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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 21:23
복귀 선수들 중에서는 정명훈보다 어린 선수들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선수가 없다시피 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복귀 선수들은 반 년이 지나도 예전 기량을 못 찾는 선수들이 대다수였는데, 정명훈은 전역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있었던 홈스토리컵에서 예전의 실력에 거의 근접한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고. 문제는 급속도로 올라온 기량이 이후 정체된 듯한 모습을 보여서 팬으로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기어이 올해가 가기 전에 또 한 번 큰 성과를 냈네요. 11월에 있을 홈스토리컵과 WESG 예선까지는 최대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갓이 천재형 선수라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초갓은 노력하는 천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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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6)-강민수,김준혁,이병렬,어윤수,이동녕,박령우
플토(5)-김대엽,김유진,김도우,조성호,장현우
테란(5)-조성주(시드),전태양(시드),황규석,정명훈,이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