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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19:06
처음부터 극딜 들어간건 아니였습니다. 1회때는 뭐 그냥 다들 우왕좌왕했었던 것이고 2회때는 대놓고 엿을 먹이긴 했는데.. 그때야 김구라가 인맥관리를 잘 한것이였구요. 3회때까지만해도 김구라의 주적은 홍진호보단 차민수였습니다. 차민수씨가 탈락한 뒤부터 김구라 연맹에 대한 적대감이 생기자 그의 리더가 된게 홍진호였구요. 막상 김구라가 탈락하자 홍진호도 배척 당하는 분위기였는데 콩픈패스가...
사실 김구라고 4회부터 보면 게임에서 뭐 할 수 없을 정도로 배척당했기 때문에... 뭐 게임을 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자기 그렇게 배척시킨 사람을 홍진호라고 생각했는지 계속 홍진호 극딜하더군요 (...)
14/01/19 19:14
김구라는 원래 돈,인지도,사회적인 위치 이런것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인간이죠.
평가만 하는게 아니라 강해보이는 사람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그런 인간입니다. 암튼 지니어스에서도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를 처음부터 밑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1회의 경우 홍진호가 만만해 보이니까 데스매치 보내려고 했고 이준석이 데스매치가게 되니까 홍진호한테 덤탱이를 씌워버리죠.
14/01/19 19:45
1편에서는 완전 "어디서 게임만 하던놈이 와서 난리야" 했는데 2편에서
차민수씨가 게임이해도가 가장 빠르고 좋다 해서 좀 부각됐죠 게다가 배신한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끝까지 배신안하고 지킨점도요 2편부터 평가가 확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
14/01/19 20:25
1화에서 홍진호 탈락하길 바랐을 겁니다. 김구라씨 자신이 그린 그림에 없는 사람이었죠. 홍진호씨 자체가...
김구라씨가 홍진호씨는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반면 김경란,이상민,성규는 대우해준 걸 보면 비연예인 중에서도 힘이 없는 홍진호씨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무시하는 거였죠.
14/01/19 21:37
얼마전에 썰전에서도 김희철이 홍진호 얘기 꺼내자마자 김구라가 말끊고 다른 얘기로 화두를 돌려버리더라고요.
나중에 홍진호 라디오스타 한번 나왔으면 했는데 저거보고 절대 못나가겠구나.. 라고 봤어요.
14/01/20 00:44
저도 그거보고 놀랐습니다. 홍진호임요환 예능인으로 추천하니까 바로 딴 얘기로 돌려버리더라구요. 딴 사람들은 한번이라도 언급되면 한두마디라도 얘기나누던데 일부러 얘기하기 싫은 주제나오니 딴 얘기 꺼내서 김희철 대게 뻘줌하게 넘어갔죠...
14/01/20 03:00
김구라 씨 독단적인 스타일이 홍진호 씨랑 잘안맞았어요.
김구라 씨도 그걸 알고 사기경마 게임에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먼저 손 내밀었는데 홍진호 씨가 생각해보겠다고 거절하자 그 때 부터 사이가 완전 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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