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16 12:36
타 플레이어가 견제를 안한다는 전제하에 유니온은 상당히 강력한 카드입니다. 그라비티든 푸시든 다이다이 붙으면 유니온 상대로 노답이죠.. 그라비티는 따라잡는 것까지는 가능하니만 앞지르기는 어렵고 푸시는 뭐 본문에 나온대로.....
14/10/16 12:47
정말 9 10 11끼리 말로도 치고받았고 9랑 11이 데스매치했네요. 출연자들이 설명서보고 뭐가제일안좋은지는 정확하게 파악했군요.
14/10/16 12:51
사실 생존을 위한 노력과 해결책을 내놓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게임 해결 능력은 오현민 > 강용석, 최연승 기타 등이죠
다만 1화에서도 보였듯이 오현민은 정말 천연덕스럽고 자연스럽게 기존 연합을 깨고 자기 생존을 위해 뛰어다닙니다 그 천연덕스러움이 이번 화에서 터진것 같고 일단 게임 자체가 모여서 하는 거고, 참가자 턴이 돌아왔을 때 설득이나 종용이 허용된다는 것 자체가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든 주범이죠 결국 오현민도 당황해서 대중 앞에서 궤변을 늘어놓은 정도로만 보여지고, 어제는 큰 잘못은 누구에게도 없고 전부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어요
14/10/16 13:11
동의합니다.
사실 애초에 이 게임에서 푸쉬/유니온은 같은 편에 있을 수가 없었고, 편이 나뉘었다면 푸쉬-유니온이 각각의 동료를 가져갔겠지만, 어제는 2:9로 편이 나뉘는 바람에 푸쉬/유니온 중 한명은 자연스럽게 2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그 사실을 먼저 파악하고 움직인 사람이 오현민씨였고, 최연승씨가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었죠. 많은 분들이 오현민씨를 질타?하는 것 같다만... 저는 오현민씨의 게임이해, 팀구성능력이 빛을 발한 회였다고 생각합니다.
14/10/16 13:25
좋은 분석글입니다.
하나 질문 드리면 오현민의 초반 김정훈의 미러 + 자기의 푸시 + 최연승의 유니온으로 전략을 짰던거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는 후반에 탈락자 정해둔 상태에서 2등 정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오현민이 하면서 가넷을 걸고 경매를 붙였는데 이 부분도 좀 궁금하네요, 가넷을 통해 최악의 상황일때 가넷으로 구조요청...?
14/10/16 14:43
제 이야기는 처음엔 유니온과 함께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전략을 짰다가, 결국엔 자기가 살기 위해 중간 휴식 시간에 최연승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몰아낸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에 그 3명의 연합만 없었으면 후반 극한 대립때 형을 꼴지 시키려는게 아니라 수진누나를 살리기 위해서에요가 좀 덜 얄미워보였달까요.. 어차피 자기가 살기 위한 선택이었던건데, 초반에는 같이 가자며 연합결성했다가 슥 뒤집는 부분때문에 좀 그랬죠; 어차피 생존이 제일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14/10/16 18:58
규칙상 같이 할 수 없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건데 뒤집고 말고가 아니죠.. 그거마저 얄미워 하신다면 그냥 사람이 싫다는 수준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그건 최연승씨도 전혀 신경 안쓸 것 같습니다.
14/10/16 13:28
점프도 강용석씨가 잡지만 않았으면 딱히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남들의 타겟이 된 상황에서 소수 인원으로 죽이기는 정말 딱 좋은카드라서.. 사실 2등하기에 가장 좋은 카드가 점프인 것도 사실이예요 퀵은 턴이 느려서 오히려 2등하기는 좀 어렵다 싶었거든요.
14/10/18 17:52
분석에 딴지 걸어봅니다. 푸시와 유니온이 1:1로 붙었을 때 분석하신대로 유니온이 100% 이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푸시가 99% 이긴다고 봅니다. 왜냐면 분석글에서는 유니온이 푸시보다 언제나 한줄 앞에 선다고 결론을 내리셨는데, 도리어 늘 푸시가 앞에 있게됩니다. 1. 푸시가 유니온과 같은 라인에 섭니다. 2. 앞으로 보내주면 분석글이 맞습니다. 3. 뒤로 보내면 푸시와 유니온은 계속 뒤로 밀립니다. 4. 첫번째 라인에서 푸시가 유니온을 시작라인으로 보내면 시작을 못한 유니온은 작동을 하지 못합니다. 결국 푸시가 첫번째 라인에 서고, 유니온은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5. 푸시는 언제나 유니온과 같이 망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만의 게임으로 바꿔버리는 겁니다. 유니온이 유리하면 같은 라인에 서는 것만으로 유니온은 다시 게임을 시작하고 푸시는 첫번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결정은 오로지 푸시만 할 수 있습니다. 유니온은 푸시때문에 꼴찌후보입니다. 결국 최연승씨가 카드를 잘못 선택한겁니다. 6. 푸시가 가장 무서워해야 하는 카드는 그래비티와 위드입니다. 그래비티와 위드가 유니온과 같은 편이면 같이 망하는 전략은 푸시 혼자 망하는 전략이 됩니다.
14/10/18 18:01
둘만의 게임이고, 푸시가 한줄 앞선 상황에 선공을 잡으면 4 3 2 1의 순서로 카드를 내면 푸시가 이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푸시 > 유니온이라고 봅니다.
14/10/19 06:12
아닙니다.
푸시가 유니온보다 한줄 앞선 상황에서 선공을 잡아도 이기는건 불가능합니다. 유니온은 푸시가 내는 카드와 동일한 카드를 내면 항상 푸시의 한줄 뒤에 서기 때문에 능력이 발동됩니다. 푸시는 유니온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