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8 15:38:20
Name 아이스베어
File #1 0003786556_002_20230908135704474.png (14.1 KB), Download : 41
Subject [정치]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원본 및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6556?sid=102
(기사에 다른 삭제내용과 녹취록 비교 영상도 있으니 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최근 굉장히 문제시 되고 있는   뉴스타파의 대선공작 인터뷰 영상에 대해서   뉴스타파가 어제 밤  녹취록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왜 이걸 뉴스타파가 스스로 공개했지? '  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나  첨부한 파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려 28초의 대화를 잘라내고   앞뒤를 이어붙인 내용이고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19460?sid=100
https://www.google.com/amp/s/m.mk.co.kr/amp/10825157

[MBC 앵커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튿날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렸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조작해서 보도한 JTBC나  뉴스타파의  보도를  마치 자신들이 취재한 거 마냥  계속  보도 하던 MBC는 어제 밤  저렇게  밝혔습니다. 원문을 제공받지 못 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게  언론이 가질 자세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사과도 아닌 혼선을 드렸다는 거로 그냥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직 아무 말도 없는 KBS나 YTN 보다 이거도  염치 있는 행동이라고 칭찬 해야할까요?


https://naver.me/5Vlzwvej

(추가)  방금 TBS도  사과를 해서 추가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38196?sid=100


이미  JTBC와 뉴스타파의 대선공작 얘기 가 나올 때 부터  다뤄지던  것인데    대선 3일 전  뉴스타파의  조작녹취 공개 이후,  민주당의원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SNS와 언론에 포화공격을 하듯이  '윤석열이 대장동 몸통이다'  를 도배했었습니다.
민주당의원들이   SNS에만  뉴스타파 보도를  65회 인용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라,   김만배와 신학림이  거짓녹취를  만든  2021년 9월 15일  이후  몇 주 뒤인  10월 8일에  민주당의원  32명은 갑자기  새로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겁니다.  주 내용은

[구체적으로 특정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을 '5000만원 이하'로 바꿔 벌금 하한선을 삭제했다.]  는 겁니다.

공직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나올 경우  국회의원은 당선무효형이 되는데,   벌금하한선을 없앰으로서 어떤 허위 사실을 마음껏 말을 해도  당선무효형을 받지 않게 하려고 했다는 거죠. 게다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라고 부칙을 적어  연말에  국회에서 통과 되면 바로 다음해인 20대 대선에 적용 되는 법이었고요.  

당시에도 엄청 뜬금없는 법안이라서  국민의 힘의  반대와 여론의 포화를 맞고  민주당이 주춤거리다 결국 통과는 되지 못 했습니다만  맥락없이 갑자기  저런 법안을 발의 하고 통과시키려했다는 게  이제와서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물론  JTBC에서 먼저 조작을 했고  관련된 기자는  또 다른 조작을한 뉴스타파로 이직했으며,  녹취를 했던 신학림은  대장동의 핵심관계자 김만배로부터   책 3권을  1억 6200만원에 팔고  언론재당 이사장 직과  억대연봉과 월천만원의 법인카드 제공을  약속받은 것,   몇몇 언론과  민주당의원들은 그 조작된 기사를  마음껏 퍼나르고 확산시킨 것,  마지막으로  그렇게 해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게 보험까지 들려고 했던 모든 것들이 그냥 우연의 연속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 글과 연속된 것이지만    뉴스타파의 원본공개 와  민주당 의원들의 발의 건은  새로운  얘기고  다른 뉴스라서 새로 작성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8 15:44
수정 아이콘
[당시에도 엄청 뜬금없는 법안이라서 국민의 힘의 반대와 여론의 포화를 맞고 민주당이 주춤거리다 결국 통과는 되지 못 했습니다만 맥락없이 갑자기 저런 법안을 발의 하고 통과시키려했다는 게 이제와서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라고 하신다면

9월 15일날 조직적으로 (또는 '그분'의 지시를 받아) 가짜인터뷰를 녹취했고 바로 이어서 맞춤형 면죄부까지 세팅하고 있었던 거니 스케일 엄청난 기획범죄로군요
저렇게 철저하게 기획했다면 왜 신학림씨는 짜여진 구라회동을 하는 와중에 '그럼 윤석열하고 커피 마신거냐' 같은 질문을 해서 뉴스타파가 도려내게끔 만들었을까요... 디렉팅 실수인가
아이스베어
23/09/08 15:47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라기보다는 급하게 기획됐다는 게 맞지않을까요?

대장동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시작한 게 9월초입니다.
녹취는 15일이니 시간 상 겨우 열흘 정도 만에 섭외하고 준비해야 했을 거구요.
23/09/08 15:53
수정 아이콘
신학림도 윤석열과의 연결고리를 어떻게든 찾아내고 언급하려는 입장이었고 사전에 정보가 충분히 공유 안 됐으면 저럴 수 있긴 하겠네요.

그나저나 녹취록을 잘라서 보도함 + 그 자른걸 그마저도 곡해해서 뉴스로 냄 콤보는 참 기가 막히긴 하네요
23/09/08 15:48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야 윤석열이 당선되는게 싫었을수도 있으니
그래도 녹취록 편집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는건
본문도 그렇고, 지난 글도 그렇고
김만배가 이재명을 도와 대선 공작을 했다 라고 하셨는데
이 건은 도통 이유가 납득이 안되네요.
아이스베어
23/09/08 15:51
수정 아이콘
김만배는 대장동 건의 핵심인물입니다.
그리고 권순일의 사법거래에 대한 50 억 로비의 관련인 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납득이 안 되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23/09/08 16:02
수정 아이콘
김만배가 대장동 핵심 인물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50억 클럽을 찾아보니
어디 회장님에 전 검찰총장 전 특검 전 검사장 등이 기사에 나오네요. 아 곽상도 전 의원도 있군요
김만배가 이재명사람이면 저 사람들에게 돈을 돌린 의미는 뭘까요.

김만배는 그냥 자기 사업 지키기위해 이편저편 가릴것없이 돈 돌린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사법거래 의혹이 있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만약 증거가 확실하거나 하면
지금 정권 1년 반이 지낫는대로 못 밝혀낼 정도가 아닌거같은데, 이 건은 조사한다고는 해도 뭔가 진전이 없어보이네요.
아이스베어
23/09/08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곽상도, 권순일 모두 이재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던 사람들이죠. (심지어 곽상도는 아수라 영화에도 나오죠?)

사업을 지키기위해 , 그리고 더 크게 이득을 얻기위해 김만배는 이재명이 무조건 대통령이 돼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정권은 1년 반이 됐지만 검수완박이니 임명과정이니 뭐니로 수사 진행 못 한게 반년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명수가 나가고 새 대법원장이 들어오고 나서 빠르게 진행될 거라 예상하고요.
23/09/08 16:06
수정 아이콘
곽상도 전 의원은 이재명대표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그리고 김만배 수사는 전정권에서부터 시작된건데
이재명이 대통령된다고 삐져나갈수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권순일 전 대법관은 정황 상 사법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은 이해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만배가 돈 줬다는게 전부아닌가요?
아이스베어
23/09/08 16:1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 되시는 건지 이해가 하기싫으신건지 모르겠어서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3/09/08 16:15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진심으로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제가 비꼰것도 아니고, 공격적으로 한 말도 아닌데
이렇게 반응하시니 당황스럽네요.
23/09/08 16:15
수정 아이콘
곽상도랑 이재명은 무슨관계인가요? 222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29/2021092900184.html
이런거밖에 못찾았네요..
아이스베어
23/09/08 16:19
수정 아이콘
23/09/08 16:21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곽상도가 50억 받고 김만배 원하는대로 해준 거 아닌가요?
링크를 잘못 달아주신건지 이재명-곽상도 케미는 잘 안보이는데 혹시 추가 설명 요청드려도 될까요?
아이스베어
23/09/08 16:24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김만배과 공동체라고 보신다면, 대장동사업에 이권을 얻게 권력을 행사해 도와준 곽상도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23/09/08 16:27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은 논리가 전개되는 순서가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23/09/08 16:35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곽상도가 왜 공동체냐고 묻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논리를 전개하면 어쩌나요?
23/09/08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되어서 또 질문 남깁니다

검수완박을 언급하셨는데
제가 찾아보니 검수완박 법안 통과되었어도
6대 범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 가능하고
대장동 사건은 부패쪽에 해당해서
해당 법안과 상관없이 수사중이었고, 중단된적이 없다고 중앙일보에 나오네요
https://www.joongang.co.kr/atoz/7
어째서 검수완박이 문제일까요


또한 대장동건으로 이재명대표가 직접 기소되었나요?
기소가 안된 상태면 대법원장이 개입이 불가능하지않을까요?
턱걸이
23/09/08 15:59
수정 아이콘
재명 & 만배 관계는 유비 & 제갈공명 관계죠
23/09/08 16:08
수정 아이콘
대장동은 이재명이 해먹으려고 한 사업이고 김만배는 동업자 또는 호위무사라는게 일단 가능한 추측이죠.
이런 전제로 씌어진 조선일보 기사인데 '검찰에서 뭐라뭐라 한 걸로 알려졌다'라는 소스가 너무 많긴 하지만...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9/07/G3O3KZNUQFGQDDSGRSONMIERSY/
문제는 법조계 로비한 금액 말고는 이재명이나 이재명캠프로 직접 흘러간 돈의 흐름이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잡히질 않는건데 이 사건 실체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23/09/08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대장동 의혹이 있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진짜 뭔가 있다면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털었을텐데 아직 시간이 부족한것일까요.
그래서 죄가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도통모르겠습니다.
23/09/08 16:14
수정 아이콘
아마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유동규랑 남욱도 돌아선 지 오래니 검찰 캐비넷에 유죄증거를 잘 총선용으로 쟁여놨다고 생각할 것이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털어도 안나온다고 생각하겠죠
지구 최후의 밤
23/09/08 16:33
수정 아이콘
혹시나 총선 때 안 나온다면 대선용이라고 생각할테니 3년 반동안은 낭낭하게 써먹을 수 있겠군요.
괴물군
23/09/08 16:07
수정 아이콘
이전의 댓글에서도 달았듯이 딱 성남시장 재선때 판박이입니다. 대선이니 3일전에 편집된 녹취록 퍼트린거고

그때는 딱 하루 전에 터뜨린 거고 진짜 교활하네요 그러면서 사과는 없이 국민의 판단에 맡긴다라... 에효

지금은 썰에 불과하지만 만약 민주당이 이거에 연관되어 있다는거 나오면 진짜 총선전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난리날 상활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흘러가는거 더 볼려 합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6:10
수정 아이콘
정말 관련이 없을 수도 있고...
수뇌부만 관련있고 밑에는 그냥 부화뇌동한 걸 수도 있고요. 말씀처럼 더 지켜봐야 하긴 하는데, 성남시장 때와도 너무 똑같고 우연이라기엔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긴하죠.
국밥한그릇
23/09/08 16:20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란 것을 밝히기 위해 하루 동안 취재했으나 그날은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취재를 조작해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보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취재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럼 이 사건의 본질은 뭔가요? 당연히 "제가 취재를 조작해서 보도했다"라는 겁니다
그 사람이 사실은 착한 사람인지, 아니면 진짜로 나쁜 사람인지는 오히려 사건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뉴스타파는 이 사건의 본질은 윤석열이 부산 저축은행 무마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지, 커피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는데
이것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윤석열이 조우형 씨를 검찰청에서 직접 만나 커피를 타 주는 중 특혜를 베풀었다"라고 조작한 점이지
윤석열이 실제 사건에 무마를 해주었다거나, 진짜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점등은 이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6: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재명의 큰 리스크이던 대장동 이슈를 윤석열에게 덮어씌워 무마하려던 것이니까요.
체크카드
23/09/08 16:24
수정 아이콘
상대당에 안좋은 이야기 나오면 해당기사 인용해서 비난하는건 하루이틀일이 아니죠? 이걸 민주당이랑 짜고 했다는 너무 비약아닌가요.
그리고 허위사실인걸 인지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야 죄가 성립됩니다. 법안 수정과 별개로 처벌 될 수가 없습니다
국밥한그릇
23/09/08 16:29
수정 아이콘
내용을 조작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처벌 가능한 것 아닌가요?
"아니, 윤석열이 아니라 박OO 검사야" 라는 부분이 녹취에 있는데
갑지가 그 부분을 인지 못하고 윤석열이 맞다고 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민주당과 짜고 했다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체크카드
23/09/08 16:38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는 처벌 받겠죠 근데 이글은 민주당하고 짜고 쳤다고 보고 쓴글이라서요
아이스베어
23/09/08 16: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비약일 수도 있죠. 그냥 우연히 선거법을 바꿔서 선거운동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고 한 걸 수도 있고요. 그런데 너무 우연이 많이 겹치긴 하죠.
체크카드
23/09/08 16:49
수정 아이콘
고발사주는 이거보다 더 우연히 겹치고 겹친건데도 그냥다 넘어가는데요 뭘 이정도로
아이스베어
23/09/08 16:58
수정 아이콘
전에 다른 글에서 말했지만 고발사주는 추미애가 생방송으로 이낙연에게 자폭성 고백하고 끝났습니다.
민주당의 주 논리가 고발사주 핵심인물인 손준성이 윤석열 사람이니 윤석열 지시를 따랐다 이거였거든요. 윤석열은 검찰 인사 학살하고 자기 수족 다 좌천해놓고 뭔소리냐 였고요.

그런데 경선서 추미애가 이낙연보고 손준성 청와대서 꽂은 거 아니냐고 말해버려서 민주당의 논리가 박살났죠. 청와대가 윤석열 감시하라고 꽂은 사람에게 윤석열이 자기 목 날아갈 일을 시킨다? 말도 안 되죠.
벨라도타
23/09/08 17:0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주 논리가 맞는것 같네요. 손준성이 윤석열 인사라서 이번에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아케이드
23/09/08 16:26
수정 아이콘
명색이 언론이라면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죠
뉴스타파 행보를 보면 일종의 정치단체이지 언론이 아닙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6:31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오늘도 자신들은 당당하다고 얘기하던데 기가차더라구요.
23/09/08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드백이 없어서 슬프네요
저도 여기까지 하고 접어야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글쓰신분은 이재명과 김만배는 공동체이며
따라서 김만배를 도운 것은 이재명을 도운 것이다
그러니 곽상도는 이재명과 관계가 있다.
라는 흐름의 전개인거같은데,

제가 궁금한 것은
어째서 이재명이 김만배와 공동체인가?
라는 점 입니다.
둘이 공모 했거나, 돈을 주고받았거나
여튼 뭔가 하나라도 나왔으면
지금 이재명 대표는 단식이 아니고
교도소밥을 먹는 처지였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6:35
수정 아이콘
대장동 건의 시작이 이재명과 김만배인데 왜 이 둘이 공동체냐고 묻는 건 어불성설 아닌가요. 대장동 사태만 검색해보셔도 아실텐데요. 저는 이후로는 답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23/09/08 16:37
수정 아이콘
김만배는 시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재명이 무엇에 대한 시작인지 알수있을까요?
부패? 뇌물?
뭐라도 나왔으면 이미 구속감아닌가요.
그게 궁금한건데
핵심은 피해가시고 그냥 저를 무지한 사람이거나
귀막고 얘기하는 사람 취급하시니 그게 당황스럽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09/08 17:11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타래도 그렇고 이걸 물어보는 많은 사람들이 대장동 건을 몰라서 물어보는게 아닐텐데요.
아이스베어
23/09/08 17:12
수정 아이콘
대장동 건을 알면 저런 질문이 나올 수가 없죠.
지구 최후의 밤
23/09/08 17:13
수정 아이콘
알고 저런 질문을 하는 겁니다.
23/09/08 16:40
수정 아이콘
뭐 글쓴분 말대로 이재명 김만배 한배라 치고 아니 그러니까 뭐 이런 증좌들이 당연한데 왜 검찰은 이재명을 못넣나요
2년동안 탈탈탈 털어서 심지어 이낙연계랑 이재명계랑 척져서 내부에서도 이재명 탈탈털때 동조했는데
얼마전에 홍준표 대구시장도 쫌 이제 끝내라고 했는데
이글은 이재명을 올려치기 하는글인가 내려치기 하는글인가 그냥 보는 사람입장에선 햇갈립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한 반 년 정도 있으면 윤곽이 나올 거라 봅니다.
23/09/08 16:56
수정 아이콘
반 년 넘어가면 총선때문에 죽이되든 밥이 되는 해야 되니 아마 필사적으로 처리할듯
아이스베어
23/09/08 16:59
수정 아이콘
그거도 맞고, 김명수대법관 나가고 새 대법원장 임명 후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거 같습니다.
23/09/08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잘 이해가 안가는데.. 뉴스타파가 본인들이 조작했다고 시인하는 격으로 저걸 전부 공개했다는 건가요?
메가톤맨
23/09/08 16:57
수정 아이콘
저걸 다 공개한거 맞습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7:00
수정 아이콘
다 공개했는데 조작한 거만 되려 스스로 증명해버린 거라 저도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국밥한그릇
23/09/08 17:04
수정 아이콘
네 이상하지만 맞습니다
다만 뉴스타파는 중요한 것은 윤석열이 부산 저축은행 무마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
본인들이 조작한 내용(윤석열이 조우형씨를 직접 만나 커피를 타주었다)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야 그럴 수 있는데 짜증나는 점은 많은 언론인 출신들이 방송에서 뉴스타파 말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죠
자정이라는 건 정말 어렵나 봅니다
한사현무
23/09/08 17:06
수정 아이콘
그냥 전직 야설작가의 소설 수준 아닌가요.
맥락이 전혀 없는 법안도 아니거니와, 정작 중요한 건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공작이었으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통과시켰겠죠.
아이스베어
23/09/08 17:11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이재명의 최측근과 메이저언론, 친민주당성향의 언론이 대선 직전에 공작질을 한 희대의 사건인지라 이걸 민주당 수뇌부도 알고 있었냐 아니냐로 얘기가 번지는 건 이해할 수 있는 범주라 생각합니다.
김재규열사
23/09/08 17:14
수정 아이콘
근데 뉴스는 당연히 취재한 것의 일부만 내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없는 말을 넣었거나 핵심적인 부분을 뺀다던가 해야 조작인 것이고요.
뉴스타파는 애초에 상대적으로 초정파적인 태도가 특징인 언론사라서 낙선을 목적으로 주작했을까 싶습니다.
신학림 김만배 사이의 돈거래는 뉴스타파가 알 도리도 없고 가장 문제가 되는 인물은 신학림이라고 봅니다.
아이스베어
23/09/08 17:23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는 자신들의 직원이던 신학림이 마치 자신들과 관련없는 일반인으로 기사를 냈고, 내용 역시 아예 조작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걸 대선 3일 전에 터뜨렸는데 이걸 낙선 목적이 아니라고 하긴 어렵지않을까요?

이걸 김대업인터뷰가 대선 3일 전에 공개됐다고 가정해보면 더 그렇고요.
무엇보다 뉴스타파는 지금도 자신들은 떳떳하다고 전문공개 후에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재규열사
23/09/08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목적이 있는지 규명을 해야죠. 그리고 전문위원은 직원이 아니라 고문 같은 역할입니다. 어느 언론사나 고문 내지 전문위원 직함 달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의 행동이 회사의 행동을 대표하진 않죠.
뉴스타파가 제대로 사실규명을 다 하지 않고 기사를 내세운 건 잘못된 일이지만 지나치게 음모론식으로 가는 건 오히려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 당시 극렬 문재인 지지자 분들께서 무슨 조중동은 한꺼번에 편집회의를 해서 기사를 내보낸다느니, 다른 매체들도 문 정권을 무너뜨리려고 가짜뉴스를 쓴다느니 음모론을 자주 퍼뜨렸는데 이런 음모론으로 가면 결국 실속있는 논의는 실종됩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기사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은 무엇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사과 및 처벌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닐까요?
국밥한그릇
23/09/08 17:24
수정 아이콘
조작이 뭐 별거입니까 있는 편집을 통해 사실을 뒤틀면 조작이지.
그리고 뉴스타파가 초정파적인 태도가 특징이라니
조선과 MBC가 균정잡힌 공정한 보도가 특징이라는 소리랑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요
김재규열사
23/09/08 17:28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초정파적인 입장이라고 한 것입니다. 국힘 민주당 모두를 불편하게 할만한 기사를 여러 번 내보냈으니까요.
국밥한그릇
23/09/08 17:32
수정 아이콘
그냥 뉴스타파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최신부터 6개월 간 봐도
민주당이 불편해 할 만한 기사는 찾기 어려우실 겁니다
김재규열사
23/09/08 17: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6개월간의 행적으로 싸잡아서 평가하는게 온당한지 모르겠네요. 문재인 정권 때는 문재인 정권 까는 기사 많이 써서 뉴스타파보고 친국힘으로 전향했냐고 비아냥도 많이 들었지요. 흔히 말하는 더탐사 같은 대놓고 친민주당, 반국힘을 기조로 내세우는 곳과는 다릅니다. 물론 대동소이하다고 하면 할말이 없고요. 조중동도 따지고 보면 조와 중과 동 사이에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김재규열사
23/09/08 17:25
수정 아이콘
방금 어떤 분이 뉴스타파가 초정파적이라는 말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댓글을 달고 삭제하신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초정파라는 것입니다.
굳이 이분법적으로 나누면 진보 성향은 맞지만 여타 진보성향 언론사들이 못한 보도도 여러차례 했죠. 대표적으로 문재인 정권 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것도 뉴스타파고,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상규명이 마무리됐다는 심층기사를 쓴 곳도 뉴스타파이긴 합니다.
23/09/08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왠만하면 이런사안에 댓글 안다는데, 뉴스타파가 진보성향이지만 진보쪽에서 불편해하는 기사도 종종 냈죠.
저또한 작년3월에 피지알에 글 올라왔을때도 세월호에 대해서 다른목소리 냈었기때문에 용기있었다고 댓글단적도 있었습니다.
민주당쪽 지지자들에겐 윤석열 청문회전부터 때려서 원망 많이 받았었죠.
저는 뉴스타파가 기획한건 아니었다고 보는쪽입니다. 그런데 뭐랄까 좀 뻣뻣하긴 하네요. 이런 뻣뻣함은 보통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어야 볼 수 있는데 뉴스타파는 밉보인쪽이 많아서 충성심있는 구독층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흐흐
김재규열사
23/09/08 17: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 때 뉴스타파에 후원금 끊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도 많았죠. 뉴스타파의 세월호 관련 보도는 보수 쪽에서 자주 인용해 갔고 오히려 진상조사가 아직도 안끝났다는 친민주당 세력들은 불편해 했죠.
이부키
23/09/08 17:15
수정 아이콘
세계관 이란게 이런 거군요.
Not0nHerb
23/09/08 17:1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지난번 글처럼 뉴스타파와 jtbc 의조작 관련 방송과 그 사과문 글같은 경우는 별 이견의 여지가 없이 비난 받을 영역이고 더 조사해서 처벌 하고 재발을 방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을 확장시키셔서 이재명 과 대장동 그리고 민주당의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까지 확장시키시는건 좀 무리수 이신것 같습니다. 뉴스타파의 조작 보도가 민주당과 이재명과 어떤 커넥션이 있었다 라는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요?
벨라도타
23/09/08 17:27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논리전개인데

이 건으로 구속된 박영수가 윤석열이랑 아주 친한건 알려진 사실이고, 이 건으로 관련있는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아버지 집사준것도 사실인데

왜 윤석열이 대장동 몸통이라고 했을때 반박한건지 모르겠네요.
밀리어
23/09/08 17:32
수정 아이콘
허위 보도가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미는 명분이 민주당보다 국힘에 더 있겠다정도?
빼사스
23/09/08 17:34
수정 아이콘
본물글과 댓글을 쭉 보다가 느끼는 건데, 이게 정치 지형 인식 차이인지, 현재의 법과 언론이 모두 윤석열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인식들이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김명수가 그렇게 치우쳤다면 조국 정경심부터 무죄줬겠죠.
SAS Tony Parker
23/09/08 17:53
수정 아이콘
5회 이상 신고로 자운위 논의를 위해 잠금 처리합니다
SAS Tony Parker
23/09/15 13:20
수정 아이콘
논의에 따른 잠금 해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783 [정치] 尹, 국방장관 사표 수리 후 내일 개각할 듯…"안보 공백 최소화" [72] 덴드로븀14325 23/09/12 14325 0
99779 [정치] 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 삭발…“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76] 기찻길11170 23/09/12 11170 0
99773 [정치] 선관위의 353건의 채용비리가 드러났습니다. [91] 아이스베어18116 23/09/11 18116 0
99771 [정치] 국힘의 호남전략: 호남빼고 전지역 보수층 결집시키자 [77] 기찻길15470 23/09/11 15470 0
99770 [정치]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의 악용에 페널티를 가할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 [29] 아프로디지아9210 23/09/10 9210 0
99768 [정치] 학생만화공모전 전시 일주일 앞두고 취소…'윤석열차' 여파? [30] 항정살10856 23/09/10 10856 0
99767 [정치] 홍범도 논란에 지쳤나.. 보수 유권자 26% “총선에서 야당 찍을 것” [26] 기찻길13451 23/09/10 13451 0
99766 [정치] 尹, G20서 우크라 지원 패키지 발표...한일정상회담 또 열려 [61] 항정살12103 23/09/10 12103 0
99763 [정치] 뭐라도 하고싶은 울산 근황 [36] 10215145 23/09/10 15145 0
99756 [정치] [단독] 與 강서구 선거 비상…김진선 "무소속 출마도 고려" [49] 기찻길12079 23/09/08 12079 0
99754 [정치] 엉뚱한곳에서 터진 홍범도 장군 논란 [64] 겨울삼각형16257 23/09/08 16257 0
99750 [정치]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원본 및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 [70] 아이스베어16341 23/09/08 16341 0
99749 [정치]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SK 하이닉스의 메모리 칩이 발견되었고, 현재 조사 중 입니다. [48] 밤수서폿세주14071 23/09/08 14071 0
99747 [정치] 술 60병 들고 해외연수…공항 억류된 시의원들 [62] O13049 23/09/08 13049 0
99745 [정치] 1943년 우리의 주적이 어디였을까? [77] 피터파커10522 23/09/08 10522 0
99741 [정치] 홍범도 장군에 대한 전한길 선생님의 9.5일자 근현대사 강의 [120] 바밥밥바15223 23/09/08 15223 0
99738 [정치] 국무위원, 야당에 총공세 … 윤석열 대통령 "싸우라" 주문 효과 [167] 베라히17815 23/09/07 17815 0
99737 [정치] [단독]‘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율 0.2 대 1 역대 최저 [63] 기찻길12790 23/09/07 12790 0
99735 [정치] 이종섭 국방장관과 박주민 의원의 법률 설전 [61] Croove14623 23/09/07 14623 0
99734 [정치] 2년 전 '대선후보 윤석열'과 싸우는 尹대통령 [262] 베라히20154 23/09/07 20154 0
99732 [정치] JTBC가 대선 직전 조작뉴스를 내보낸 것을 사과했습니다. [157] 아이스베어20299 23/09/07 20299 0
99729 [정치] 김기현 "유재수·조국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강서구청장 후보 내겠다" [125] 톤업선크림15803 23/09/06 15803 0
99728 [정치] 방통위, '가짜뉴스 근절TF' 가동…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추진 [64] 간옹손건미축11892 23/09/06 118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