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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4 21:57
테란 선수들이 경기력이 안 좋아서 못 올라갈 만 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서 경기력이 낮아보이는
것도 큰 것 같네요. 자날 말기에 저그 상대로 테란이나 토스가 다 무력했는데 경기력은 거의 저그만 빛났죠.
14/01/24 22:03
무감타 무감타하지만 자날 말기의 GSL도 이정도까지 심하게 종족균형이 무너지지는 않았었죠..
오늘 투테란 다 못올라갈 줄이야..현 밸런스에서 토스못이기는건 당연한 상황에서 저그마저 마인오닉을 이겨내고 다이달로스라는 회심의 카드마저 보유하고 있으니 테란이 살 수가 없네요ㅠㅠ 프로리그도 테란 보기 힘들고 개인리그도 보기 힘들고. 현재로선 테란 들어간 조경기만 챙겨볼것 같습니다.
14/01/24 22:09
자날 말기는 그래도 잘하는 저그 선수는 몇 안 됐으니까요. 지금은 잘하는 토스, 저그가 너무 많아요.
상대적으로 잘하는 테란 선수는 해외까지 합쳐도 적은 숫자고요. 거기에 밸런스까지 무너지니 더 답이 없어지는 것 같네요. 확실히 테란 없는 조는 재미가 떨어질 것 같고 조성주 선수가 있다지만 32강에서 다 탈락해도 이상할 것 같진 않습니다.
14/01/24 22:55
밸런스가 가장 완벽했던 시기는 딱 감시군주 상향 패치 후부터 땅거미지뢰 하향 패치 전까지였죠.
그간의 패치로 경기 양상의 다양화에는 성공했지만, 황금 밸런스 유지에는 실패했습니다. DK는 앞으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이건 당연한 일이긴 하죠),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입니다.
14/01/24 22:56
어차피 쉬지 않고 패치를 하는 스2의 특성상 한번 기울어질때도 있는거고...
밸런스 하루이틀 맞추는 것도 아니고 잠시 기다리면 황밸이 될 겁니다. 스타2의 역사가 증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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