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30 04:33
8사단의 부대마크에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아마..
원래는 정상적인 사람이었는데 하도 행군을 많이해서 다리가 닳아 없어졌대요. 그래서 물구나무서서 행군을 계속했는데 결국 팔도 닳아서 없어졌죠. 그래서 몸으로 기어다니다보니 피가... 몸에는 고름이.. 그래서 저런 알록달록한 색깔이..8사단 가시게 될 분들 행운을 빌어요. 행군 많이하기로 유명한 사단 중 하나일겁니다.
12/01/30 08:26
어쩜 이렇게 꿀사단들만 모아놨나요~
제가 3사단 나왔는데 보증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꿀 사단들입니다!! 군생활 꼭 두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12/01/30 08:28
28사단 좋아요. 수도권하고 가까운 연천이라서 교통도 편하구요.
타사단 구경시켜준답시고 파견도 정말 많이많이 보내줍니다. 특히 155mm 견인포 강추드려요. 공짜로 웨이트 시켜주는곳이라니깐요.
12/01/30 08:35
21사단 정말 좋아요! 평생 잊지 못할 겨울 밤 하늘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별이 하늘을 수놓고, 별똥별 많이 떨어져서 근무시간도 추운지 모르게 금방 지나간답니다!! 물좋고 산좋고 공기 좋은 양구로 가세요!! 꼭 가세요.. 두 번, 세 번 가세요!!
12/01/30 09:05
21사단 정말 좋아요! 외부에 걸어 놓은 온도계의 빨간 눈금이 안 보이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하루종일 눈(snow)과 함께 보낼 수도 있고 제대 후엔 그 어떤 험한 산이든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답니다!! 물좋고 산좋고 공기 좋은 양구로 가세요!! 특히 가칠봉,금강 OP 쪽은 꼭 가세요.. 두 번, 세 번 가세요!!
12/01/30 09:11
20사단 정말 좋아요!
전 20사단 중 더 좋은 독립대대(양주)에 있었는데 전차부대답게 포사격 훈련 많이 가요. 잘 걸리면 2주마다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요즘 캠핑 유행이잖아요. 그리고 포사격 하다 돌 튀어서 산불이 날 수 있으니 지원중대에서는 삽자루를 들고 하루종일 대기해요. 연기나면 뛰어가는데 가끔 "이 산이 아니다" 해요. 그리고 돌아보면 건너편 산에는 포탄이 쏟아지고 있어요. 비도 많이 와요. 전 군수과로 갔는데 자대가니까 유류고에 산사태가 나서 두명이 삽으로 복구했어요. 꼭 20사단 가고 싶다고 하세요.
12/01/30 09:30
17 요즘 힘들어요..... 3개월 전에 17사단에서 전역했습니다. 경계부대였는데 가면 갈 수록 힘들어지는 병영-_-생활에 치를 떨었어요.
12/01/30 09:37
25사단 정말 좋아요! 가족같은 선진병영이라 아버지와 저, 둘 다 25사단을 나왔어요.
입대 때만 잘 맞추면 소총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진강도 건너고(도하한다고 하죠) 2개 사단 병력 막는다고 헬기도 타게 해줘요. 정말 운이 좋아서 gop로 가게 된다면 실제 지뢰와 북한군이 미니어처처럼 뛰어다니는걸 볼수 있어요. gop에서 철수할때쯤 그 부대로 가게된다면 보도블럭도 깔고, 공사장 인부 생활을 체험할수 있어요. 건설공병일도 못할거 같은데 시키면 된다니까요. 꼭 25사단으로 가세요~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중대 훈련코스에 태풍유격장 입구가 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12/01/30 09:43
2사단은 31연대, 32연대, 17연대로 구성되어 있지 말입니다 흐흐
저는 2사단 32연대 2중대 1소대 출신이네요 -_)b
12/01/30 10:02
의경나와서 육군은 잘 모르지만
듣기로는 17사는 환상의 17사단이라 그래서 꿀사단 아니엇나요?? 부천에서 인천넘어가는 경계부근, 외곽순환고속도로 부근에 위치한게 17사단 맞죠??? 근처에 폴리텍 대학교 있고
12/01/30 10:27
환상의 17사단 이야기는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17사단이 수도군단 예하부대 중 유일한 전투 상비 사단이라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사단 위치가 인천 송내역에서 버스 한 정거장 거리라 휴가 가고/복귀만 편했습니다.
12/01/30 10:02
작년까지도 80년대식 구막사가 수두룩했고 신막사조차 다른 사단 신막사에 비하면 헛간 수준이니...을지부대나 노도부대 같은 곳에 훈련하러 가면 그 상대적 박탈감이란...뭐 어차피 훈련 강도나 근무 환경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니까 같은 부대 내에서도 연대, 대대마다 차이가 나는지라 어디가 제일 힘든지 절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가 없으나
복무 지역으로 따져서 21사가 거의 1, 2위를 다투는 건 확실합니다. 양구라는 지역은, 정말...정말...
12/01/30 10:24
친구가 21사 나왔는데, 이녀석이 입대할때만해도 물렁살이더니... 일말휴가 나올때 되니 근육질이 되어 나오더군요.
비만이나 몸의 벌크업이 필요하신분들, 21사 가세요, 두번가세요.
12/01/30 10:33
21사 강추드려요^^;; 가면 정말 재미있는 군생활 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 국토의 정중앙, 10년이 젊어지는 양구로 두번가세요.
12/01/30 10:48
전 61사단 나왔는데
여기 계신분 누구도 61사단을 모르시나요?? 17사단 분들과 3군지사 분들은 아실텐데요.. 어떤곳인지 크크크크
12/01/30 11:35
그 17사단 후문이랑 3군 지사 입구랑 붙어 있는 부대 말씀 하시는 건가요?
운전병이라 그쪽 길로 자주 다녔습니다. 근데 숫자가 가물가물 하네요. 크크..
12/01/30 11:59
네, 맞습니다.
아주 아담하고 아파트 단지 바로 옆이라 막사에서 바깥세상이 다 보입니다 영문에서부터 부지런히 걸으면 10분만에 지하철역 저녁점호 끝나고 담배한대 태우러 나가면 지하철역 옆 상가건물이 반짝반짝 빛나던게 생각나네요
12/01/30 11:08
27사단 정말 추천합니다. 그 동네 물가도 압구정 수준이라 사회와의 단절이라는 측면에서도
매리트가 상당합니다. 부대 자체도 엄청 꿀 입니다. 예비사단이라 훈련도 아예 없다시피 합니다.
12/01/30 11:46
어휴 2군단 출신인 저는 명함도 못 내미네요.
부대 앞의 숫자는 위에분들이 말씀하신 것과는 좀 차이가 있는데, 중요한 순서입니다. 다만, 1번이 가장 덜 중요하고, 뒤로 갈수록 더욱 중요하죠. 그래서 보통 숫자가 증가할수록 훈련이 힘들고 군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참고하세요~
12/01/30 11:55
많은 분들이 꿀사단을 나오셨군요..
저는 전주 35사단의 송광사 밑의 예비군 부대에서 탄약병을 하느라.. 이등병때부터 탄약고에 있었는데.. (97군번) 위에 나온 사단은.. 꼭 두번 가세요...
12/01/30 12:29
저도 목록에 있는 꿀사단인 3사단을 나왔지만 더 꿀사단인 21사단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동원훈련할때 갔을뿐인데도 꿀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아 이곳이라면 군생활을 두번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12/01/30 12:49
이 많은 댓글중에 12사단이 한분도 안계시네요.ㅠ뭔가 아쉽군요..
12사단 !! 원통 !! 양구 !! 좋습니다 !! 살기 좋아요 !! [동식물이..]
12/01/30 12:54
25사단이 저기 낄만한가요? (25사단 632포병대대 05년 8월군번입니다)
보충대에 있을때만 해도 11사 아래로만 가지 않으면 된다고 들었는데..
12/01/30 13:49
꿀 오브 꿀인 15사단에 가시면 됩니다. 부대마크부터 이미 꿀색!
전방 사단인데 옆과 뒤로 시끌시끌한 메이커 사단들이 많아서 아주 조용하게 꿀을 쪽쪽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12/01/30 13:51
21사단 좋습니다. 제가 양구에서 훈련소 생활을 했었는데,
그 중 하루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2006년 11월 29일, 체감온도가 아닌 온도계 온도로 영하17도를 찍더라구요 ^^ 엄밀히 말해서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말이죠 하하.
12/01/30 14:32
3사단의 와수베가스는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전 강원도가 왜 이렇게 안크나 싶더란...버스타고 동서울 가는데 나오는 동네란 동네는 다 죽어있더군요. 간판은 무슨 8,90년대 분위기에 거의 닫았고 진짜 몇몇 가게만 살아있구요. 그쪽 집값을 잘 모르겠는데 서울로 등,하교하는 학생들 꽤 있더라구요. 일동부터 한 1시간 10분정도 걸릴텐데 집값이 싸면 뭐 한번 시도해볼만 하겠다던...정말 철원,포천쪽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하면 거기만 무슨 90년대로 타임워프된 느낌이 나더라구요. 안타깝기도 하고...뭔가 기회의 땅같기도 하구요. 여기가 발전 제대로 되면 쩔겠다싶었는데 뭐 경제쪽은 잘 몰라서...
12/01/30 15:23
생각보다 20사단이 없네요. 경기도 양평이어서 서울과도 그리 멀지 않고
기계화보병사단이어서 행군을 거의 안하는 메리트는 가지고 있죠. 그러나 조종수는 흑흑흑 그러나 군대 흑흑흑
12/01/30 16:03
강원도 인제 12사단으로 오세요
부대앞에서 버스 대기하다가 동서울터미널까지 도착하는데 2시간30분밖에 안걸려요 거기에다가 전라도에 거주하신다면 최고의 위치죠 저같이 땅끝이 집이면 아주 꿀빨아요 얼마나 꿀빨았던지 집에오면 해가 져있다니까요?
|
||||||||||||
군 미필자들을 위한 꿀사단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