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쩜 사람들이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유영, 은지원의 절도... 우선 그것 자체가 룰 위반이라는 건 차치하고, 진짜 무진 애를 쓰면 그것까지는 게임 내에서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따로 사석에서 전화까지 했다면서요.

내가 너 도와주겠다고... 나를 밟고 올라서라고.... 이건 게임 외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배신한 거 아닌가요?

본래 이 프로 자체가 '추악한 승리'를 모토로 하고 있으니만큼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건 진짜 도가 지나치잖아요.

추악한 승리를 하는 건 '플레이어'가 돼야지 '인간'이 되면 안 되잖아요. 은지원은 '추악한 플레이어'가 아닌 '추악한 인간'처럼 보입니다.

진짜 어쩜 이렇게 더러운 모습들을 티비로 보고 있어야 하나 모르겠네요. 홍진호 하나 때문에 보는 건데....

지금 같아서는 홍진호가 그냥 다음 주에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욕 시원~~~~하게 하고 이제 더 안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