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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09:52
리마스터 떡밥은 참 쉬지를 않는군요 크크 설령 리마스터한들 각종 수치 다 똑같이해도 게임 감각이 클래식이랑 너무 달라서 흥행 안될 거 같은데.. 그냥 윈도우10의 배틀넷 2.0 환경에서 돌아가게끔 한다는 거 같은데용 이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거지만..
17/03/14 10:54
HD 리마스터가 아니라면 관심이 없지만, 하나 궁금한 게 출시가 그리 머지 않았다면 오히려 홍보를 해도 모자랄 판에 저렇게 부인하고 숨길 필요가 있나요?;
17/03/14 10:55
오늘 아침에 보고 넘긴 기사인데...일단 스포츠서울 저곳은 몇달전에도 리마스터 루머 기사를 뿌린적이 있었죠.
근데 이번 기사는 내용이 요상할 정도로 자세하네요. 특히 이 부분 [스타1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일부 내용은 지난해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게임축제 ‘블리즈컨’에서 관계자들에게 비밀리 공개됐다. 당시 공개된 내용은 매우 제한적으로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방송사업자와 e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는 후원사, 테스트에 참여하는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리즈컨에서 관계자들에게 비밀리에 공개했었다...? 이거 처음 듣는 얘기인데 정말인가요? 이런 일이 있었다면 여태 얘기가 안 나왔을리가 없었을텐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왜 몇달동안 스포츠서울 빼고는 이런 정보를 아무도 입수 못했는지가 의문인데요. 그리고 리마스터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면 블리자드가 뭐하러 여태 입을 꾹 다물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동네방네 광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7/03/14 11:01
블리자드만큼 계약관련사항 유지에 대해 쎄게 나오는 회사도 잘 없죠. 성우들조차도 오버워치 관련 새영웅 작업하고도 내가 했어 내가 했다고를 출시 직전까지 말 못하구요.
과거에도 지재권 관련으로 있던 일들에서도 관련 내용 오픈해도 될것 같은.. 아니 억울하면 계약 내용 까고 여론전 조성할 수 있었을텐데 아마 못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 그대로 비밀리 공개됐다고 말을 한다고 하면 어느정도의 아주 제한적인 두루뭉실한 사실정도만 이야기 해볼수 있을정도였을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은 공식 공지나 발표가 있기 전까진 믿을건 아니겠지만요.
17/03/14 11:03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는 건 비밀유지 같은 것 때문에 못한다고 쳐도, '블리즈컨에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 얘기 자체를 이 기사에서 처음 봐서요. 몇달동안 스포츠서울 빼고는 왜 아무도 이런 정보를 입수못했는지...제가 못봤던 건가요?
17/03/14 11:10
Off the Record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꺼냈을 수도 있겠죠.. 어느정도 가시화가 되어서 엠바고 형태의 비밀유지기간이 정리됐을 수도 있구요. 단순하게 공개했다 라는 그 사실조차도 비밀유지 협약이 되어있었다면 오픈 못하는거니까요.
17/03/14 11:21
음...근데 이게 무슨 국가기밀도 아니고 공개했다는 사실조차도 막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반대로 홍보를 해야하는거 아닌지...
17/03/14 11:25
프로토타입 수준으로 테스팅만 해보고, 별도의 투자나 내부검토를 해보는 과정이었으면 프로젝트가 공식 추진된다는 결정이 나기 전까진 비밀로 하는게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홍보를 했는데, 수익성이 안맞아서 안함. 하면 ....... 음 블리자드가 1초에 욕을 몇개씩 먹을지 계산도 안되니까요. 블리자드를 키워낸 대표 게임인만큼 더욱더 신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리마스터링 한다고 해서 팔릴 수익성도 고려해봐야 했을 거구요. 위에도 언급됐지만 단순하게 그냥 해상도만 고해상도 지원 형태로 가는것도 게임 플레이에서 묘하게 어색함을 줄수가 있고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맞습니다.
17/03/14 19:53
글쎄요 블리자컨에 관계자들 초청까지 했으면 이미 프로젝트는 시동 걸린거나 다름없다고 보는데...
그리고 블리자드를 키워낸 대표 게임은 워크 시리즈지 스타가 아니죠.
17/03/14 12:53
홍보라는게 단순히 알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서요.
보통 '언제 어떻게 처음 알리느냐'가 그 이후 다른 어떤 홍보방식보다도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나 출시시점과 첫 공개시점의 간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것이죠. 그러니 아직 블리자드가 공식발표하기전에는 출시시점이 한참은 멀었다고 생각하셔도 되고.. 출시여부가 결정났는지도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보면 됩니다.
17/03/14 13:41
글쎄요 그런것치고는 기사 내용은 아주 자세한데...;; 자세한 내용공개도 다음주에 한다고 떡하니 나와있고 말이죠. 밝혀진 내용이 이렇게나 많은데 블리자드 측은 묵묵부답인게 영 매치가 안되네요.
17/03/14 13:52
글쎄요 저한테는 너무 당연스러운게
블리자드가 직접 밝혀버리면 첫공개때 홍보효과가 떨어지니 이런식으로 기자들한테 떡밥만 던져주면서 간접홍보하면서 기대감을 주게 만든다음에 첫공개시점에 컨벤션효과를 거둘려는게 너무 평범한 모양새로 보이긴 하거든요. 실제로 현재 상황이 이럴거다~ 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혹시 실제로 진행중이라면 현재 하고 있는 홍보전략이 이상한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agnus님 말씀처럼 실제론 아무것도 진행안되고 있을수도 있겠죠.
17/03/14 15:05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1093593v
피어스는 '워크래프트'가 명작이긴 하지만 지금 트렌드에는 맞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당시 워크래프트는 정말 훌륭했다"며 "그러나 현재 기준에서는 더 이상 재미있다고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업을 취사선택할 수 밖에 없다"며 "굳이 옛날로 돌아가 화석을 발굴하는 일보다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오버워치 그리고 앞으로 개발할 신작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혹시 실제로 진행 중이라면 영화 스토리가 따로 없군요. 공개 질의응답에서는 저런 말을 하면서 한쪽에서는 리마스터 비밀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니...
17/03/14 12:09
워크도 작년이맘때쯤 패치 루머가 나돌았었죠 ㅠㅠ 리마스터 포함...
어 그러고보니 패치가 나오긴 했네요 달랑 한줄짜리긴 했지만;;;
17/03/14 12:37
해상도, 반응속도(#l2 같은 latency), 래더 시스템은 기초적으로 개선해줬으면 좋겠고
유닛 제한(발키리 미사일, 캐리어 인터셉터 제한같은...), 드라군 뇌없음 까지는 좀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ㅠ_ㅠ
17/03/14 12:54
글쎄요 지금의 스타1에서 조금이라도 바뀌면 사람들 안할것 같은데요... 스타2로 만든 스1도 진짜 그래픽만 바꾸고 똑같습니다. 하지만 안해요..
조작감이 달라지고 하여튼 먼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 스1은 그냥 스1으로만 할겁니다. 분명 트집 잡힐듯
17/03/14 13:48
오히려 리마스터하면 화면 이상하다고 하고 돈내야하고 유즈맵 문제 생긴다고 기피할 수도 있겠네요. 리마스터가 나와도 흥하려면 피쉬서버 단속은 필수입니다. 이런 불법서버가 용인되는 것도 정상은 아니죠.
17/03/14 14:26
블리즈드가 팬서비스 차원으로 거의 무료급 봉사 하지 않는 한은 가능성 크게 안봤는데 말이죠..
냉정하게 판매량이 그리 나올것 같지는 않아서 뇌피셜 가능성도 있으니 지켜봐야겠네요
17/03/14 19:49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0-
이게 뭐 어마어마한 신작 프로젝트도 아니고, 설령 리마스터를 낸다고 해도 거의 다 한국에서만 구입할텐데 이게 굳이 비밀로 하고 엠바고까지 걸면서, 블리즈컨에서 비밀 테스트까지 할 사안인지...? 그리고 다른 신작 프로젝트들도 약간씩이나마 다 유출되고 난리나는데 저것만 몇달동안 보안이 철두철미하게 지켜졌다는 것도 좀 말이 안되는것 같고요.
17/03/14 21:38
스타1 리마스터가 뉴 게임 프로젝트도 아니고 그저 리마스터일뿐인데 블리즈컨 공개도 안된 사항을 일개 기자가 비밀프로젝트인것 마냥 루머를 싸지르니 어이가 없습니다... 2016년 그렇게 불태우고 블리즈컨 당일 잠잠하다가 왜 이제와서 또 불지르는 것을 보면 리마스터가 마법의 단어인가 봅니다 크크...
17/03/14 22:03
기자의 과거 전력입니다. 아주 소오름이 돋을 지경이네요. 크크
https://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537903#!1 기사의 신빙성은 여러 분께서 알아서 판단하시길.
17/03/14 22:18
저도 기자가 계속 자기 희망 사항을 기사로 쓰는 건가 하고 말았는데, 전말을 알고 나니 기사에 나온 익명의 관계자가 스갤 퍼거라고 해도 놀랍지 않을 지경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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