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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0 13:01
도타의 베타키 홍보전략보다 더 짜증나네요.
베타키야 구걸하면 어디서 주기라도 하지.... 이건 뭐 1,2,3차 다 떨어지고 따로 추첨하는데 응모해도 떨어지고.... 이쯤되면 게임 해볼려고 관심있던 사람들도 다 정떨어져서 안하게 생겼네요.
14/10/30 13:10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게임할시간도 줄어드는데
진심 할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감정적으로 좀 지치네요.. 관련뉴스볼때마다 짜증이나다보니 그냥 신경꺼야겠습니다..
14/10/30 13:34
댓글을 봐도 그렇고 이렇게 조금씩 풀어주는게 좋은 마케팅 방법인지 의문이 드네요.
이왕 피드백 받을거면 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해주지.. 처음에 게임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몇번의 탈락반복으로 인해 반감이 생길 우려가 큰데.. 아니면 테크니컬 알파답게 500명정도의 최소인원만 받고 말든가..그게 아니면 당첨인원 자체를 몇배로 크게 늘리든가.. 클로즈 베타도 아니면서 왜이렇게 게이머들에게 희망고문을 주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14/10/30 13:45
인원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피드백이 늘어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극소수의 인원을 선발하면 그건 또 제대로 된 피드백이 나올 수가 없죠.
14/10/30 14:04
무조건은 아니지만 인원이 적은 것보다는 피드백을 더 다양하게 받을 수 있죠. 500명이 그렇게 극소수의 인원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500명이 적다면 1000명으로도 충분하겠죠. 어쨌거나 클로즈 베타는 아니니까요. 지금 댓글 분위기만 봐도 알지 않습니까. 게이머들의 짜증을 불러오는 방법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4/10/30 16:03
500명은 충분히 극소수입니다... 500명이 한 시간에 다 같이 게임하는거 아니잖아요. 그 인원이 충분하면 지금 매 주마다 1000명 단위로 추가 모집해서 인원 늘릴 필요나 있나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좀 더 공평하게 테스트 권한을 나눌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14/10/30 14:06
게임을 하고말고를 떠나서 자괴감이 드네요.......
난 안될놈인가보다.......................................
14/10/30 14:15
역시 제가 못 먹는 포도는 셔야 제맛이죠
망해라망해라망해라 워크래프트 2 이후로 나온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구매/과금했는데 돌아오는건 하스스톤 노베타 히오스 노베타네요 낄낄낄
14/10/30 14:31
스타2때는 캠페인 전체공개해버리는 실패를 하더니 히오스는 왜 이리 사용자들 약올리는 정책을할까요?
최초 소수의 테스터만 데리고 베타할때는 하지도 않는사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캐릭터 소개기사만 뻔질나게 내더니 베타테스터는 찔끔찔끔 사람 약올리듯이 모으는데, 그거야 뭐 회사정책 따라간다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뭐랄까....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2시간넘게 나오지 않아서 입맛이 달아난듯한? 그런 상황인거같습니다. 저도 약이오르니 베타되도 긍정적으로 평가는 안될거같아요.
14/10/30 15:00
어그로성이거나, 또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히오스 관련 게시판에서는 '부캐 포함 나 여러개 당첨됨' 이런 얘기들이 심심찮게 나오죠.
부캐라는게 아무래도 다른 타이틀을 샀을 확률이 매우 낮고, 원칙상으로 1인 1계정이기도 하니 아무래도 신규유저에게 좀 더 준게 아닌가..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죠. 뭐 그게 진짜든 아니든 어쨌든 저쨌든 짜증이 나는건 매한가지인거 같습니다.
14/10/30 18:13
어차피 알파버전이니 전 느긋하게 완성되면 하겠습니다. 급할건 없어보이네요. 군입대라도 앞둔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크크...
14/10/30 18:21
제가 봤을 때 블리자드는 '어차피 다 할거잖아'식이 마인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방식이 마케팅으로서는 굉장한 마이너스지만 개발 자체에는 이득이 된다 판단한다면, 어차피 할 사람이 줄 서 있는만큼 신경쓸 것은 버리고 최대한의 개발 완성도를 추구하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뭐...제 생각이 맞다면 정말 블리자드니까 할 수 있는 기행이라고밖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14/10/30 19:19
여러분 이거 알파 테스트에요. 말 그대로 테스트 하려고 인원 뽑는데 마케팅에 신경을 왜 씁니까.
블리자드에 과한 반응 보이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14/10/30 19:39
알파테스트라서 미완성인 게임이고, 랭전 같은것도 없어서 게임을 오래할 유인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굳이 일찍 시작해서 얻을 메리트도 적은 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너무 많은 인원을 충원하면 초반에 반짝하고 그뒤로는 잠잠해지는 면이 있기에 조금씩 풀면서 유저들 반응 체크도 겸하는 거겠죠. 아직 미완성의 게임이고, 지금은 게임을 즐기라고 뽑는것보단 테스트를 위한 목적이 크니 제대로 즐기려면 오히려 나중에 정식 서비스 시작하고 하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14/10/30 20:35
알파테스트니깐 알파키 배포같은건 딱히 마케팅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건 어느정도 동의하겠습니다만, 그 외에는 다 마케팅의 범주 아닐까요? 알파인데 새케릭 나왔다고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리지 않나, 보통 알파테스트의 경우 정보유출의 가능성을 막기 위해 NDA라 하는 기밀유지협약을 하게 하는데 블리자드는 인터넷 방송을 아예 장려하고 있죠. 이런건 마케팅 범주 안에 든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정도 볼륨이면 사실 알파 아니에요. 기본적인 기능이 지원되고, 게임이 굴러가면서, 유료모델까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CBT를 해왔습니다만(최근에 한건 문명온라인과 검은사막) 그 어떤 게임보다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일부기능 미구현이라서 알파라고 한다면 옛날 라그나로크 온라인 오픈 베타는 미구현을 이유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어야 정상이였죠. 개인적으론 북미 알파테스트 기간까지 포함해 지금의 테스트 기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0/30 20:50
말만 알파지 (면피용) 사실 클베나 다름 없죠.
아마도 클베를 짧게 하거나 안하고 바로 오픈 베타, 아니면 정식발매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블리자드 게임 오픈베타 없는게 드문게 아니니까) 영웅이 나오는 속도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다만 생각보다 특성 시스템 때문에 영웅 나오는게 굼뜨다고
14/10/30 20:57
명목상은 최종 알파니까요.
거의 클베급이죠. 그와는 별개로 국내 온라인겜 오베는 미구현이유로 주구장창 까이지 않나요? 대략 50퍼 정도 완성하면 오베시작하는거 같아서요. 십년전에 나온 와우 오리지널 오베랑만 비교해도 블자 베타랑 국내겜들 베타는 넘사벽 차이가 나죠;
14/10/30 21:11
국내게임이랑 비교하면 그렇겠죠.
그런데 소규모 인원이 취미삼아 제작한 하스스톤과는 다르게 블쟈가 와우 이후로 맘먹고 제작한 거니까요. 와우때랑 비교를 해야겠죠. 그렇게보면 영웅숫자도 턱없이 적고, 기타 문제점들이 많죠.
14/10/30 21:07
서버나 시스템상 불안정으로는 엄청 까입니다만 게임 시스템 미구현으로는 그닥... 인것 같아요. 어짜피 구현 될거란걸 알고 있고 있으니깐요. 옛날 온라인 게임같은 경우 일단 런칭하고 돈이 벌리면 유지 관리하며 컨텐츠를 추가하는 방안으로 일찍 오픈하는 경향이 있었고 게이머들도 이정도는 용인 한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운영이 본격적으로 비판받은게 와우라는 대조군(?)이 생긴 이후라고 저 개인적으론 보고 있고요.
그리고 별개로 요즘 국내 기대작의 CBT 완성도도 꽤나 높은편이죠. 검은사막같은 경우 무역 경제나 기타 여러가지 밸런스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만 게임 시스템 구현 완성도는 높더군요.
14/10/30 21:17
대조군으로 와우가 있는데 왜 구태여 국내겜이랑 비교를 하신건가요(..)
동사의 온라인게임이니 거기에 맞춰야하는게 아닐까요? 하스스톤도 있기는한데, 이건 소규모 인원들이 취미 삼아 시작한거라고 하니 비교하기가 좀 그렇구요. 그나저나 요새 기대작들 클베는 안 해서 요즘 분위기는 몰랐네요. 하긴 요새야 어설피 나오면 대거 까이고 접을 판이니 최대한 완성도가 높아야겠네요
14/10/30 21:22
블리자드 게임과 비교해도 알파급 아니에요. 스타2때의 클베와 비교해보면 당시 스타2가 구현하겠다고 한것들이 구현 안된것도 있고 (지금에 와선 아예 구현 취소된 것도...) 밸런스도 엉망이였지만 클베였습니다. (그리고 그 밸런스는 오베(라 하고 사실상 공짜 오픈)이후에도 한동안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죠. 토르스킬이 마나요구였다가 쿨타임요구였다가 삭제되였다가...) 그러니깐 알파 테스트란건 명목상이라고 제가 주장하는거고 가교님도 주장하는것이겠죠.
14/10/30 21:28
네 위에서 얘기한대로 최종알파니까 클베나 다름 없다는거죠. 정식서비스할 정도는 아니구요.
여하튼 미완성인 테스트기간이라는거고, 제대로 즐기려면 오베나 정식서비스후에 해도 늦지않는다는거죠.
14/10/30 23:24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간단하죠. 알파테스트라면서 정작 블리자드가 하는 모양새가 알파테스트 같지 않으니까요..
마케팅에 방송에 인터넷 스트리밍에 홍보는 다하고.. 사람들은 재밌게 하고있는것 같은데, 심지어 게임 내부에서는 사람들이 결제에 만렙까지 다 찍고 있는데 정작 나는 알파테스트기때문에 아무것도 해 볼 수 없고. 애초에 알파테스트면 말 그대로 소수 인원만 뽑아서 내부적으로 잘 하면서 적당히 정보만 흘리면 될텐데, 알파테스트를 무슨 오픈 베타테스트마냥 광고 빵빵 때려대면서 하니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어차피 오픈 되면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듯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건 사실이에요.
14/10/31 08:48
하스스톤 때도 명목상 베타 걸어놓고 캐쉬는 캐쉬대로 다 팔고 가입 제한으로 많은 사람 안달하게 하고 막상 정식 오픈 때 6개월 간의 베타 때에 비해 변한거라곤 일부 버그 수정밖에 없었죠. 도타2 도 비슷한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던 일이 있고요.. 2000년대 게임계의 진보가 부분유료화와 DLC였다면 2010년대는 얼리억세스와 유료테스트가 아닌가 싶네요.
14/10/31 08:57
알파라고 딱지만 붙여 놓으면 자동으로 면죄부를 받는 건가요
말만 알파지 보도자료 줄줄이 내고 홍보용으로 유명인이나 bj들한테도 진작에 뿌리는 등 홍보에도 열중이던데, 정작 나는 못하고 이런 게 반복되니 블리자드에 없던 반감도 생기는 거죠. 나중에는 어차피 다 하는데? 그건 나중 얘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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