntype=RANKING
[尹인터뷰 野비판에 '오역' 주장 與유상범 "사실파악 미흡했다"
해당 기자 녹취록 공개에 주장 거둬들여…"더 신중한 태도로 논평하겠다"]
엘봉이
23/04/25 15:21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저 사람은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궁금하네요
인식이 딱 뉴라이트 네요
23/04/25 16:46
수정 아이콘
대통령도 대통령실 사람들도 여당 사람들도 국민들을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하는 게 이젠 그냥 일상인듯 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이들의 거짓말이 이번처럼 유력 언론인이 엮여 있어도 그냥 대놓고 한다는 건데 이건 뭐랄까 단지 무언가 수습하고 이런 차원이 아니라 도덕성이나 책임감이 아예 0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긴 작년에 미국 부통령 내한해서 윤대통령 예방했을 때도 여성관련 언급 없었다고 공식 브리핑 했다가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보도자료에 이런 내용 올라왔고 부통령이 기자와의 간담회에서도 윤대통령과 성평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확인해줘서 대통령실이 어쩔 수 없이 정정한 적이 있는데 미국 부통령 발언까지도 태연하게 공식 입장으로 거짓말을 하는거 보고 정말 경악했었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닌 사건들이 계속 나올듯 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4/25 17:07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반일감정 고취시키기 일부러 하기도 어려울텐데 참 대단합니다.
23/04/25 18:26
수정 아이콘
잘 들어보면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이거는 날리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일 수도 있으니 음성 분석 전문가가 판독해야죠.
바람기억
23/04/26 08:16
수정 아이콘
호호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633 [정치] 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당선 [15] DownTeamisDown10475 23/04/28 10475 0
98631 [정치] '사실상 핵공유는 아니다'와 관련한 우리 국방에 대해 아쉬운 소리 [56] Nerion14361 23/04/28 14361 0
98625 [정치] '사실상' [138] 검사15692 23/04/28 15692 0
98622 [정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의미 [268] 갈길이멀다19763 23/04/27 19763 0
98620 [정치] 행님 한곡조 뽑아보겠습니다. [41] 어강됴리11844 23/04/27 11844 0
98618 [정치] ‘보신탕’ 사실상 금지…오늘부터 ‘식용 도살’ 처벌 가능 [77] 기찻길14407 23/04/27 14407 0
98617 [정치] 잠깐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삼년처럼 느껴지네요. [27] Navigator8392 23/04/27 8392 0
98615 [정치]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 트랙 통과 [41] kurt15377 23/04/27 15377 0
98610 [정치]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선언 요약 [489] 빼사스35685 23/04/27 35685 0
98606 [정치] 日 공안위원장, 기시다 총리 테러 상황 듣고도 "장어덮밥 잘 먹었다" [43] 기찻길11599 23/04/26 11599 0
98604 [정치] 폭스뉴스 가짜뉴스로 1조 배상 [31] kurt15882 23/04/26 15882 0
98602 [정치] 주목하고 있는 두 정치인. 천하람과 이탄희의 토론하면 좋은친구 [30] Not0nHerb11678 23/04/26 11678 0
98593 [정치] 넷플릭스 3조3천억 투자에 김건희 여사가 적극 관여했다는 대통령실 [91] 어강됴리16617 23/04/25 16617 0
98592 [정치] 놀라운 능력의 BingAI 그리고 더 놀라운 트럼프 [2] singularian8748 23/04/25 8748 0
98586 [정치] 문재인의 '크랩 케이크'와 윤석열의 '크랩 케이크' [68] 톤업선크림17523 23/04/25 17523 0
98584 [정치] 과연 친환경은 유럽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일까? [35] 크레토스11710 23/04/25 11710 0
98583 [정치] 원전으로 가는 프랑스와 재생에너지로 가는 독일의 전기료 전망 [330] 알렉스터너16761 23/04/25 16761 0
98581 [정치] 尹대통령 방미 첫 일정…넷플릭스 3조3천억 투자유치 [92] donit216560 23/04/25 16560 0
98580 [정치]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 先변제` 법안 행안위 통과 [54] Leeka11622 23/04/25 11622 0
98578 [정치] 유상범의 워싱턴포스트 윤석열 발언 오역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네요. [122] 홍철16879 23/04/25 16879 0
98573 [정치] 대통령 외신 인터뷰 논란 여당 공식입장 [130] 기찻길21151 23/04/24 21151 0
98571 [정치] 미국은 중국에서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이 채우지 말 것을 요구 [65] 어강됴리13891 23/04/24 13891 0
98570 [정치]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및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강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 공포·시행 [16] 기찻길11611 23/04/24 116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