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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30 19:40
실제로 두 회사를 착각해서 구매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후문이 있더라구요.
비슷한 사례로는 지난해 있었던 오스템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23/04/30 19:43
그런식이면 사기단에 속는 모든 사람이 다 본인탓하고 끝내야죠...
이 사건 잘은 모르겠지만 추천 주식을 본인이 사는게 아니고 돈 + 명의를 다 맡기는 뭐 그런것 같던데 이런거에 왜 속지?? 싶긴 한데, 모든 사기가 사실 외부에서 바라보면 다 왜 속나... 싶긴 하죠
23/04/30 20:28
남말 듣고 주식하는거야 어리석은 짓이 맞지만 어리석은게 부당한 피해를 정당화 시켜주진 않아요
세력인거 예상하고 들어간 놈들이야 똑같은 놈들이니 피해자도 아니지만 어리석어서 들어간 사람들은 피해자가 맞죠 . 님이 말한 남 말듣고 투자하는 부류, 행복 회로로 매매 하는 부류, 어디 뉴스 보고 며칠 지켜보니까 진짜 가격이 올라가서 사는 부류 사람들 말입니다. 어리석다고 불법적인 피해를 받아도 되는 건 아니죠. 그래서 밑 댓글에 성폭행의 예를 든 겁니다. 밤길에 위험한 지역에 혼자 다니는게 어리석고 무모한 짓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피해자인건 맞죠.
23/04/30 21:27
위에 다른 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불법적인 피해를 당해도 싸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하시는건가요? 당황스럽네요.
23/04/30 21:41
제가 언제 "어리석은 사람은 불법적인 피해를 당해도 싸다"는 말을 남겼는지 어이가 없네요. 혼자 해석하시나요?
투자는 당연히 본인 책임이라는 거죠.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고 남 말 듣고 투자하는 걸 누굴 탓하나요? 그 와중에도 번 사람은 있을겁니다. 다른 사기랑 주식이랑 연결 짓는게 아닙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 하시다시피 따면 좋은거고 잃으면 피해자 그런게 아니라는 겁니다. 리스크를 가지고 돈을 벌려면 그 리스크를 감수 해야죠. 어떤 사람이 "야 여기 오른데 여기 사봐" "이 종목 크게 갈거래 이거 사봐" 해서 팔랑귀로 주식 사는 사람들이 본인 책임이 없다고 보십니까?
23/04/30 21:33
띵하긴 하네요
보통 벗겨먹은 사람을 욕해야 하는것이 아닌가..싶고… 벗겨먹힌 사람은 안 그래도 벗겨먹혀서 고통스러운데 거기다 욕까지 먹으면 그게 맞나..싶고요…
23/04/30 21:48
벗겨먹힌 건지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마음으로 불타기 한건지는 모르죠. 삼천리가 주가 조작이라는 의심은 블라인드에서 몇달전부터 꾸준히 나왔습니다. 그걸 꼭 알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투자할 때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책임은 있죠. 글쓴 분의 의견에 100프로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최근 전세 사기와는 결이 다르죠. 투자가 필수 적인 것도 아니고 꼭 삼천리를 샀어아 하는 것도 아니고 눈먼 상태로 오르네? 하고 질렀으면 본인의 탐욕을 탓해야죠.
23/04/30 19:39
에코프로가 궁금하긴하네요 지금 per이 과하다고 보는입장이긴 하거든요.
계산이 우리가 미국쪽 양극재 거의 다먹는다고 계산을깔고 하는것 같던데 미국이 그렇게 놔둘리가 없음..
23/04/30 20:56
전세계 사람의 꿈과 희망을 먹고 자랐으며 그걸 어느정도 현실화 했고 심지어 로켓까지 쏴올리는 테슬라도 400달러 갔다가 100달러까지 추락을 했었는데
그보다 훨씬 못한 한국 기업이 테슬라급의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게 현실화 될리는 없죠
23/04/30 20:07
가르쳐야하는게 맞죠.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건데 어렵다고 대충 넘어가니까, 인터넷 쇼핑몰에서 몇천원 몇만원짜리 물건은 가격 비교해가면서 사는데 자기 목돈을 투자할때는 뭐하는지도 모르는 회사에, 재무재표도 회사 성격에 따라 어떤걸 중심으로 봐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부어버립니다.
23/04/30 20:12
약간 제 생각에 카지노에 앉았으면 당연히 돈 잃을거 알고서 하는거 아니냐? 고 하시는 거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니들도 호구 벗겨먹고 싶어서 앉은 거잖아, 근데 타짜 만났다고 징징대지마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23/04/30 19:48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어릴 때부터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원짜리 밥 한끼 사먹을 때도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사는데 그것보다 고민도 없이 주식을 사지 않도록 금융 관련 교육도 강화됐으면 좋겠고요.
법알못이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렇게 시세조종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어느정도 손해배상 청구가 되지 않을까요?
23/04/30 19:54
님 논리대로라면 강간 피해자도 피해자가 아닙니다. 성적 자기결정권 방어 실패자라고 불러야겠죠.
세상이 험하고 위험한거 다 아는데 칼이라도 들고 다녀야지 제 의지로 세상 밖에 돌아다니다가 당했으니 자기 책임 아닙니까. 세상 험한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23/04/30 20:04
??? 님과 똑같은 같은 논리 아닌가요? 위험을 인지하고 들어갔거나 모르고 들어갔거나 위험한 곳에 들어간 이상 피해자가 아니라는 말씀 같은데?
피해자가 무모하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불법이 일어난 이상 피해자는 맞다고 봅니다. 알고 들어간 놈들 빼고요.
23/04/30 20:01
강간비유는 근본적으로 다른게,
강간은 당하는 사람이 욕심을 부린것도 아니고 자기의지로 당하는게 아니죠. 주식투자는 사기를 당하려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하는게 피해자 스스로가 의지를 갖고 접근을 해야 하는점이 다릅니다.
23/04/30 22:24
협박해서 투자하게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남의 말을 믿고 투자하는것 자체가 본인의 의지죠. 주식 10년 넘게 하고있지만 남의 말을 믿는것 자체를 리스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저런 사기에 역일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23/04/30 20:22
돈 잃은것을 넘어서
집값이 너무 올라서 미래가 끝났다 남들 SNS에서 유튜브에서 잘나가는것만 보니 박탈감을 느낀다 등등 사회 전반에 피해의식이 깔려있죠 거기에 '가해자가 나쁜놈이지 피해자는 뭔죄냐' 라는 분위기로 다같이 우쭈쭈 둥가둥가 해주니 뭔가 문제가 희석되는 느낌도 들고요
23/04/30 19:53
피해자가 맞기는 하죠. 근데 무슨말인지는 알겠는게, 저도 직접적으로 아예 꼬임을 당한게 아니라 그냥 차트보고 들어간 일반 개미들 저기서 돈 잃었다고 피해자 생각은 안 들긴 하더군요. 이런 대형사건아니라도 주식에서 세력이 장난치는게 한두개도 아니고..
23/04/30 22:19
본인 계좌 못 만진 그 분들은 주가조적 공범이나 마찬가지죠. 주가조작 할 꺼 뻔히 아는 상태로 암묵적 동의하고 비용처리 맡긴 정황이던대요. 피해자라 보긴 어럽죠.
23/04/30 19:55
우리나라 사람들 위험관리에 관한 인식이..뭐 잃을 수도 있다는 교육은 안시키잖아요 흐흐. 초장부터 재수없는 소리 말라고 혼나기나 하죠.
23/04/30 20:08
세력이 올리는건 거래량이 매우 적은 종목이나 대주주와 협약맺고 하는거지 거래량이 큰 종목이거나 공매도만 풀어놔도 난이도가 폭증합니다.
주가의 움직임을 세력으로 설명하기에는 반례나 변수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이번 건은 뒤에 걸린 사람들은 모르고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는 봅니다. 계좌를 위탁하는게 한 10년전에는 범죄가 아니었다가 몇년 전에 유죄화가 된거라서 그 전에는 주식 잘하는 사람한테 계좌위탁하고 놔둬서 수익을 보는 케이스도 있고 손해보는 케이스도 있고 위탁자가 주가조작의 공범인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고 해서 부도덕한 경우와 아닌경우가 혼재하는 회색지대의 영역이었으니까요.
23/04/30 20:33
주식해서 돈 잃은게 아니라 주가 조작에 당해서 돈을 잃었으니 피해자가 맞죠. 알고 들어간 놈들이야 같이 주가조작에 올라타려다 당한것 뿐이니 공범이나 다름 없지만
일반적인 사기피해자들이 그렇듯이 모르고 들어갔거나 속아서 들어간 사람들까지 피해자가 아니라고 하는건 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사기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멍청하게 보이스피싱엔 왜 속으며 전세가 우리나라에 밖에 없는 위험하고 기형적인 거주 형태라는 걸 알면서 전세 계약은 왜 합니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해서 사기 당해도 싼 건 아니에요. 법이 왜 그런 사람들까지 보호하는데요.
23/04/30 20:42
무슨 계속 강간 피해자 얘기하고 그러시는데 왜 이렇게 논점을 흐리시는지.
모두에게 공평한 주식 시장 참여자인데 개인도 누구는 벌었을거고 누구는 잃을 겁니다.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집니다. 리스크 관리는 자기 자신이 해야지 리스크 관리 안하고 난 잃었으니까 피해자다 이게 맞나요?
23/05/01 00:23
세력에 올라탔다가 잘 빼서 돈 벌었던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저는 그때 정보를 몰라서 상대적으로 손실을 입었는데 세금으로 저의 이 억울한 손실을 보상받을 길도 좀 마련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법은 투기세력을 등에 입은 놈들이랑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손실을 입은 저를 왜 보호해주지 않는걸까요
23/04/30 21:13
현실적으로 세력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건 계산해야 하겠지만, 불법적인 존재니까 건전한 주식시장을 위해 법으로 규제하고, 금융당국이 관리하고, 일 터지면 법적책임을 묻는 것일텐데요 크크
23/04/30 21:11
일부 동의는 됩니다만, 선광이나 대성홀딩스 같은 종목은 3년 동안 세력이 키운 거라 투자자 입장에서 사기라고 생각하기 어렵죠.
무슨 보물선이니 금광이니 하면서 투자자를 유혹하는 종목들도 아니고 나름 견실한 종목들이니 거품이 꼈다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 4연속 하한가 같은걸 예상하긴 불가능하구요.
23/04/30 21:30
흠
그냥 쿠팡이나 BBBY같은거 멋모르고 투자했다 쫄딱 말아드신 분들은 투자 실패려니 하는데 이거는 확실히 작전에 개미가 휘말린거로 보여서..좀 다르다 싶습니다 루보 생각나요
23/04/30 21:34
금감원도 없애버립시다 크크크크
아 그리고 극T라는 변명은 안하셔도 됩니다. MBTI는 내 행동의 합리화하기 위해 쓰는 용도가 아닙니다.
23/04/30 21:42
이런 논리면 권도형도 무죄??
90세 할머니가 펀드 투자?....‘라임 펀드’ 불완전판매한 은행들 상도덕 분실 https://www.breaknews.com/703075 이것도 할머니가 욕심부리신거죠? 피해자가 아니라?
23/04/30 22:13
공시 발행량 속이고 무한대로 찍어내는 건 사기가 맞죠.
하지만 코인은 법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무죄 뜰겁니다. 발행량 이슈로 뜬 위믹스의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왜 안잡혀 가는지... 위믹스는 그걸로 거래정지 당해서 엄청 폭락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욕해도 최근 코인원 재상장으로 2000프로가 오르니 또 다시 찬양하고. 폭락해서 손절해도 사람들이 난리. 손절했더니 올라도 난리인데. 투자는 다 본인 책임 아니겠씁니까? 밑에 기사는 왜 자꾸 다른 판례를 사람들이 가지고 와서 감성팔이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3/04/30 21:49
주식은 제로섬 게임이죠.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면 미래 돈이라도 벌겠지만, 그런 회사는 손에 꼽습니다. 20년 영속성을 바라볼 수 있는 기업들은 솔직히 국영 기업들 제외하고 진짜 손에 꼽죠. 그리고 존버할라고 주식할꺼면 그냥 다른 종목 찾는게 낫다고 봅니다. 기회 비용을 너무 우습게 생각해요.
23/04/30 22:11
솔직히 피해자라고 옹호하시는분들 생각이 무언지도 알겠지만 저 역시 주식시장에서의 손해는 글쎄요? 좀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인것같은데요.
일반적인 사기 피해자랑 주식시장에서의 피해자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보는데요. 어차피 누군가가 벗겨먹으려들어서 그걸 못 피한건데 같은 맥락 아니냐라고 하실분도 많으시지만 저처럼 저런건 경우가 다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보입니다. 뭐가 어떻게 다르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뭐라고 명확하게 답변은 못하겠지만 저건 다르다는 생각은 변함없네요. -- 야 여기(땅, 주식, 코인, 회사, 가게등등 유사행위로 100만원 빌려주면 일주일 안에 갚을게, 헌금 하시면 천국으로 모십니다 도 있네요)에 투자하면 한달안에 2배 보장해줄게-- 저런말 듣고 투자해서 원금을 다 날렸어요. 솔직히 도박한거 아닙니까? 이런분들이 왜 선의의 피해자인가요? 저렇게 들어간 자체가 남의돈을 꿀꺽할려는 사기꾼 마인드인데요? 주식을 예를 들어 100원 짜리 주식을 사기만 하면 1만원에 가는걸 알고(누군가에게 들었자나요 이런걸 법적으로 용어도 있을건데요)야 집 대출 받아서 저거 사야되해서 산거면 100원에 판 사람들에게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사기꾼이랑 뭐가 다릅니까? 저는 저런 유형의 피해자 호소인들의 피해구제는 절대로 해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이득을 보면 정당한 주식시장을 사실상 뒤흔드는거 아닙니까?
23/04/30 22:28
내부자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를 해서 부당이득을 취하려고 사기를 친 사기꾼 일당이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돈 잃자 피해자코스프레하는거 하나도 안 불쌍하네요.
23/04/30 22:52
합법적으로 일임매매 하는 방법도 있는 등 엄연히 그 안의 합법적 '룰'이 있는 판에 끼어 들면서 자기는 그 룰을 안지키고 편법 불법으로 돈먹으려고 한거면 피해자라고 부르기 어렵죠. 권투판에 뛰어들면서 하지만 '나는 빠따들고 경기 하겠다' 그렇게 하다 타이슨에 두들겨 맞았으면 피해자입니까? 타이슨은 권투룰 대로 했는데요?
23/04/30 22:55
진짜 잘 모르고 올라탄거면 피해자라고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주식관련 이야기 나오면 '적절히 작전주에 올라타고 빠지는것도 실력'이라는 투의 말을 너무 많이봐서 염증 느껴지는게 사실이네요. 평소에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일 터지고 나서 자기가 피해자라고 호소하고 다니면 제 관점에선 좀 웃기는 이야기긴 합니다.
23/04/30 23:03
이건 작전주일 확률이 너무 높다, 지금 들어가는건 아니다, 는 사람들 말 다 무시하고 자신은 세력 상대로 따고 나올수있다며 호기롭게 선수입장해놓고 잃은 다음에 피해자라 주장하는건 뭔가싶긴하죠(...)
23/04/30 23:02
라회장과 CFD 하신 분들은 공동 종범 정도 아닙니까? 언론에 나오는 피해자 주장하시는 분들 다 통정거래에 참여하기 위해 기사대로 휴대폰과 계좌, 인증서, 집회사 주소 제공했다면 말이죠.
23/04/30 23:20
기업의 현 주가가 적절한지 스스로 판단한 후에 매수하는게 주식이죠.
미공개 정보나 횡령이나 이런걸로 망한 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밸류(..)로 언제든 팔 기회를 줬는데 저 위에 들어가서 피해자입네 하면 아득해지죠..
23/05/01 00:05
내부인끼리 서로 사고팔아 주가올리는건 엄연한 불법인데 단순히 주식을 하다 잃은게 아닌 범법행위에 피해를 당했으니 피해자는 맞습니다. 그런 범법행위를 막으라고 경제부처가 있고 정부가 있는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비유되는 한국주식의 무주공산은 아직도 문제가 있고 국가와 해당부처가 책임지고 개선해야 하는거죠. 단지 투자자 잘못으로 몰아갈수는 없는 일입니다.
23/05/01 00:17
저 주식 샀다가 잃은 사람들은 피해자라기 보다는 투자실패라 봐야겠지만...
단순가담자들은 조금 애매하네요. 그런 논리라면 예전 주수도나 조희팔한테 당한 사람들도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이라 해야하는지...
23/05/01 22:48
주식 손해봤다고 피해자 운운 하는게 불편해서 글 쓰신거 아닙니까? [피해자 호소인이 불편하신데 굳이 글은 크크]라고 돌려드리면 되나요?
23/05/02 00:05
다시 읽어봐도 밈으로 극T 어쩌고 한게 아니라 본인이 극T 성향으로서 이런 저런 부류가 이해가 안된다고 진지하게 쓴걸로 보이네요
극 T성향으로써 님 같은 부류는 이해가 안됩니다
23/05/01 07:31
임창정은 설령 사기당한 거라고 봐도 돈 받고 (마약이 든) 배낭을 운반해준 운반책 포지션 이상 급이어서 피해자라고 해도 처벌 받아야죠
23/05/01 07:16
본인이 자초한 일인가랑 범죄 피해를 당했는가는 별개로 봐야 합니다 바보같아도 피해자는 피해자죠 그걸 공적자금으로 구제해주는 게 맞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지만
23/05/01 09:16
주식에서 사기당했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본인이 조금이라도 혹하는 마음 없이 순수하게 사기조직에 의해 이용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돈딸 생각에 이상한 주가조작세력 등에 업혀 있다가 폭락하니까 이제 피해자라고요? 웃기는 소립니다.
23/05/01 09:41
주변에서 하지말라고 말리는거, 욕심에 혹해서 뻔한 사기에 걸려드는거 이거 피해자가 맞습니다.
가해자를 비판해야지 피해자를 비판하면 안되는것도 맞구요. 하지만 피해자들에 대해서 비판,비난을 하지 않는거지 그 사람을 동정해야만 하는것도 아니죠. 사람들이 이걸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는것 같아요. 당연히 조금만 더 생각해서 선택해야 하는게 맞고 어리석은 선택을 한것이 맞으며 자업자득인겁니다. 하지만 피해자죠.
23/05/01 11:19
자본시장법상으로 개별 주식매매자들이 피해자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 자본시장법이 주가조작을 엄단하는 이유는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자본시장법 제2조)데 있습니다. 즉, 이 법의 보호법익은 사회적 법익입니다. 개인의 재산상이익은 부수적으로 보호되는 법익입니다. 주가조작의 피해자는 결국 자본시장 시스템 그 자체인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조작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 개개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을 피해자라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공정한 줄 알았던 판이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투자자에게 불공정에 대한 리스크까지 감수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국가가 자본시장을 도박판으로 보겠다는 소리와 다름없으니까요. 사실과 별개로, 당위가 그렇습니다.
23/05/01 11:57
예전에 중국 유학생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알게된건데
걔네도 당한놈이 멍청한거라는 말 많이하더라구요. 한국 중국 둘다 사기의 나라라서 그런가
23/05/01 12:05
누가 억압해서 주식을 하는거도 아니고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서 하는 투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산지도 모르고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주위에서 고급정보 있다면서 사라 한다고 사고 자기도 끼워 달라하면서 명의 맡기고 본인 의지로 돈 투자해서 돈 얻으면 자기 안목이 맞는거고 잃으면 책임이 없는 피해자는게 어떻게 강간이랑 다른 전세 사기, 보이스 피싱과의 같은 사기를 비교 할 수 있는지 참.
임창정씨도 가스라이팅 당한 피해자라 볼 수 있겠네요 그럼? 보통 주식을 하는 주주입장이 되면 사람들은 정보를 검색 해볼겁니다. 그러면서 보통 올라가는 종목들에서 올라 갈땐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자기네 종목들 주포, 세력 형님들 운전 잘한다고 찬양하고 인지 할겁니다. 오를땐 세력 우리편 내리면 사기꾼이라고 말하죠.
23/05/01 12:35
사기친놈은 나쁜놈이 무조건 맞고,
안당하려고 조심해야 되는 것도 맞죠. 횡단보도 지나다가 사고를 당하면 차량잘못이 무조건이지만, 미친 차량이 있을 수 있으니 좌우 살피고 걸어야되는 것과 비슷하게 봅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은 전쟁터라고 하기도 하구요.
23/05/01 12:59
당연히 사기친놈이 나쁜놈이 맞고 안당하려고 조심해야 되는거도 맞죠. 근데 왜 교통사고 예시를 여기에 갖다 붙이는지는... 이건 완전 다른 문제입니다.
23/05/01 14:17
내 말만 다 맞다고 얘기할 거면 제목이나 본문에 의문문이라도 쓰지 마시지..
왜 어쩌고 저쩌고일까요? 라고 하면 마치 남들 의견을 듣고 싶으신 것 같잖아요
23/05/01 14:33
그쵸 당연히 되물어보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다시 답할 수도 있고 원래 글 쓰고 댓글달고 하는 게 그런 거고 얘기하다보면 감정 격해져서 좀 더 세게 말할 수도 있고
근데 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 식으로 되묻고 내 생각을 얘기하고 그런 건 아니라 [하 알못들 답답하네 그게 말이 되냐? 내말이 맞음] 쪽에 가까워 보여서요. 마치 시비걸러 오신 것처럼요. 누가 나한테 공격적으로 얘기해서 받아친다 이런 것도 아니고 위에 보면 그냥 멀쩡하게 댓글 단 사람한테도 그러시는데 아니면 "아니 이게 뭐 대단히 감정 격해진거임? 내 말투가 원래 이런데 어쩌란거임?"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으면 별로 남 의견을 듣고 싶어보이지는 않아서요.
23/05/01 14:35
그럼 이런 사기 사례를 가지고 강간피해니, 전세사기 피해니, 보이스피싱이과의 사례를 드는데 그냥 보고만 있나요? 그거랑은 완전 다른 사례인데 말이죠
23/05/01 14:45
내 생각이랑 다른 사람은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그것까지도 그럴 수 있죠 저도 잘 못 참고 여기저기 한소리 하던 편이라 이해합니다
근데 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말하는 사람의 의견이 많이 틀렸다 싶더라도 그게 비꼼권을 드리는 건 아니거든요 뭐 제가 운영진도 아니고 저도 제대로 못하면서 굳이 예의까지 차려서 댓글 달아주세요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상대는 적어도 시비비꼼 없이 멀쩡히 얘기하는데 그게 내 맘에 안 든다고 시비부터 걸면 대체 글은 왜 쓰나 싶은거죠. [그냥 보고만 있지 않는다] 랑 [시비튼다] 는 상당히 다른 것 같은데 구분을 안 하시는 것 같고, 다른 사람 의견 듣고 의견을 나누거나 배우거나 하실 게 아니라면 왜 글을 쓰신거지 싶어요. 내가 맞고 네가 틀렸다 라는 얘기를 하려고 쓰신 건가 싶기도 한데 근데 진짜 그거 하려고 하시는 거면 피지알이 제일 잘 어울리는 곳이기는 합니다 어쨌든 댓글은 계속 달리니까요 오래 계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23/05/01 15:00
이게 딱 두번째 댓글 마지막에 말씀드린 얘기인데, 본인이 그런 의도가 없는데 그렇게 댓글을 다시는 거면 그게 오히려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일부러 그러시는 거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한데, 정말 이게 뭐가 문제냐 하고 생각하시는 거면요.
"너도 그러면서 어따 지적질임" 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거기에 대해 따로 답을 드리거나 얘기를 이어나갈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렸으니 말씀하시는 말투나 글 쓰는 목적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들에서 계속 말씀 드린 것처럼 (내가 생각하기에 [틀린]) 말에 다 시비로 일관하실 거면 그게 "내 말만 다 맞고 네 말은 다 틀렸으니 내가 가르쳐주마 이 알못아" 인 건데, 정말 시비스럽게 얘기할 의도가 없었다고 하면 저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23/05/01 21:45
그냥 요즘 T를 이성적인 사람을 뜻하니 밈으로 쓰는건데 왤케 그걸 걸고 넘어지시는지들... 밈에 잇어서 하나 하나 걸고 넘어가시나봐요
23/05/02 00:55
님이 뭘 걸고 넘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님 스스로 확고한 신념이 있는지 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다들 공감하는데 여기만 테클을 건다고 생각이 든다면 선택지는 두가지가 되겠죠. 공감을 많이 해주는 곳에 가서,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끼리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반대의견이 많은 곳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본인의 생각과 다른 점을 들어보고 한번 더 생각을 다듬는 시간을 가진다. 본인이 강간이니 뭐니 말도 안되는 비유라고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는 님의 생각이 그 말도 안되는 망상일 수 있는 겁니다. 저는 본문에 대해서는 의견 남길게 없고, 앞선 댓글들은 전형적인 F의 댓글들입니다. 다른 분들도 지적하듯 너무 감정적입니다. 남들이 볼때는 감정적으로 의견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본인이 스스로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면 T인게 MBTI잖아요. 그 괴리를 이야기 한 겁니다.
23/05/01 22:21
이 사건 관련해서 기사들을 몇개 더 보고 나니, 일종의 사모펀드처럼 운용한 느낌이네요. 사모펀드들 중에서 간혹 깜깜이 사모펀드들이 있죠. 어디다가 어떻게 투자하는지는 모르지만, 자기 계좌에 꼬박꼬박 수익금이 박히는 걸 보면 신뢰할 수 밖에 없고요. 근데 이런게 망해도 투자금을 다 날리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 건 처럼 막대한 부채까지 생기는 경우는 없었고, 게다가 투자금을 증거금 삼아 레버리지를 발생시켜서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숨겼으니 사기를 당했다고 말할 만은 한 것 같습니다.
23/05/01 22:33
아 그럼 공인인증서랑 통장, 비밀번호 까지 다 가르쳐 준 사람들은 책임이 없고 아무것도 몰라서 속아서 넘어간 피해자일 뿐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23/05/01 22:40
왜 그렇게까지 날선 반응을 보이시는 걸까요?
사기를 당했다고 말할 만 하다고 돌려돌려 말해도, 그냥 피해자일 뿐 잘못이 없다는 걸로 받아들이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사기라는 게 결국은 사람의 욕망을 자극해서 돈을 스스로 꺼내도록 만드는 행위입니다. 모든 사기 피해자들은 피해자이자 공범인 셈이죠. 자의가 없는데 돈을 빼앗겼다면 그건 사기가 아니라 강도나 공갈이고요. 애초에 욕심 안 부리고 투자 자체를 안 하면 사기에 당할 일도 없어요.
23/05/01 22:45
그냥 물어 본건데 왜 날선 반응을 보였다는건지;;
그래서 님 결론은 자기손으로 직접 일확천금을 노리고 투자한게 자기 책임이 아니고 남탓을 해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럼 님말대로라면 임창정도 사기 당한게 맞나요?
23/05/01 22:52
따지자면, 사기를 당한 공동정범이죠. 단순하게 말해서 피해자이자 공범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투자사기라면 자기가 투자한 금액을 전부 날리는 게 최대의 손해인데, 이번 사건은 그 투자금의 몇 배에 달하는 부채까지 떠안게 되었고, 주범들이 투자자들에게 그런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라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증권회사 등에서 스스로 CFD를 샀고, 회사가 CFD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린 상태에서 투자했다가 부채를 떠안았다면 그냥 투자실패고, 다 자기 책임이라고 하겠지만요.
23/05/01 22:59
저는 솔직히 피해자들이 안타깝다던가 불쌍하다던가 하는 얘기를 하고자 한 게 아니에요.
그냥 드라이하게 법적, 도의적으로 어떤 책임이 있고, 주모자들과 가담자들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따져보고자 한거에요.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아니신지...
23/05/01 23:04
그렇군요. 전 그냥 사기꾼이 100퍼 잘 못한건 맞지만 (작전 한 사람은 자기도 당했다고 합니다) 모든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 있다고 생각해서서 말하는 겁니다. 속히 말하는 누가 칼들고 협박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하고 생각하는겁니다.
23/05/01 23:08
칼들고 협박하는 건 사기가 아니라 공갈이죠. 모든 사기는 피해자의 자의적 판단이 들어갑니다.
사기죄의 구성요건은 가해자가 이익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기망"했느냐 아니냐 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해자가 실제로 이익을 봤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기 가해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사기 피해자도 존재한다는 뜻이죠. 피해자가 없는 범죄는 존재하지 않아요.
23/05/01 23:17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자기가 투자한건 자기가 손실을 인지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어떤 피해를 말씀하시는거도 알겠습니다.
23/05/01 23:20
VvVvV 님// 예.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조금 위험한게, 피해자가 없다면 아무도 처벌받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이기도 해서요. 증권법 위반으로 법칙금은 나올지 몰라도,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책임은 없다는 얘기도 되고요. 그냥 이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건데 얘기가 길어졌네요.
23/05/01 23:58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이전에도 그런 사례들이 계속 많았지만 현재 에코프로 형제 같은거도 가파르게 계속 오른 상태에 투자경고까지 받은종목에서 세력들이 개입햇다는 얘기가 나오고잇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이후에 폭락한다면 그런 소식들을 알고 잇음에도 불구하고 팔지않고 가지고 있다가 손실나면 피해자가 되는건가요?
23/05/02 00:13
VvVvV 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저 주가조작단 일당들에게 돈을 맡기고 투자를 일임했던 사람들 한정입니다.
그중에서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 건지 뻔히 알면서 사람들을 모아오고, 실제로 거래를 통해 주가 펌핑을 주도해온 사람들은 가해자, 그들에게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하고 부채만 떠안게 된 사람들은 피해자라 보는 입장이고요. 그래서 제가 사모펀드 얘기를 한겁니다. 이게 주가조작 조직이라는 걸 아느냐, 그냥 사모펀드의 일종이라고만 알고 있었느냐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갈리겠죠. 사기에선 고의성이 중요한 조각사유니까요. 세력이 들어와 있던 아니던 주가창만 보고 주식을 사고팔던 사람들은 그냥 투자자들일 뿐이죠. 투자 손실은 본인의 책임이고요.
23/05/02 00:28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은 못해봤는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제 설명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일반 코인, 주식 투자자로서 어느정도 사기인지 아닌지 인지하고 하는 사람도 되게 많잖아요. 나는 벌면 돼 난 안당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올라갈땐 세력형님들 주포님들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뉴스떠서 떨어지면 그때서야 알고도 당하면 피해자 행세를 한다 이말을 하고 싶었던거 같네요. 당연히 알고 당해도 난 몰랐다 피해자자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23/05/01 22:34
https://www.youtube.com/watch?v=r8d57RGG8Q0
그냥 아무 데나 들어가서 여론 댓글만 봐도 투자 피해는 자기 몫이라는데 여기 소수 사람들과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제가.
23/05/02 04:35
본인이 불편한건 글 써서 이야기 하면서 남이 거기에 대해 불편하다 하니 굳이 왜 댓글 다냐고 뭐라 하시는건 내로남불 아닌가요? 남한테 불편하단 이야기에 굳이 댓글 달 이유가 없다고 하시면 똑같은 논리로 굳이 글 쓰실 이유가 없죠. [나는 주식 잃은 사람들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게 불편하다/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가 이 글의 본질 아닌가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불편하단 글에 굳이 댓글 왜 다냐고 하실거면 같은 논리로 불편하다고 굳이 글 쓰실 이유가 없었던거 아닙니까?
23/05/02 08:44
신분증 맡기고 계좌비번도 본인은 모르고
몇 배씩 불려준다는 말 믿은 후 주식 차트 비정상적으로 오르는거 보면 이 정도면 어느정도 사기인 줄 알고도 가담하는거라고 봐야죠 진심으로 믿었다면 어디든 다른데 가서 사기당했을것 같네요 휴대전화랑 신분증 맡기고 대포폰 개설에 이용당하면 피해자라고 봐야되나 애매하자나요 공범에 가깝지
23/05/03 15:10
뭐 어찌됬든 사기단이 수면위로 올라왔으니까 사기당했다고 하는거겠죠.
코인도 작전주인거 뻔히 알지만 망했다고만 하지, 사기당했다고는 안하잖아요. 킹치만, 코인도 내부고발 같은걸로 수면위로 들어나면 사기 당했다고 표현하겠죠. 뭔가 적고보니까 너무 쿨냄새 진동하는거 같기도 하고
23/05/05 10:22
흠... 다들 그냥 손실보면 피해자인가? 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은데
이 건은 라회장/임창정 등등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세력인데, (그 과정 자체에 불법이 있는지는 수사에서 나올 거고, 사람 모으고 계좌 위임하고 하는 과정에서는 이미 불법이 있는 것 같지만요) (속마음은 자기들 계산에는 절대로 이렇게 떨어질 일이 없고, 조금씩 계속 올라야 정상인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량 물량을 던지는 바람에 마진콜이 이어졌고, 그래서 손해를 봐서 피해자다. 이런 주장 아닌가요? 만일 그냥 큰 손이었고 통정은 없어서 주가조작은 아니었다면, 이런 손실은 단순한 투자실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고 내부자 정보 이용하거나 주주와 통정한 주가조작이었으면 올린 것이 불법이니, 범죄자이자 다른 투자자들에 대한 가해자이고. 주가 내려간 게 공모한 사람들 사이에서 뒤통수를 맞은 거면 그들 간에 해결할 내부 문제일 뿐이고, 아무 연락관계 없던 외부에서 던지기 시작한 것이면, 상품에 내재된 위험을 간과한 무지한 세력이지 피해자는 아니죠. 여럿이 공모하고 금은방 털러 갔다가 다 털때쯤 한 명이 배신 때리고 돈 들고 튀면, 나머지 공범이 피해자인가요? 단순한 내부 관계 묻제고... 훔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범인이고, 범인들 외 금은방 주인에 대한 가해자인 것은 달라지는 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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