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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21:57
이것도 이상민이 시작한거죠.
이거 보고나니까 '혹시 작가가 이렇게 말하라고 시켰나?'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는군요. 오프닝에서 입장하는 순서는 확실히 제작진이 정해주는거 보이던데, 입장해서 대화하는걸 작가가 개입을 좀 할지도 모르겠네요.
14/01/13 22:01
제 생각에는 이상민 스스로 자기가 살아남는 컨셉을 그렇게 잡은 것 같아요.
스스로 일대일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정치로 쳐내는 것...
14/01/13 22:02
대충 가이드라인정도는 잡아준다고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가령 뭐 가급적 지난주에 그거 어떠했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가라거나 왜이렇게 뭉쳐다니냐고 화두를 잡고 가라거나.. 물론 본게임은 그런거 없죠.
14/01/13 22:14
아마 게임양상도 비슷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맹의 비연맹원들에 대한 절대적인 소외. 그럼에도 시즌1보다 더 여론이 악화된 이유는 이두희의 신분증을 게임이 끝날때까지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게다가 비연맹원 중 누구도 승리를 풀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는 것. 아마, 이두희의 신분증 절도사태가 어느정도 이득본 후 돌려준 정도로 마무리 지어지고, 비연맹 3인 중 우승자가 나왔으면 시즌 1과 같이 엄청난 흥행의 쌍끌이 편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1번의 타이밍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임요환의 임즈모드로 타이밍은 사라지고.. ㅠㅠ
14/01/13 22:36
게임을 최선으로 최악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참가자들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게임 때 홍진호가 필승법을 못만들었고, 그대로 김경란이 우승했으면 오픈게임 역시 최악의 게임으로 남았겠죠. 이번 독점게임도 8가지 자원을 8명이 나눠 갖은채로 시작하는데 5명이 연맹을 맺은 즉시 3명이 뭉쳤으면 폭탄이 1개 있었기 때문에 타이밍 러쉬는 가능했다고 보여지는데, 만약 거기서 비연맹이 우승을 했더라면 독점게임도 최악의 게임으로 평가 받지 않을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14/01/13 22:37
이상민의 촉이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해 보고 싶네요.
임:"8명 중에서 1:1로 홍진호를 이길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없어" 임:"유영이나 두희 좀 안될까요?" 이:"두희 좀... 아니야 두희 없어 안 돼, 없어" 좀 가능했던 이두희도 떨어졌는데 진짜 없을까요?
14/01/13 23:10
'제대로 된' 1대1 게임이 나온다면 현재로써는 임요환을 제외하면 상대가 없는게 맞습니다. 특히 카드 게임이 나오면 홍진호가 질수가 없어요
14/01/14 09:21
참가자 차이도 있긴한데 제작진이 제공한 게임수준이 더 큰 원인이라고 보네요
시즌1의 이상민과 시즌2의 이상민은 딱히 게임스타일이 다르지도 않고 시즌1에서도 홍진호 견제한다고 분위기 몰아갔지만 시즌1의 이상민은 호감의 극을 달렸던 반면 시즌2의 이상민은 이제 혐상민, 극혐으로 엄청나게 욕먹고 있죠 이상민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갑자기 달라졌다고 생각하나요.
14/01/14 09:36
제작진방패에 이어 이번엔 이상민입니까
말돌리지 마세요 우리모두 타겟이 누군지는 알잖아요 이상민은 막판 훈계만아니였어도 욕별로 안먹었을겁니다
14/01/14 10:02
'지니어스 라는 프로그램의 자체의 본질을 조금만 더 냉정히 생각하면
이게 정말 예능이라면 연예인들이 이미지 생각해서라도 말을 조심하고 행동도 제약을 둘것입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기서 착한척, 배려하는척, 희생하는척 을 한다면 이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은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정현오빠.이상민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이고 항상 예의바른 청년 지원이의 품성도 제가 잘 알고. 인간미의 절정인 홍철이도 그렇고. . 그들은 비난 받아야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의도안에서 충실히 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김가연씨의 글로 대신 대답합니다. 시즌1이나 시즌2나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의도안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거고 그걸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과 연계시켜 극의 재미를 주는가는 제작진의 역량차이죠.
14/01/14 11:16
스스로도 '게임과 연계시켜' 라고 말씀하시네요. 게임이 없으면 전혀 다른프로그램이 됩니다. 조유영 은지원씨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어긋나게 행동한 거에요. 그걸 감싸고도는 제작진도 이상한거고. 누가 더 잘못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14/01/14 11:40
달과바다// 게임에 연계시켜라고 하면 가장 잘쓰는 방법은 카드를 끝까지 안돌려주고 이두희를 그냥 꼴찌로 만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이두희의 카드도 다 확인해서 독점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이두희는 카드 갯수를 다양하게 만들구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게임에 연계시키는 방법이죠 다만 이러면 연예인연합에는 훨씬 유리하나 시청자는 보는 재미가 떨어질것이고 그러기에 제작진이 개입을 했어야 한다는겁니다.
14/01/14 12:37
Duvet 님// 카드훔쳐서 게임제외시켜 승리! 이게 그냥 게임을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만든거에요. 게임에 연계시킨게 아니라.
그리고 자꾸 제작진의 게임배치가 문제라고 하시는데 제작진이 오픈패스 아무리 배치하면 뭐합니까. 훔쳐서 카드 다 확인하고 남의 곱하기 남의 높은숫자 다 사용하면 게임연계 최고로 잘한거네요. 여기서 게임수준은 상관없어요 전혀. 자꾸 제작진만 잘못했다고 하시는데 1차적으로 훔치지않으면 제재할 일도 없습니다. 제작진은 2차적인 잘못이 있는건데 자꾸 1차적인 잘못은 아예 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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