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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7 12:37
어제 최성훈 진짜
속칭 미친경기하던데 아쉽네요 김도우, 정윤종을 응원하는데 최성훈 경기력보고 저절로 최성훈쪽으로 마음이 가더라는...
14/02/17 13:18
예...최성훈도 어지간한 토스는 다 때려잡을만한 경기력이었지만 송현덕도 오늘이 속칭 '그날'이었죠.
해외대회에서 이런 날이 온 송현덕은 아무도 못 막습니다.
14/02/17 14:01
최성훈선수 자날시절 개인화면을 보고 '아 이선수는 스타2 빌드들이 정립되고 피지컬 싸움으로 가는 시기가 오면 더 이상 선수생활하기 힘들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난다긴다하는 테란들 다 나가떨어지는 시기에 오히려 더 빛을 발하네요. 최성훈선수때문에 주말이 즐거웠습니다.
14/02/17 14:25
최성훈 선수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이 테란의 광야기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네요:) 월챔에서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최성훈 선수가 말도 안되게 잘해서 그렇지 이번대회를 보면서도 역시 토스한테 테란은 현재로선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DK는 하루속히 패치적용해서 테란들의 숨구멍을 좀 틔워주기를 바랍니다.
14/02/17 14:57
최근의 송현덕 기세가 별로여서 8강에서 떨어지겠거니 했는데 우승까지 하다니 대단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너무 아까웠구요. 폴트선수가 김도우, 정윤종 선수를 꺽고 올라간것은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테란들을 많이 보니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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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덕 (TL)
최성훈 (무소속)
이제동 (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