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두 선수의 경기죠....

뭐 아시는분들이 많겠지만 언더테이커는 WWE 최고의 PPV인 레슬매니아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레슬매니아 26을 하기 직전 당시 레슬매니아 전적이 17승 무패였죠

그리고 17승째가 바로 자신의 천적이기도 했던 숀 마이클스를 레슬매니아 25에서 잡아낸것이고요. (이 경기는 2009년 올해의 명경기상을 수상할정도의 대박경기였습니다.)

그때의 패배의 분함을 이기지 못한 숀 마이클스가 다음해에 다시 언더테이커의 무패기록에 제동을 걸기 위해 도전합니다.

숀이 당시 월드헤비웨잇 챔피언이었던 언더테이커에게 레슬매니아에서 도전을 못하게 되자 레슬매니아 전에 있던 PPV에서 언더테이커를 방해해서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잃게 만들죠.

결국 열받은 언더테이커가 숀 마이클스의 도전을 받아주는 대신 '나는 내 레슬매니아 연승을 걸테니 너는 경력을 걸어라'라고 조건을 내걸고, 숀 마이클스가 그것을 수락하는 내용입니다.

이 경기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했으면 WWE 최고의 PPV인 레슬매니아에서 타이틀전이 아닌데도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정도였죠.

두 선수의 레슬매니아 25,26연전은 정말 전설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