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작 부분에서 지난주에 이어 홍진호가 이두희를 데리고 불멸의 징표를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지금까지 알게된 정보를 너한테 공개하는거라며 자기를 도와줄것을 요청하죠.

이두희는 헤헤 거리면서 승낙하구요.

그러다가 게임이 시작되니 홍진호를 죽이려고 총구를 겨누더라구요.

지금까지 보아온 바로는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고

1. 지니어스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를 꺾어 명성을 얻음
2. 홍진호가 죽으면 불멸의 증표는 내꺼

이정도의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반대로 홍진호의 입장에서 이두희는 필요한 카드입니다.

비방송인 연합(?)을 만드는데 있어서 한명 한명이 소중하니까요.

더구나 뭔가 전략을 고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플레이어는 홍진호를 제외하면 이두희, 이상민 정도밖에 없었으니 이두희를 포섭하면 장기적으로 상당히 유리할겁니다.

그래도 계속 회유를 하는거 같은데,
(어쩌면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대로 이미 얻은 불멸의 증표를 얻고 나서 낚시를 하고 있는걸 수도 있겠지만요..)

이두희의 선택과 행동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두희씨가 우승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포지션은 홍진호와 함께 전략을 짜서 방송인들을 하나 둘 제거하고 결승에서 1:1 승부를 보는겁니다.

오늘 눈치보던 서울대 선배 임윤선이 탈락했으니 다음주에는 좀 변화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오늘까지의 이두희의 판단은 정말  별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