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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22:09
일본 있을 때 집에 들어와서 다 확인해도 돈 달라고 했지만 저는 안 주었습니다...
집에 티비도 없는데 왜 내냐니까 노트북 있다고 내라는데 노트북으로 nhk를 왜 들어가냐고 하고 이것저것 하고 그냥 안 냈지요. 한 번 문열여주면 피곤해서 담부터는 그냥 벨 눌르면 아무도 상대 안 했습니다.
23/06/16 22:13
진짜 그러는군요.
그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썰을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방문하는 사람이나 방문받는 사람이나 참 서로 고역이겠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말해야 하는 사람과 말도 안된다고 말해야 되는 사람. 이게 참 쉽지 않은 문제인가봐요.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23/06/16 22:19
그당시는 스마트폰도 없었는데 휴대폰으로 티비 보지 않냐고 하길레 삼성 휴대폰 보여주었습니다.dmb같은 거 안된다고...(진짜 일본에서 파는 삼성 휴대폰 사용중이었음) 너무 광적이라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23/06/16 22:28
1588-1801
입니다. KBS 수신료 환불 센터. 한전 전화는 아실테니. 참고로 전 한전에서 먼저 수신료 중단을 요청 뒤 KBS 환불 순서로 했는데 기준이 아마 전기료 수납할 때 고객번호가 기준이니 미리 그건 아셔야 될 겁니다. 5년이나 다 해줄련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이라 그냥 해준 것 같기도 하고...
23/06/17 07:46
월 TV수신료 2,500원 중 EBS에 배분되는 TV수신료는 70원(위탁수수료 제외 시 2.8%),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징수 수수료로 지급되는 TV수신료는 169원(수수료 6.15% 및 VAT), KBS의 운영재원으로 사용되는 TV수신료는 2,261원(90.5%)입니다. 저도 조사해봤는데 적다적다 했는데 한전이 받는 수수료의 절반도 안되네요.
23/06/17 07:51
생각해보니 3000원으로 올리고 대신
KBS EBS 비율을 시청자 맘대로 설정하게 해주면 기꺼이 동의 할 것 같습니다. 비율 조정 웹사이트 하나 개발하면 금방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23/06/16 22:56
허허 예전 집에서 티비 수신료 환불 받고
새로 이사간 집에서도 수신료 제외신청을 했는데... 주방에 TV가 붙어있는 집이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덜덜...
23/06/17 01:01
수신료란게 시청료가 아닙니다. 법에 명시되어 있는 특별기금? 같은겁니다.
방송통신발전을 위해 지상파 수신기기가 있는 가정은 의무적으로 내는 기금인거죠. Kbs나 ebs 볼 일이 없더라도 tv가 있으면 법에 의해 내야하는 돈입니다. 좀 더 찾아봤는데 kbs1과 ebs는 다른 채널과 달리 iptv나 케이블에 송출하는 댓가를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수신료로 운영되는 채널이라 재전송으로 수익을 벌 수 없는 제약이 있네요.
23/06/16 23:48
예전에 TV없어서 수신료 못내겠다고 전화하니까 군말없이 끊어주더군요.
근데 몇년후 언제부턴가 슬그머니 전기료 고지서 구석에 다시 찍혀나오고 있더라고요. 환불 받으..려다가 라디오를 KBS 고정으로 틀어놓고 사는걸 감안해서 그냥 참고 냈습니다. 지금은 TV 가동하는데 지상파만 보고 있어 수신료 두배로 내도 불만 없는 삶이 되었네요.
23/06/17 03:16
수신료 안 낸지 얼추 20년 정도인데, 계속 안 내다가도 어느 순간 은근슬쩍 추가시킬 때가 있더라고요.
없다고 하면 바로 다시 취소시켜 주긴 했지만요.
23/06/17 00:07
23/06/17 09:12
저도 십여년전에 경험이 있습니다.
상담사분이 저보고 티비가 없는걸 증명(?) 하라길래 욱해서 니네가 와서 보라고 하니까 바로 빼주더군요..
23/06/17 14:38
수신료 분리징수는 사실상 국민들의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을 유발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는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선 KBS가 불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쌓아놓은 업보가 워낙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통령실에서 말하는 여론조사는 크게 의미가 없는게, 당연히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2500원 빠지게 되는걸 반대하는 국민은 없거든요. "여러분의 월급에 만족하십니까?", "현재의 통신비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어봐도 대부분의 국민은 아니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가 지금까지 받아온 지적들(보도의 불공정성, 방만 경영, MBC SBS에 비해 낮은 경쟁력 등)에 대해 KBS가 내놓은 대책은 아무것도 없는게 참 한심합니다. 감사원, 국회에서 10년간 지적받은 사항도 안고치는 집단이거든요. KBS쪽 사람들하고 얘기해봐도 대부분은 "우리가 문제 있는건 알겠는데, 수신료 분리징수하면 회사 망하라는거다" 이 얘기만 반복합니다. 문제를 고칠 생각은 죽어도 없어요. 애초에 KBS 기자들이나 직원들이나 공무원같은 존재가 되어버려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죠.
23/06/17 21:04
저는 tv도 없는 사무실 전기료에서 6개월이나 수신료 빠져나간 거 확인하고 빡쳐서 전화했더니 담당자 대처가 너무 자연스럽더군요
이런 일이 워낙 많아서 인지..kbs로고 박힌 포트세트 하나 받고 땡 쳤습니다
23/06/19 10:09
수신료는 진짜 논란이 없을 수가 없는 문제죠. 개인적으로 통신사 IPTV를 보는 집은 수신료를 안 내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궁금해서 관리비 고지서를 보니 시청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수신료가 면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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