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0/05 15:19:42
Name 오사십오
File #1 23.9_통계.png (9.5 KB), Download : 28
Link #1 https://jumin.mois.go.kr/#
Subject [일반] 행정안전부 23년9월 출생등록통계 20.1%감소


행정안전부 23년9월 출생등록 수치가 발표되었습니다.
흔한 인구통계는 매월 발표되는거고 항상감소해서 글을 왜썼냐라고 생각하실수있는데 작년대비 무려 20.1%가 감소해서 본적이 없는 수치가 나와 가져와봅니다.
출생등록수 : 22년 9월 22437명, 23년 9월 17926명  78.89%
참고로 사망자수는 30668명에서 26527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출생등록기준 작년 25.5만명이고 지금추세로면 올해는 23만명이 예상됩니다.
평균연령은 작년엔 44.1세에서 올해는 44.6세로 1년만에 0.5세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정보공유차 적은 일반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소익선
23/10/05 15:2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인구 소멸에 가속력이 붙었습니다
미메시스
23/10/05 15:28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20%가 뜬다고 크크크
jjohny=쿠마
23/10/05 15:29
수정 아이콘
2023년 9월 출생인구가 갑자기 줄었다면 2022년 연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도라지
23/10/05 20:59
수정 아이콘
이태원 압사사고 때문에 분위기가 말이 아니긴 했을건데, 그게 출산율까지 영향을 줬을지는 모르겠네요.
담배피는씨
23/10/05 15:32
수정 아이콘
딸 아이가 8월말 생인데 출생 신고를 9월 중순에 했는데
저기 들어가 있을까요? 8월에 들어가 있을까요?
제임스림
23/10/05 15:33
수정 아이콘
근데 출생 등록은 출생 후 한 달 이내에 하게 되어 있어서
저 값 자체가 9월 출생자 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아마 10월 중에 조금은 변동되지 않을까요?
jjohny=쿠마
23/10/05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생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일 수는 있겠지만, 20%라는 수치 자체에는 크게 의미 둘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월별 출생등록수 증감 추이가 매년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동월간 비교에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텐데,
지난 몇 년 간 기록을 보면 '이거다!' 싶게 비슷한 추이는 잘 안 보이네요.
동월간 비교보다는 좀 더 넓은 구간으로 끊어서 비교하는 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6월, 7월 출생은 2022년, 2023년 간에 큰 차이가 없고 심지어 1월에는 2023년 출생이 조금 더 많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2022년 9월에 출생등록이 몰렸거나, 아니면 2023년 6-7월에 출생등록이 몰렸던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쓴 댓글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다른 그래프를 보고 있었네요...)
오사십오
23/10/05 15:37
수정 아이콘
22년 8월 22천명대 23년 8월 19천명대네요 8월도 10퍼센트이상 적었습니다. 6월이랑 7월은 비슷하네요
겨울삼각형
23/10/05 15:46
수정 아이콘
바닥 밑에 지하실 있어요

그밑에 지하2층도 있어요
23/10/05 15:46
수정 아이콘
유튜브하기 너무 좋은 나라~
겟타 엠페러
23/10/05 15:46
수정 아이콘
그냥 포기하고 놔줍시다 이제는
Dr.Strange
23/10/05 15:50
수정 아이콘
믿을 건 회춘 뿐
제로투
23/10/05 15:52
수정 아이콘
설마 아직도 출산율에 미련 가진 분은 안 계시죠...? 이제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StarDiaWow
23/10/05 15:54
수정 아이콘
작년 연말이면 이태원 참사가 유의미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3/10/05 15:56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대해선 현실성이 있고없고 떠나서 대안같은 생산적인 논의가 정부차원에서는 필요할꺼같은데 생색용 돈뿌리기 수준이 최선이고 이민도 무슨 우리나라가 맘만먹으면 다되는것처럼 이야기하고 이들이 다 정착해서 우리나라사람이 되는것도 아니니 결국 현재 자국민 증가 시책이 필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제대로된 방안이 안나온다는게 슬프군요.
김재규열사
23/10/05 16:0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인격이 있다면 그 대한민국은 인구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말로는 살을 빼겠다고 하면서도 계속 음식을 먹는 사람처럼 입으로는 '저출산이 문제다'라고 하면서도 특단의 혁명적인 조치는 할 생각을 안하니까요.
DeglacerLesSucs
23/10/05 16:14
수정 아이콘
아이가 주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를 제외하면 아이 낳아 키우는 일에 대한 사회적인 환경이 죄수의 딜레마처럼 되어버렸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은 있긴 한가 싶습니다.
23/10/05 16:18
수정 아이콘
뭐 4차 ai 혁명 기본소득 으로 어떻게든 되던가~
좁은 땅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 줄어드는게 오히려 좋아~ 라던가
이젠 이런 소리도 잘 안나오죠. 크크
그냥 국력이 쭉~ 하락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꿈트리
23/10/05 16:18
수정 아이콘
아이를 키우는게 미래의 부채처럼 느껴지는 한 이 추세를 꺾기가 힘들죠.
TWICE NC
23/10/05 16:37
수정 아이콘
조금 늦게 등록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그분들 등록이 10월이라도 생일을 9월로 적어 내면 9월 출생자 수로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그럼 9월 출생자수는 10월 통계 낼때 추가분으로 들어오는 출생자 수까지 해야 정확한 통계수로 잡힐 듯 합니다
박세웅
23/10/05 16:46
수정 아이콘
지금 80~90년생들은 연금 괜찮을까요? 나까진 받아야 하는데..흑흑
Lord Be Goja
23/10/05 17:00
수정 아이콘
??: 이제 연금 78세부터 수령가능합니다
TWICE NC
23/10/05 17:06
수정 아이콘
??: 68세로 상향하려고 하는 중 아닌가요?
No.99 AaronJudge
23/10/05 18:09
수정 아이콘
00년대생은..그냥 부모님이 받으시려나..하고 체념했네요 ㅜㅡㅜ
Rogueholic
23/10/06 10:52
수정 아이콘
80초년생 연금 포기한지 오랩니다
23/10/05 17:00
수정 아이콘
울엄니아부지 연금은 다 받아서 다행이네요 크크크
애지상
23/10/05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이에요. 부모님이 받는 것만 해도 내 주머니에서 나갈 돈이 좀 줄어드니 그걸로 만족 하고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자...라는 생각입니다.
칸쵸는둥글어
23/10/05 17:45
수정 아이콘
영생의 길이 열리지않는이상 이 나라는 자연소멸의 길로 갈듯하네요
23/10/05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아직까지 한국이 '아동 수출국' 이래서 해외입양을 보내는 국가 중 5위 안에 드는데 정작 국내 가정으로의 입양은 수가 적다는 거죠.
23/10/05 19:20
수정 아이콘
당연하겠죠?
작금의 상황은 애를 키우기 싫다 (거기에 돈 빨리기 싫다) 니까죠.
23/10/05 17:52
수정 아이콘
은퇴 후 연금은 기대말고 입관전까지 일하기를 목표로 살아야겠네요
톤업선크림
23/10/05 17:53
수정 아이콘
참 걱정이네요...
23/10/05 18:02
수정 아이콘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80세까지 일해 봅시다
No.99 AaronJudge
23/10/05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운명….ㅠㅠㅠㅠ
국력이 그대로 쪼그라드는거죠..

근데 저기서 -20퍼가 어떻게 뜨지 싶긴 하네요
23/10/05 18:09
수정 아이콘
지크 예거가 한국인이였다면 안락사 계획 안 꾸며도 됐을텐데
23/10/05 19:47
수정 아이콘
그건 타노스도 그러합니다..
flowater
23/10/05 20:09
수정 아이콘
애좀 낳으라고 마인드 스톤 떼주고 갔을지도...
옥동이
23/10/05 18:38
수정 아이콘
나라가 늙는거랑 내가 나이먹는게 비슷한 속도네...
무냐고
23/10/05 18:48
수정 아이콘
뱅크런? 아니 컨트리런 가자~
55만루홈런
23/10/05 20:33
수정 아이콘
지금도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태어나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궁금하네...
jjohny=쿠마
23/10/05 21:00
수정 아이콘
인위적인 조절이 없는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출생 성비가 105:10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토리북
23/10/05 22:44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하구만.
o o (175.223)
23/10/05 23:46
수정 아이콘
역시 루나코인의 나라 하락률 화끈하네요
toujours..
23/10/06 09:05
수정 아이콘
20만명 이상도 많아보이네요. 아마 10만명 초반대 정도 뜨면 레알 곡소리 발동 될 듯 싶습니다
jjohny=쿠마
23/10/06 09:58
수정 아이콘
최근까지 1년과 그 이전의 1년의 출생등록 수를 비교해보니
최근 1년: 239,326명
이전 1년: 255,227명
감소분: 15,901명
감소율: 약 6.23%

이렇게 나오네요. [9월 수치 20%가 특별히 튀는 값]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다만 지속적인 감소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1년: 22년 10월~23년 9월
이전 1년: 21년 10월~22년 9월)
뜨거운눈물
23/10/06 15:10
수정 아이콘
-20퍼는 진짜 어마어마한 수치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982 [일반] 스무디를 마시고 아이를 유산한 사건 관련 진행 사항 [52] Leeka15293 23/10/06 15293 0
99980 [일반] 비만치료제(위고비, 오젬픽, 마운지로)가 가져올 엄청난 변화 [94] 맥스훼인19080 23/10/06 19080 13
99975 [일반]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의 장단점 [28] 1029269 23/10/06 9269 4
99974 [일반] 도쿄 게임쇼 2023 관람 후기 - 파트 5 [11] 간옹손건미축7795 23/10/06 7795 13
99973 [일반] 도쿄 게임쇼 2023 관람 후기 - 파트 4 간옹손건미축6005 23/10/06 6005 5
99972 [일반] 도쿄 게임쇼 2023 관람 후기 - 파트 3 [2] 간옹손건미축7338 23/10/06 7338 5
99971 [일반] 도쿄 게임쇼 2023 관람 후기 - 파트 2 [2] 간옹손건미축6768 23/10/06 6768 6
99970 [일반] 도쿄 게임쇼 2023 관람 후기 - 파트 1 [3] 간옹손건미축8040 23/10/06 8040 14
99967 [일반] 가입인사 드립니다. [26] 로맨틱성공적6238 23/10/05 6238 11
99966 [일반] 위니아, 36억원 규모 만기어음 부도 발생 공시 [21] OneCircleEast12173 23/10/05 12173 1
99965 [일반] [역사] Whiskey랑 Whisky의 차이는?! / 위스키의 역사 [10] Fig.18973 23/10/05 8973 13
99962 [일반] 행정안전부 23년9월 출생등록통계 20.1%감소 [47] 오사십오9955 23/10/05 9955 1
99960 [일반] 비트코인 vs. 불태환 화폐(fiat currency), 게임의 최종 승자는? [194] YYB17201 23/10/05 17201 7
99959 [일반] 뉴욕타임스 8.31. 일자 기사 번역(중국 침체의 원인) [36] 오후2시12393 23/10/04 12393 9
99958 [일반] 이번 연휴 나는 솔로를 달리고 나서.. 리뷰 [24] 뜨거운눈물12361 23/10/04 12361 3
99956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교회의 설립과 조직들 [35] SAS Tony Parker 10337 23/10/04 10337 11
99954 [일반] 주식 사기범 이희진 형제, 900억 코인 사기로 구속 [41] 검사13293 23/10/04 13293 1
99953 [일반] 자격증이냐? 4년제 편입이냐? [21] 깐부7359 23/10/04 7359 1
99952 [일반] 연휴의 마지막 [17] 及時雨10394 23/10/03 10394 13
99951 [일반] 오늘 태국 대형 쇼핑몰에서 있었다는 총기 난사사건 [25] 아롱이다롱이15637 23/10/03 15637 1
99948 [일반] 100%가 넘는다는 서울시 주차장 확보율 [155] VictoryFood18867 23/10/03 18867 2
99947 [일반] CNBC에 소개된 기아의 도약 [38] 휵스13354 23/10/03 13354 4
99944 [일반] 캐나다 소매점에 인텔 14세대 CPU 등록 [30] SAS Tony Parker 10237 23/10/02 1023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