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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17:46
아 닭살이 돋아서 잠시 털고와야겠네요.. (2)
아니 왜 이럴까요?? 지성팍의 경기는 즐길 수가 없어요 ㅠㅠ 왜이리 가슴 졸이면서 보게 되는지... psv 있을때는 안그랬는데...맨유에서는 즐기면서 보기가 참 어렵네요. 리버풀전 결승골 헤딩때는 눈물까지 ..
11/11/02 20:58
앞으로 박지성 선수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 또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꼽히는 팀에 들어가
7년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남미나 유럽 선수들도 쉽지 않은 일인데 박지성 선수가 해내서 자랑스럽습니다. 현역 선수들 중에서 커리어로 줄 세워도 50위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컵 4강, 3개 대회 연속골, 프리미어리그 우승4회, 챔스 우승1회 준우승2회, 칼링컵 우승3회, 클럽 월드컵 우승, 2005년 uefa 베스트 11, 네덜란드 리그 우승
11/11/02 21:06
제일 위에 아스날 전에서 30미터 폭풍 드리블 시작할 때 퍼스트 터치 예술이네요...
박지성 선수는 저런 작은 거서부터 월드 클래스라는걸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태클되지, 체력되지, 전술 이해도 쩔지, 패스센스 좋지, 수비되지, 요새는 골결졍력까지 되지... 괜히 맨유에서 7년을 뛰는게 아닌 것 같아요...
11/11/03 09:58
예전에는 내가 애국심때문에 박지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나 이런 고민이 조금씩 있었는데,
지느님이 실력으로 제 고민을 다 털어주셨습니다. -_-;; 거기에 나이가 30이 넘어가는데 RPG처럼 계속 성장해주시는 모습까지.. (뭐 일반적으로 이맘때가 전성기인 경우가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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