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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10:46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시험은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합격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게임도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조작 피지컬 떨어지는게 체감이 확 되어서...
23/06/02 10:50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저는 아버지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셔서 20대에 가족 부양하기 바빠서 면허고 뭐고 정신 없이 보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휴가를 내서라도 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23/06/02 10:56
군 제대하고 1종보통 3트만에 성공한 1인입니다
1차는 제가 못한거였고, 2차는 다 왔는데 이상한 운전자 와 사고날뻔해서 급정거 했더니 심사관이 잘했지만 급정거는 탈락 사유라며 미안하다고 했고, 3차 때 붙었네요 그 후로 미친 아줌마 때문에 통학로에서 사고난거 빼곤 크고 자잘한 사고를 난게 거의 없어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예 운전을 못하는게 아니시라면 이번에는 합격의 운이 없는답다 라고 넘기고 도로위에는 나 빼고 미친놈들이니 항상 방어운전,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하면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23/06/02 11:11
어후 2차 때 너무 아쉬우셨겠는데요 ㅠㅠ 전 나름 감은 있는 것 같은데 시험이라 생각하고 하니 너무 힘이 들어가서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흐흐 방어운전, 안전거리 명심하겠습니다!
23/06/02 10:59
요즘도 S자 후진이 있나 모르겠네요..
정말 30년전에는 코스부터해서 200여명중에 하루에 다 합격하는 사람이 저말고 딱 1명 이런식인 적도 있습니다.
23/06/02 11:09
S자 코스가 후진도 있었나요; 맙소사.. 제 동생은 2010년 그 말도 안 되는 코스 개정 전에 면허를 따서 S자 전진이랑 평행주차까지는 했다고 하던데 S자 후진은... 무시무시하네요 ^_ㅠ
23/06/02 12:15
학부 방학때 시간나서 딴거라
필기부터 단 한번도 떨어진적 없이(떨어지면 다음 방학때까지 기다려야 해서리) 필기 합격 2주후 코스시험 당일에 주행시험 기회 주는거에서 다 합격해서 이걸 왜 어려워하지?? 이랬는데. 당시도 S자 후진을 백미러 보고 클러치 조작해가며 하니 구경하는 사람들이 다들 신기하게 보던 기억은 있습니다. 저는 기어 변속을 할 일이 없는데 어려울 이유가 없다 생각했고. 후진 한 번만 넣으면 끝인데. 동생들은 몇 달 고생하더군요. 운동신경, 운 등등 관여하는 것 요소가 너무 많아서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다 붙는 것도 아니더군요.
23/06/02 15:08
커흡 유목민님 운전에 정말 재능이 있으신 건 아닌지요. 전 지금 제 수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 크크 유튜브 옛 운전면허 시험 영상 보면 어떤 날은 합격자가 한 명도 없을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시기를 한번에 통과하신 거면 대체...!
23/06/02 17:01
재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전 많이 하는거 싫어라 하기도 하고 지금 몰고 있는 차가 그래도 피로감 덜한 후륜차인데도 운전은 2시간만 해도 무지 피곤합니다. 실기 시험을 아침 일찍부터 S(후진 포함) T 굴절 등등 앞사람 떨어지면 시험관 경찰관이 시적점에다 가져다두고 정말 저걸 왜 떨어지지 하는 허망한 경우를 구경을 하면서 무슨 게임 퀘스트 깨는 식이었습니다. 1종보통 기준 오전에 코스에서 200명중에서 20명쯤 남고 점심먹고 다시 오라고 해서 코스(2단변속후 돌발 고바우 정지후 뒤로 미끄러지지 않고 반크러치로 출발 등등..) 최종적으로 합격자 2명 남아서 지문으로 본인확인까지 했던 것 정도로 기억합니다. 면허 딴다는 기억 보다는 다른 사람 떨어지는거 안타까워하던 기억만 생생합니다.
23/06/02 11:57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맞아요. 외국 나와보면 사람들이 안전운전 하는 게 일단 면허 정지되고 재취득 하려면 노력도 돈도 엄청 깨지니까 그게 무서워서 조심하는 거니까.
23/06/02 12:38
당시는 좀 어렵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인지를 붙일 곳이 더는 없어서 덧대서 붙이고 그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이명박 대통령 때 시동만 걸줄 알면 운전면허를 남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23/06/02 11:09
운동신경과 무관한 것 같아요. 수능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운전학원 등록했었는데, 동기 중 축구를 제일 잘하던 친구는 기어변속 구간에서 시동을 여러번 끄트려서 광탈, 몸치인 저는 과감하게 감점을 각오하고 기어변속 안하고 지나가서 합격...
23/06/02 11:17
감사합니다 ㅠㅠ 아깐 자존감 바닥을 쳤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실전에선 더욱 더 안전하게 운전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록타이트님 기운 받아 2트는 꼭 합격하겠습니다!
23/06/02 11:14
긴장하지 마세요!
저도 31살? 32살? 그쯤 1종 보통을 땄는데 긴장만 안하시면 충분히 하실 겁니다 흐흐 그리고 사실 한방에 쭉 다 따는게 잘한 사람들인거지, 평균 내면 2-3트는 그냥 넘어갈 겁니다 는 이제 저도 오늘부터 운전 연수 받을 예정이라 흐흐 긴장되긴 하네요
23/06/02 11:22
크크 그래서 다음 시험 때는 청심환 먹고 가려구요 ^^; 동생놈은 1트에 모두 통과했는데 아까 찡찡거리니 원래 그렇게 쉽게 따는 거 아니라면서 힘내라고 이야기해 주더라구요 흐흐 연수 받으실 때 사고 없으시길 빌겠습니다!
23/06/02 11:19
장내는 공식을 외워서 하지만 제 주위를 보니 떨어지는 분들은 그 공식을 너무 외우더라구요.
결국 운전은 감이고 그감이 사람마다 다르니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거 같구요. 연습 하실때 공식은 거들뿐 감을 익히는데 시간을 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정도로 돌리면 차가 이정도로 돌구나 브레이크는 이렇게 밟아야 꽉하고 서지 않구나 정도를요. 그리고 조작에 신경을 엄청 쓰게되니 코스나 다른것들이 눈에 잘 안들어 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브레이크 밟고 - 클러치를 밟는다. 이거 하나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연습 하실때 어느정도 브레이크를 밟고 클러치를 밟아야되는지 감을 익히시면 걱정 없을꺼에요. 시동도 꺼트려 보시고 감위주로, 어차피 도로주행 나가면 또 멘붕 오거든요. 크크. 맘편하게 그냥 장내 드라이브 한다 생각 하시고 편하게 다음 시험 합격 하시길 빕니다.
23/06/02 11:28
제가 딱 그랬습니다 크크 복잡한 조작해야 할 때는 주위에 아무 것도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 외에 주행 중에는 1단이긴 하지만 가속도 해보고 코너에선 이렇게 돌아야 하는구나 나름 감은 와서 다음 시험은 긴장만 하지 않으면 힙격할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장내 주행은 걱정이 안 되는데, 도로주행은 아직 하지도 않았음에도 멘붕입니다 크크 조언 감사합니다!
23/06/02 11:37
아버지 차로 연습 좀 하고, 3시간 동안 버스 네 번 갈아타고 기능시험장 가서 턱걸이로 한 번에 합격한 것이 자랑입니다.
깡촌이라 근처에 유일한 시험장이 3시간 거리에 있어서 죽어도 합격한다고 생각했어요.
23/06/02 13:07
마카롱님 대단하시네요; 전 독학하라고 하면 절대 안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흐흐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으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나 봅니다
23/06/02 11:59
장내기능은 저도 한번 떨어졌는데 그냥 그날 컨디션이나 차 컨디션에 따라서 안 좋게 나올 가능성 얼마든지 있어서 한번 떨어진 건 놀림거리도 못 되요. 특히 면허장 차는 하도 굴려서 클러치도 잘 안 듣는 거 많아서.
23/06/02 13:08
어우 저도 교육 때 탄 차량이랑 시험 때 탄 차량이 달라서 그런지 감이 좀 다르더라구요 ^_ㅠ 2트에는 실수 없이 잘 해보겠습니다 흐흐
23/06/02 12:06
저도 도로주행 한번 떨어졌는데 집 가는 내내 태워주시는분한테 잔소리 먹었습니다 크크
1종보통 딸 이유가 없는데 도대체 왜 1종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23/06/03 07:57
저도 1종 보통 딸 때 연습 내내 클러치 미숙으로 혼나고 왜 1종 하시냐고 2종 하시라고 잔소리 무지 들었는데, 그렇게 스파르타 식으로 해서 그런가 기능, 도로 1트에 따긴 했네요^^;
23/06/02 12:07
저도 30대 초반에 1종보통면허 땄습니다.
기능은 한번에 붙었건만 도로주행에서 무려 5번만에 합격했습니다.(드러머님과 비슷하게 긴장을 너무 타서...크크...) 그 후로 운전 잘하고 다닙니다 떨어지는게 창피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는 4번 떨어진게 실제운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드러머님도 걱정마시고 계속 도전해서 합격하세요~
23/06/02 13:11
도로주행 고생 많으셨겠네요 흐흐 제 동생도 오히려 몇 번 떨어지는 게 향후 운전할 때 더 도움된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2트는 침착하게 해서 합격점 받도록 하겠습니다!
23/06/02 13:49
쓴이님이랑 동갑입니다
지난달에 땄어요 첫번째는 실격, 두번째는 점수미달로 도로주행 세번만에 땄어요…. 실격일땐 그냥 재수가 없었구나 했는데 두번째 점수미달로 불합격 나왔을땐 진짜.. 집에 가는 길에 눙물이 ㅠㅠ 한번에 붙고 차 몰다가 사고나는 것보다 시험 한번 떨어지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돈 조금 더 내고 연습하는거라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
23/06/02 14:24
저도 참 실수 안 하던 구간에서 점수 까 먹어가지고 떨어지니 너무 분하고 억울하더라구요 크크 어쩌겠습니까.. 제 멘탈 잘 다스리지 못한 탓이니 ^ ^; 저도 더 배우는 거라 생각하고 다음 시험은 힘내겠습니다!
23/06/02 14:24
서른아홉에 1종보통 땄습니다. 거리주행 2점차이로 떨어져서 재시험 한번 봤네요. 실차 연습이 최고 좋지만 유튜브 영상 보고 가시면 도움 됩니다 화이팅
23/06/02 15:00
저는 엄청 늦게 면허 따는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서른 넘어 면허 취득하신 분이 꽤 많네요 크크 감사해요.. 다음 시험은 꼭 붙겠습니다!
23/06/02 16:11
진짜 운전하면 안되는 사람은 1년에 1-2번꼴로 사고내는 저같은 사람입니다ㅠ 실전에서 실수안하는게 더 중요하지 연습이랑 시험때는 실수하셔도 괜찮습니다
23/06/02 19:15
사고는 본인이 내는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흐흐 저는 이번 불합격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니 이제 마음은 편하네요 ^_^
23/06/02 16:48
저는 마흔에 땄습니다. 세 번만에 붙었든가. 첫 시험은 벨트안매서 뭐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탈락. 크크크
억지로 시간내가면서 주행연습하고 시험도 봐야해서 슬펐네요. 투잡이라...
23/06/02 20:00
남겨주신 댓글(과 다른 분들의 댓글들도) 보니 역시 PGR이구나 싶습니다.. 이게 뭐라고 싶은 것도 다 받아주시니까요 흐흐 다음 시험은 기대에 부응해 보겠습니다
23/06/02 21:10
저도 지금 시험 봤으면 떨어졌을겁니다. 다음에 가시기 전에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그려보시고 천천히 시험에 응시하시면 합격하실겁니다! 저도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3/06/03 16:24
직각주차가 최대난관이더라구요. 시간에 맞게 나오면 검지선 밟고, 검지선 안 밟고 나오면 시간 초과 이런 식이네요 크크 기운 받아서 다음 시험은 꼭 합격해 보이겠습니다!
23/06/02 21:50
이건 떨어지면 다시 보시면되니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보세요. 그리고 원래 조심스러운 분들이 운전도 안전히 잘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붙으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23/06/03 16:25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제 동생도 어차피 나중에 많이 몰게 될테니 아무 것도 아니라고,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흐흐 파이팅하겠습니다!
23/06/03 14:39
2005년에 학원 정규코스로 3주만에 1종보통을 다다닥 한번에 땄는데요. 시키는대로 해서 딴 건 맞지만 학원 강사들의 잘난척, 잔소리, 짜증 받아 내는게 운전 못지 않게 어렵더군요. 따고 느낀 점은 스틱을 운전할 사람이 아니면 2종 오토를 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차가 다 오토인데 뭐하러 수동 땄나 싶어요. 언젠가는 써먹겠지 했는데 아직도 쓸 일이 없네요.
그 때는 남자면 1종보통 따야지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23/06/03 16:27
저는 그래도 장내 기능 강사님이 답답해 하시는 건 있지만 성격이 좋으셔서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당연한 거긴 한데 워낙 인성 별로인 강사들 많다고 들어서 그런지 저는 큰 데미지는 없더라구요 흐흐 저는 면허 따면 수동 차량 구해서 단 1년이라도 타 볼까 싶습니다
23/06/03 23:49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04년도에 필기 2번만에 기능은 학원다녀서 1번만에 도로주행은 학원없이 5번만에 붙었답니다. 이후 한동안 장롱면허 였다가
19년도 부터 차 구입후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면허 취득하시면 바로 운전부터 하셔서 감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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