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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4:29
https://finance.naver.com/item/sise.naver?code=007460
[에이프로젠] 동사는 Hardfacing, 철강판매사업과 연결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제약의 의약품사업,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의 게임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또한 2021.06.01 일자로 동사로부터 물적분할된 연결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아이앤씨의 단열공사사업(Nukon System(원자력발전소 특수보온) 포함)을 영위. 신사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사업본부(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유통업 포함)를 보유. <실적> 2018 : 매출 510억 / 영업이익 16억 2019 : 매출 782억 / 영업이익 26억 2020 : 매출 1,271억 / 영업이익 40억 2021 : 매출 263억 / 영업이익 -946억 2022 : 매출 783억 / 영업이익 -1,193억
23/06/01 14:31
어...음.... 뭘 만드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공시랑 재무를 보니 어마무시한 회사네요...
시총 삼천억짜리 회사가 1년에 적자천억...
23/06/01 14:36
적어도 뭐하는 기업인지 좀 더 살펴보고 글을 쓸 것을 그랬어요 ㅠ,ㅠ 딱 관심있는건 정부 시그널이 이런데 요녀석 주가가 어떻게 되나였나가지고..
23/06/01 14: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827077?sid=105
[추경호 기재부 장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방문] 2023.05.24. 아 그리고 추경호 부총리가 방문한건 [에이프로젠] 이 아니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로 나옵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3060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동사는 의약품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8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됨. 동사의 연결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수익을 창출하는 재화와 용역의 성격, 시장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부문별 현황과 성과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의약품 사업, 게임 사업으로 구분함. 연결대상에 포함된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는 의약품 도매업을, 에이프로젠파마는 의약품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 <실적> 2018 : 매출 454억 / 영업이익 -8억 2019 : 매출 509억 / 영업이익 -20억 2020 : 매출 533억 / 영업이익 -26억 2021 : 매출 565억 / 영업이익 -38억 2022 : 매출 652억 / 영업이익 -54억
23/06/01 14:47
딴놈은 아니고 그냥 같은 놈(?) 인것 같긴 합니다. 다른기사엔 또 그냥 에이프로젠이라고 나오네요 크크
https://namu.wiki/w/%EC%97%90%EC%9D%B4%ED%94%84%EB%A1%9C%EC%A0%A0 뭐가 엄청 복잡하니까 더이상 신경 안쓰는걸로 하시죠! 크크
23/06/01 14:50
허헣;; 그래도 궁금했던 부분은 바이오분야의 주가 변동이니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정부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 주가가 어떻게 되나 보러 가야겠지요..
23/06/01 14:57
드론분야가 앞서나갔었다는데 한국 인식이 개인 장난감 드론에서 멈춰있는동안 중국이 추월하고 장악했다더군요. (대략 2015년도즈음..일까요?)
23/06/01 15:11
드론은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큰 매출과 산업을 만들어내기가 힘들어서 기업들이 관심이 없는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드론으로 유명한 중국 DJI 가 전체 시장 점유율 70% 수준이라고 하는데 드론시장분석업체 전망으로는 2030년 시장규모가 500억달러(대충 60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검색 가능한 DJI 의 최신 실적은 2020년 기준 매출 5조원정도구요 그런데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의 2022년 매출이 25조원이 넘습니다. 삼성SDI 는 20조원
23/06/01 15:28
그래도 조금이라도 경험해본 입장으로는
소액을 넣는다 -> 마음이 편함, 급상승, 급하락이 와도 버틸 수 있음, 장투 가능, 그러나 많이 상승해도 리턴이 적음, 반대로 실패한 투자가 되어도 리스크가 적음 비중을 크게 넣는다 -> 마음이 불안함, 상승일변도면 문제 없겠지만 주식이 그럴 수가 없음, 급하락이 오면 멘탈이 무너짐, 처음 투자 할 때의 마음가짐은 온데간데 없고 부정적인 뉴스만 보임(실제로 주가 하락에 맞춰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나옴), 결국 손절하게 됨, 장투가 어려움, 이걸 다 버텨내고 나중에 주가가 많이 상승하면 대박, 그러나 실패한 투자가 되면 .. 감당 할 수 있는 금액으로만 주식 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23/06/01 16:36
미래가치가 높다고 해서 한두달만에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니까요. 그 중간에 많은 등락이 있을거고, 그걸 다 견뎌야 결실을 얻는건데,
산업분야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아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해도 외국 기업과 싸우다가 훅가는 수도 있고, 시대 흐름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23/06/01 16:50
말씀해 주신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이벤트에 의한 주가 변동만을 확인/분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부총리 방문 + 정부(기재부)의 바이오산업 지원'이란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끼치는가를 확인하는 것만 우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3/06/01 22:47
바이오 업종에서 특히 신약개발 쪽은 당장 실적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이런 회사들이 상장되어 있는 것은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고, 회사의 가치 평가는 실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파이프라인의 미래가치를 계산해서 이뤄집니다. 그래서 국내 신약 개발 회사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어렵고 변수가 많습니다. 또 바이오 벤쳐가 유의미한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도 정말 드뭅니다. 국내 바이오 벤쳐 최고 성공사례인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그러니까 카피약이죠. 신약 개발 성공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이고, 해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을 노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물론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조달을 외부에서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을만한 사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상장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연매출 30억을 맞춰야 하죠. 바이오쪽에서 유명한 회사들 중에 구명정 만드는 회사 기반으로 이것저것 끌어다 붙인 그룹도 있고, 된장 고추장 만들어서 별명이 장독대X인 기업도 있습니다. 또 최근 시장에서 제일 주목을 받고 있는 난소암 항암제 개발 업체는 사료 회사를 인수해서 우회상장 했었네요. 에이프로젠 그룹도 이런 M&A 쪽으로 유명하고 스토리가 복잡한 그룹 중 하나입니다. 바이오 말고도 아직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산업 분야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AI, 산업용 로봇 같은 업종이 그렇겠네요. 이 두 산업에서 최근 대표적으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각각 루닛, 레인보우로보틱스인데 시총 1조~2조 하는데 재무재표만 보면 수익은 아직 거의 못내는 단계입니다. 또 한창 성장 중인 산업들은 대규모의 투자가 끝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난 뒤의 예상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가치를 추정합니다. 3~4월 코스닥 열풍을 이끌었던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그렇죠.
23/06/02 08:57
실적좋아도 죽어도 안가는것도 있고
대표가 구속되어도 갈놈은 가고.. 한국주식 x판 입니다 나스닥 올라도 안가고 나스닥떨어지면 항상 동반급락
23/06/04 01:37
저는 종목추천이나 주식투자에 관한 글을 쓴게 아닙니다 ㅠ,ㅠ
말 그대로 외부 충격(정부 시그널, 지원발표)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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