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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5 16:33:28
Name
File #1 1314256816_1.jpg (196.9 KB), Download : 37
Subject [유머] 피쟐러를 두 부류로 나뉘게 해줄 사진! (부제 : 피쟐러 82.22%가 모른다에 도전!)


피쟐러는
테이프로 게임을 해본 세대와
안 해본 세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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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약오르징까꿍
11/08/25 16:34
수정 아이콘
후자인게 좋은건가요?

그런데 테이프로 어떻게 게임이 가능한거죠?
11/08/25 16:35
수정 아이콘
음... MS... 그러니까... 음... IQ20... 음... 모를래요!!! (도망간다)
그루터기
11/08/25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후자네요.
자루스
11/08/25 16:37
수정 아이콘
이런... 50:50은 아닌것 같구요... 5:95 정도로 나누어질것 같습니다만....
왜냐하면 ...... 라고 쓰기에는
패배하기 싫어~! 튀튀~!
11/08/25 16:37
수정 아이콘
저도 후자네요. 테이프로 게임을 했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마이더스
11/08/25 16:38
수정 아이콘
혹시 SPC 1000 (2000이었나?) 삼성컴퓨터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저는 전자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1/08/25 16:38
수정 아이콘
팩은 넣어했는데.,
12등급사이오닉파
11/08/25 16:38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네요. 테이프로 게임하다니!!!
이거 *%가 모르는류로 하셔도 성공하실듯?
11/08/25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컴퓨터 학원에서 테이프로 데이터 로딩하고 게임을 한 기억이 있네요. 삼성컴퓨터 였던걸로...
디비시스
11/08/25 16:40
수정 아이콘
저도 몇 번 안해보긴했지만 기억은 있네요...한판할려면 몇분은 감아야했던거 같은데..
기시감
11/08/25 16:40
수정 아이콘
해본 1人 추가요. 어렸을때 슈퍼마리오를 테잎으로 해본 적이 있습죠.
스타카토
11/08/25 16:41
수정 아이콘
해본세대요.....
IQ200인가...뭐 하튼 8bit 컴퓨터로 돌려봤어요......
나도 뇐네인가...ㅠ.ㅠ
11/08/25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어린 시절에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키보드에 팩을 꽂는 컴도 있었던 것 같고 카세트를 돌리는 것도 있었던 것 같고..

기억이 잘 안나서 ㅠㅠ
메롱약오르징까꿍
11/08/25 16:50
수정 아이콘
25.7%가 모르면 다 모르는거 아닌가요?
도끼든 고스트
11/08/25 16:51
수정 아이콘
대우컴퓨터의 IQ2000으로 해 봤네요 제비우스가 인기끌때 였죠
*짱구*
11/08/25 16:52
수정 아이콘
사실상 다 모르는 것.
11/08/25 16:55
수정 아이콘
전 컴퓨터를 5.25인치 플로피로 만났고 게임기도 팩으로 만난 터라...

테이프로 기록한다는건 수업때나 들어봤지 저런식으로 뭔가 있다는것 조차 처음 접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자루스
11/08/25 17:04
수정 아이콘
msx(아이코1000,200) 시절에는
테잎으로는 게임로딩시간 10분~!
만약 메가게임(램팩을 꽃아 램을 따로 늘려야 가능한 용량의 게임 - 롬팩이 아닙니다.)이었다면 20-50분~!
이때를 지나서 3.5인치 플로피가 등장하여, 램팩이 필요없는 YS와 같은 명작게임이 등장합니다.
그때가 80년대 중반이였는데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가 25만원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롬팩은 다 아실테니 생략
데보라
11/08/25 17:13
수정 아이콘
msx 시리즈와 애플호환기종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마룸 2 라고 삼보컴퓨터 전신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 컴퓨터로 게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네 집에서요. 그때 동네 부자동생집에서 플로피로 로드런너를 돌릴때의 그 빠르기란.
신세계였습니다. 그것도 플로피 디스크 장치가 무려 두개나 되어서!
지나가다...
11/08/25 17:19
수정 아이콘
학원과 친구 집에서 spc1500과 대우 IQ1000으로 해 봤습니다. 상당한 인내가 필요했던 기억이 나네요.
Aisiteita
11/08/25 17:22
수정 아이콘
돋네요 자기 디스크쯤 예상했는데
SNIPER-SOUND
11/08/25 17:23
수정 아이콘
테입으로 게임을 해본 세대도 dir을 쳐본 세데와 안쳐본 세대로 나뉘지 않을까요.

실행파일 보려구 dir 치면 10분

실행하면 10분

그래도 눈 반짝거리며 했는데.

제가 초3때 약 1993년 컴퓨터 학원에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검은창트롤
11/08/25 17:28
수정 아이콘
msx 는 롬팩 기반에 데이터 레코더로 테입을 돌릴 수 있었고 spc 시리즈는 데이터 레코더 내장.

82.22% 하시려면 8인치 플로피 디스크 사진 정도는 가져오셔야죠.
늘푸른솔솔
11/08/25 17:28
수정 아이콘
SPC 1000, SPC 1500..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국민학교 컴퓨터 시간에 맨 뒤에 앉아서 캐비넷에서 꺼낸 테이프로 몰래 게임했던 기억이 솔솔~~~
11/08/25 17:40
수정 아이콘
테, 테잎은 처음 보네요. 팩으로는 했었는데 말이죠
deathknt
11/08/25 17:46
수정 아이콘
SPC1500이나 애플(?) PC에 테이프를 넣고한 기억이 있습니다.
갤러그인지, 그것 비슷한 게임인데 아무튼 어린(?)마음에 신기했었습니다.

60%라고 하면 모노크롬 모니터는 어떨까요?
중년의 럴커
11/08/25 17:53
수정 아이콘
msx는 물론 애플 II (정확히는 애플 ][ ) 도 카세트 로딩 방식으로 게임을 구동하였습니다.
삼성 spc-1000 기종은 아예 카세트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었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일반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로딩했습니다. 로딩에는 당연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로딩이
끝나면 질릴때까지 해야지, 껐다가 다시켜면 다 날라가서 로딩 작업을 다시해야 했습니다.

삼성 (실제로는 일본 제품 카피품)은 베이직 언어에 CLOAD, CSAVE라는 별도의 명령어가 있어서 편했는데,
애플은 별도의 명령어가 없어서 * 프롬프트가 뜨는 기계어 모드에서 베이직 콜을 통해 기동 명령을 넣어야
했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일반 카세트 플레이어 사용시 에러 없는 로딩을 위해 헤드를 미세 드라이버로 조정해가면서 볼륨을 맞추어서
로딩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흐흐흐.

SPC-300이 MSX 호환기종이었는지, 아니면 티맥스 싱클레어사의 카피품이었는지 헷갈리는데, 베이직 명령어를
일일히 명령어 펑션 키와 키보드 키를 조합해서 눌러야만 입력되던 정말 지금 전자계산기보다도 못한 컴퓨터가
있었죠. 단, 크기와 관련해서는 지금의 미니 PC도 구현하기 힘든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영국 티맥스 싱클
레어사의 제품이었는데, LOAD 명령을 베이직 언어로 입력하더라도 키보드로 L, O, A, D 라고 치면 안되고, 해
당 명령어 가진 키를 펑션키와 동시에 눌러 입력을 해야 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최강희남편
11/08/25 18:04
수정 아이콘
전 모르고 있었는데.. 3년 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을 읽는데 거기서 컴퓨터 게임 복제를 카세트 테이프에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건 뭔가요..' 하고 찾아봤다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년의 럴커
11/08/25 18:10
수정 아이콘
peek poke. peek poke.

줄줄 외우던 주소들을 이젠 다 까먹었네요.
]
-> reset -> *
iriya주민
11/08/25 18:17
수정 아이콘
신검의 전설, 왕가의 계곡
이런 제목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입니다.
중년의 럴커
11/08/25 18:18
수정 아이콘
카세트 테이프로 게임을 로딩하는 것의 원리는 뭐 간단합니다. 소리가 나면 1, 소리가 안나면 0로 처리하면서
에러 발생을 보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패킷으로 묶은뒤 에러 수정을 위한 패리티 자료를 추가하는 것이죠.
모뎀을 통한 최초의 컴퓨터 통신을 해보셨다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것 같습니다. 모뎀, 즉 전화선을 통해 오가는
자료가 그대신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모뎀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죠. 초
창기 모뎀은 아예 전화선을 카드에 꽂는게 아니라 구형 전화기의 수화기 부분을 고무로된 장치에 꽂아서 주변
소리를 차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300바우드 즉 초당 300비트 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우리나
라에 초창기 들어온 컴퓨터들은 8비트라 64킬로 바이트의 메모리를 가졌고, 8에서 16킬로바이트는 롬으로 잡아
먹었으니 나머지 운영할 수 있는 램은 나머지 48킬로바이트, 개중에는 한글이다 뭐다해서 32킬로 바이트 롬을
가진 제품도 있었으니 페이징 방식을 이용하여 억지로 64킬로바이트 램으로 운영했죠. 그러니 게임들도 기껏
해봐야 몇 킬로 바이트였습니다. 그래도 그 환경에서 로드런너 같은 명작 게임도 있었고, 심지어는 그 울티마
시리즈도 1,2,3,4,5까지 애플로 운영이 가능했었습니다. 아직 집에 애플용 울티마 5도 가지고 있죠. 흐....
내일은
11/08/25 18:18
수정 아이콘
학교 방송반에 있던 컴퓨터가 SPC1000 이라 아침에 방송하기 전 게임 많이 했죠 크크
중년의 럴커
11/08/25 18:38
수정 아이콘
80년대 세운상가는 정말 보물창고 같았어요. 콜레코 아담 컴퓨터를 본 적도 있고, (무려 써보기도 했습니다.)
128kb 램카드는 애플에 꽂아서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밖에도 아미가 컴퓨터도 잠깐 가지고 있었죠. 무려
캐디 방식의 cd-rom을 통해 cd-rom 컴퓨터 프로그램을 처음 써본 것도 아미가였습니다. 레밍을 무척 잘했죠.
지금은 망한 효성 그룹이 초창기 한국 개인용 컴퓨터 생산 5대 기업에 하나였습니다. 삼보가 그중 하나고
삼성, 금성, 삼보, 효성 또하나가 뭐였더라... 효성이 아니고 효성 나이론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아뭏든
대부분 일본, 미국의 복제품에 약간의 수정 (특히 한글처리)가 가미되었던 제품들입니다. 애플에서 한글 사
용을 하려면 call 3357 명령이었나.... 애플 베이직모드에서 기계어 모드로 들어가는게 mon 명령이고, 리셋
키를 통해 베이직 프롬프트로 돌아왔었나....

애플 중앙한글을 써서 9핀 프린터로 리포트를 써갔더니 a 학점을 받았었죠. 흐흐흐..
11/08/25 20:00
수정 아이콘
사촌형네서 MSX로 테이프오락 많이도 했었네요.
근데 가끔 로딩다되고서도 뻑나서 다시 로딩시킬때도 있었다는...
Darwin4078
11/08/25 20:34
수정 아이콘
넣고 로딩하는데 한세월..
그렇지만 그 로딩시간만큼 두근거리고 기대되는 시간도 또 없었죠.
미카에르
11/08/26 03:11
수정 아이콘
덜덜 저게 그 전설의 자기 테이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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