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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4 22:16
독일 모자(母子)가 고온의 현장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우리 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로군요.
23/08/04 22:18
1. 잼버리 끝나면, 여가부 장관은 목은 확실하게 날아갈것 같습니다. (행안부 장관까지도?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2회차라 위험해보이긴 함)
2. 재난 상황시 군부대, 공무원들 반강제 동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싶긴 한데, 이번처럼 3000억을 쏟아서 재난을 셀프로 만들고 군부대, 공무원이 부랴부랴 투입되는 건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3. 한동안 책임론 가지고 죽어라 또 정쟁으로 싸울 것 같습니다. 4. 잼버리 도중 철수한 국가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길 바라네요;; 우리가 처음이면 이거 원 쪽팔려서;;
23/08/05 07:57
음… 근데 이번 여가부 장관은 임명부터가 여가부 문 닫고 나갈려는 인사였으니까요. 그래서 이사람 국회 질의 보면 그냥 다 대충이였습니다. 잼버리 실패 요인 중 하나가 부처가 힘이 없고 일 할 의지도 없었다는거라 생각합니다.
23/08/04 22:23
그 시절은 우수한 중앙부처 관료들 중심으로 이룬게 크다고 생각해서 지방자치 제도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관이 전북도가 아니라 여가부가 주무부처라고 하니 좀 황당하네요. 여가부는 대체 뭘한건지.. 서로 미룬건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10개월 전에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어요.
23/08/04 23:17
이런 대규모 행사 준비하는데는 필요한게 많고 그에 따라 다양한 행정업무가 따릅니다. 근데 여가부가 대규모 행사를 해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뭐가 필요한지, 필요한 시설물, 인원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개념이 있을리 만무하죠.
뭐 여가부만이 아니라 지자체에 예산 던져놓고 짬때리는 중앙부처들이 다 그렇겠지만요.
23/08/04 23:41
문체부 같았으면 이런 종류의 행사를 많이 치뤄봤을테니 내부적으로 매뉴얼도 있을거고, 늘공들이 짬이 있어서 뭐가 문제인지 빨리 파악했을텐데, 여가부는 그런 노하우가 없다보니...
23/08/04 22:21
저 지역에서는 뭘 어떻게 지원해도 아무 대안이 없을 거 같았는데, 영국은 빠르게 결정을 했네요.
사고 나기 전에 빠른 결정 존중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뒤를 따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캠핑 지역에서만 나와도 충분히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10년차 캠퍼로서... 절대로 캠핑을 하지 않을 시기와 장소를 뽑으라면, 한여름/한겨울 (날씨를 버틸 수 없음) 그리고 그늘없는 바닷가 개활지입니다. (물을 얻기 힘듬). 그리고 간척지에서 캠핑...?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발상을 뛰어 넘네요... 간척지에서 한 여름에 캠핑을 한다라 ...상상을 못 하겠습니다. 뻘은 원래 냄새도 나는데다, 모기류를 비롯한 벌레들이 서식하기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거기에 새만금은 오염물질 축적도도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거기에 오늘같은 지옥의 낮에 캠핑을 한다는 건... 한국인도 가장 기피하는 계절과 날씨에 저런 데서 캠핑을 한다는게... 정말 어불성설이죠. 과연 본인들의 자식이면 하루라도 그 곳에 두었을지 궁금합니다. 아무 사고 없이 지나가리라 기원하면서 밍기적대는게 아니라, 현지 상황을 판단하고 빠르게 철수하는 결정의 속도가 부럽네요...
23/08/04 22:29
일본에서도 8년 전 간척지에서 잼버리를 했다길래 저도 영상을 봤는데, 말만 '간척지'지 환경 자체가 달랐습니다.
https://youtu.be/kJTimjue7Jk 영상에 보면 얼마나 정비되어 있는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전북도에서 뭐 아무 것도 안한거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아무리 주무부처인 여가부라도 지역개발까지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3/08/04 22:25
이게 망했다고 질타할 부분도 있고 충분히 즐기고 있는 친구들도 있는거 같아서, 내부 프로그램의 부실보다는 생활여건(숙소)와 고온대책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망했다는 측과 충분히 즐기는 환경이라는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망했다는 사람들은 그렇게 준비기간을 가져놓고 뻘밭에서 애들이 생고생 하고 있는게 말이냐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니...
23/08/05 11:46
"잼버리 아이들, 밤에 시끄러울 정도로 재밌어 해"…중단요구 일축
지난 2일 개영식 이후 사흘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현장에서 대원들과 함께 야영을 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아이들은 영외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 밤에도 시끄러울 정도로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며 잼버리 운영 중단요구에 대해 일축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고 만족하는데 강제로 끌고나가는 나쁜 영국 미국 싱가포르 크크크
23/08/04 22:44
https://www.malhara.or.kr/4182
그거야 전라북도에서 연기 이유로 내세운 건 코로나였으니까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도 이사회를 열어서 각국이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하면서 연기를 거부했습니다.
23/08/05 04:11
월드컵으로 치면 피파격인 세계스카웃연맹에서 깐겁니다. 세계구급 행사인데 여가부에서 연기하고 말고 할수도 없어요. 세계스카웃연맹에 연기 건의 한걸 여가부에서 막은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연기신청을 거부한 연맹을 비난할수도 없는게 개최까지 꼴랑 반년 남겨두고 준비부족을 핑계로 갑자기 1년을 연기하는 선례를 만드는게 더 위험한지라...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전세계구급 행사 연기는 거의 국가재난급 사건 아니면 받아주기 힘들죠
23/08/05 08:05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최종결정한건 맞습니다만 여가부가 연기 반대 포지션이였던것도 맞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630927?sid=102
23/08/05 09:20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여가부는 전북을 오히려 배려해준 거 아닌가요?
"아니, 그게 연기가 되겠냐? 근데 니 체면도 있으니까 오피셜로 반대하진 않을께." 인 것 같은데요.
23/08/05 09:26
여가부는 그런 시누이 역할할 포지션이 아니였죠. 주무부처로서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부처가 되든 안되든 현장입장 대변해줘야지 '해도 안 돼'발언 하는건 좀... 이걸 배려라 하면 그냥 시누이가 따로 없죠.
뭐 위처럼 '해도 안 돼'란 생각이 있었음 기재부 열심히 설득해서 조직위가 요구한 예산이라도 따 왔어야 이 사안에선 할만큼 했다가 될텐데... 아니 생각해보니까 예산문제를 여가부 책임으로 돌리는건 너무간거 같고, 왜 조직위 실무진들이 요구하는 예산 즉시 집행 안해줬다가 대회 개최되고 문제되자 부랴부랴 30억 쓰겠다 60억 쓰겠단 말이 나오는건지... 쓰다보니 옆으로 샜습니다만 그만큼 답답하다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3/08/04 23:02
조직위 돌아가는 꼴을 보면 못 믿을 만합니다. 최초 잼버리 유치전 할 때 필요한 예산이 500억원이 안된다고 했었는데 2020년에 대뜸 850억 정도까지 올라가더니 2021년에는 950억 정도로 올라가죠. 주무 부처에서는 조직위에서 예산 달라고 했을 때 못 믿을만 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예산 편성 안해준 게 결국 최악의 사태로 돌아왔기 때문에 비판 받아 마땅하기 하지만..
23/08/04 23:04
지역이기주의라고 보입니다. 그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어요. 그래서 처음에 다들 주최 책임이 중앙부처가 아니라 전북도라고 생각했을테구요. [새만금에 왜..? ]
23/08/04 22:26
아직도 중지 안하는건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일까요. 참가자가 반 넘게 중도탈주해야 중지하려나요
청소년이 귀하게 자라 불평이 많다는 헛소리나 하고 있질 않나 이런식의 지자체 횡령, 배임이야 비일비재하다지만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관계자 감사와 징계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게 실망스럽고 참 한국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케이팝이나 K-미용에 가려졌던 진정한 K의 맛이지...
23/08/04 22:29
현실적으론 지금 중단해봐야 운송수단과 비용 문제가 가장 클것 같긴 합니다.
참가자들의 귀국 항공권들이 대부분 12일 이후로 맞춰져있을텐데 이걸 다 바꾸고 비행기를 섭외하려면...?
23/08/04 22:34
저는 그런 관점보다는 열사병, 열탈진으로 인명피해 생기는게 우려되어 중단이 맞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참가인원 적은 국가는 정부 차원에서 차량 지원해서 12일쯤까지 각국 대사관에서 지내게 하고 인원이 많은 국가는 임시로 유스호스텔에 묵게 하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 같습니다
23/08/04 22:27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14649?sid=102
[중앙정부가 잼버리 주도…"대한민국 정부 믿고 안심해 달라"(종합)] 2023.08.04. 이상민 장관, 잼버리 프레스센터서 정부 입장 발표 "초기 미진, 30여개 민원 접수…5일까지 조치 완료" 6일까지 야영장 머물며 대회 운영 직접 살필 예정 여가부/행안부/문체부는 중앙정부가 아니었다...? <기존 공동 조직위원장> - 김현숙 여가부 장관(윤정부 임명) - 김윤덕 민주당 의원(2020~ / 전북 전주 갑) <2023년 2월 추가 선임한 공동 조직위원장> - 이상민 행안부 장관(윤정부 임명) - 박보균 문체부 장관(윤정부 임명) -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블랙야크 회장)
23/08/04 22:28
우리나라는 국제행사에 늘 정성껏 준비해왔는데 애들 야영행사라고 준비를 허술하게 한것같습니다. 이러면 엑스포 유치자격도 없죠. 지자체는 잼버리팔아서 새만금 개발할궁리만 했고 정부도 코로나 핑계대고 신경도 안썼구요. 날씨는 그렇다치더라도 음식적게주고 계란썪은건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는게 우리가 보통 무언가를 대충했을때 나타나는 신호들입니다.
23/08/04 22:30
진짜 요 몇일 밖에서 10분만 서있어도 정신 나갈거 같은데 어떻게 저런환경에서 열흘가까이 숙영생활을 한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3/08/04 22:32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6480?sid=102
[속보- BBC "영국 스카우트, '폭염' 잼버리 행사장 철수…호텔로 이동"] 2023.08.04 BBC는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 측이 전반적인 행사장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호텔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우트 측은 당초 계획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단 뉴스상으론 호텔로 철수(?) 인것 같긴 합니다. 바로 귀국까지 하는건 쉽지 않긴 할테니까요
23/08/04 22:46
지금 잼버리 현장 며칠 째 있는데 그런데 확실히 모든게 열악하기는 합니다 글자 그대로 모든 대응이 별로에요… 한쪽은 아직도 물 고여있고 다른 곳은 대다수 먼지가 풀풀 날리고… 그래도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데 이러면 좀 슬프기는 하네요…
23/08/04 22:52
현장에 계시다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운영하시는 분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날씨와 야영장 여건이... 일사병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나 높은 상황이라... 사고가 걱정된다면 빼는게 각국 대사관이나 중앙협회의 임무니까요...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4~5000명이 빠져나간다면 의료/화장실/시설 운영 등 자원에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일단은 기온이 내려가는게 급선무이긴 하겠지만요... 고생에 보람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3/08/04 23:06
만렙법사님 고생 많으십니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무시한 결정은 아닐겁니다. 말 그대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만 개고생하는 현실이 참 뭐같습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벌점 복구합니다.
23/08/04 22:54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98488?sid=102
오늘 본 뉴스중에 가장 열받았던 뉴스입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야영지 내에 유일하게 에어컨 있는 건물에 집무실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한문장이 정말 말이 되나 싶더군요.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23/08/05 13:43
다른 부서 장관이 그랬다면 아니 지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행동인가 하는 생각이 날텐데
여성가족부 장관이 그랬다고 하니 그러러니 하게 되는군요.
23/08/04 22:55
하아....이건 진짜 국제적 망신이네요...
각국 참가자들 그냥 포기하고 어서 돌아가시고 건강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하긴 국민 목숨도 안 지켜주는데 외국인들 목숨이야...
23/08/04 23:07
그야 보이스카우트 행사라서 방학에 해야 하니까 7~8월은 맞습니다.
근데 새만금인게 너무 어이없죠...강원도 태백에서 했으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는데...
23/08/05 00:13
원래 잼버리는 스카우트 행사고
전세계 학생들의 '방학' 때 하는거라 항상 7말 8초에 하는 행사기 때문에.. 개최 하면 이시기에 무조건 하는게 맞습니다..
23/08/04 23:05
애초에 이런 대규모 행사 경험도 없는 여가부가 '청소년'행사니 지들이 주무부처 한다고 나댄거 부터가 코미디죠. 고유업무라고 할만한게 없어서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업무에 '여성' '가족' 붙여서 땡겨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보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23/08/05 04:29
가족 업무는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국가적 업무이긴 합니다...만 그런 중요한 업무를 사상적으로 여성주의에 쏠린 사람이 아니라면 지원도 안하는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으니 가족문제가 더 심화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23/08/04 23:16
대충 댓글 여론 흐름 보아하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께서 고심끝에 여가부 카르텔 폐지 전라북도 카르텔 압수수색 들어가서 해결하면 되는 문제 같군요.
전정권 카르텔도 좀 솎아 내주구요.
23/08/04 23:32
허허벌판에 건물 올리는것도 아니고 땅정비하는건데..
지난 정권 탓하기전에 저기 말나왔을때부터 배수로설치나 땅다지기등 기본적인것만 미리 했어도 현재와 같은 상황은 없었을듯..
23/08/05 00:07
앞으로 올림픽,월드컵 같은 큰 스포츠 행사 유치 경쟁에서 이걸로 공격 받는다고하니
(어차피 중동 자본에 밀려서 못하는 세계 흐름이되긴했는데) [오히려 좋아] 외칠만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싸게 뺐다고 생각합니다. 세금 도둑놈들 정기 행사로 이런거 했는데 앞으로 못하겠죠.
23/08/05 04:35
오히려 지자체 입장에서는 행사를 이렇게 대차게 말아먹어도 3000억의 인프라는 남는다는 좋은 선례를 남긴게 아닌가 싶네요
처음에 유치 따낼때 제안했던 예산 이상으로는 절대 안주는걸 법으로 박아 넣던지 해야..
23/08/05 00:17
그냥 현 정부 실력 드러나는 중이죠. 보니까 작년부터 꾸준하게 준비 관련해서 경고도 하고 했던데. 그냥 한국 보수 쪽은 윤리 문제도 있지만 실력이 없습니다. 실무가 엉망이에요. 동시에 민주당 인사 쪽에서도 자꾸 헛소리 나오는 거 보니까 진짜 답이 없다 싶습니다. 평창 때만 해도 잘만 했던 거 같은데 참..
23/08/05 00:33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16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329_0002245425 본인 정치에도 열심히 활용하고 전폭 지원 약속했는데 전정권 탓은 진짜 찌질한거죠
23/08/05 00:55
https://www.jeonbuk.go.kr/index.jeonbuk?menuCd=DOM_000000106008002000
2015년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선언 2017년 전라북도 새만금 최종 개최지 선정 (vs 강원도 고성) 개최지 선정후 전정권은 4년동안 뭐한거죠 준비기간 전정권 4년 vs 현정권 2년 인데 뭐가 찌질한거죠?
23/08/05 02:24
저는 그럼에도 당장 지금 운영 주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개판이았다면 그걸 수정보완하고 진즉부터 문제제기하고 제대로 운영해야죠 당장 아이들 오고 대통령이 개최식 하면서 아이들 때앙볕에 정렬시키고 일어나서ㅠ박수치게 하면서 지금사고 터지고도 수습 대러 못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현 지휘부가 말씀 하심 4년간의 작업을 익스큐즈하고 당장 작년 국정질의에서 확답하며 자신있게 외치던 인간이 이제와서 아 몰라 니 탓이야 이러는게 말이냔 생각입니다
23/08/05 06:30
평창올림픽이랑 비교해서 보시면 답 나올 것 같은데요
올림픽 개최 약 1년 전에 탄핵 터져서 인프라 구축도 제대로 안 되어있다보니 IOC에서도 개최 가능한지 계속 회의적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끝마쳤죠 역대 가장 잘 계획된 올림픽이라는 평가와 함께요 반면 올림픽이랑 사이즈에서 비교도 안되는 잼버리는 심지어 평창보다 시간도 많았고 관련 문제가 이미 1년 전에 지적되었는데 정부에서는 잘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결과가 이게 뭔지...
23/08/05 06:43
그 전정권 비난하면서 집권한게 현정권이니까 찌질한거죠. 게다가 저치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전정권은 전전정권이 똥싸지른 평창올림픽을 성공시켰는데요?
23/08/05 10:48
2년이면 지금 발생하는 문제 충분히 커버하고 남을 시간인데요????
그리고 작년에 여가부장관 나와서 잘할거라고 장담을 했는데요????
23/08/05 11:50
전정권 탓만 하는 게 먹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군요. 이번 정부는 진짜 아무리 개판을 쳐도 전정부 탓하면 지지율이 유지가 되겠네요.
23/08/05 00:35
세금 아깝네요... 녹일돈 다 녹이고 이렇게 말아먹다니 크크 전정권 핑계고 뭐고 그냥 무능의 극치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gg치고 행사 접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화면으로만 봐도 더러워 미칠지경인데 저기서 앞으로 일주일 이상 뺑이치게 돌린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3/08/05 00:35
국제 망신 한번 당하고 세금 낭비 안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군요
라는 댓글을 pgr에서 예전 말아먹은 행사에 적은 기억이 있는데 아마 또 적게 될듯
23/08/05 00:41
지금 여당이 문재인 정부는 아마추어 정부라고 욕하면서 무능하다고 비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진정한 무능과 진정한 아마추어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네요..
23/08/05 00:46
제가 어릴 적에 강원도에서 열린 젬버리인지 프레젬버리인지를 참석했었는데, 이제 세월이 많이 지나 기억은 많이 희미하지만, 밤에 비현실적으로 잘 보이던 별자리들과 우르르 이동하면서 외국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던 기억은 아직도 좋게 남아있어요. 그때도 낮엔 더워서 별 거 안했던 것 같고요.
이렇게 된 현실이 참 아쉽네요. 8월에 우리나라에서 잼버리를 한다면 무조건 강원도가 맞았던 것 같은데... 이건 뭐 너무 형편없는 유치실패가 아닌가 싶네요.
23/08/05 01:27
여가부 폐지하는게 공약 아니었어요? 이번건 빌미삼아서 확실하게 폐지하죠.
예산만 축내고 제대로 하는건 1도 없이 지들 맘에 안들면 사찰하는데 예산 쓰는 부서를 왜 아직도 냅두는 거죠?
23/08/05 07:19
영국 미국에 이어 독일도 철수 고려한다는데... 철수 당하느니 우리쪽에서 안전 때문에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각종 경비 돌려주는게 국제적으로 더 나은 해법 일 것 같습니다.
23/08/05 08:42
참가비 뿐만 아니라 항공료까지는 보장해야... 그래봐야 국격 망한 손실이나 용산 이전 비용에 1/10도 안될겁니다.
스카우트 원조국 영국 없는 잼버리라니
23/08/05 07:4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13412
[영국·미국에 벨기에까지 줄퇴소…잼버리 사실상 중단 위기(종합)] 2023.08.05 英 서울 시내 호텔, 美 평택 미군기지로…전체의 15%가량 대표적인 영국과 미국 철수로 추가 철수 국가 이어질듯 각국 대표들 오전 상황 회의…대회 중단 가능성 배제 못해
23/08/05 09:20
https://www.youtube.com/watch?v=hb8_Nqz72hY&t=8s
모 의원: 내년 잼보리 이거 제대로 될까요? 여가부 장관: [아 물론입니다] 작년엔 잼보리 문제 없이 될 거라더니 정작 폭망하니 전정부 탓은... 구차하죠
23/08/05 10:13
아 그리고 전정권 탓도 자기가 사고를 거하게 쳐야 전정권 탓을 하는겁니다.
그냥 전정권도 그랬다로 퉁치고 넘어갈려고 하는데 진짜 어느 정권이 임기 1년만에 이정도 사건 사고를 치면서 전정권 탓을 했다는건가요?
23/08/05 10: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3493?rc=N&ntype=RANKING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최종 결정은 오후에 나올듯
23/08/05 12:52
최악의 참사에 고통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안위를 생각하는 댓글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전 정권 vs 현 정권 식의 단순한 이분법적 싸움이 정치인에서 일반 서민까지 발생하고 있네요. 뭐, 이를 계기로 이런 대참사가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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