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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30 15:06
거북선에 철갑을 씌울 이유가 없습니다.
왜란 당시 일본 해군의 대포와 조총의 위력은 두꺼운 나무판으로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철갑을 안써도 되는데 굳이 무거운 쇠덩어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23/04/30 15:16
확실히 기존 모습에 비해서 더 전술적으로 유용한 모습이 되기는 했네요...
기존에 총안구와 대포구가 같은 라인에 있는게 지금 보니까 정말 이상하네요... 창을 닫는다고 쳐도 안에 있는 대포가 어디 가는게 아닌데 대포가 걸리적거려서 거기에 서서 총을 쏠 수 있을리가 없죠....
23/04/30 15:39
기록의 민족 조상님들께서 설계도 하나쯤은 남겨주시지 좀...... 그래도 떡밥이 흥미로워서 보는 사람은 재미있네요. 덕분에 2.5층설 잘 봤습니다.
23/04/30 17:06
최근에 발견된 그림에 의하면 판옥선위에 거북의 모습을 장식한게 거북선이라고도 하더군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60671
23/04/30 19:31
현대에 복원한 모형이나 내부 구조 상상도등을 보면 보통 2층 제일 뒷부분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볼 일을 보면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구조였습니다.
23/04/30 20:57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게 무슨 '역사적 고증'이고 다른 거북선은 '틀린 고증'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의아합니다.
당대에 직접 거북선을 보고 남아있는 그림 사료들은 하나같이 거북선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함을, 그리고 그 중 일부는 해당 복원과 다르게 분명히 위로 솟아있는 거북목과 육각형 철편을 두른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해당 복원은 그 바리에이션중 일부인 '통제영 거북선'을 복원한것이지 거북선이 일률적으로 이렇다 저렇다고 말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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