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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1 12:33
어린시절 나폴리에서의 마라도나의 활약을 보면서 이런 선수가 더이상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득점력에 있어서는 마라도나를 뛰여넘은거 같아요. 남은 퀘스트는 리더십을 발휘해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우승으로 이끄는거밖에 없네요.
12/03/21 12:39
진짜 엄청나네요. 개인적으로 마라도나처럼 중위권 팀을 혼자만의 힘으로 우승시킬 수 있는지 보고 싶지만 본인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은 없을거라고 하니 그 점은 좀 아쉽네요
12/03/21 13:00
만약 클럽과 국대에서 지금까지 하던대로 커리어를 마친다면 저는 펠레와 마라도나에 이어 메시의 이름을 놓고 싶네요. 월드컵 우승을 못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펠레는 말할것도 없고 마라도나가 뛰는 시대보다도 전반적인 축구 기술과 전술이 발전했습니다. 또한 하위권이나 중위권 팀들, 변방 국가의 국가대표 팀들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얼마든지 시청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요. 전반적인 축구의 수준이 많이 올라갔는데 개인 기록이 아닌 팀 기록으로 전설들과 비교하는건 메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입니다.
12/03/21 13:12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저는 메시에게 그 엄격한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축구기술과 전술이 발달했다곤 치지만 공격의 기술이 올라간만큼 수비수의 수비능력도 그에 맞게발전했습니다. 전술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나라도 예전에 마라도나를 막기위해 소위 태권축구를 시전했었고요. 메시처럼 특별함 of 특별함을 가진선수라면 월드컵우승을 바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그가 비교대상이 마라도나, 펠레처럼 한시대를 풍미했으며 팀을 이끌고 월드컵트로피를 든 선수라면 더더욱요.
12/03/21 13:55
유게에서 태클(?) 걸어서 죄송합니다만.. 뭔가 말이 이상한 거 같아서요.
웃으며안녕님 주장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똑같이 팀 성적이라는 잣대를 대어야 한다고 주장할수도 있죠. 개인 의견이니) 수비능력이 발전했다는 내용이나 예전에는 태권축구를 구사할만큼 실력차이가 났다는 내용은 정 반대의 주장(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안된다는 주장)을 할 때 근거가 되는 말이지 않나요?
12/03/21 13:13
메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축구계종사자들의 평가를 보면 메시는 이미 펠레, 마라도나에 비견되는 선수죠. 앞으로 4~5년정도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대회에서 우승 몇 번 한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은퇴후에는 동급으로 여겨질 듯 합니다. [m]
12/03/21 13:16
랭킹이야 은퇴하면 알아서 전문가들이 평가할 거긴 한데..
딱 한 가지 단언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 메시만큼 당대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가 컸던, 당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독보적이었던 선수가 없었으며, 그러한 기간이 이렇게 길었던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 축구사에 유례 없는 수준이지요. 더불어 "당신이 라이브로 목격한 선수 중 가장 잘한다고 생각되는 선수는?"이라고 투표를 할 경우, 1위를 할 게 확실시 되기도 하고요.
12/03/21 13:18
수비수들의 시선을 분산 시키는 선수가 있는데
메시는 수비수들의 시선을 집중 시켜요.. 그러면서 킬 패스도 자주 나오고 직접 골도 넣고.. 메시까지만 인정 안할래야 안할수 없어요 ㅜㅜ 날두 너 임마 화이팅!!
12/03/21 13:23
축구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메시 동영상을 보면 참 신기해요. 골을 엄청 쉽게 넣거든요.
메시만 보면 왜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못할까라는 생각이..;;;
12/03/21 13:36
펠레,마라도나 시절세대는 아닌데 저는 메시가 갑인거같아요 단순스탯상비교만으로도 메시가 우위에잇고 더군다나 예전에비해서 요즘은 원맨쇼가 나오기힘들죠 전술적인부분도잇고 데이터분석도 활발하고 시장도커졋고.. 그런부분에서 호날두 역시 최정상이지만 메시는 그걸 뛰어넘네요 월드컵우승까지야 있다면 금상첨화겟지만 게임수보다 골수가 더많고 공격포인트가 게임수에 두배를 달성한다는건 비교불가같네요 제일무서운건 현재진행형이고 축구선수로서의 완숙기에 다다르는데에도 시간이많다는점이겟네요 부상없었으면좋겟네요 어디까지가나궁금합니다
12/03/21 14:11
지금의 메시는 딱 그시기와 겹친다고 봅니다.
마레기의 본좌라인 검증기. 어쨌든 다 해내고 한자리를 차지했던 마레기를 생각해본다면 메시도 언젠가는 해낼거라고 봅니다.
12/03/21 14:58
학창 시절 나중에 나이 먹고 호돈신과 지단이 공 차는 거 본 걸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보다 더한 메시가 공차는 걸 보는 행운아였네요ㅠ 불쌍한 날두 ㅠ
12/03/21 15:26
20대초반에 마라도나 전성기를 충격과 경악으로 지켜보며 환호했던 생각이 납니다. 당시 언론에선 마라도나가 경기력 자체로는 펠레를 넘어섰다라는 게 주류였고 펠레는 MLB의 베이브루스 같은 상징성을 가진 존재였기에 펠마라인(?)이 만들어졌죠. 마라도나를 봤기에 호나우두, 지단, 바죠, 바티스투타의 플레이가 잘하는 선수 정도로 밖엔 다가오지 않았는데, 25년만에 나타난 메시가 또다시 그때 열정을 생각나게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부턴가 메시 경기라면 본방사수하고 있네요.
객관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 평가야 메시가 은퇴할 즈음에야 나오겠지만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크랙이라고 확신합니다. 펠마메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12/03/21 17:21
항상 말하지만 메시에게 월드컵을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후대의 평가를 위함일 뿐....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미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펠마메라 불릴만 하지요. 아직 전성기에 도달하지 못한 나이입니다. 08~11년에 포텐이 일찍터져 전성기가 빠른 것이라 생각했는데 요 근래 보여주는 플레이는 더 성장했습니다. 정말 한계가 어디인지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m]
12/03/22 01:16
호날두는 딱히 불쌍할것도 없습니다.
메시가 없었으면 현재 1인자로 평가받았을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인건 맞는데 지금의 메시와 같은 평가를 받을수는 없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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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클럽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