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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12:45
상국 국민들의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자국의 민초들은 그냥 아랫것으로 보는듯 하군요
이미지 메이킹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문재인을 우습게 보았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게 민망해집니다
23/08/10 12:58
성추행 의혹에 대한 조직위 대응에 항의하는 의미로 조기퇴영한 전북 스카우트 대원들한테 국가적 배신이라고 한 여당 의원 말씀 못들으셨나요?
23/08/10 13:09
저번 폭우때 해병대원이 사망하자 부대원들 휴가, 외출 전면 통제되었던 거와 비슷한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잼버리 끝날 때까지 내부 통제하겠다는...
23/08/10 17:47
11. 국내 일부 학교 대원들은 페이백 때문에 (가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남아야 150만 원 중에 1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요. 해당 부분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https://naver.me/G4xgF9K1 생각 그 이상 입니다
23/08/10 13:40
[K팝에 흠뻑 빠진 잼버리 참가자들, 다시 한국 방문 고려]
[위기에서 빛난 정부의 잼버리 대응 능력의 원천] [이제 책임을 물어야할때, 지방자치 이대로 괜찮은가] [대통령실, 전정권에서 시작된 잼버리 책임 물을것] [국힘, 문정부 시절 지자체 카르텔 타파에 당정이 힘을 합치기로] [국정지지율 40% 돌파, 민주당 지지율 최대 낙폭] 또 뭐가 있을까요?
23/08/10 13: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42716?sid=102
[“차라리 새만금이 나아요”…난민 신세 된 한국 대원들] 2023.08.09. 늦게 도착한 대원들은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3시간 넘게 밖에서 대기했고, 결국, 일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정말 집으로 돌아갔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23/08/10 13:01
진짜 이렇게 해도 40퍼고 이렇게 해도 지지 해주니까 밑도 끝도 없이 하네요. 이래도 내년 총선에 압도적으로 안질거 같다는게 더 화나지만요
23/08/10 13: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8345?sid=102
[잼버리 지원 차출된 공무원들에 "도시락값 내라" 황당 문자] 2023.08.10. 10일 전북도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장에서 철수한 다음 날인 지난 9일, 지원 업무에 나섰던 공무원들에게 식비를 청구하는 내용의 공지 문자를 돌렸다. [공지에는 '잼버리 관련 시설 점검해 주느라 더운 날씨에 너무 고생이 많았다. 부담을 주게 돼서 죄송하지만, 동원된 직원들 식비를 각 부서에서 걷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이 청구한 도시락의 가격은 1만2000원이다.] 1.2만원짜리 도시락 사진도 있습니다.
23/08/10 13:16
전북도 관계자는 "워낙 많은 직원이 동원됐는데 식비를 한 부서에서 모두 부담할 수는 없었다"면서
"더운 날씨에 직원들 고생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도우려고 했지만, 출장비를 지급하는 것 외에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사비로 밥값을 내라고 한 게 아니라 출장비에 포함된 식비를 다시 되돌려달라고 한 것"이라며 "직원들이 보낸 식비는 도시락 업체 정산 비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23/08/10 13:23
기분은 나쁘지만 공공기관은 출장비에 식비를 받고, 다른 곳에서 식사비를 지원 못 받게 되어 있죠. 미리 식비를 일부 안 받거나 나중에 반납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이해되는데 겪어보면 상당히 쪼잔한 느낌입니다.
23/08/10 16:43
아 출장으로 처리해놓고 식비까지 넣은 상태에서 도시락을 지급한거군요 그러면 조금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가신분들 기분 나쁜건 마찬가지겠네요
23/08/10 17:02
당연히 기분 나쁠겁니다. 본인 일 아닌데 차출해서 일 시키면서 출장비로 퉁 치는것도 기분 바쁘고, 품질 낮은 도시락 내 돈으로 비싸게 사 먹는 것도 싫겠죠. 거기다 출장비 중 한 끼 식사비가 12000원이 안 될 가능성이 아주 높구요.
고생하는 사람들한테 밥 한 끼 준다고 뭐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23/08/10 13:32
보통 출장비는 사후정산이니 쌩돈 뜯기는 느낌이 들겠죠. 그리고 보통 저렇게 지원요청해서 불렀으면 도의적으로라도 출장비와 별개로 업무추진명목으로 식사대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무선의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긴 합니다. 애초에 주먹구구로 지원요청을 받을수밖에 파행이 된게 가장 큰 문제구요.
23/08/10 15:55
출장지에서 식사를 제공받으면 여비 신청할 때 식비를 감액해서 신청하게 되어있죠.
식비는 지급 못 받고 뜯기기만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럼 진짜로 생돈 뜯기는건데...
23/08/10 16:04
기사내용을 토대로 계산을 좀 해봅시다. 기사를 보자면 회사로 복귀했다 라는 말이 있는걸로 봐서 버스 대절해서 움직인거 같으니, 차는 빌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출장자들은 출장비 40,000원(식비 25,000원 + 일비 25,000원 - 차량 대절로 인한 일비 감액 10,000원) + 초과근무수당 25,000원 가량(초과근무수당 시간당 10,000원 가정, 초과근무시간 6시~9시 30분 총 3시간 30분 - 1시간 경감) 해서 65,000원 받았는데 밥값으로 12,000원 토해내라는 이야기 같네요.
뭐 워낙에 정신 없는 상황이라 일처리가 영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같은 공무원끼리 고생한 사람 출장비 뺐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세상에 제일 나쁜게 줬다가 다시 뺐는거라고, 자기 일도 아닌데 끌려가서 개고생 하고 온 당사자들은 화가 많이 나겠죠. 조금이라도 생각을 더 했다면, 한 부서에서 식비 전체 부담이 힘든거 오케이, 그럼 각 부서 운영비로 식비 부담해서 주무부서로 돈을 모으던가 각각 업체로 보내주고, 출장자들한테는 전체 식비 25,000원 중에 /3 해서 8,300원 제외하고 나머지 16,700원 보내주면 되잖아요. 그리고 "석식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출장비 중 한끼분 금액을 감액하고 지급되었다" 정도로 안내했으면 이 정도 반응은 아니였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출장비는 부서운영비에 포함되어있을껀데, 부서에서 추가로 부담해야 되는 금액이라고 해봤자 실제로 지급한 도시락값 12,000원 - 감액된 출장비 8,300원 해서 1인당 3,700원 정돈데 이정도야 부담할 수 있죠.
23/08/10 13: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42716?sid=102
[“차라리 새만금이 나아요”…난민 신세 된 한국 대원들] 2023.08.09. 대원 수백 명이 강당 바닥에서 잤고, 별도의 샤워시설도 없어 화장실 세면대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 늦게 도착한 대원들은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3시간 넘게 밖에서 대기했고, 결국, 일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3/08/10 13:17
대한민국 수준에 이렇게(?) 놀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상상 그 너머로 초월해서 어안이 벙벙한데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몰래카메라 찍는건가
23/08/10 13:21
얼씨구.... 싶은 상황이긴 한데... 작성자분 어지간하면 정치글로 카테고리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잼버리 글에 정치얘기가 안 나오기가 더 힘들어서...
23/08/10 13:37
어릴 때 부모님 따라 구인사 자주 갔었는데, 엄청 큰 방에 각자 자리 펴놓고 기도하다 자고 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 방에서 다들 재우나 보네요 크크.. 그래도 샤워시설이랑 화장실은 구비되어있긴 할 겁니다. 제가 어릴 때는 푸세식이었지만 요즘은 다 현대식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23/08/10 14:41
사진보니 그런분위기였던거 같은데, 일본팀들은 본인들이 자청했다고 하니 괜찮은 경험일듯 싶습니다. 워낙 선 문화가 발달된 곳이기도 하구요
23/08/10 13:29
88올림픽 판자촌 철거가 생각나네요
잼버리 참사와 대처를 보면 그 시절 감수성이 망령이 되어 살아돌아온 대한민국을 보는 듯 합니다
23/08/10 13:57
아래 다른분 대댓글로 썼습니다만 제가 본 댓글만 해도 일반카테 유지시 정치규정으로 벌점먹을 댓글이 대여섯개는 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성자분이 벌점먹는건 좀 부당하다고 봤는데 다행히 철회되었네요.
23/08/10 13:37
제평생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제행사는 그래도 국뽕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잘 치른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잼버리 만큼 후진국형 총체적인 난국은 평생 처음 경험합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실망감만 드네요. 이게 도대체 뭔지....
23/08/10 13:48
이걸 정치글로 벌점 4점은 쫌.......... 이러면 자기 일기쓰는거 말고는 죄다 정치글이라고 할 수 있죠
실질적으로 글 내용에도 댓글에도 정치얘기가 없는데 정치얘기가 필연적인 글이라면서 미리 벌점을 주다니 선제적 벌점은 처음보네요;;;;
23/08/10 13:56
댓글에 정치얘기가 왜 없었나요
제가 카테고리 수정 전에 본 댓글타래만 해도 문재인 언급에 여당의원 전북 관계자들과 정부부처 장관얘기에 대통령실 국힘 가상기사 제목에 지지율 얘기까지 정치의 온퍼레이드였습니다. 솔직히 이 글 일반카테로 계속 밀고갔으면 벌점쇼 벌어졌습니다;;
23/08/10 14:05
그래서 저도 작성자 벌점은 가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아래 운영메시지 보니 무벌점으로 되었네요.
제가 말씀드린건 댓글에도 정치얘기가 없었다고 말씀하시기에 그 부분 언급한 것입니다.
23/08/10 13:54
도시락 건은 전북이 얼마나 썩은 지자체인지 보여주는거 같고 저 내수차별 배치는 누가 어떻게 한 것입니까??
화가 나는군요 아무리 손님이 중요하다 해도 저렇게 차별하나요?? 앞으로 국가적 행사는 지자체가 메인이 되어선 안되겠네요 아래 글은 잠겼던데 지금 여야가 같이 묶여들어가 있는데 누구 잘못이 더 크다로 싸움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23/08/10 15:24
국제적 정부 행사이고, 여가부가 주무부처입니다...
예산 집행, 실행 모두 여가부 승인하에 움직여야하고, 조직위원장에 정부부처 장관들이 들어있는데 어떻게 지자체가 메인입니까? 조직위원장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 전북 전주)
23/08/10 14:27
황당하지만 뭐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자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의 평가에 민감하고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보일가를 걱정했으니... 사실 잼버리가 국제 행사가 아니고 국내 행사였으면 이런 보도와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23/08/10 17:01
2001년 잼버리 참가했다가 태풍때문에 6박 7일중 5일을 제주공고 교실바닥에 이불도 없이 지냈었는데
20년 지난 지금도 변한게 없네요
23/08/10 17:38
특유의 주변 의식하고 눈치보는 문화가 국가기관에서도 보이는 거죠. 국민들이 먼저 그런건지 국가가 그렇게 주입했는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겠지만요.
23/08/10 17:55
정부 수습하는 마인드가 '해외에서 K-pop 개쩐다고 하니까 애들 콘서트 보여주면 그림은 잘 나오겠지?'정도라 어떻게든 해외에서 온 친구들에게 콘서트 보여주는거 하나만 생각중인듯...
23/08/10 21:42
K팝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떴다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입장에선 마이너한 문화인데
스카우트 참석자들이 모두 K팝에 열광하거나 익숙하다는 보장도 없고... 참 뭐랄까 수습이 아쉽긴 합니다. 태풍이와도 강행하는 것이니만큼 제발 사고 없이, 그리고 제 우려와는 달리 저들이 마지막이라도 신나게 즐기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랄 뿐이네요.
23/08/11 00:32
그렇죠. 이게 무슨 K팝 페스티벌 하려다가 이 꼴 난거면 참가자들에게 콘서트 보여준다는게 의미를 가질 수 있을것 같은데, 스카우트 하는 친구들이란 말이죠. 이 친구들 중에도 K팝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진 않겠지만, K팝 팬이 다수일지 누가 알려는지...
23/08/10 18:10
한국 대원들 부모님 중에 윤석열 대통령 찍은 여당 지지자분들 많을텐데...이를 어쩌나요...
과연 이런 일을 겪고 갈아타실 수 있을지...
23/08/10 18:49
한국도 하나의 나라일 뿐인데 다른 국가들 간에도 의미 있는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처럼 급급할 때는 랜덤 아니면 습관이 지배하는데.
23/08/10 21:40
전정부 비난이 안먹히자 전라도 잼버리로 코드를 바꿨죠.
그래서 부추기는게 전라도 혐오 어차피 주최지 지자체인 전라도는 책임을 면할 길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게 당연한 것이고 특별법을 통해 지정된 정부 주최인 이상 아무리 프레임을 짜도 전라도에만 책임을 몽창 씌울 수 없다는게 또 다른 상식인 겁니다. 솔직히 과연 용와대나 정부부처 사람들이 관심을 1이라도 뒀는지도 의문입니다. 또, 왜 예전엔 일 잘하던 공무원들이 이 지경이 됐을까도 생각해 봐야겠죠. 그들이 전라도민이라서 그런걸까요?
23/08/11 09:06
새로 글 팔 정도는 아니고, 잼버리 관련 글들 보니 여기가 적당할거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잼버리에 관심 가지신 분들은 태풍 올라온다 해서 새만금에서 위쪽으로 숙소를 옮기고 있을때 뜬금없이 스위스 인원은 전남 순천으로 갔다가 서울 올라온다고 움직이던 중에 사고난거 아실겁니다. 왜 전남 스위스 인원이 순천에 있었는지, 왜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올려고 했는지 의아했었는데 그 의문을 풀어줄 뉴스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https://youtu.be/0YStgnHV7E0
23/08/11 09:53
https://v.daum.net/v/20230811050030686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을 챙겼던 공무원이 더 많았었다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총체적 난맥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대통령실에서 나온 씁쓸한 한마디였다. 내탓 아님 시전 중인 정부 만만 한게 말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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