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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0 13:15:35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스포츠] 종범甲 토크콘서트 후기(기아갤 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igers&no=3874122

이고요. 몇몇 단어 수정했습니다.


1. 모 선수는 이치로처럼 되겠다고 카레만 먹는데 야구를 못한다고 함(신종길로 추측하고 있네요.)

2. 최희섭은 이종범 선수가 저 녀석을 팰까 할 정도로 갑을 빡치게 했다고 함. 올시즌 같이 있었다면 많이 맞았을 꺼라고 말함.

3. 최희섭은 이번 건을 제외하고 기아 온 뒤로 한 세 번정도 甲을 빡치게 했다고 함.

4. 甲이 딱 두 선수를 팼는데, 한 선수는 손지환이고 나머지는 송산. 송산은 너무 거만하게 굴어서 팼다고 말함.

5. 송지만하고 박찬호는 아직도 말을 안까서 지만씨 찬호씨 하는 상태(이게 제일 웃기네요.)

6. 고 박동희 선수는 대학시절 인생 처음으로 2피홈런을 맞았는데 그 주인공이 甲. 혼자 소주 30병 먹고 울면서 날뛰는걸 경영학과 학과장이 와서 말림

7. 해태는 웨이트 장비가 하나도 없었다고 함. 아령도 없었다고 함.

8. 甲은 WBC 지도자(코치)로 가고싶으시다고

9. 해태시절 중계 전술은 '무조건 이종범이에게 던져. 그리고 3루주자가 홈으로 달리도록 해.' 그러면 이종범이 족족 3루주자를 홈보살 시켰다고...

10. 해태에서 등산을 하면 1등은 항상 이종범 꼴지는 항상 이병훈 선동렬 장채근 등. 이종범 박재걸 등은 한시간 먼저 와서 자고 있었다고 함. 이병훈 및 꼴지멤버들은 너무 안온다고 버스를 놓쳐서 택시 부른적이 있음.

11. 甲이 주장 시절에 박재홍이 같이 외출하는 친구가 없어서 甲이 자주 장기를 같이 두었다고 함. 새벽 4시 반까지 뒀는데 만원빵을 넘어가 본 적이 없었다고

12. 甲이 자주 뭐라고 하는 선수는 이용규 안치홍 윤석민처럼 잘하는 선수들. 못하는 선수들을 갈구면 기가 죽지만 잘하는 선수들을 갈구면 팀 분위기가 잡힌다고...(이런걸 보면 몇몇 선수는 아예 뭐라고 전혀 안한 것을 유추할 수 있을 듯...)

13. 이병훈이 해태에서 막 이적해온 시절에 집합이 걸렸다고 함. 김성한이 락커룸에서 빠따 잡고 있고 그 뒤로 선동렬, 장채근, 김정수 부터 홍현우까지 쫘악 순서대로 분위기 잡고 서 있었는데 본인은 너무 놀란(?) 나머지 "와~" 라고 외쳤다고 함.

14. 해태는 이적해온 선수는 분위기 익힐 때까지는 안때렸다고 함. 김성한이 '어이, 자네들은 나가'라고 이병훈과 김상훈을 지목했는데 이병훈이 안나간다고 뻐팅기니까 동기인 (타이거즈 금지어) 왈 " 어이. 나가. 맞고 뒤지지 말고" 그날 목욕탕을 갔는데 선동렬부터 장채근 등등의 엉덩이에 빨간 두 줄이 쫙쫙

15. 甲은 정후가 이용규처럼 컸으면 좋겠다고 함. 이병훈이 '이대형은 안됨? ' 이라고 묻자 갑은 "에이... 걔는 안되고"

16. 甲은 믿음의 야구를 할꺼라고 함. 양아들 많이 생산하실 듯. 공격적인 타격과 도루의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 이병훈 " 그럼 김주찬저럼 반은 죽고 반은 사는놈은? " 甲 " 에이. 걔는 안되지. 80%~90%는 살아야지. "

17. 기아와 해태의 차이점. 기아는 욕이 먼저, 해태는 손이 먼저.

18. 본인의 라이벌은 본인. 양준혁은 장타자라 비교가 안됨.

19. 甲 일본시절 도루할 당시 1도루당 100만엔. 그래서 일부러 맞기 위해 몸을 바짝 붙였다고 함.

20. 일본에서 부상당했을때, 그 선수와 단장이 와서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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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페군
12/07/10 13:25
수정 아이콘
재밋네요 크크 무서운 그분이 등장하는데에서는 식겁했습니다.
밀로세비치
12/07/10 13:27
수정 아이콘
해태.....진짜 분위기 살벌 했을듯.... 야구를 못할래야...못할수가 없었겠구나
jagddoga
12/07/10 13:27
수정 아이콘
14번은 설마?
스타나라
12/07/10 13:34
수정 아이콘
20번은 메스컴도 탔었죠. 팔꿈치로 공 던지고 그 다음날인가...단장이 선수 데리고와서 고개숙였던 일...
16번 재미있네요^^ 본인이 잘하는 방면에서는 역시 기준이 확고합니다.(이종범의 통산 도루 성공률은 81.9%, 전성기인 2005년까지의 성공률은 83.1%)
12/07/10 13:34
수정 아이콘
"어이. 나가. 맞고 뒤지지 말고"
....덜덜 [m]
라이디스
12/07/10 13:37
수정 아이콘
역시 깝대는... 갑이 봐도 깝깝한가요.
12/07/10 13:40
수정 아이콘
선동열도 빠따 맞으면서 선수생활했군요......
그대가있던계절
12/07/10 13:43
수정 아이콘
13, 14번 후덜덜 하네요...
12/07/10 13:48
수정 아이콘
뭔가 용큐를 이뻐하는 듯한 스멜이.....
16번은 못이룰 꿈을 꾸고 계시네요;; 이종범이 9명이 아니고서야..크크크크
12/07/10 14:07
수정 아이콘
이종범 재능 감안하면 솔직히 이용규도 좀 아쉽긴 하네요 크크
받은 핏줄이 남다르니 진정한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해줬음 하는데...
Bayer Aspirin
12/07/10 14:08
수정 아이콘
9. 해태시절 중계 전술은 '무조건 이종범이에게 던져. 그리고 3루주자가 홈으로 달리도록 해.' 그러면 이종범이 족족 3루주자를 홈보살 시켰다고...

단순하지만 정말 최고의 전술인거 같습니다.
김응룡 감독님이니 가능했을려나...
보통 감독님들이면 넌 왜 甲만큼 수비 못하냐고 굴리고 연습시키겠지만,
수비는 종범이가 잘하니 종범이가 중계 다 하고
니들은 빠다나 잘쳐 이런 마인드가 아니었을까?싶네요...

어렸을 때 해태팬이라서 좀 미화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7/10 14:08
수정 아이콘
옛날 해태가 군기로 KBO집어 삼킬때 설사 아무리 스타라고 해도 예외는 없었다고 하던데,
빠따의 악순환이라는 고리를 끊은 사람은 누군가요?
설마 지금도 때리는 건...이제 KBO에 그런 구단은 없겠죠?
히히멘붕이다
12/07/10 14:10
수정 아이콘
갑이 누구인가요? 다들 알고있는데 나만 모르나
프리템포
12/07/10 14:28
수정 아이콘
최희섭은 영 이미지가 안 좋네요..
12/07/10 14:39
수정 아이콘
요는 최근 몇년까지 구타가 있었고, 낮은 확률이지만 지금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네요.

이종범 前선수가 해태 - 기아만 이야기해서 그렇지 타구단 역시 그랬을 테고..

물론 예전이야 용인되었던 시점이지만.. 지금은 곤란한 이야기일텐데..
12/07/10 15:01
수정 아이콘
깝대는 안돼... [m]
성유리
12/07/10 15:11
수정 아이콘
최희삽은 이 글에서도 답답하네.. (기아팬입니다.)
키스도사
12/07/10 15:56
수정 아이콘
형저메는 메이저물을 많이 먹어서 일까요? 폭력도 근절시킨 甲이 팰까? 라고 생각할 정도면...
나는할수있다
12/07/10 22:36
수정 아이콘
형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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