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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 18:17
33분출장에 27득점이면 잘한거같은데-_-
은퇴하지 마시지 ㅠㅠ 전 농구 초짜라 밀러선수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은퇴한다니 괜시리 아쉽네요^^
05/05/20 18:35
아....레지밀러.....
정말 대단한 선수죠....그의 밀러타임은..정말....쵝오!!!!!! 조단의 크레이지 모드에 밀려 우승반지 못 껴보고 가는군요...ㅡㅜ
05/05/20 19:04
티맥이 떨어져서 밀러옹 반지함 껴보자 하고 응원하고있었는데..디트..진짜..할말없게 잘하네요.....진짜..11초8득점의 밀러타임은 잊지못할겁니다....
05/05/20 19:35
으.. 아티스트사건만 아니었어도 인디애나 진짜 더 잘해볼수 있었을텐데... 아테스트 없었으니까 이번시즌 무효로 하고 한시즌 더 뛰어줬으면 하네요..;;ㅠㅠ
05/05/20 20:1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존스탁턴?" pgr21을 통해 알게 된 선수였는데.. 이 선수와 레지밀러 두분 모두 은퇴하시네요..ㅜ.ㅜ 무관의 제왕들..... 아아~~ 마이클 조던.. 이럴 땐 그의 빛에 얼마나 찬란했는지 세삼스럽게...
05/05/20 20:44
결국 마이클 조던이 여럿 보내네요. 유잉과 바클리부터 시작해서 말론과 스탁턴 콤비, 밀러까지... 유잉, 바클리, 말론, 스탁턴, 밀러 다섯명으로 한팀 짜면 역대 최강의 팀이 될지도 모르는데... 저 레전드들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ㅡ,.ㅡ;;
05/05/20 21:20
94시즌이었던가요? 뉴욕과 플레이오프에서 10여초 동안 8득점해서 역전해버렸죠. 3점슛, 스틸 후 다시 3점 슛, 리바운드 반칙 얻어내 자유투 2점이었던가..? 암튼 그때 생방으로 경기보고 있었는데 정말 후덜덜이었죠. 96(?)챔피언전에서 조던이 유타재즈 러셀을 제치고 점프슛을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던 장면과 더불어 제게는 NBA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근데 밀러타임이란 용어가 그 때 뉴욕전 때문에 생긴 건가요?
05/05/21 11:16
레지 밀러...
그가 또 하나의 레전드인 이유는 10초에 8득점도 대단하지만 루키시즌 그에겐 홈 코트가 없었죠. 인디애나에 들어왔어도 언제나 아유만 받고 지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홈코트의 관중을 나중엔 자신의 관중으로 만들어낸 또 하나의 레전드죠.
05/05/21 14:24
어제 케이블 방송으로 그의 마지막 경기를 보았습니다.
4쿼터 2분여분이 남았을때 거의 불가능할 듯한 액션으로 3점 라인에서 점프하여 3점 쏘고 그것이 꽂혔을때 함께 TV보던 이들이 '우왓!!' 하면서 놀랬다는.... (마치 슬램덩크에서 '저런 슛이 들어갈리 없어!' 하면서 들어가는 서태웅의 슛처럼;;) 그러면서 내심 인디애나를 응원했는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경기때 같은팀선수, 관중들, 심지어 상대방 선수들과 명장 래리브라운 감독이 경기 중인데도 그에게 다가가 아쉬움의 포옹과 인사, 말들을 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선진문화 스포츠 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Goodbye Ge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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