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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00:10
자동차 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0~15%라고 합니다.
위의 노조에서 말하는 것처럼 전기차 원가 비중을 따져보면 배터리가 훨씬 높은 것이 맞겠죠. 하지만, 자동차 회사 입장에선 전기차용 배터리보다는 인건비가 더 컨트롤 가능한 비용일테니...
23/09/20 00:42
전기차가 더 대세가 되면, 전 세계 내연 기관차 제조회사에서 경험할 일이겠죠.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덜 복잡하고 인력이 적게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이번 파업도 전기차가 시대가 오더라도 직업 보장 요구가 들어가 있죠.
23/09/20 07:55
애플이 노키아와 모토로라를 몰아내었듯이 테슬라가 GM, 포드, 스텔란티스를 몰아낼 수 있을까요?
휴대폰은 간단하게 중국에서 제조할 수 있었는데 자동차는 그럴 수가 없어서 이렇게 노조를 포함한 정치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23/09/20 20:10
최근 민주당 지지자들과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노조 관련 입장에서.
역사적으로 노조는 민주당을 지지해 왔는데, 트럼프가 미국의 레거시 산업을 강화하는 방향을 보이면서 지지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 중산층들도 리먼브라더스 발 경제 위기 시기에 월스트릿만 부를 독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이 또한 지지의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하구요. 우리는 마냥 미국이 신자유주의의 선봉에 있다고 바라보지만, 막상 내면은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는 분석을 얼마 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23/09/20 22:24
이게 복합적인게 이쪽계열 최근 몇년간 실질임금 상승률이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노조들이 우리나라랑 달리 4년인가 임단협을 한다고 하네요. 인플레이션이 21년부터니까 거의 3년동안 임금이 계속 까먹기만한거죠. 그 사이에 주주들이랑 ceo급들은 자동차 제조사들 과실을 다 나눠 먹었구요. 저 요구가 마냥 부당한가에 대해서 no라고 하기 힘들다는게 중룐인것같습니다. 내년에 대선도 있어가지고 정치쟁점화 하기도 너무 쉬운때라 머리가 아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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