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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4 13:32
1. 일어났으면 제깍제깍 전화를 해야지 감히 나한테 먼저 문자를 하게 해? 넌 모든 것을 통보해야 하는 나의 노예야. 노예라구!! 히히히힣힣
2. 내가 잔다고 하면 "자지 말고 나랑 놀아줘 ㅠㅠ" "나 피곤한데..." "내가 피곤한 거 싹 가시게 재롱 부릴게!" 하면서 온갖 쇼를 했어야지. 감히 "어 알았어"라고? 니가 미쳤구나. 넌 나의 노예야 노예라구!! 히히힣힣(2) 를 예상해 봅니다.
12/07/04 13:32
이거야 사실 본인이 아닌 이상 여자들도 못 푸는 문제... 예상할 뿐이죠.
첫번째는 일찍 깨워서 일찍 만나기를 바란 것이 가장 클 것 같고, 일어나고서 연락을 안해 준 것이 원일일 수도 있을 것 같고... 두번째는 바래다주지않은 것이 가장 크려나요?
12/07/04 13:32
1번은 어디서 해답을 본거 같은데..
2번은 짐작은 가는건 몇개 있지만 확신이 없네요.. 데이트를 하던 중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 미리 저녁식사 자리를 예약하지 않았다. 여자가 카페에 들려 커피를 먹자고 하여 커피를 먹었다 -> 남자가 먼저 커피를 먹자고 리드하지 않았다. 이건 확실할듯..
12/07/04 13:33
1번은 일요일 일찍 만나서 6시까지 놀다가 남친이 집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여자가 생각했기때문에 화난 거 같구요, 2번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 여자에요 크크크
12/07/04 13:33
두번째는 백일과 백삼일 데이트에서 두근거림을 못느껴서인가요?
백일 데이트에서 특별함을 못느꼈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자해서 백삼일 때 데이트를 했지만 그 데이트가 헤어져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2일 후에 헤어지자고 했다. 라는 생각외엔 추측할 수도 없네요. 덜덜... 아 쓰고보니 글에 만족스러웠다가 있군요. fail...
12/07/04 13:34
1번은 답이 한 번 돌았었기 때문에 패스하고
2번은 9시쯤 헤어져서요 집에 보내지 말았어야죠 혹은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냐는 늬앙스라도 풍기던가요
12/07/04 13:36
1번은 대강의 답은 알 것 같네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그래 이해한다~.........근데 2번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도 여자에요 크크 이건 그냥 본인아니면 모를문제!
12/07/04 13:37
2번은 적극성 부족이려나요..
여자가 하자는대로만 해서 남자에 대한 매력을 잃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럴거면 왜 100일동안 만난거야?
12/07/04 13:37
1번은, 아침에 시간이 꽤 모자라는 줄 알고 하루 빼준 건데, 분위기 보아하니 아침부터 6시 사이에 충분히 만날 수 있었겠구만!
2번은 밀크러버님 의견이 정답인 듯?
12/07/04 13:37
1번 문제의 답이라네요.
1) 토요일 잘 만나고 있는데. 여자한테 내일은 일찍가야한다는 말로 기분 상함. 2) 기회를 주며 난 내일 늦게까지 자야겠다는 여자 언어로 말하며 내일 일찍 내가 전화하고 일찍만나서 놀자라고 말해주길 바랬으나 응 알았어로 끝나서 또 기분상함. 3) 그래 그래도 너가 생각이 있다면 일찍 일어나서 전화하겠지 하고 5분마다 전화기를 보며 기다렷으나 연락이 없어서 화가 남. 4) 그래 너가 정말 피곤해서 아직까지 잠을 자고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전화했으나 이미 일어난 상태여서 화가 남.
12/07/04 13:39
1번은 저녁에 본의 아니게 일찍 헤어지게 되었고 다음날이 일요일이라는걸 감안하면
일요일 점심전에 여자에게 연락해서 점식약속을 남자가 잡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푹 자야겠다라는 트릭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남자의 잘못이 크네요.
12/07/04 13:40
아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2번남자 차가 없나보네요.
집에 들어갔는지 확인 차 문자를 보냈다고 하니 결국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즉 차도 없고, 남자가 리더쉽도 없어서 차인듯
12/07/04 13:43
음 2번문제는,
100일 이후 첫 데이트인데 데이트 코스도 안짜오고 밥먹고, 여자가 커피마시자 하니까 커피 마시고 땡,, 그대로 집에 가서 여자 언어로 사랑을 속삭여줘(잠을 자겠다.)라고 요구했으나 남자 알았다(나도 자겠다)고 대답. 100일 지났다고 자기한테 마음이 식은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통보. 추가로 왠지 헤어지자는 말도 여자언어로 "100일 지나고 긴장감이 풀어진거 같다. 다시 나에게 납작 엎드려" 이게 아닐까요? 물론 전 남자입니다.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습니다.
12/07/04 13:44
1. 안그래도 토요일 짧은 데이트로 성에 안차있는 상태에 '갑자기' 일요일 병문안얘길 꺼내며 일요일 만남도 짧을 수 밖에 없다고 통보
일요일 병문안을 가는게 그전부터 확정이 되어있을 경우 -> 미리 여친에게 말하고 시간을 내 토요일 긴 데이트로 대체했어야했음 토요일 데이트도중 병문안이 결정된 경우 -> '미안한데'라는 말과 함께 내일 사정을 얘기했어야.. 여자가 내일 늦게까지 자야겠다라고 했을 때 응 알았어 대신..그래도 나 안만날꺼야? 아침 일찍부터 만나면 괜찮지 않나? 너 피곤할려나? 내가 너네집 앞으로 갈께..늦더라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등등등-_-;; ...어쨌건 여자는 이미 화가 난 상태.. 다음날-12시 다 되어 일어났는데 전화는커녕 문자도 없고..(여자측에선 알리 없으나..) 12시반에 문자 받고 전화가 아닌 문자로 답한점.. 일어났냐?라는 문자를 하는건 전화벨이 울려 자는거 깨우진 않겠다라는게 내포되어있으니 깨어난 뒤 문자를 보면 전화를 해야죠;; +요약하면 여친사귈때.. 데이트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선약은 반드시 미리 얘기를 해주고..갑자기 일정이 생길경우 양해?를 구하는것 짧은 시간이더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너를 보겠다는 의지를 늘 지닐것 전화 대신 문자를 해 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널 배려해줬으니 깨고나면 다른일 하기전 문자확인 후 전화해줄 것 제가 늘 남친에게 말하는거네요-_-;; 사귄지 이제 6년차되는데 이제야 겨우 좀 지켜주는...우어-_- 두번째는 잘 모르겠네요-_-;; 문자로만 대화를 주고받아서 화났나?
12/07/04 13:45
1. 토요일에 짧은 데이트를 했다. 일요일 저녁에 스케쥴이 있다. 그럼 일요일 아침부터 만나자고 했어야죠. 여자가 푹 자야지 한다고 그래라고 할게 아니라 "일요일 저녁에 일이 있으니까 아침에 만나자."라고 해야합니다.
2. 이건 저도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헤어지고 잘 들어간냐는 것도 문자, 자기전에 통화도 안 해. 이게 잘못이죠.
12/07/04 13:50
2번의 경우, 제 생각엔 103일째 되는 날에 여자가 진도(흠흠흠...)를 좀 뺄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100일때 완전 만족, 103일 때 저녁먹고 여자주도로 커피먹으러감을 근거로해서) 근데 이 곰팅이가 눈치 못채고 걔다가 빨리헤어짐. 바래다주지도 않음.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잠을 자겠다로 암시) 이것도 뻥! = 이놈은 안되겠다 -> 헤어짐 으로 해석합니다
12/07/04 13:55
1번은 일요일 저녁 6시까지 들어가야 되면 그 전에 미리 일찍 연락해서 데이트 했어야 하는 건데 푹 자고 일어났으니 화가 난 것이고..
2번은 저라면 알았다고 하기보단 전화해서 잠들 때 까지 달콤한 통화를 하면서 재워줬을 것 같네요.. 아니 사실 집에 들어가는 길에도 통화를 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여자가 화가 난 듯합니다
12/07/04 14:42
일단 세이브 하고, 선택한 다음 이상하면 로드한 다음에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되죠..
그러면 여자친구 마음도 풀어져 있습니다.
12/07/04 15:07
2번은 밥 먹기로 했는데 여자가 카페가자고 해서 해서 커피 마시고 9시에 헤어진게 패인이 아닐까요?
보통의 데이트는 밥-커피 먹고 헤어지는 코스이나 여자가 의도적으로 커피를 먼저 먹음으로써 밥은....흐믓한 곳에서 먹자고 암시를 주었으나 남자는 알아채지 못했으며 또 한번 잔다고 해서 암시를 주었으나 그때 음식을 싸들고 달려오지 않았기 때문인가요? 어렵네요.
12/07/04 18:09
첫줄은 맞는 말씀인데 둘째줄은 그것도 아닙니다.저런여자라면 자신의 욕정에만 관심있지 상대의 바램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상대가 뭔가 바란다는걸 알게 되면 오히려 그걸 빌미삼아 더 트집잡고 더 많은걸 뜯어내려고 할뿐...
저도 연애초기엔 이런걸로 고민 많이했는건 이런건 암튼 풀 필요가 없는 문제이며 이런거 일일히 원인분석하는건 상대의 프레임에 갖히는거더군요.어차피 다음엔 또 다른걸로 트집잡게 됩니다.
12/07/04 19:53
한 시간 전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이거 물어봄.. 내가 지금 저 문제를 풀어줄 깜냥이 되냐공..
저게 어디서 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친구도 자기 애인에게 시달려서 나에게 물어보네요. 대충 다른 사이트에서 그럴 듯한 답문을 뽑아내서 문자로 전송해줬죠. 에효;; 근데 친구놈 여친이 이거 정답이 아니라고 정답 맞추지 못하면 자기 자취방에 못 오게 할 거라고 으름장. 내 친구는 글자를 읽는 습관이 안 되어서 (태어나서 책 한자 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 서핑도 못하고 해서 나에게 계속 징징대고, 나도 지금 솔로인데 다른 커플 애정놀이하는데 끼여서 짜증나고.. 아효.. 참 가지 가지 지X을 한다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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